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다른시어머니들도 다 그럴까...

하아 조회수 : 1,148
작성일 : 2011-04-29 19:58:27
이번에 아이가 아파서 수술을 받았어요.

근데 수술을 받게 된 원인을 두고,

의사샘은 선천적인것 같다라고 코멘트를 한 상황인데도

시어머님은 니가 무심해서 그랬다, 더 어릴떄 병원을 데려갔었어야 했다.

니가 요새 너무 해이해지고, 에미노릇을 제대로 못하는거다.  

앞으로는 겸손한 마음으로 아이한테 집중해서 아이를 키워라

이런얘기를 계속 하시네요.

저는 선천적이었던것 같다는 얘기를 듣고

전신마취가 필요했던 이 수술을 조금이라도 늦게 한것이 되려 다행이 아니었을까 생각하고 있는데 말이죠.

안그래도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에 괴롭고 걱정이되어 죽겠는데,

시어머니는 그런식으로 자기 생각을 뱉어서

며느리를 두번죽이고 싶을까요.

저도 아들가진 입장이라 혹여 나도 저런 시어머니 되면 어쩌나 걱정이되지만,

인간적으로 생각할 때, 그렇게 쓸데없는 말로 사람을 두번 죽이고 싶은건지.

누가 제게 시어머니란 존재들의 인간의 증명을 해주세요.


IP : 110.8.xxx.18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29 8:02 PM (112.72.xxx.173)

    화딱지나게 불난데 부채질하는분들 많아요
    한얘기또하고또하고 어렸을때 젓안먹였다고 아이다큰지금도 얘기해요
    그것만인가요 말로 괴롭힌거 열거하면 꽤나많아요 화가부글부글이에요

  • 2. 하아
    '11.4.29 8:09 PM (110.8.xxx.187)

    -_- 저도 기막히다 생각하는데 저와는 비교도 안되는 얘기들이...
    아 정말, 시어머니 어록 세세히 기록해 두었다가 제 며느리 맞이하기 전에 복습에 복습을 거듭해야 겠습니다.

  • 3. 반응하지않기
    '11.4.29 8:11 PM (118.36.xxx.49)

    시어머니가 어른다운 포용력이 없는사람이니 그냥
    들었던말 자꾸 생각하지말고 반응하지말고
    속좁은 어른이 한애기니 잊어버리는게 님이 아프지않는길 입니다
    아이만 생각하세요

  • 4. ...
    '11.4.29 8:20 PM (49.59.xxx.95)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선천적이라고 하면 자신 아들 잘못이 될까봐
    미리 손쓰는거네요
    그리고 우리시어머니는 자신 아들 회사일
    안되는것도 며느리 탓하세요 ㅎㅎ

  • 5. 맞아요
    '11.4.29 9:43 PM (58.140.xxx.26)

    울 시어머니도 남편회사 계열사 직원이 부정저질렀는데 저보고 집에서 기도를 안해서그런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2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39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19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2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0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5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09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2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88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46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1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3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0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7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07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27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5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4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3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57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89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0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38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4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5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6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29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78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