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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폰 모아 시켜 먹어 보셨나요?

기가막혀 조회수 : 2,106
작성일 : 2011-04-29 15:25:00
1년 전 이사와서 처음 접해 본 강정이 기가막혀..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지라 한달에 한번 꼴로 매운강정을 시켜 먹었고
그렇게 쿠폰은 열두장이 모였습니다.

어제 그 쿠폰으로 시켜 먹기로 하고 전화를 했죠
쿠폰으로 주문하는거다 얘기하고
9시쯤 주문을 했더니 40분이 걸린다고 하더군요..
오늘 장사가 잘 되는군...생각하고..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10시가 넘고.. 약속한 40분의 두배가 지난 뒤 다시 전화를 걸었습니다..

주문이 많아 그렇다며 죄송하다 그러네요..
그러면서 뭐 주문했냐며 주소까지 다시 물어봅니다..
메모도 안해 놓았다는거죠?
아예 주문할 생각이 없었던거 아닌가요?
차라리 주문이 누락됐다고 말을 하던가..주문이 많다는 핑계는 좀..
그렇게 장사되면 대박나겠네요.

여튼 가지러 가기로 했어요.. 사장 얼굴이라도 봐야겠기에
쿠폰으로 정당한 권리 행사하는데
이건 뭐 빌어먹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돈을 준비해 갔습니다.
내 돈 주고 먹더라도 사과는 받아야 겠기에요..

헉.. 쿠폰 열두장과 돈을 같이 주니 아무말 없이 두개 다 받더군요
뭐죠?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는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정말이지 기가막히더라구요..
강정맛이 아니라 사업자의 고객응대가요..

닭 가지고 와서 먹으면서도 정말 기분 더럽더군요..
직영점이라면 본사에 항의하는게 통하겠지만
프랜차이즈는 본사의 영향력이 그닥 크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기에
그냥 우리가 주문 안하는걸로 그 들이 정신 차릴 것 같지는 않지만
방법이 없네요..

중국집과 치킨점 쿠폰들 많이 발행하고
그걸로 시켜 먹은 적 없는 것도 아닌데
이런 경우 처음이예요

너무 억울하고
쿠폰 열두장을 기를 쓰고 모은 제가 바보같아서
잠이 안오더라구요.. 화가나요..엉엉

쿠폰으로 뭐 시켜 먹을 때 다들 기분좋게 받으셨나요?
IP : 180.150.xxx.16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1.4.29 3:27 PM (183.99.xxx.254)

    저보단 나은걸요...

    저희는 쿠폰 11장 모았고 한장만 더 모으면 된다는 일념하에 전화걸었더니

    없는 전화번호로 나와서 몇번을 다시 걸어 확인했다는...ㅠ

  • 2.
    '11.4.29 3:27 PM (121.125.xxx.164)

    그 사장 미쳤네요?
    그리고 프렌차이즈에 글 올리세요.
    프렌차이즈에 글 몇번 올리는데... 답메일이랑 전화 엄청 빨리 옵니다.
    그 사장한테 사과받고 싶다! 이렇게 써보세요.
    그럼 사과 전화도 올겁니다.
    저도 저번에 열받아서 프렌차이즈에 글 남겼더니 어찌나 빠르던지..
    근데 글 올리고 사과 받아도 다신 안가요.

  • 3. 돈을
    '11.4.29 3:31 PM (58.148.xxx.12)

    왜주셨나요...ㅡ.ㅡ?;;

  • 4. ㄹㄴㅇ
    '11.4.29 3:31 PM (211.214.xxx.226)

    미스터피자 쿠폰으로 피자 시켰더니 토핑이 달랑 햄만...ㅜㅠ
    불고기 시켰는데 정말 깍두기처럼 썰어놓은 햄뿐이었어요. 그 흔한 피망도 안보이고...나중에 다시 시킬 때 항의했더니 이번에는 피망이 보이더군요..ㅜ퓨...

  • 5. 님-!
    '11.4.29 3:35 PM (168.131.xxx.86)

    프랜차이즈 회사에 신고하세요. 반드시 하셔야 합니다. 소비자 권리는 우리 스스로 만드는 겁니다.

  • 6. 치킨
    '11.4.29 3:37 PM (175.213.xxx.211)

    치킨 너무 좋아해서 코드맞는 치킨집은 정말 자주 시켜먹어요..
    아이 어릴때 쿠폰 모아 시켰더니 배달하는 분이 어디가셨대요..
    그러면서 배달하는분 오시면 갖다준다는 말도없이 죄송하다고 끊더군요
    이후로는 치킨이든 보쌈이든 쿠폰 쪼가리 함께오면 썩소지으며 걍 버려요
    냉장고에 붙이게 되있는거는 메모지 접착용으로 사용하거나..
    돈 만원 내고 권리주장하며 시켜먹는게 속편한거같아요
    그깟 만원 아끼자고 황금주말에 눈치보며 주문해 비루한 쿠폰용 음식 받아먹느니..

  • 7. ..
    '11.4.29 3:37 PM (180.64.xxx.66)

    저도 쿠폰 모아 치킨 먹었다가 진짜 형편없이 튀겨 오는 거 보고 다신 안 팔아준답니다..
    그렇게 손님 잃는 거죠 뭐..
    쿠폰 줄땐 많이 팔려고 쿠폰행사하면서 정작 그 쿠폰으로 시켜먹으려면
    싫은 티 팍팍 내면서 그런 식으로 하는 바보같은 사람들이 있죠..장사를 장기적으로 보고
    해야 하는 걸 모르나봐요..바보같아요..
    저는 억울했지만 그냥 그게 니 수준이구나 하고 안 시켜 먹는 걸로 끝냈어요..
    프랜차이즈면 홈페이지에 불쾌해서 다시는 안 먹는다고 글 올리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 8. ...
    '11.4.29 3:39 PM (112.159.xxx.137)

    저희 동네는 암말 않고 가져다 주던데여...
    돈내고 먹을때나 쿠폰이나 똑같이여... 근데 구제역이후에 고기를 안먹어서리..
    안시키고 있네요

  • 9. 쿠폰?
    '11.4.29 3:41 PM (121.167.xxx.233)

    주문할 때
    쿠폰이라고 말 해야하나요?
    걍 암말 안 하고
    갖고 오면
    쿠폰으로 계산할게요..
    그럼 안될까요?

  • 10. 근데
    '11.4.29 3:42 PM (116.38.xxx.42)

    그렇게 기다리고 가지러 가셨는데 돈은 왜 주셨는지요?
    저같으면 쿠폰만주고 다신 이용안할것같은데..

  • 11.
    '11.4.29 3:44 PM (121.130.xxx.42)

    쿠폰 여러번 써봤는데 그런 경우는 없었어요.
    미스*. 도미*. 피자* 이런 유명 체인점이어서 그런가??
    비비* 치킨도 써봤구요.
    근데 쿠폰 손님한테는 더 잘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자기네 단골이니 쿠폰을 모은 건데
    단골 떨어지라고 굿하는 거 아니면 어찌 그럴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그 주인이 머리가 참 나쁜가봐요.

  • 12. 아니,
    '11.4.29 3:47 PM (124.5.xxx.226)

    돈은 왜 주셨어요?
    그 사장도 날강도네요, 왜 돈이랑 쿠폰을 같이 받아요? 이해가 안 되네요.

  • 13. 저흰
    '11.4.29 3:47 PM (222.237.xxx.83)

    주문할때 쿠폰이라 말안하고 두마리 시켜요. 배달오면 한마리는 돈으로 한마리는 쿠폰으로 주지요... 혹 쿠폰이라 말하면 소홀하게 해주까봐요 ㅋㅋㅋ 나름 머리쓰는 소비자입니다용.

  • 14. ..
    '11.4.29 3:49 PM (211.209.xxx.69)

    도미*,임*피자, 티앤*붐 이렇게 시켜봤는데 임*은 쿠폰으로 시켯을때 토핑이 너무없었고요 나머지 두곳은 그냥배달할때랑 똑같았어요

  • 15. ㅇ_ㅇ
    '11.4.29 3:49 PM (124.5.xxx.181)

    다른데는 안시켜봐서 잘 모르겠는지만
    저희동네 굽네는 쿠폰이나 그냥주문할때나 별 다른게 없어서 그냥 쭉 시켜먹어요
    쿠폰에 추가금액 조금 더 내면 다른 메뉴로 바꿀수도 있구요

  • 16. ~~
    '11.4.29 3:54 PM (220.79.xxx.115)

    저희는 또*오* 시켜먹는데,
    쿠폰 결제하면 직접 배달 오시는 사장님이
    "그동안 이렇게 많이 주문해주셨냐"며 "감사합니다"
    하고 큰소리로 인사해주셔서 기분이 좋아요.

  • 17. ㅇㅇ
    '11.4.29 3:57 PM (14.35.xxx.1)

    따지러 간 거 아니셨어요? 쿠폰이랑 돈을 아무 말 없이 둘 다 주시면 어떡해요?

  • 18. ㅇㅇ
    '11.4.29 3:58 PM (14.35.xxx.1)

    바보같은 업주 같으니.. 10번 이상 시켜 먹을 정도면 소중한 단골인데.. 그딴 식으로 밥맛 없게 장사를 하면 그 단골 손님 떨어져 나가죠.

  • 19. ..!
    '11.4.29 4:02 PM (61.79.xxx.71)

    oo님 ~ 그래도 대부분 업주들이 쿠폰 받을때는 태도가 다르더만요.불쾌한 경험이 많아요.
    배달음식 전문 우리 꼬마땜에 쿠폰 엄청 많은데 얘가 쿠폰으로 할때마다 기분 나빠져요.

  • 20. 소탐대실
    '11.4.29 4:06 PM (115.137.xxx.196)

    널리고 깔린게 프렌차이즈 배달음식인데... 장사 참 어리석게 해요...
    저도 BH* 쿠폰이 있었는데 배달장소가 집이 아니고 근처 어린이 실내놀이터로 시켰어요... 제가 가지러 내려 가기로 했는데 배달하는 사장이 인상 벅벅 쓰며 주고 가더라구요... 다신 안시켜요...

  • 21. 우리모두
    '11.4.29 4:46 PM (112.172.xxx.233)

    쿠폰으로 시킨거 숨기고 일단 가져오면 쿠폰내밀면 안될까요~~

  • 22. 쿠폰
    '11.4.29 5:08 PM (152.99.xxx.88)

    저도 치킨은 아니고 피자 시켜본적 있는데
    별일 없었거든요 틀린것도 없었고
    그래서 그 이후엔 아 쿠폰도 차별안하구나 싶었는데
    물론 아닌데도 있겠죠

  • 23. --
    '11.4.29 5:21 PM (116.36.xxx.196)

    저도 쿠폰모아서 자주 먹는데 한번도 불이익 당한적 없었어요. 진짜 이상한데도 많네요. 오히러 더 고마워 해야 되는거 아닌가?쿠폰까지 그정도 모았으면 진짜 단골아닌가요? 주인아저씨가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네요.

  • 24. 저두요
    '11.4.29 7:09 PM (175.118.xxx.20)

    전 영통에 장군왕족발이라고 있는데요 전 원래 배달음식 거의 안 먹어서 쿠폰이라곤 써본적이 없거든요 근데 큰애 임신중에 족발이땡갸서 종종 먹다보니 쿠폰도모이고 나중엔 그거 채울 생각에 더 먹었어요. 그러고 기대하며 쿠폰모아 시켰더니 ㅡㅡ 썩을 ;; 전화목소리부터 툴툴거리더니 갖다주면서도 불친절
    갖고온건 돼지냄새 작렬하는 전일재고로 보이는 차디찬 족발 ;;; 정말 열번넘게 시켜먹었으면 어이쿠나 친절서비스해줄텐데 저도 다신 거기서 안먹네요

    와 진짜 어찌나 열받던지 ㅡㅡ

  • 25. ??
    '11.4.29 7:57 PM (118.36.xxx.128)

    쿠폰으로 시켜서 기분 안좋았던 적은 한번도 없는거 같요
    쿠폰을 쓰기도 전에 매장이 바뀌어서 기막혀 했던적은 있지만요 (짜증내면서 그 쿠폰 아직도 안버리고 있다능... 그리고 두번 더 시키다 안시킨다능...)
    요즘은 보드람에서만 쿠폰으로 한 4~5회 정도는 시킨것 같은데
    시간이나 맛이나 전화응대나 다 평상시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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