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 없는 전업주부님들 어떻게 하루 보내세요?

궁금 조회수 : 946
작성일 : 2011-04-29 14:26:40
결혼하고 얼마 안되어 임신이 되고 몸이 너무 힘들어 휴직했어요.
임신하고 출산준비하고 쉬려고 했는데..
얼마 안되어 유산이 되어버렸네요.

지금은 다시 복직하기도 좀 애매하고 그래서,, 몸 조리하고 쉬고 있어요.
아직 아이가 다시 들어서거나 할 시기는 아니라 그냥 쉬고 있는데
좀 많이 갑갑하네요.

평생 계속 공부하고 일하고.. 별달리 쉬어보지 않고 빡빡하게만 살았던 지라
저에게 갑자기 이렇게 많은 시간이 주어진게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르겠어요.
이렇게 시간 보내다 임신도 안되고 복직도 안되면 어쩌나 쓸데없는 고민만 생기네요;;

요리라든지 자잘한 취미생활같은거 배울까도 싶고요.

아이 없는 전업주부님들 어떻게 하루를 보내시나요?
전 딱히 집안일에 취미가 없어서 그런지
청소나 살림 열심히 하는게 너무 힘들고 재미없어서 고역이예요;;
IP : 58.142.xxx.17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29 2:36 PM (61.81.xxx.52)

    제 생각엔 복직 하심이...
    뭘해도 일할때만큼 채워지진 않더라고요
    일하면서 바쁘게 사는게 시간도 확확 가고 좋아요

  • 2. 원글
    '11.4.29 2:38 PM (58.142.xxx.174)

    근데 조만간 아이를 가질 계획이라 복직하기가 좀 애매해요.
    만약 하려고 해도 적어도 한달은 쉬고 하려고 생각중이예요.

  • 3. anonymous
    '11.4.29 2:46 PM (122.35.xxx.80)

    저도 복직하시길 바래요.
    역시 힘들더라도 바쁜게 훨씬 낫다는.
    아니면 임신기간에 요리 배우고 운동 하시면 유용하기도 하고 활력소가 되겠지요.
    집에서 가사일만 하고 사는 인생은 너무 따분하고도 슬퍼요.

  • 4. d
    '11.4.29 2:47 PM (199.43.xxx.124)

    특별한 직종 아니면
    복직이랑 임신이랑 관계 없어요.
    저도 몸 약한 편인데 휴가 하루 안 내고 다 다니고 있어요 (지금 8개월)

  • 5. 저도복직추천
    '11.4.29 2:52 PM (122.35.xxx.125)

    몸 괜찮아지시면 일하시는게 좋을것 같어요..
    주변에서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보고 든 생각입니다..
    임신때마다 지난 경우처럼 그렇진 않을꺼에요...임신 그때그때마다 다르더라고요..

  • 6. ..
    '11.4.29 2:52 PM (61.81.xxx.52)

    첫번째 댓글쓴 사람인데요
    임신해서도 마찬가지에요
    저도 첫째는 낳기 직전까지 일했고 둘째는 임신하고 바로 휴직해서 집에 있었는데요
    집에 있는게 더 힘들어요 시간도 안가고 몸은 점점 게을러지고
    입덧도 일할땐 잊어지는데 쉬면서 아무것도 안하니 그냥 입덧이 더 심해지기만 하더라구요
    임신이랑 상관없이 복직하시고 일하시면서 임신 되시면 출산 한달전 출산휴가 내는게 가장 바람직하거 같아요
    애 낳고 나면 돈들어갈 일도 많으니 겸사겸사 돈도 좀 모아 놓으실겸..^^

  • 7. 사진배우기요
    '11.4.29 4:52 PM (221.158.xxx.48)

    조만간 다시 임신하실거고 복직이 애매하다면 사진 잘 찍는법 배우는것 추천드려요.
    애기 임신하면 바로 입덧이고 끝나고 중기말기되면 생각외로 시간이 금방가요. 아기 낳으면 정말 하루가 다르게 금방 자라는 아기 보면서, 이쁜 사진 많이 남겨주고 싶은 마음 간절해져요.
    육아시작해서 뭘 배우기엔 늦구요 요리 애기 옷만들기 이런 취미 보다 사진 잘찍는 기술이 아기 어릴때는 제일 유용하게 쓰이는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4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0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2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3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7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0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4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8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48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1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7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08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0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7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4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4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58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89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3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0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7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6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8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7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1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79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