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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낳고 친정으로 산후도우미 아주머니 오시는건 어떤가요?
다음주 예정인데요,
가까이 사시던 친정부모님이 또 마침 다음주에 이사를 가세요.
그닥 멀리는 아니지만 지금껏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시다가 다른 동네로 가시네요.
원래 저 애기낳고 조리기간이나 지나면 이사가시려다가 갑자기 집이 나가고 이사를 급히 서두르게 되셨어요.
친정엄마가 이사때문에도 바쁘신데 그보다 저 산후조리가 더 마음에 걸리시는지
애기낳고 퇴원하면 친정에 와서 조리하는게 어떻겠냐고 하세요.
큰애 때도 그랬고, 원래 계획은 친정엄마는 그냥 가볍게 왔다갔다 하시고
산후 도우미 아주머니 불러서 5주정도 조리기간을 거칠 생각이었거든요.
그래서 친정 부모님 말씀은 그냥 친정으로 산후도우미 아주머니를 오시라고 하는게 어떨까 하시네요.
저야 뭐.. 큰애도 있고 하니 큰애고 작은애고 봐 줄 사람이 많은게 좋기는 하지만,
친정으로 도우미분이 오실 경우 업무가 어떻게 될지.. 그게 좀 애매해서요.
그냥 저희 식구만 사는 집으로 오시면 보통 하시듯 신생아 돌봐 주시고 청소 빨래 음식 하실텐데,
친정집으로 오시면 식구도 늘고 살림도 더 커져있고..
딱 잘라 신생아와 산모인 저에게 관련된 일만 구분시켜 드리자니 그것도 좀 애매할 것 같고..
아무래도 식사시간 같은게 겹치고 할테니까요.
혹시 이런 경우 있으셨는지.. 아니면 이런 경우를 가정하면 어떻게 하는게 나을런지..
여러분 의견은 어떠신가요?
1. ...
'11.4.29 2:24 PM (124.5.xxx.226)산후도우미 하러 오실 분과 상의를 하셔야겠지요.
상황이 그러면 페이를 좀 더 많이 드려야 할 거예요, 당연히 일이 더 많아질 수 밖에 없으니까요.
페이 많이 드린다고 해도 어렵다고 하실 분도 계실 거 같은데요?
첫 애를 친정에 맡기고 그냥 지금 계신 댁으로 산후도우미를 오라 하는 편이 구하긴 더 쉽고 서로 편하지 싶네요.2. ..
'11.4.29 2:28 PM (1.225.xxx.120)그냥 님 집으로 오시라고 하면 안될까요?
아무리 엄마가 이사를 잘 해놓으셔도 한달 정도는 이방에서 저방으로 짐을 끌고 돌아다니게 되는데 님이 한방을 차지하고 떡 누워있으면서 조리받으면 엄마나 님이나 도우미나 서로 어정쩡하지 않을까요?3. 넬라
'11.4.29 2:34 PM (221.165.xxx.203)복잡해서 비추에요. 친정어머니 댁에서 사람을 써서 하시려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는데, 저는 산후조리는 사람수가 많은데서 하면 할수록 손해라고 생각해요. 아무래도 산모가 편히 쉬지 못해요. 저라면 큰애만 산후조리 기간동안 엄마에게 맡기겠어요. 원글님은 집에서 애기 데리고 도우미한테 산후조리 받으시구요. 저도 그렇게 했는데 이게 제일 조용하게 쉴 수 있는듯해요.
4. ㅇㅇ
'11.4.29 3:27 PM (114.200.xxx.91)넬라님 의견에 한표.. 게다가 잘하시는분들은 식구많은집 어른있는집은 안가려고 하세요..
5. 큰애..
'11.4.29 3:41 PM (125.177.xxx.148)큰애가 엄마를 잘 떨어진다면, 저도 큰애를 친정에 부탁 드리고, 산후 조리는 집에서 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많으면 많을 수록 뭔가 더 정신이 없어지고 내가 쉴 공간이며 시간이 없어지거든요. 저도 큰애한텐 약간 미안 했지만, 아이가 워낙 할머니를 좋아하고, 친정 엄마도 흔쾌히 봐준다고 하셔서, 큰아이를 친정에 맡기고 집에서 도우미와 산후 조리 했더니 맘도 편하고, 몸도 편하고 하더이다.
6. ㅇ
'11.4.29 5:04 PM (58.227.xxx.121)저도 산후도우미 알아보는 중인데
업체에서 부를경우 남편외에 다른 가족이 더 있으면 추가금을 받던데요. 1인당 얼마씩 요금 정해져 있어요.7. 특히
'11.4.29 8:07 PM (221.146.xxx.169)도우미를 하는분이나 산후도우미나
친정엄마와 연결된 집은 가기 싫어한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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