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은 서로 대화할때 소리지르며 말을 할까요?
어제 일이 있어 아이학교에 원어민수업 참관을 하게 되었어요.
공식적인 행사가 아니고 그냥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그냥 자리에 서있는 정도..
5학년아이들 13,4명 앉아있는데 다들 제말하는 분위기에서,
원어민강사가 한명한명 눈마주하며 대화하는 시간에
강사는 한 아이씩 단어확인하고,
나머지는 다 제각기 말을 하고있는거예요.
수업 끝나고 제가 물었어요.
왜 조용히 하라고 하거나 그만 떠들라고 이야기를 않하냐고.
그랬더니 아이들이 so young이고, so small이기 때문에 그냥 놔둔데요.
제가 물었어요.
우리나라에선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늘상 그렇게 이야기하는데
너네 나라에선 그런 말 원래 않듣고 컸냐고 물었어요.
그랬더니 자기네 나라에서 늘 듣던 말은 위험하니까 뛰지마라.. 이런 이야기였다고.
간혹 조용한 사람들도 있는 거 알아요.
그런데 정말이지... 저도 어느순간 말이 커지기도 해요.
늘 조용히 해야지, 작게 말해야지 다짐하는데도 어느순간 아이들에게 소리지르고 있구요.
드라마에서도 대화가 아니라 조금만 어긋나는 대화에선 늘상 소리소리 지르며 상대방에게 이야기하고,
드라마가 다는 아니지만
우리나라 드라마랑 미드나 일드 보다보면 정말 우리나라 드라마 시끄러운거 알게 되요.
일상에서도 기차속에서도 카페에서도 누가누가 목소리 큰가 연습하는 것처럼.
외국나가 살아본 경험이 없으니 비교불가구요.
제 경험에 비추어 말씀드리는거니까 그냥 대충 걸러 들어주세요.
어릴때부터 늘상 듣는 말이 조용히 해, 소리 지르지마, 시끄러워인데 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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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은 서로 대화할때 소리지르며 말을 할까요?
조용히살고싶어요 조회수 : 601
작성일 : 2011-04-29 12:01:50
IP : 211.115.xxx.1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요즘
'11.4.29 12:30 PM (122.60.xxx.76)어딜가나 한국인들이 제일 시끄러워요..정말 창피할 정도로 막 자기네가 뭐라도된듯
공공장소에서 여자들 수다, 남자들 있는척..그래놓고 집에갈때 중국애들은 수퍼카, 백인들은
비엠시리즈 타고가는데 한국애들은 올스타 신고 집에 걸어가잖아여ㅋㅋ 글고 한국인들 특기
누구 샘나면 들으라는듯 앞에 대놓고 비꼬는데 막상 받아치면 찍소리 못하고 도망가기 정도랄까여.. 몇년전까지 중국애들이 시끄러웠는데 요즘 정말 한국사람들이 제일..것도 카페에서 제일싼 커피 달랑 하나 시켜놓고 몇시간씩 앉아 수다 떨고 책, 컴퓨터 들고와서 몇시간씩 공부하고 과외하는 사람들부터..다 한국사람들인데 외국에서 굉장히 민폐구요, 사실 정말 찌질해 보여요..
진심 백인들 그렇게까지 죽치고 앉아있진 않는데 정말 요즘 너무 많아진
어글리코리안들땜에 남친이나 외국인 친구들이랑 어디가서두 창피한적이 한두번이 아니네여..2. 허어
'11.4.29 12:37 PM (1.108.xxx.152)계시는 곳이 어디셔요?
세상에, 중국인 인도인들보다 한국인들이 더 떠들다니오,
한국인ㅇ으로서 최소한의 프라이드라도 좀 지키지 ....
중국인들보다 더 시끄럽다 소리를 듣다니, 끄악!!!!3. 오...
'11.4.29 12:46 PM (124.53.xxx.137)저도 중국인이 세상에서 제일 시끄럽다고 하려고 들어왔는데...
우리나라 사람도 사람 나름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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