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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곡 없이 순탄하게 살아들 오셨어요?

어떠신가요 조회수 : 1,764
작성일 : 2011-04-29 11:46:36


문득 그런 생각이 드네요..

나이가 적던 많던 간에..자기가 살아온 세월..돌이켜보면..

나는 참 굴곡 없이 살았어..순탄했던것 같애..이렇게 느껴지시나요?

아님 난 모태 굴곡이다~머 이럴정도로 어릴때부터 유난히 굴곡이 많으셨나요?

사람 사는 인생이란게..좋을때도 있고 나쁠때도 있다지만..

항상 그 주기 패턴이 너무 심한 사람이 있고..거의 굴곡 곡선이 안그려질 정도로..그냥 순탄하기만 한 사람도

분명 있더라구요..

82님들은 어떠신거 같나요?

평탄하고 순탄한 인생만 살아온 사람은 뭘해도 잘풀리고 아귀가 잘 들어맞고..이런 사람들은..

사주가 좋아서일까요? 운명이 타고난걸까요..

IP : 121.130.xxx.22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1.4.29 11:50 AM (116.33.xxx.136)

    눈감기 전엔 장담 못할게 인생인것 같아요...

  • 2. 아.직.까.지.는
    '11.4.29 11:50 AM (222.110.xxx.248)

    순탄한거 같애요~ 제 생각엔 노력보다 더 얻는것 같고....근데 이런 얘기를 친구들한테 하면 너 진짜 노력하는거다!!라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전 순탄하게 많이 얻은 인생인거 같아서 매 순간 감사하며 삽니다~

  • 3. 사주운명이
    '11.4.29 11:51 AM (125.182.xxx.42)

    그런 사람들 있죠. 맘먹은대로 다 디어가는 사람. 그런 사람들 특징이 삶에 긍정적이에요.
    뭔가 할거야! 하는 다짐을 잘 하죠. 그리고 정말 이뤄내요.

  • 4. ..
    '11.4.29 11:54 AM (119.70.xxx.148)

    저도 아직까지는 마음먹은거 다 잘됐고 운도 좋았고
    남들보기에 술술 풀린것 같아요. 물론 저 나름대로는 열심히는 살았구요.
    열심히만 산다고 다 잘풀리는건 아니니까, 순탄하게 잘산거 감사하죠

    그치면 윗분말씀처럼 눈감기전에 누가 장담하겠어요^^

  • 5. 딱 한번..
    '11.4.29 11:57 AM (183.99.xxx.254)

    빼고는 별로 굴곡없이 살고 있어요.. 아직까지는^^

    정말 남부러울거없이 살면서 귀여움 받고 살다가 고3때 집이 쫄딱 망해서
    눈물로 대학마쳤어요. 지금도 생각하면 눈물이...

    다행히 제가 졸업하고 나아지기 시작했고 지금껏 순탄하게 살고 있습니다.
    가정적인 남편에 착하고 이쁜 아이 둘 낳고...

    다른건 모르겠고 다니는 절 스님께서 저보고 자식복과 말년복이 좋다는 그말을
    믿고 가끔 힘들때 그 스님 말씀에 위안을 얻습니다.

  • 6. ^^
    '11.4.29 12:02 PM (211.43.xxx.145)

    얼마 전까진 모태 굴곡.
    살아 보니
    굴곡 때문에 진정한 평화를 얻었어요.

    근데 없어진 집과 재산은 다시 오진 않네요. 엉엉
    눈 감기 전에 올까요? ㅎㅎㅎ

  • 7.
    '11.4.29 12:24 PM (59.6.xxx.20)

    결국 현재에 달린 것 아닐까요?
    현재가 괜찮다고 생각되면
    객관적으로 큰 굴곡이었더라도 밋밋하게 느껴지고
    현재에 불만이 많으면
    실제로는 사소한 굴곡도 더 골 깊었던 것으로 느껴지고....

  • 8. --
    '11.4.29 12:48 PM (119.69.xxx.44)

    인생은 롤러코스터라고 김국진씨가 그랬다는데...전 30대초반에 좋은건 아니지만 제가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아서 정말 좋았고 운도 따랐는데..그후로 40을 바라보는데...정말 일 안풀리네요...
    그래서 아직 싱글인가 싶기도 하구요...-.-;;;;
    점보러 가면 참 안풀리는 사주라고..하던데...
    살면서 하는 이야기로 운이 좋아서 이런말 있잖아요...전 솔직히 그런적이 없어서요...-.-;;;
    인생 아무도 모른다고...
    좋은날 오겠지 하면서 그냥 기대하고 살아요...

  • 9. ,
    '11.4.29 3:51 PM (110.14.xxx.164)

    그닥 좋은 학교나 직장은 아니었지만,,
    다 한번에 합격하고 별 사고 없이 순탄하게 살았어요 내 인생에 만족하고 살아서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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