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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시술 부작용에 대한 대응

휴~ 조회수 : 368
작성일 : 2011-04-29 11:32:06
시어머니께서 4월초에 피부과 의원 같은데서
눈 주름 없애는 수술을 받으신다 미리 저한테 말씀하셨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그렇게 시술을 잘해서 사람들이 엄청 대기하고 있다
원래 아래쪽만 하기로 했는데..윗부분도 같이 하기로 했다 등등
내심 걱정이 되더라구요. 성형전문의도 아닌 것 같구..가격이 저렴하다는 것도
아주머니들 입소문으로 성행한게 불법문신이나 야매성형 같은건데..
그런 느낌이 조금 들었지만..의사자격있는 사람이 하는거고..요새는 전문의 아니더라도
돈 되는 분야에 많이 손을 대잖아요. 그리고 결과적으로 비싼데서 수술 해드리지도 못하면서
그냥 말리기만 하는 것 같아서 지나쳤어요.

수술 2주후에 봤는데..한쪽눈은 괜찮은데..나머지 한쪽이 부어오르고..빨갛고 멍자국처럼
눈이 그렇더라구요. 어머님 말씀이 그쪽눈은 시술 받을때..정말 시술대에서 벌떡 일어나고
싶을만큼 통증이 심하셨대요. 생머리가 아프더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때만해도 시간 지나면 좋아질줄로 알았는데..어제 형님한테 전화가 와서..
그 부위에 고름이 차서 주사기로 빼내고..다시 수술부위를 절개해서 봉합했다고 연락이 왔어요.
저는 생각도 못하고 있다가..그 얘기 들으니..얼마나 통증이 심하실까도 걱정이구..
제 남편을 비롯해 같이 사는 아주버님이랑 가족들이 아무 조치도 안 취하고 그대로 둔 것 땜에..
화딱지가 나더라구요. 내일 제가 시댁에 가서 어머니 모시고..시술했던 병원 일단 찾아가 보려고 합니다.
일단은 정확하게 들어보려구요. 아무래도 더 큰 병원에 가서 치료받는 게 수순일 것 같은데..
게다가 눈 주위라..잘못 치료도 잘 해야 할 것 같아요..

제가 궁금한 건...시술한 병원에 가서 따지기라도 해봐야 하는지...
일종의 의료사고라고 생각이 되는데..
아무래도 신경을 건든 것 같다고 얘기는 하면서..그냥 항생제 처방해주고
안되면 다른 조치 하라는 식이라네요. 그냥 이렇게 된거..다른 병원가서 치료하겠다
마무리 짓고 싶은 마음도 있는데...저렇게 무책임하게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되서요.
병원에 손님도 많다는데..다른 피해자들도 생길거구요.

IP : 211.253.xxx.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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