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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클, 운동으로 어떤가요? 한강에서 타려면?

자전거 타고 싶다 조회수 : 317
작성일 : 2011-04-29 10:24:43
어제 한강공원에 산책 갔었는데 싸이클 타시는 분들 많이 보이더라구요.
좋아 보여서 저도 배워서 타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일반 자전거는 탈 줄 아는데 어떻게 시작하면 되나요?
제가 마라톤, 수영같은 거 좋아하지 않는데 혹시 이것도 너무 힘든 운동인가 싶기도 하고...
어느 정도 운동이 되고 어떻게 좋은 지도 궁금하고
한강가서 타면 기분도 좋아지고 운동도 될 것 같은데 처음에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요?
로드바이크며 복장,장비 들이 꽤 고가인데 사놓고 얼마하고 이건 아니다 하면 안되잖아요.
제가 하는 운동은 현재 주2회 댄스다이어트 다니고 있어요. 운동신경과 체력은 보통정도 됩니다.
동호회 활동은 어떤가요? 같이 타면 재미있을까요? 혼자 타면 심심할 것 같기도 합니다.
제가 갈 만한 동호회 아시는 분, 소개도 부탁드립니다. (40세, 여,주부, 평일 오전 가능)
소소한 얘기라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IP : 222.108.xxx.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a
    '11.4.29 10:43 AM (1.104.xxx.34)

    첨부터 너무 장비 기기에 관심가지시는 건 별로에요. 각 지역별 자전거 동호회부터 찾아보세요.
    생활차 타시다가 갈아타시는게 좋아요.

  • 2. ^^
    '11.4.29 10:53 AM (110.10.xxx.115)

    앗! 저랑 동갑이시네요~~ 반갑습니다.^^
    제가 판교에 살고 있어서 탄천 자전거 길로 싸이클 타고 있습니다.
    일반 자전거 타시면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저도 처음엔 드랍바 무서웠는데 좀 타다 보면 괜찮구요.
    일단 싸이클 타면 장점이 바람을 가르며 타다보면 스트레스 해소가 확실히 되구요.
    칼로리 소비 많아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1시간 열심히 타면 거의 400칼로리 소비되요.
    전 처음에 분당 살때 새벽마다 잠실까지 왕복(2시간) 했는데 몸무게가 많이 줄었어요.^^
    단점은 자전거 탈 수 없는 상황..비오는 날, 황사, 눈오는 날, 요즘은 방사능 수치 높은날이
    추가가 되어서....ㅠㅠ 겨울에 자전거 못 타면 몸무게가 쑥쑥 늘어요..ㅠㅠ
    로드 바이크 처음 시작 하실때 바로 고가의 장비를 구입 하실 필요는 없어요.
    그래도 댄스 다이어트도 하시니까 병행 하시던지 아니면 걷기를 조금 같이 하셔도 좋아요~
    타시다가 내 적성에 맞고 필요하다 생각 되시면 그때 적절한 가격의 제품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동호회는 대표적으로 도싸가 있어요. 저도 처음엔 미니벨로로 시작해서 로드로 바꾸고 계속 혼자타다가 얼마전 한번 나가보기는 했어요. 가장 대표적이고 큰 동호회죠.
    그런데 이곳엔 워낙 잘 타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나가시기 전에 좀 많이 타보시고 자신감이
    생기시면 나가는 것도 좋습니다. 단 이곳은 도로 라이딩 위주이고 여자분이 거의 없습니다.ㅠㅠ
    그리고 모임도 거의가 주말이고 장거리도 많이 다니구요. 그래서 일반 주부는 참여가 어려운게 현실이라 가족의 배려와 협조가 필요합니다. 전 남편도 싸이클을 타서 이해를 잘 해주구요.
    아마 주부들이 많으신 다른 동회회도 있을 것 같은데 그쪽은 잘 모르겠어요.
    어쨌든 싸이클 타면서 생활의 활력도 생기고 몸도 많이 건강해 진 것 같습니다.
    너무 부담스럽게 생각하지 마시고 타시다 보면 점점 실력도 늘고 재미를 느끼실 거예요~
    혹 또 궁금하신 거 있으시면 글 올려 주세요. 홧팅입니다.

  • 3. 원글
    '11.4.29 11:23 AM (222.108.xxx.9)

    ^^님 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은 제가 일반자전거도 없는 상태거든요. 운동목적은 다이어트 보다는 스트레스해소와 건강입니다. 일단, 자전거를 어떤 걸로 시작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 4. ^^
    '11.4.29 11:38 AM (110.10.xxx.115)

    목적이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이라면 자전거가 딱 이라 생각이 들어요.
    부담없이 타려면 미니벨로가 좋구요. 복장도 별로 구애 받지 않고 탈 수 있어요.
    쿠션 감 있게 편안하게 타시려면 MTB가 좋아요. MTB는 주부 동회회도 꽤 많아서 지나가다 보면
    오전 쯤 줄지어 지나가시는 주부님들 많더라구요.
    속도를 즐기시려면 로드가 좋은데 아무래도 한강에서 속도감 있게 달리기는 조금 위험하기도 하지만 사람이 없는 시간엔 괜찮습니다.
    가까운 자전거 샵에 가셔서 한 번 구경 해 보시고 천천히 결정 해 보세요~

  • 5. ^^
    '11.4.29 11:52 AM (110.10.xxx.115)

    그리고 너무 고가의 자전거 선택하는 것도 그렇지만 저가의 자전거도 피하시라 말씀드리고 싶어요.
    타시면서 힘도 많이 들고 곧 다시 바꾸시는 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일단 샵에서 둘러보시고 몇가지 맘에 드시는 거 추리셔서 자전거 동호회에 조언의 글 올리면 잘 아시는 분들이 대답 해 주실거예요~
    아..그리고 위의 분 말씀처럼 미니벨로는 마실용으로는 적합한데 조금 불안정 합니다. 물론 스피드를 즐기기 위한 미니벨로도 있습니다. 저도 그런 종류의 미벨로 춘천, 속초도 갔다 왔으니까요. 그런데 로드 타다보니 로드가 훨씬 조향하기도 좋고 안정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네이버 미벨 동호회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저희 회원들도 지금은 거의 로드로 전향을 했거든요.

  • 6. 쿨잡
    '11.4.29 12:06 PM (121.129.xxx.19)

    일단 한강변에서 타실 거면 인라인이라든가 간혹 들어오는 자동차와 부딪히는 사고를 대비해서 반드시 헬멧을 써야 합니다. 장갑도 필수. 그 나머지는 편한 대로 하면 됩니다. 자전거 전용 바지는 비싸고 또 잠시라도 자전거와 멀어지면 보기에 참 민망합니다. 그래서 체인에 끼지 않고 땀 흡수 잘 되고 잘 늘어나는 트레이닝복이 적당할 듯.

    그리고 이건 약간 다른 시각입니다만, 동호회를 고를 때 외래어를 많이 쓰는 곳이면 모양새를 중시하는 곳이어서 괜한 돈이 많이 듭니다.

    자전거는 자동차도 다니기 힘든 산길을 다닐 게 아니라면 차체가 알루미늄으로 된 것이라면 충분합니다. 40만 원 정도면 되겠고, 80만 원이면 한강변용으로는 최고급입니다. 작은 것보다 큰 자전거가 좋습니다. 아마도 동호회에서 단골로 다니는 데가 있을 테니 거기서 추천을 받으시는 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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