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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님들 집에 계실때 뭐하세요?
직장다니다 집에 있으니..몸은 편한데 뭔가 허전해요.
아이 학원다녀오면 아이공부봐주고 저녁만들고 그럼 시간이 금방가는데..
오전~오후 3시 이전 시간이 좀 아까워서요..
나가돌아다니는 성격이 아니라 더 그런가봐요.
집에서 할만한 취미활동이 뭐가있을까요?
1. ddd
'11.4.28 11:15 PM (112.186.xxx.156)저도 집에 있는걸 좋아하는데 점점 밖으로 나가는게 귀찮아지는 것 같아서 좀 나가 보려구요. 자꾸 살만 찌고 텔레비젼만 보고 게을러지는 것 같아요.
다음주부터 요가 가요.2. 전업
'11.4.28 11:15 PM (61.79.xxx.71)전업으로서 할 일이 뭐가 있는가를 묻는 거죠.
집안에서 할 만한 취미를 찾는게 아니구요.
그렇다면 도서관등 무료로 배우거나 수강하는 곳을 알아보세요,책도 빌리거나 보구요.
학교 일을 하는 것도 재밌어요.아이의 모습도 보고 학교 돌아가는 사정도 잘 알 수 있구요.
아님 아이 보내고 난 후 운동반을 끊거나 목욕을 하는 것도 좋아요.3. 저도.
'11.4.28 11:15 PM (14.45.xxx.165)저는 좋아하는 책읽고 영화 다운받아서 티비에 연결해서 영화보구 영어 공부 하구 ..그럽니다.
결혼전에 요가를 계속 했거든요. 그래서 요가 매트 펴놓고 스트레칭하고 요가하고 놉니다.
저두 10년간 직장 생활 하다 논지 두달됐어요. 처음엔 시간이 아깝고 내가 아무 쓸모 없는 인간 같이 막 허무하더니 지금은 하루가 너무 짧고 노는데 완전 적응해서 저녁밥할시간도 까먹고 있다 신랑오면 짜파게티 끓여줘요. 저는 담달에는 요리 학원 다녀요. 두달요. 님도 뭘 배워 보세요.
국비지원으로 직업 학교 가서 오전반 수업 듣던지요. 배우면 시간도 잘가고 좋아여. 안그러면 운동 하나 끊어서 다니시면 시간 후딱 가고 몸도 건강해지고 라인이 잡혀요^^4. 위에
'11.4.28 11:17 PM (222.107.xxx.18)저도.님~
국비 지원으로 배우는 건 어떻게 하는 건가요?
어디에서 알아볼 수 있을까요? 가르쳐주시면 감사 ^^5. 할일많아요.
'11.4.28 11:22 PM (59.12.xxx.238)내가 하고 싶은게 뭔가, 나는 뭘할때 행복한가를 생각해보면 그걸 하기 위해서 뭘 준비를 해야하나 하는게 답이 나올거에요. 아이들 보살펴야하니까 지금 당장은 힘들더라도 애들 다 크고 난뒤에 뭘 할건지 준비를 하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저는 지금 50이 가까웠지만 언젠가 세계의 아름다운 산들을 다 가보고 싶은 꿈이 있어요. 세계의 오지여행도 하고 싶구요.
그래서 그런 곳에 관한 책도 읽고, 체력을 다지기 위해 동네 산도 일주일에 두번 이상은 가고요. 그리고 영어공부도 해요. 그러면 하루가 짧아요.
내가 원하는 꿈을 세우고 하나하나 준비해나가면 시간이 모자라요.
생활의 활력도 생기구요. 주변 엄마들하고 어울려보기도 많이했지만 그런 모임은 좀 허무하지요.
평균수명도 길어졌고 앞으로의 세월이 많이 남았습니다.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거 내가 하고 싶은거를 잘 생각해보고 준비하세요.
애들대학가고 떠나가는 시간들 금방 옵니다.6. w
'11.4.28 11:47 PM (112.168.xxx.68)고용노동부 가서 계좌제 카드 하나 만드시고 듣고 싶은 수업 해서 고용노동부 신청하면 될꺼에요
7. 너무 바빠요
'11.4.29 12:31 AM (115.137.xxx.21)사람 많은 주말에 쇼핑하는 거 싫어해서 주중에 마트, 백화점, 아울렛 가끔 한번씩 다녀줘야 하구요.
한 달에 한 번 아침음악회도 가고, 역시 한달에 한 번 있는 모임 두세개 있구요.
맛사지도 일주일에 한 번 받으러 가고,
헬스도 일주일에 두세번은 가야하고...
이러다 보면 한달이 금방 가는데요.
더 배우고 싶은게 있는데, 시간이 안되네요.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오후시간은 꼼짝 마라 거든요.8. ..
'11.4.29 10:31 AM (110.14.xxx.164)아침9시에 나가서 피아노 배우고 장보고 헬스갔다가 오면 3시
다른날은 영어 배우고 헬스 2시간하고 들어오면 또 3시...
학교 직책 맡은거 모임이 주 1회에 친구모임 가끔 .. 요즘 왜 이리 바쁜지...
오늘은 좀 쉬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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