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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혼자 춤 추시는 분?
1. 참맛
'11.4.28 9:41 PM (121.151.xxx.92)저는 허리가 아파서 춤을 춥니다.
뭐 배운것도 아니고, 테레비 보고 대충 배운 배꼽춤? - 이집트여자들이 배꼽 내놓고 추는 춤)ㅡ 이나 훌라돌리는 춤을 추는데요.
그거 효과가 있더군요.
그러다 신나면 이상한 춤도 나오고요 ㅎㅎㅎㅎ
그런데 뱃살 빼는데도 효과가 있는 모양이더군요. 조금 빠진 거 같으다는. ㅋ2. 원글
'11.4.28 9:42 PM (180.229.xxx.174)저도 허리가 안 좋고 배도 나왔거든요... 미친척 눈 감고 혼자 춤 춰볼까요? ㅋㅋㅋ
대체 혼자있는데도 왜 챙피한건지... 혼자 화장실가서 방귀뀌고 트름도 하면서 ㅋㅋㅋㅋ3. ㅋㅋㅋ
'11.4.28 9:45 PM (119.67.xxx.204)저 집에서 혼자 밸리해요~~^^
밸리복까지 풀로 갖춰입고...ㅋㅋㅋ
어릴땐 나이트도 다니고했는데...신랑이 그런거 넘 싫어해서 신랑 만나고는 클럽 비스무리한곳도 못가봤어여..
그러다보니...원래는 적당히 분위기 맞춰서 잘 놀았는데....이젠 아예 못하겠더라구요...
에어로빅같은것도 질색....요가는 정적이라 좋은데 몸이 너무 굳어서 힘들어서 좀 하다 포기..
집 앞 복지관이 새로 생겼는데 시설도 무지 좋고...밸리댄스를 하는거에요....오전에 운동삼아 할 만한게 딱 밸리밖에 없어서..어쩔수없이 슬쩍 발 담가봤어여..
밸리복 평생 입을 일이 언제 있겠나싶어..재미삼아 꼭 한 번 입어보고싶어서....^^
그런데...아 글씨~~!! 이게 너무 재밌더란말이죠.....ㅋㅋ
밸리 시작하고 한달만에 옷을 세벌이나 사고...--;;;
지금 6개월 넘었는데...옷은 강사급으로 여러벌 갖추고 있습니다....ㅋㅋㅋㅋㅋ
너무 재밌어서...동영상 찾아서 계속 보고 ...수업시간에 진도 나간거..집에와서 복습하느라 옷도 입고 야밤에 애들 잘때 춤을 춥니다..신랑은 주말부부라 평일 없거든요...ㅋㅋㅋ
학창시절에도 복습이란걸 해본적이 없는 내가....복습은 목숨걸고 하구요....동영상 찾아서 이거저거 탐구생활하고 있습니다...ㅋㅋㅋ
지금 스트레스 많이 받는일 잇을때...유일한 제 탈출구에요...밸리 동영상만 보면 모든 시름이 잊혀진다는....
저도 제가 이럴줄 몰랐어여~~^^4. 즐거워요
'11.4.28 9:45 PM (1.226.xxx.63)저 일주일에 2번 개인수업 받아요.
지금은 손동작 하나하나 ,시선처리, 웨이브등을
차근차근 배우는중이죠.
집에서 아이돌 음악만 나오면 자연스럽게
리듬을 타는 요즘입니다~~5. 원글
'11.4.28 9:49 PM (180.229.xxx.174)체계적으로 배우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저두 복지관 같은데 한 번 가볼까요?
확실히 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긴 한데..
즐거워요 님은 무슨 춤 배우시는지 궁금하네요. ^^6. ㅋㅋㅋ
'11.4.28 9:50 PM (119.67.xxx.204)참맛님~!!
맞아요..밸리 동작중에 힙써클이란 동작을 하셨나본데...이거 허리에도 좋은 운동이구요..제대로만 한다면..^^
그리고 뱃살도 많이 빠져요...
제가 허리가 고질적으로 너무 안좋거든여...한달에 반이상 허리 너무 아파서 삶의 질이 떨어져요..
이 닦고 세수하는 동안에도 허리가 끊어져 나갈것처럼 아파서 세면대 짚고 세수하고 이 닦을 정도로 아프거든여..
근데...물론 한의원 치료도 받지만..그건 워낙 4년간 치료 받으로 다닌거라 (여기저기 골병이 들어서--;;) 제가 제 몸을 잘 아는데...밸리 시작하고 허리병 거의 고쳐가요...증말루...
그리고..밸리하면서 뱃살이 너무 빠지고 허벅지살도 너무 빠져서...전 좀 고민이라..밤마다 무지 먹어서 억지로 살 찌우고 있구요...
옆집 동생은 같이 하는데...완전 효과 제대로 보고 있어요...날씬한데 뱃살공주였거든여..정말 그 몸매에 상상못할 뱃살이...--;;
그런데..지금 늘어진 뱃살 다 없어졌어여..본인이 거의 기절할 정도로 좋아해요..남이 딱 봐도 티 날정도로 빠지고..
암튼....주위에 밸리 배우실때 있으면..누구라도 꼭 배워보세요...정말 자신감이 생기고...왜 사람들이 뭐하나 배우고는 자신감이 생긴다는 말 들으면 이상하게 들렸어여..뭐 저런거 한다고 자신감이 생기나 전혀 상관없는거같은데...햇는데....해보니 알겠어여..
삶이 활력이 넘치고...괜히 자신감이 생긴다는....ㅋㅋㅋ
저만 그런게 아니라 회원분들 모두 이구동성....^^7. ...
'11.4.28 9:52 PM (1.212.xxx.99)춤 전혀 못춰요.
아이돌들 춤추는것 보면 다이어트로 춤추며 땀 흘리는것 괜찮겠다 싶은데,
그런 디비디는 없는듯....8. 정말요?
'11.4.28 9:55 PM (175.121.xxx.205)지난 주 저희 복지관에 공연하러 오신 밸리댄스팀 어느 분의 배가..ㅎㅎ
그래서 전 밸리해도 뱃살 빼기는 힘들구나 생각했는데..9. 참맛
'11.4.28 9:55 PM (121.151.xxx.92)ㅋㅋㅋ/ 저는 20여년을 허리땜에 수많은 병원을 다녔는데, 이걸로 거의 완치네요.
다만, 춤인가 운동인가 ㅋㅋㅋ 를 조금 쉬면 허리가 뻐근해지는거만 빼면요.
뭔 동작인지는 모르지만, 그냥 ㅎㅣㅍ을 돌리는 거지요.
처음엔 허리가 아파서 흉내만 내다가 일주일 정도되니 조금씩 돌아가더군요.
한달 정도되니 통증도 가라 앉고. 리듬도 타고 ㅋㅋㅋㅋ
기 담엔 창작으로 예술적인 춤을 추지요 ㅋㅋㅋㅋ
암것도 모르니 ㅎㅎㅎㅎ
굳이 학원가거나 배울 생각은 없고요, 이 스탈대로 갈려고요. 바꿔서 허리가 아프면 절단이니까요.
주변에 추천은 많이 해줍니다. 증언이지요.
뭐 자세는 요상스러워도 허리 안 아프고 혼자 하는거고, 기분 좋아지니 ㅋ~10. 참맛님..
'11.4.28 9:58 PM (175.121.xxx.205)께서 하신다는 동작이 궁금한데..
링크걸어 알려주실 분 없으실까요?
긴가민가 하는 동작이 생각나긴 하지만..ㅎㅎ11. 사실...
'11.4.28 9:59 PM (119.67.xxx.204)밸리는 뱃살이 있어여...진정 멋져요...^^
뱃살이 출렁~~떨려줘야...아 저 사람 춤 좀 추는구나~~~하는거거든요^^
그래서..전 말랐는데...또 살이 빠지니...뱃살 있는 분들 너무 부러워 억지로 살 찌우느라 야식 먹다 위장병 도졌꾸요...ㅋㅋㅋ
밸리 전문적으로 하시는분들 보면...일부러 살 찌우는 사람도 있어여..
일반인이 보기엔..날씬한 사람이 이뻐보여도..밸리계에선 뱃살없는 사람은 안 쳐준다는..ㅋㅋㅋ
그래서인지..밸리하는 분들..날씬한 사람보단 몸매가 통통한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젊은 아가씨들은 날씬한 몸으로 하지만...강사나 좀 한다하는 사람들은 몸매 관리 심하게 하지 않는거같아여...
아님....그 배가 ...그래뵈도 살이 많이 빠져서 그 정도인건지....그건 잘 모르겠어여...ㅋㅋㅋ12. 밸리 기본동작
'11.4.28 10:03 PM (119.67.xxx.204)기본동작 동영상 검색하시면...동영상 많거든요...
그중에...힙써클이나 힙범프등...힙과 관련된 동작들 꾸준히 하시면 허리에 도움되요..
허리 근력을 만들어주는거같아요...부드럽게 움직여서 풀어주면서 은근 근력이 생기는거같아요..
근데 동작 잘못하시면....허리 더 아플수도 있어요..
회원중 나이드신 어떤분은 허리가 안 좋았는데 밸리하고나서 허리 더 나빠졌다고 그만 두신분 한 분 계세요...그 후 스포츠 댄스로 옮기셨더라구요..ㅋㅋ
전...정말.....아이낳고 10여년을 허리 고생했는데 최근 절정을 찍고 있었꺼든요..
그러다 밸리하고나서...지금 컨디션 안좋으면 허리부터 아프긴해도...완전 배부른 흥정이구요..너무너무 많이 좋아졌어여..
밸리 기본 동작 동영상 찾아 따라하시면....집에서 충분히 하실수 있어요13. 헉
'11.4.28 10:05 PM (112.149.xxx.70)그런데 밸리 강사인데도 뱃살 제법 삐져 나오분은 왜 그렇지요??;;;;;;;;ㅎㅎ
14. 참맛
'11.4.28 10:06 PM (121.151.xxx.92)참맛님../
좀 민만한데요,
어데서 배운게 아니고, 우연히 허리가 아파서 누워 잇다가 테레비를 보니 여자가 나와서 배꼽 내놓고 춤을 추는 겁니다.
참 요상한 춤도 춘다 싶어 채널을 돌릴려고 리모콘을 집으려니 허리가 아파서 포기하고 걍 보다가, 나도 저렇게 허리가 부드러우면 싶었지요.
그래서 엉거주춤 일어서 대충 어깨 넓이로 다리를 벌리고 테레비 보면서 허리를 돌리려다 보니까, 허리가 아니고 히프더라고요.
그때 부터 히프돌리기를 하는데, 이게 음악을 들으면서 하니까 잘 되는 거 같다군요. 그래서 저가 좋아하는 7-80도 틀고 ㅍㅏㅍ도 틀고 그랬지요. 사실 리듬타는 건 두달 정도 쯤 되어서 그랬던 거 같으네요.
아무튼 그 아프던 허리가 서있고, 또 무슨 동작을 하다는게 신기했고, 차차 통증이 가라앉고 움직임이 자유로워 지는 걸 느끼게 되더군요.
암튼 히프를 돌려야 하는게 포인트인데요.무슨 동작인지는 모르고요. 다리를 벌리고 무릎을 살짝 구부리고. 하다보니 이런 자세가 되야 히프가 돌아가더군요.
아는게 여기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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