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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딸아이 오늘 국어, 수학 시험쳤는데요..ㅋ

,. 조회수 : 994
작성일 : 2011-04-28 17:32:28
평소 문제집도 안풀고 공부하기를 죽기보다 싫어하는 울딸...
제가 그래도 체면이 있지.... 억지로 어제밤에 몰아서 수학을 좀 시켰습니다.
일명 벼락치기..
수학2단원에 나오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계산하기..
이게 아이들이 좀 어려워하고 계산할때 헷갈려하기도 해서리..
주구장창 그 문제만 뽑아다가 열라 시켰죠..
언성도 놓아지고, 한마디로 그 문제로 애를 잡았습니다.
아침에 화이팅!하고 학교를 보냈습니다.
하교후 집으로 들어오면서 딸아이 하는말이...
"엄마, 어제 밤에 그렇게 공부했던 그건 하나도 안나왔어!"
으, ,,,,,
대체 우리 모녀는 어제밤에 뭔 쇼를 한걸까요???
ㅠㅠㅠㅠㅠㅠ
IP : 125.176.xxx.14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계란
    '11.4.28 5:40 PM (221.151.xxx.109)

    ㅋㅋㅋ
    죄송요~
    님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

  • 2. ㅋㅋㅋ
    '11.4.28 5:41 PM (220.79.xxx.203)

    그 문제 나왔는데 틀렸으면 얼마나 원통하겠어요.
    근데.. 남일이 아님... 내코가 석자...ㅠㅠ

  • 3. 경험담
    '11.4.28 5:45 PM (125.180.xxx.163)

    저도 그런 적 있어요. 고백하자면...
    초2때인가 문제집에서 경시대회 수준문제 중에 같은 유형의 문제가 여러문제집에서 동시에
    출제되는데 울딸이 그걸 잘 못하길래 여러방법을 동원해서 설명하고 이해시키느라 아까운
    시간을 보냈는데 시험날 딸이 "엄마, 그거 안나왔잖아~" 하더군요.
    그 다음 시험에 또 여러 문제집에서 출제되는 유형이 있었는데 너무 어려운 문제라 판단,
    이런거 안나오겠지 하며 그냥 패스했더니 떡하니 출제되었는데 맞춘 아이는 없었다더군요.
    좀 허무하더군요. 문제집은 꼼꼼하게 다 푸는게 좋아요, 결론은.

  • 4. ...
    '11.4.28 6:43 PM (219.240.xxx.56)

    ㅋㅋㅋ.
    원글님 글중
    "대체 우리 모녀는 어제밤에 뭔 쇼를 한걸까요???"
    이 대목에서 마시던 커피를 내뿜을뻔 했습니다 ,
    죄송,,^^
    님은 심각할터인데 왜 계속 웃음만 나오지요?

    수학을 당일치기로 하시다니?
    그런식으로 수학점수가 잘 나올것 같으면 수학학원 이나 과외를 시킬필요가 없지요.
    수학은 평소에 개념을 확실히 잡고 꾸준히 문제를 풀어보고 시험때는 평소에
    잘 틀리는 문제체크와 공식암기체크정도하는 수준이 되어야 점수가 나오는 과목 입니다.
    개념을 확실히 잡지 못하고 그런식으로 문제만 당일치기로
    몽땅 풀게되면 시험에서 숫자와 문자 몇개만 바꾸거나 문장만 조금 다르게 바꾸면
    학생은 전혀 다른 문제로 생각하게 되어 손을 못댑니다.
    그래서 학생의 수학능력평가를 할때 단시간에 안되는 영.수등으로 테스트를
    하게 되는것입니다.
    수학은 평소에 개념을 확실히 잡고 꾸준하게 공부를 해야 점수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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