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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 학부모님의 욕심은 끝이 없는것 같아요.
1. ㅎㅎㅎ
'11.4.28 1:21 PM (121.182.xxx.175)제가 능력이 너~무 모자라서, 당신 아이 더 못 가르치겠습니다 해 버리세요.
참, 허탈하시겠습니다.2. ..
'11.4.28 1:22 PM (121.165.xxx.191)내가 다 신경질이 나내요.. 그냥, 어머님 마음에 안드신가봐요하고 그학생 그만 가르치셔요..
그런 사람은 말이 필요 없어요,, 당해 봐야지..3. ...
'11.4.28 1:26 PM (221.139.xxx.199)샘..잘해주는거 고마워 하는 집에 그렇게 하세요.
저런 집은 당장 그만두시고요...
샘에게 고마워하고 샘 대접 잘해주는 집에서 능력을 펼치세요....4. T
'11.4.28 1:28 PM (59.6.xxx.67)자르세요. 과외하면서 제일 짜증나는 경우가
과외비 늦는거랑.. 이런 경우에요. ㅡ_ㅡ;;
50점대 아이 두달만에 80점대 만들어놨더니 왜 100점이 안되냐고..
다른 선생 구하라고 하시고 그만 두세요.5. //
'11.4.28 1:30 PM (175.113.xxx.34)하여간 저도 학부모지만 별 엄마들 다 있다니까요.. 정말 기초도 안된아이 끌어올린것은
생각도 안하고 다른 과목 떨어진것만 생각하면 어쩐대요.. 그것도 중국어를 ...
아이가 수학이나 영어가 자리잡아야 중국어도 있는거죠...
근데 과외선생님이 그렇게 여러 과목을 봐주시나요..6. 원글
'11.4.28 1:33 PM (114.204.xxx.208)저는 원래 수학선생인데 영어도 20점이라는 얘기를 듣고
어떻게든 올려주고 싶어서 영어까지 봐줬어요.
다른 과목은 학교 기출문제 프린트해서 문제 풀리고 외우게 시켰거든요.
나머지들은 암기과목이니까 워낙 공부 안하는 아이라서
일단 그거라도 외우면 안하는것보다 나을것 같아서요.
다른 사람들은 과외 선생들 놀면서 편하게 돈 번다고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아요...7. 지나치게
'11.4.28 1:36 PM (122.36.xxx.11)하셨어요
애쓴 걸 알아주면 얼마나 좋을까마는
그게 그렇지가 않더군요
너무 지나치면 오래 못가요
서로 실망하게 되고요8. ...
'11.4.28 1:43 PM (119.64.xxx.151)지나치게님 말씀에 동감 100%
앞으로 과외한다고 아이들 밥 해먹이고 남편 밖으로 돌게 하지 마세요.
다음 번 시험에서 그렇게 안 하면 전에는 이렇게 해주고 왜 이번에는 안 해주냐는 소리 분명히 나옵니다.
그냥 늘 할 수 있는 한도에서 최선을 다하면 됩니다.
너무 많이 하지 마세요.9. ..
'11.4.28 1:44 PM (59.9.xxx.175)동종업계 종사잡니다.^^
수고하셨고 그 속상한 맘 정말 잘 이해해요.
하지만 음..
사람마다 확실히 생각이 다르고 선생마다 기준이 다르지만
저는 제가 하는 과목만 하려고 하고 정해진 수업시간동안 다 하려고 해요.
물론 시험전에 오답확인하고 요점정리하러 한 시간 정도씩 그냥 갈 때도 있고
수업하다 두시간을 세시간 넘게 한 적도 있고 그래요.
근데 저는..
음. 선생님이 열심히 하시려는 맘도 이해하고 겸사겸사 봐주는 맘도 이해하는데
자기가 맡고 있는 과목 외에는 크게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이러다가 저거까지 봐 주고 저러다가 또 딴거까지 보아주다보면
학부모 입장에선 저사람이 저거까지 봐준다 했으니 책임을 지우고
선생 입장에선 내가 무보수로 정성껏 하는데 저리 싫은소리 한다 하는 거고.
그냥 서로간에 깔끔하게 가려면 내가 하는 일을 최대한 잘하는게 수더라구요.
저도 과외 초반엔 다른 과목도 봐 주곤 했는데 그거 알아주는 사람이나 알아주고
나랑 잘 맞는 집에서나 좋아하지 둘 다한테 별로 득될 것이 없을 때가 더 많았어요.
사람은 필요 이상으로 남에게 잘해주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기대를 한다고 하지요.
상처받지 않고 폐끼치지 않고 자기 주어진 일에서 잘 하는게 최선이지 싶어요.
언제나 좋은 사람만 만난단 보장은 없으니까요.
맘 푸세요. 토닥. 수고하셨어요.10. ..
'11.4.28 1:46 PM (210.121.xxx.149)지나치게 봐주신거 맞아요..
저도 가르친건 아니지만 문제 필요하다고 그래서 레이져프린터 불나게 뽑아서 다른 과목 해준 적 있는데요..
계속하니까 학원가도 해주는걸 저한테 요구하더라구요.. 그래서 딱 잘랐어요..
그냥 공짜라는 생각에 막 이거저거 해달라고 하는데요.. 결국 보지도 않더라구요.11. 그리고..
'11.4.28 1:47 PM (210.121.xxx.149)그리고 밥 해 먹이지 마세요..
밥 해먹이는게 얼마나 큰건데요.. 완전 엄마를 자처하셨어요..
그 학부모들은 얼마나 좋겠어요..
저는 4살 짜리 어린이집에 가서 점심 먹고 오는 것만으로도 아주 행복한데 말이죠..12. 문의
'11.4.28 1:50 PM (222.106.xxx.238)원글님 저희 경우는 2년째 과외 접어들고 있는데 점수가 늘 80점대입니다. 간신히 90점 넘다가도 80점 안되는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샘님은 중등은 늘 개념 심화만 강조하시기 때문데 선행은 기대도 안 해요. 그렇치만 이 정도 시간이 흐르면 뭔가 확신이 들어야 하는데 이대로 믿고 맡겨야 하는 건지 방법을 바꿔봐야 하는건지 답답하네요. 오늘도 중3 겨우 84점이라네요. ㅠㅠ 샘님은 매번 괜찮다 담에 잘하면 된다. 아님 방심했다. 항상 그 나름의 이유가 계십니다. 저는 뭘 기대하면서 아이를 맡기는지, 이러다 믿는 도끼에 발등찍히는건 아닌지. 고민만 되네요.
13. T
'11.4.28 1:50 PM (59.6.xxx.67)저도 제 과목 외에는 절대 봐주지 않아요.
엄마들 초반에만 고마워하지.. 나중에는 당연한줄 알아요.
힘빠져요. ㅠㅠ
시간도 마찬가지에요.
내가 아이 덜된게 안타까워 30분~1시간씩 더해주면..
2시간 채우고 가는날은 왜 벌써 끝나냐면서 뭐라고 해요. ㅎㅎ
그 이후로 절대 내 과목만 정해진 시간만 하게 되더라구요.14. 다시 ...
'11.4.28 2:20 PM (122.36.xxx.11)위에 한 얘기지만...
밥까지 해먹이고 남편까지 내버려 두고 자기 시간 생활 다 희생하며
하는 게... 좋은 일이 아닙니다.
학부모가 알아주지 않는다는 차원에서만 그런것이 아니라...
프로페셔날 하지 않아요
그 분들이 딱 정해진 한도내에서 하는 것이
성의가 없어서가 아니라 그게 가장 좋은 세팅이기 때문에 그런 겁니다.
아마도 경험이 없고 나이도 젊으신 분인거 같은데
좋은 경험했다 생각하시고
다음부터는 본인 실력을 더 키우고 더 노련하게 가르치는 방법을 수련하는 쪽으로
노력을 기울이세요
마라톤 하는데 초반에 맹렬하게 달리면 기록이 좋겠는지요
페이스 조절이 중요하잖아요
모든 일이 그렇답니다. 오버는 나빠요.15. 원글
'11.4.28 2:59 PM (114.204.xxx.208)저도 대학때부터 벌써 과외 10년째 꾸준히 하고 있는데
성의를 알아주시고 고마워해주시는 분들은 많지 않네요.
제가 오지랖이 넓은게 일에서까지 이렇게 되어버렸어요.
회사에서는 나를 대신할 사람이 많지만
정말 하위권 아이들중에 제가 꼭 필요한 아이들이 있을꺼라고 생각하며 일했었는데
제가 오버하고 말았네요. 윗님들 말씀 잘 새겨들을께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오늘 또 한 층 성숙해지고 갑니다.16. 확인
'11.4.28 3:16 PM (180.68.xxx.159)상담드릴게요.. 메일 주소 보냅니다.. happyunseul @ naver.com 제메일 주소 입니다.. 전화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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