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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170에 호리호리해 보이는 몸무게는요?
어제 자게 복습하다 어떤 분이 170인데 66이 좀 낀다고 하신글 봤어요.
댓글보니 82님들 다 키가 비슷해서 여쭤봅니다.
제가 170인데요 몇킬로가 호리호리(?)해 보이는 몸무게일까요?
몸무게는 57~8 왔다갔다 하고 옷사이즈는 어깨랑 팔 기장때문에 66입어요.
품과 팔은 55사이즈가 보기 좋구요.
그런데 소개팅이나 선 보고 나면 항상 듣는 말이 키크고 건강해보이더라...아니면 덩치 좋던데...ㅡㅠ
저도좀 가늘가늘한 몸매가 되고싶은데 운동을 워낙 좋아해서 운동 중독이냐는 말도 가끔 듣구요.
가끔 운동선수냐는 말도 들었슴당.체조선수냐고(체조도 종류가 많아서...ㅡㅠ)
이성과 동성이 보는 시각차가 다르니 좀 궁금하네요.
1. 170
'11.4.28 11:56 AM (220.88.xxx.119)에 57~8 나가면 날씬해 보이지는 않아요. 호리호리해보이려면 50~52 넘어가면 어렵습니다. 제가 170 넘는 키라서 알지요. 윗분 말씀대로 뼈도 가늘어야 하고요.
2. 어깨
'11.4.28 11:56 AM (58.75.xxx.197)어깨 넓어도 절대 호리호리해보이기 힘들죠..
3. ;;
'11.4.28 11:57 AM (118.33.xxx.121)170에 50~53되면 마른듯 날씬해보여요. 57~58도 날씬하지만요. 그리고 호리호리해보이려면 살보다는 일단 골격이 작아야 되는거 같아요. 어깨랑 특히 골반이 좁으면 호리호리해보이더라구요. 그리고 두상이 작으면 호리호리에 플러스 되구요. ㅠㅠ
4. ....
'11.4.28 11:59 AM (58.122.xxx.247)체형따라 같은조건이어도 다양하게 보이고
아줌마냐 미스냐 따라 또 다르고
딸이 170에 44-45킬로일땐 좀 안스러웠고
지금 50킬로인데 늘씬 이뻐요5. 덩치
'11.4.28 11:59 AM (183.103.xxx.163)아흑~
뼈대가 굵은 건 아닌데 수영을 해서 어깨가 좀 있어요.
흑 ㅠㅠ
호리호리는 후생에나 도전해 봐야 겠네요.6. 1
'11.4.28 12:02 PM (221.150.xxx.72)170은 아니고 168~9인데 50키로 나가니까 호리호리 늘씬하다고 하더라구요. 보기 싫단 얘기는 어디서도 못듣고 딱 보기좋단 말 들어요. 저도 뼈가 가늘진 않고.. 두께는 가늘은데 어깨 골격이 있는 체형이랍니다. 여기서 52~3만 되어도 금방 건장한(?) 느낌이 나더군요.. 키가 있으니 늘씬은 해보이는데 호리호리하진 않지요. 좀 갸날프고 여성스러운 느낌나려면 50~51키로는 유지해야할 듯 하네요.
7. 저
'11.4.28 12:02 PM (121.167.xxx.244)55-57 날씬해보여요 뱃살을 숨기면^^
심지어 얼굴은 말라보이기까지...ㅜㅜ
어깨-쇄골 등 상체가 말랐어요. 그래서 날씬해보이는 듯..
상의 55, 66 하의는 55 못입구요.8. ..
'11.4.28 12:07 PM (119.70.xxx.148)어깨가 있고, 글래머러스하면 살빼도 덩치좋단말 듣는것 같아요.
9. 170에 58
'11.4.28 12:08 PM (61.78.xxx.102)근데도 날씬하단 소리 많이 들어요. 아마도 얼굴 작고 갸름해서 그런 듯.
어깨 좁지 않고 한 허벅지 하는데 늘 바지정장 스타일로 잘 갖춰 입으니 더 늘씬해보인다고.
심지어는 키를 강조한(제가 볼륨이 전혀 없어서ㅠ.ㅠ.) 옷차림을 하면 너무 말라보인다고 까지 하네요. (내 뱃살과 허벅지를 안본거야???)
얼굴크기 + 스타일에 한표.10. ...
'11.4.28 12:10 PM (119.64.xxx.151)제가 키 170인데 20대에 52-3 정도 나갈 때 너무 말라 보였어요.
40대 접어 들면서 헬스 시작해서 근육량 키우고 체지방률 줄이니까
57-8이라도 늘씬하고 건강미가 넘쳐 흘러요.
얼굴 작고 뼈대 가늘고 팔다리 긴 스타일이구요.
옷은 55입습니다. 바지 26입구요.
가장 중요한 것은 숫자가 아니라 그 숫자를 무엇으로 구성하느냐 입니다.11. ...
'11.4.28 12:18 PM (175.196.xxx.99)170이시면 50키로 중반쯤 되도 늘씬하다는 말이 나올법한데요...
체형이 어떠신지 모르겠네요.12. ...
'11.4.28 12:19 PM (61.252.xxx.247)위의 40접어들어 헬스로 근육 키워 57-8인데 55입고 26입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당사분 입장에서는 인간승리에 가까운 일이라 봅니다.
저렇게 되려면 아마 평상시 식사는 할테지만 아시죠..
그 고구마와 오렌지쥬스와 닭가슴살과 달걀과 브로콜리와 방울토마토로 구성된..
단..소금간 따위는 없는..야식따위는 뭥미여야 하는..
그 정도 관리를 하신다면야 저 몸무게에 저 사이즈가 가능할수도 있으려나..
저 169-170입니다. 재보면 169. 얼마..로 나와요.
평생 가장 뚱뚱했던 때가 고2-3때였는데 그 때가 53키로 정도 나갔던 거 같습니다.
그 뒤 20대 초반땐 49-50정도 항상 유지되었었는데 늘씬하고 건강미 있는 느낌이었죠.
그래도 마른 느낌은 없는 정도..그런데 20중후반 넘어가면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그러면서 살이 좀 더 빠져서 46정도 나가게 되었었는데 그 땐 바로 너무 말랐다..그러더라구요.
어쨌든 20대때 48언저리일때 허리 사이즈 23-24정도였고 청바지는 24-25입었었어요.
55가 좀 많이 컸고 항상 줄여입었어야 했죠.
그런데 지금도 몸무게는 변함이 없습니다만.
55는 그냥 잘 맞는 정도이고 가끔 요새 애들 입는 브랜드를 입어볼라치면
너무 꽉 끼는데 원래 그렇게 입는 스탈이라고는 하지만 제가 불편해서 66을 입을때도 있는 정도..
청바지는 이제는 26-27을 입고 몸을 보면 여기 저기 군살이 많이 잡혀 있습니다.
특히 옆구리 허벅지 앞뒤쪽 엉덩이 이런쪽으로요..팔뚝도 처지구요.
허벅지 뒤쪽은 셀룰라이트 천국이죠.^^
근데..밖에 나가면 이 키에도 호리호리 늘씬하단 소리 들어요.
물론 말랐다고는 하지만..옷입고 나가면 바람 불면 날라간다..라고들 하지만.
그래도 보편적으로는 호리호리라는 말은 꼭 듣습니다.
170이면.. 나이도 모르고 운동여부도 모르지만...
50대로 넘어가면 날씬하다는 되지만 절대 호리호리는 안됩니다.
호리호리가 되려면 48정도가 되어야 해요..13. ...
'11.4.28 12:24 PM (119.64.xxx.151)윗 님... 저 인간승리 아니예요.
그리고 저런 식이요법 해 본 적도 없어요.
먹는 즐거움 포기하면서까지 몸매 만들 생각 전혀 없는 사람이거든요.
물론 폭식은 안 하지만 먹고 싶은 만큼 먹고 야식도 합니다.
이거 먹으면 살 찔텐데 이런 걱정 안 하고 먹으면서 삽니다.
다만 운동 열심히 하고 살지요. 하루에 2시간, 근육운동 1시간 유산소 1시간...
제가 몸무게 제일 적게 나간 게 20대 중반에 49였는데 이 때는 빈티작렬이었어요.ㅠㅠ
40대에 운동시작하고 나서 몸무게는 오히려 2킬로 정도 늘었는데
군살이 없어지니까 55가 가능하더라구요.
그 전에는 오히려 66을 입었는데 말이지요.
그냥 제 생각에는 일률적으로 수치를 말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그냥 건강하게 살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몸매도 따라오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14. !!!
'11.4.28 12:32 PM (119.67.xxx.6)지나가다 답글 보고 너무 놀랐어요.
저는 키 163... 인데, 43키로일때 너무 마르고 아파보이고 날아갈것 같고
그랬거든요. 그러니까 키빼기 20이죠.
지금은 47정도 되는데, 그래도 말라보인다는 사람 많은데...
키가 170인데 50키로이면 이것도 키빼기 20이잖아요.
너무 마른거잖아요. 아휴 말도 안돼... 체질이 아닌 이상 어디 아픈거죠...
아는 사람이 168 정도 되는데 54키로라도 정말 말라보이더군요.
대신 상체에 살이 없는 편이었죠.15. ..
'11.4.28 12:33 PM (210.121.xxx.149)170에 60키로 아래면 보기좋을정도로 예쁘구요..
50에 가까워질수록 호리해 지지요..
50보다 내려가면 벗겨놓으면 민망하게 앙상하고 생활이 힘에 부칠 때도 있어요..
그런데 키가 170이면 55입기는 좀 버겁지 않나요? 좀 짧아서요..
특히 코트류... 남들은 허리에 묶이는데 저는 좀 위에 묶여서 하이웨이스트가 돼요..16. 키 169
'11.4.28 12:34 PM (211.209.xxx.147)저 키 169~170이구요. 저도 항상 호리호리, 내지는 너무말랐다. 살좀 쪄라..이런 소리 들으면서 살았는데요.. 몸무게48키로 정도면 너무 말랐다. 피골이 상접이다..보약좀 먹어라.. 이런소리 들었구요.
53키로정도 나갈때도 말랐다는 말 많이 들었어요.
정말 스타일에따라서 다른거 같아요. 보이기에 어깨도 좀 있고 건강한 스타일이면 52~3키로 나가도 건강해 보인다는 소리 듣구요. 전.. 얼굴도 좀 작은 편이고 뼈대도 가는 편이에요. 제 친구 역시 저랑 비슷한 키인데 팔다리 엄청 가늘거든요. 저보다 더요. 얼마전에 만났는데 5키로 쪘다는데도 엄청 말라보이더라구요.
각자 스타일에따라 다른거 같아요. 저는 지금 임신해서 6~7키로 찐 상태인데도 사람들이 보면 살 하나도 안 쪘다고 그래요. 무슨 임산부가 이렇게 말랐냐구요..--;; 전 생애 최고 몸무겐데..어깨좁고 길쭉한 체형이라서 그렇게 보이나봐요.17. ...
'11.4.28 12:37 PM (175.196.xxx.99)윗윗님 글에 좀 갸우뚱해지네요.
제가 168에 49에요. 완전 비쩍 말랐다는 소리 듣고 살거든요. 뼈대 가늘어요.
길이 때문에 못 입지만 44 사이즈도 피팅은 가능해요.
비쩍 말랐다가 아니라 호리호리 이야기를 들으려면 170이니까 52, 53은 되야지요
170에 48이면요, 비쩍 마른 모델 몸매에요.18. ...
'11.4.28 12:38 PM (121.133.xxx.157)82에서 연봉이야기랑 몸매 외모 이야기만 나오면
다른 세상에 사는 것 같음.
연봉 1억도 사는게 불편한 정도이고
170에 50키로 정도 되야 보기 좋음.
외모는 자칭 동안에 이쁘다 소리 듣는 사람만 있는 듯 ㅋㅋㅋㅋ19. ...
'11.4.28 12:38 PM (61.252.xxx.247)아...윗님..제가 나쁘게 얘기하려고 한 건 아니구요. 사실적으로 말하고 싶었던거여요.
근데 40넘어서 먹는거 구애받지 않고 잘 드시면서 운동을 시작해서
그렇게 완전히 군살을 빼서 사이즈를 줄여 170에 57-8나가면서 55를 입기는 정말 힘든거거든요.
운동을 정말 열심히 하셨다고 하시니 그런 의미에서도 인간승리인 거 맞습니다.
20대때 하는 운동과 운동하지 않던 40대가 운동시작해서 만들어내는건 참 차이가 크죠.
주위에 20대때부터 꾸준히 운동해왔고 모든 종류 스포츠 섭렵한 친구 있는데
걔조차 나이 들어가니 같은 운동으로도 몸유지가 쉽지 않다고 하더군요.(현재 트레이너여요.)
어쨋든 님이 꾸준히 운동을 하셔서 그리 만드셨다면 그거야 말로 인간승리라 보구요.
사람이 꾸준히 매일 운동을 하기가 어디 쉽습니까..대단하시네요.
다만..저는 보편적인 사람이 실현하기 참 쉽지 않은 정보를 주느니
좀 냉정할지라도 제대로 알고 뭐라도 시작하는 게 낫다 보거든요.
우리 알잖아요..키큰사람..키 1-2센치로도 사람이 확 커보이고
몇키로에도 늘씬에서 떡대 있는 걸로도 보이는거요..
그래서 그 키에 호리호리(하늘하늘거리는 거 말씀하시는 거 같아서요..)하려면
51-2이상 넘어가면 늘씬은 되지만 호리는 안된다고 알고 있어야 할 거 같아서 그러는 거여요.20. ....
'11.4.28 1:35 PM (58.122.xxx.247)통통님 이하늬팔뚝살 아가씨치곤 떡대맞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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