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엄마도 피곤하단다

철없는 엄마 조회수 : 1,432
작성일 : 2011-04-28 10:17:18
중 1아들이 요즘 중간고사준비 중입니다. 알아서 잘하는 아인데 요즘은 공부할때 옆에 앉아 있으라고 하네요. 풀다가 어렵거나 이해가 잘 안되는 문제가 나오면 저를 학생인양 앉혀놓고 설명을 해주면서 들으라고 하네요. 밤 11시가 넘어서 까지 앉아 있고 간식 들락날락 대령하고 집안일하고 직장 다니고,,,밤에 한시간씩 운동하고 나면 공부하시는(?) 아드님 옆에서 책 읽다가 꾸벅꾸벅 조는 굴욕도 당했네요. 이놈으 시험이 빨리 끝나야 할텐데,,, 아들아~~~ 엄마도 쉬고싶다~~~
IP : 222.237.xxx.8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4.28 10:21 AM (121.130.xxx.42)

    ㅋㅋㅋㅋ 돈 번다 생각하세요.
    과외나 학원비 생각하면 돈 엄청 버시는 겁니다.
    이왕이면 인형 눈이라도 달면서 앉아계시면 부수입도 짭짤하겠어요 ^ ^

  • 2. 인형눈
    '11.4.28 10:23 AM (222.237.xxx.83)

    제 눈두덩이에 달고 졸아야겠어요.ㅋㅋㅋ

  • 3. 휘~
    '11.4.28 10:25 AM (123.214.xxx.131)

    너무 부러워요!!
    우리 중딩 아들도 중간고사기간인데, 무협소설 읽어요.. ㅠㅠ
    "엄마, 이거 디게 재밌어~ 엄마도 읽어볼래? ^^" 하며 해맑게 웃어주는 아들도 있쑵니다,

  • 4.
    '11.4.28 10:25 AM (121.130.xxx.42)

    제 눈두덩이에 달고 졸아야겠어요.ㅋㅋㅋ ---> 와우!! 기발합니다. ㅋㅋㅋ

  • 5. ..
    '11.4.28 10:25 AM (221.155.xxx.142)

    아이고, 직장 다니는 엄만데...
    그래도 시험기간 뿐이라니 다행입니다. ^^
    모자가 함께 노력했으니 좋은 결과 있겠죠~

  • 6. 야호
    '11.4.28 10:27 AM (211.196.xxx.80)

    그래도 지나고 보면 그때가 그리울 것 같지 않으세요?
    아흑...

  • 7. >
    '11.4.28 10:33 AM (1.227.xxx.170)

    그러게요. 예전에 우리 부모님은 옆에서 공부를 하라고 있지도 않고 문제집과 참고서만 사줬던 거 같은데요.
    요즘 아이들은 교육지원이 넘쳐서 문제인 거 같아요. 쯧쯧..

  • 8. 용준사랑
    '11.4.28 10:35 AM (124.216.xxx.37)

    저도 중딩인데 시험때라서 12시다되서 학원서와요
    집에서 밖을 내다보다가 마음이 않노여서 나가서 기다리죠. 그런데 왜나왔냐고? 혼자서 갈수있는데,,그런데 좀 서운했어요.그래도 마음이 짠해요 하루종일 밖에서 시달리니 ,,
    그런데 이놈이 게임으로 스트레스를푸니 psp괜히 사줬어요.다행이도 성적은 안떨어지고 올라가니 좀 다행이죠.자제하는것같은데 그래도 내가볼땐 안했으면 좋겠구만...그말을 못하겠어요 안쓰러워서요

  • 9. 첨엔
    '11.4.28 10:42 AM (222.109.xxx.231)

    저도 같이 그랬네요~ㅎ
    이젠 고딩되니 방해된다고 들어가 주무시라네요~ㅎㅎ
    조금만 기다려보세요. 엄마손이 필요 할 때가 좋은걸 느끼실겁니다^^

  • 10. 공감
    '11.4.28 11:39 AM (119.207.xxx.247)

    저는 필요할 때 설명해 달라고 해서 대기하고 있어요.
    늦둥이라 손자 볼 나인데...
    많이 힘듭니다.
    어쩔 땐 제대로 설명 못한다고
    공부 좀 하라고 혼내기도 하고...
    고딩되면 졸업할 수 있겠죠?

  • 11. .
    '11.4.28 1:30 PM (125.189.xxx.48)

    원글님 이건 자랑글입니다
    귀여운 녀석이네요 엄마도 아드님도 화이팅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5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0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0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