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금 이정도면 적당한건가요?좀 봐주세요

[교통사고]

2주전에 뒷차가 와서 받았어요. 정지선에 있었는데요.. 그리고 우리차는 별로 안망가지긴했는데 (워낙튼튼한 차라..)뒷차가 많이 망가졌거든요. 저는 몸은 괜찮은것같아서 x-ray찍고 물리치료 며칠 왔다갔다하다가 다리가 저린것 같아 MRI찍었는데 사진상에서는 큰 이상은 없다고 하네요.  그리고 바빠서 며칠을 계속 못갔어요.

그러는중에 합의하자고 전화가 왔는데 앞으로 치료비(2주정도 물리치료)와 위로금해서 50만원을 주겠대요. 이정도면 적정한건지 모르겠어요. 저는 전업주부이고 몸이 안좋은거 아닌가 생각하다가 MRi에서 별 이상없다고 하니 또 괜찮은건가? 싶기도 하고 비가오면 허리가 안좋은것 같고.... 어찌할까요?

[세상에]

아픈곳도 없는 데 치료비에 합의금을 받는 건가요.
휴, 저도 얼마전 뒷차가 와 밖았지만 차 수리만 보험 처리했는데 참 ........ㅠㅠ
아이 낳은 가정주부들 그냥 여기저기 조금씩 저리는 것 정도는 누구나 있는 증상아닌가요?

[ㅇ]

안그래요
저는 아직도 목뒤가 아픕니다
뒤에서 충격을 주는것 무시하면 안됩니다
저는 젊어서 택시타고 가다가 그랬는데요
목뒤 물리치료를 3주정도 받고 괜찮아서 종결지었는데요
나이들어 같은 사고가 있었는데
당시는 통증이 없었는데 점점 심해지더니 급기야 병원을 갔는데요
의사가 과거에 다친적이 있냐고 묻더라구요
재발하면 많이 아파요
교회다닐때 1~2시간 앉아서 예배드릴때도 힘들어요
그리고 어정쩡한 자세로 신문을 보거나 책을 읽을때도 많이 아픕니다
제경험으론 첫번째 사고때 완치를 시켜야해요

[50-어처구니 없군]

합의금 더 많이 달라고하세요
저훨씬 많이 받앗습니다.

옵티마 타고 다닐때 한번
골프 타고 다닐때 한번 이렇게 사고가 두번 났는데
옵티마 탈때는 버스비 달라고하는것도 버겁더니
골프 사고낫을땐
먼저 합의금 얼마줄까요하고 묻더군요 ...
주부 하루일당 70,000원이라고 하고 이주치 달라고하세요

[그게]

저도 얼마전 앞에서 후진하는 차가 제차를 박았ㅇ어요 차는 괜찮은데 저도 목이 뻐근하고 물리치료받았어요 입원하지 않으면 보상많이 받기 힘들어요 저는 귀찮아서 물리치료 네번받고 합의했어요 보험회사에서는 장기로 치료받는 거 무서워하니까 님 돈보다 몸이 먼저니 이참에 물리치료 여러번 받으시다 보면 합의하자고 할꺼예요 그때하시면되요 한번 제시한 금액보다 내려가지 않아요

[원글]

사고전에는 어디가 저리거나 한적은 없었는데 치료를 받으려고 해도 아이 유치원안가는 날은 못가도 시댁에 행사있어도 못가고 이래저래 하다보니 물리치료도 제대로 못다닌것 같아요. 병원도 멀구요.사진상으로 괜찮다고 했으니 이정도 아프거나 저리는건 괜찮은거겠지 생각하고 있는것 같아요. 에고...왜 가만히 서있는 차를 와서 박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