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쪽에 집사려는데 은마, 청실,개포 어디가 나은가요?

[지방엄마]

큰애 초5고 작은애는 아직 미취학이네요.

은마를 고려했는데 아마도 재개발은 하세월이지 싶거든요. 그리고 그 집에 들어가서 2년은 거주 해야한대요.

청실은 재개발 바로 되기는 한다지만 은마보다 단지가 작은게 조금걸리고 개포는 너무 많이 올라서 그렇구요.

은마는 50층까지 올린다는데 글쎄요.... 초고층 아파트 별로 안좋아해요.

사시는 분들 어디가 수익성도 안떨어지고 애들 학교 보내기도 수월할까요.

[음]

청실..여자애면 숙명여중고 바로뒤에 초등학교 걸어서 다니기 쉽고 안전하고...은마 넘 오래되어서 쥐들이 달리기 해요..주차 4중주차구요...

[.]

청실 좋아요.

[.]

개포동 거주중인데.... 고등학교 배정받는걸 고려하면 대치동쪽이 나을것 같아요 ..^^

[청실은]

지금도 살기 좋고, 재건축 되면 더 좋을 거예요..

[청실 옆집]

투자라는 측면에선 글쎄요?
이미 오를만큼은 올랐고 재개발 된다고 해도 자기분담금, 재개발 공사기간 중 거주할 곳의 전세비 등등을 고려한다면 도곡렉슬이나 아이파크 같은 새 아파트를 구입하는 것과 비교해서 큰 장점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이들 성별에 따른 학군도 고려하셔야 하구요(이런 건 이 동네 부동산이 더 잘 압니다).
일단, 청실은 지금 계획상으로 올 후반기부터는 이주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음]

저희 집은 개포동인데...저는 집 사는 문제는 전혀 모르는 사람이구요, 그냥 동네 다니면서 느끼는건...은마는 진짜 주차난이 심각해요. 은마에 들어갔다가 퇴근시간에 1시간이나 단지 안에 갇혀서 못 나온 적도 있어요=_= 개포동은 좀 한가한데...윗분 말씀대로 학교는 대치동 쪽이 훨씬 더 낫지 않을까요?;; 학원도 그 쪽에 좋은게 많구요. 물론 개포동까지 셔틀이 오기도 합니다만, 안오는 학원도 있으니까요. 청실 쪽은 깨끗해요. 겉에서 봤을땐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