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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세제통이 자주 눈물을 흘려요.

방글방글 조회수 : 691
작성일 : 2011-04-27 15:44:25

쓰다보면, 주방세제통밖으로 세제가 흘러내려서 여러번 바꾸는데요,
우리 형님네 가보면 벌써 9년째 같은 통에 리필만 거듭하시거든요. 그래도 그놈은 한번도 세제가 흘러내리질 않는데, 왜 우리 세제통만 그러나 싶네요.

혹시 맘님들도 세제통이 자주 눈물을 흘리나요?
제가 자주 집을 잘 청소하고, 유리창이나, 특히 싱크대주변을 잘 청소하는 편이라 싱크대주변이 반짝반짝 빛나는 편인데 그렇게 혼자 눈물투성이로 지저분해진 세제통을 보면, 한편으론 맘이 애잔해져요.^^.

아까전에도 접시를 닦아내면서 그참에 세제통도 씻어두었는데, 아마 저녁때무렵이면 또 이놈은 눈물투성이가 되어있겠죠.
바꾸려고 해도, 눈물흘리면서 제게 애원하는 것같아, 여태 쓰고 있지만...^^

저보고 이상하다고 하지 마시고요,, 아무래도 부엌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그래요...^^
IP : 110.35.xxx.11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세제통은..
    '11.4.27 3:46 PM (183.99.xxx.254)

    인정머리가 없는건지 눈물 한 방울 안흘립니다...

    몇년째...

  • 2. 방글방글
    '11.4.27 3:50 PM (110.35.xxx.113)

    ㅋㅋㅋㅋ...에휴. 전 왜 부엌살림들만 보면 이렇게 엄마가 생각나는지 모르겠어요. 엄마가 그리 건강한 편이 아닌데 우리들 클때 너무 가난해서 100원짜리 수세미도 못사고 살았다는 제 말에 엄마가 손등으로 눈물을 훔치더라구요.^^.. 그렇게 강하던 엄마가 이젠 나이들고 병들어선 지난 일에 도 저렇게 맘아파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꼭 저 지저분한 우리집 세제통만 보면 생각나는게,, 매번 버리지도 못하게 하네요.

  • 3. 혹시
    '11.4.27 3:55 PM (94.202.xxx.42)

    따뜻한 물로 세제통 겉을 닦지 않으세요?
    저도 세제가 흘려내리는게 싫어서 설거지 할 때마다 세제통도 열심히 닦는데
    잠시 후에 보면 어김없이 세제가 흐르고.....
    그런데 물 온도가 낮을 경우에는 안 흐르더라구요.^^

  • 4. .
    '11.4.27 4:27 PM (125.177.xxx.211)

    감성적이시네요.. 히.

    다른 이야기지만,
    저도 몇년간 같은 주방세제 용기에 리필하다가 순샘 버블로 바꿨거든요.
    이 용기가 꽤 사용하기 편하네요. 거품이 바로 나오니...
    다 쓰고 다른 세제랑 물이랑 1:1 섞어서 리필해 쓰고 있습니다.

  • 5.
    '11.4.27 5:17 PM (119.69.xxx.201)

    그러고 보면 우리 세제통도 인정머리 되게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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