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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란게 참 웃긴거 같아요 ㅋ

조회수 : 867
작성일 : 2011-04-27 14:39:44
저랑 젤 친한 친구가 있어요.
한 20년됐고 너무나 친해요.

아마 죽을때까지 함께 갈듯.

근데 지내면서 여지껏 딱 한 번 싸웠어요.

그 이유가 서로의 정치적 입장이 달라서 그게 이유로 싸웠죠.

저는 모모당의 모모 후보를 지지했고 그 친구는 XX당의 XX후보를 지지하고.
그 사람을 왜 지지하냐고 서로 따지다가 결국 감정의 골만 깊어지더군요.

근데 생각해보니 그 사람들과 전혀 일면식도 없는데 우리가 왜 대리전을 해주고 있는거지? 참 한심하더군요.

그 이후로 화해하고 가급적 정치얘기는 삼가합니다.
여전히 사이는 좋구요.

비슷한 얘가 또 있는데
후배인데 사이가 나빠졌네요.

이유는 종교얘기 하다 종교적 견해차로 감정이 오가다
사이가 멀어졌습니다.
그전에는 사이 너무 좋았구요 .
(외국에선 종교 이유로 전쟁까지 하잖아요)

여기 게시판에서도 어떤분이 어떤 정치인 칭찬했더니
부모욕까지 하는 사람봤어요.

그 이유는 아마 특정 정치세력에 자신의 정체성을 부여
하기 때문에 마치 자기가 상처를 본다고 생각하나봐요.

만나보면 정말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 사람들이
진짜 생산적이지도 못한 꺼리를 갖고 알바니 좌빨이니
쌈질하는거 보면 정말 한심하고 불쌍해요 ㅋ


IP : 110.14.xxx.10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11.4.27 2:44 PM (218.209.xxx.249)

    정치가 생산적이지 못하다는 뉘앙스엔 동의 못하구요..
    역사를 모르는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죠.

  • 2. 그게...
    '11.4.27 2:45 PM (118.45.xxx.150)

    보수라고 지칭하는 친구들을 보면 아무래도 사람에 대한 존중심이나 없는 자에 대한 배려가 없더라구요..저 같은 경우에는 보수, 진보라서 싸우는게 아니고 평화, 평등, 박애주의, ,,뭐 이런 것들이 안 맞다는 걸 알았다고 할까요...물론 시작은 mb 비판에서 시작되었지만..내가 중요시 하는 가치들이 그들에겐 별거 아니란 걸 알고 저절로 멀리하게 되었어요.

  • 3. ~~
    '11.4.27 2:45 PM (58.120.xxx.90)

    정치는 생활이죠.

  • 4. phua
    '11.4.27 2:48 PM (218.52.xxx.110)

    내가 직접 당해 보니(미국 소고기 먹기 싫어서
    굳이 하나로까지 가서 한꺼번에 사야 되는 번거로움을 경험하다 보니..)
    정치가 생산적이지 못 하다 말에 울컥~~ 하는 군요.

  • 5. 좀 웃기지만
    '11.4.27 2:49 PM (222.101.xxx.244)

    어쩌다 정치얘기가 나올때, 현정권 을 옹호하는 사람들 얘기를 듣게되는 경우가 간혹 있어요. 그럴땐 전 왠만하면 대꾸 안해요. 논리가 없거든요. 어떠어떠한 근거가 있는것도 아니고 근거를 내세우더라도 알맹이가 없는 근거 예요. 그래서 인간적으로 호감이 가다가도 그 생각을 듣고 난 후 부터는 가까이 못지내겠더군요. 어쩔수 없나봐요. 정말 깊은 생각까지 공유할 수 있어야 진짜 나와 맞는 친구라는 생각이 들어요. 간혹 의견이 충돌한다해도 서로 건전한 비판이 가능하다면모를까. 그리고 마지막 발언은 공감 못하겠어요. 정치적인 문제가 생산적이지도 못한 논의 대상은 아닌거 같거든요.

  • 6.
    '11.4.27 2:52 PM (125.181.xxx.54)

    원글님은 사람들이 정치에 관심 안갖길 바라는 것 같군요 ㅎㅎ
    그러나 쥐새끼가 너무 멀리 가버려서 어쩔 수 없이 오늘도 조마조마 하고 있습니다. ㅠ
    님은 정치관심 뚝 끊으셔도 될듯...

  • 7. 솔직히
    '11.4.27 2:53 PM (123.109.xxx.159)

    내가 본 사람들의 정치성향

    1.상류층- 부동산 세제에 관련해서 유리한 당.
    2. 중산층 - 부동산과 사교육비 문제에 관련해서 유리한당
    3. 하류층 - 정치적 이데올로기와 출신지역..

    이런식으로 찍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정치는 생활이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음..

  • 8. nn
    '11.4.27 2:55 PM (125.187.xxx.175)

    저도...정치적인 성향이 너무나 다른사람하고는 그냥 인사는 하고 지내고 깊은 생각 나누는 사이는 안 하게 됩니다.
    정치적 견해는 곧 그 사람의 가치관과 통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어떨 때는 종교가 다른 사람과 이야기 할때 보다 더 큰 골을 느낍니다.

    정치는 곧 현재의 생활이요 미래의 비전이기에 생산적이지 못하다는 말에는 동의 못합니다.

  • 9.
    '11.4.27 2:55 PM (110.14.xxx.100)

    지금 여기 댓글만 봐도 정치가 대단한양 심지어 생활;;; 이라고 까지 하는 분들이 있네요 ㅋㅋ
    미국에선 politicomaniac 이란 말이 있죠.
    정치병환자란 말인데 미국에도 이런 사람들 있습니다. ㅋㅋ

    망치부인인가요 ? ㅎ
    그 사람처럼 마치 정치가 삶의 모든것인마냥 비분강개하고 막 흥분하면서 그런 사람들있죠.

    민주주의를 말하는데 민주적 대화자체가 불가해요 ㅎ

    그것때문에 사람과 사람사이에 불화를 유발하기도 하죠 . 그런 사람들은.
    전 일종의 병이라고 생각합니다.

    politicomaniac.....

  • 10.
    '11.4.27 2:57 PM (110.14.xxx.100)

    생활은 생활일뿐입니다.
    그 범주에는 정치만이 큰 포션을 차지하는게 아니예요.
    막 흥분해서 여기저기 선동할때 정작 수신제가는 충실히 하고있는지 부터 살펴보는게 건강한 삶일듯.

  • 11. 근데..
    '11.4.27 2:59 PM (118.45.xxx.150)

    오늘 선거일이어서인지..몇몇분들이 어쨌건 82분들이 정치에서 눈 돌리게 하느라 애쓰는 흔적이 역력하군요...하지만 우린 이미 너무 많이 알아버렸어요.

  • 12. 솔직히
    '11.4.27 2:59 PM (123.109.xxx.159)

    /ㅋ 님 생각에 동의

    막 정치에 거품물고 정의 외치는 자 치고..
    자기일 제대로 못하는 사람 천지...;;

    망치부인 방송보고 저도 기겁할뿐..
    ㅋㅋㅋㅋ 완전히 정치계의 김구라를 꿈꾸시면서
    별사탕 받고 좋아하는 꼴이란 ㅋㅋㅋㅋ

    부업이지요 ㅋㅋ

  • 13. 열심이시네요^^
    '11.4.27 3:00 PM (222.101.xxx.244)

    ㅋ 님 여기서도 열심이시네, 님은 눈에보이는 걸 무시하고 자기 신념만 옳다하는 분 같네요.
    현실을 들여다보세요. 정치가 곧 현실이라는 거 왜 절감하지 못하시는지 ? ^^ 국민들의 경제, 사회 적인 모든 부분이 정치가들의 정치이념과 방향 정책에 좌지우지 되고 있다는걸 왜 모르시죠? 정치가 곧 국민들의 생활전반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선거가 중요한거고, 정치적 무관심이 위험한거죠. 지금의 비분강개는 현정권이 초래한거죠. ^^ 원인을 알고 탓을하세요 ^^

  • 14. 웃음조각*^^*
    '11.4.27 3:02 PM (125.252.xxx.182)

    정치가 생활이라는 증거.

    구제역 대처 제대로 못하고 여기저기 돼지, 소 때려잡고 뒷처리 제대로 못해서
    생수 하나 사먹으면서 어디에서 퍼온 건지 일일이 검색해서 사야함.
    소,돼지 값 천정부지로 뛰어오름.
    고기에 채소 싸먹는 건지 채소에 고기 싸먹는건지 헷갈림.
    그나마 작년 추석땐 채소 물가폭탄 맞았음. 양배추 한통에 8000원, 부추 한단에 7000원.

    MB물가관리 품목 오히려 반대급부로 너무 뛰어오름. 우유한통 살때도 벌벌 떨게 됨.

    유류세 너무 높다고 난리인데도 세금을 내릴 생각 안하고 기업들만 잡음.
    기업들은 캐쉬백으로 생색만 냄. 기름값 너무 비쌈.

    정치와 장바구니 물가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임.

  • 15. 알바든
    '11.4.27 3:04 PM (58.142.xxx.118)

    자원봉사든 열심히 하는 모습만은 본받고 싶네요.

  • 16. ㅋ님
    '11.4.27 3:11 PM (112.144.xxx.151)

    당신이 이모양이니 뭔 복이 붙겠어요~~~정신차리고 알바도 골라가며 해야 가족에게 복이 생기나니....-이상 저는 인터넷올린 글만 봐도 한눈에 사주를 알아버리는 무릎팍 도사임_

  • 17.
    '11.4.27 3:11 PM (110.14.xxx.100)

    생활이고 뭐 좋다 쳐요 ㅋ
    문제는 몰입한 나머지 정신이 헷가닥할정도로 망상장애를 유발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문제죠.
    북한사회도 아니고 전부다 찬성만 할수도 반대만 할 수도 없는건데 자기 의견 개진하면 알바니 애쓴다느니 욕이나 해대고 그게 이미 병들었단 증거예요 ㅋ

  • 18. ㅋㅋㅋ
    '11.4.27 3:11 PM (152.99.xxx.88)

    축구땜에도 싸움나는데요
    정치땜에 싸운거면 그래도 나라를 걱정하시는 분들이네요

  • 19.
    '11.4.27 3:12 PM (110.14.xxx.100)

    알바 운운하는 사람들 <- 이미 정치병 중병걸려서 망상장애있는 자들.

  • 20. 우끼고 ㅈㅃㅈㄴ
    '11.4.27 3:12 PM (114.203.xxx.135)

    정치란게 참 웃긴거 같아요 ㅋ

    ---> 너님이 더 웃긴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1. 열폭
    '11.4.27 3:14 PM (112.144.xxx.151)

    ㅋ님 열폭하셨나봐요..오호호호호~~~

  • 22. 마지막하늘
    '11.4.27 3:18 PM (118.217.xxx.12)

    ㅋ ( 110.14.180.xxx , 2011-04-27 14:55:51 )//

    얘야......아직도 알바비 못받았냐? ㅋㅋㅋ 푼돈에 목숨거는구나 ㅋㅋㅋ
    컵라면도 못먹었겠다?
    너가 쓴 댓글은 왜 지우고 다니냐?

  • 23.
    '11.4.27 3:40 PM (110.14.xxx.100)

    마지막하늘 ( 118.217.158.xxx , 2011-04-27 15:18:51 ) <--- 마지막하늘 얘 대표적인 정신병자임 ㅋㅋㅋㅋㅋ 자기삶 바닥인생이라고 한탄해대더니 정신병걸려서 몸으로 바닥쓸고 있는 사람 ㅋㅋ
    지우긴 뭘지워 ㅋ 불쌍한 사람아 ㅋ
    자살하기전에 하늘 바라보고 마지막하늘 이라고 하나보지

  • 24.
    '11.4.27 3:41 PM (110.14.xxx.100)

    마지막하늘 ( 118.217.158.xxx ) <- 요런ㄱㅔ 진짜 정치병 중증 제대로 보여주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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