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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는 어떻게 그렇게 변하게 된걸까요?

그런데 조회수 : 1,573
작성일 : 2011-04-27 13:44:48




  변절자 하면 이사람이 가장 먼저 떠올라요.
  
  그토록 투쟁했던 사람이 무섭게도 바뀌었네요.

  이래서 변하지 않고 꾸준히 투쟁하는 분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밖에 생각 안들어요.

  일제시대때 독립투사 분들도 그렇고 민주적인 정권위해 투쟁했다가 지금도 여전히 그길을 가고 계신분들..

  사람이 기회주의 적으로 변하긴 정말 쉽나봐요.

  엄기영. 정운찬은 이것과 상관없는듯 원래 기회적이 였던게 드러난 것이라고 보임
  
IP : 222.101.xxx.244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변절문수
    '11.4.27 1:48 PM (121.130.xxx.228)

    전 이런 생각 해봤어요
    사람이 왜 어느 극한의 상황에서 너무나 너무나 극해지면..
    그 반대의 입장..그러니까 그 반대파의 회유가 너무 오래되고 너무 많이 듣다보면..
    그것 역시 그냥..그렇게 틀린말은 아니구나..머 이런 생각이 들것 같거든요?
    딴나라 가만보면 공약들이 죄다 옳은것 지향하고 옳은소리도 곧잘 하잖아요
    그런데 당만 바뀌는거다..기왕이면 오래 뜻을 펼치고 싶지 않느냐..등등
    굉장한 회유의 당기기가 있었을것 같아요..하도 오래 생각하고 너무 대의에 집착한 나머지
    그렇담 이라인도 문제될것 없다는 착오가 발생한거 같아요
    김문수는 어찌보면 불쌍하더라구요 옛날에 고문도 너무 많이 당했고..지금 경기도에서도
    일은 얼마나 잘하나요..이렇게 바뀐 사람은 뭔가 어떤 극한의 지점에서 살짝 돌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게 물론 또라이로 도는게 아니라 살짝 뇌사고가 변하는거죠
    김문수가 왜 변했을까 저도 오래 생각해봤습니다

  • 2. ....
    '11.4.27 1:50 PM (218.55.xxx.198)

    원래 배신하는 넘들이 돌아서서 더 자기랑 한편이었던 사람들에게 모질지요
    왜냐믄.. 쥐집사랑 한날당에 충성맹세 해야 하니깐..더 오바해야지요.
    나 확실히 인제 니들 편 되었으니 잘 봐달라구요...
    김문수 완전 새될거 같아요..정권바뀌면..

  • 3. ...
    '11.4.27 1:52 PM (175.198.xxx.195)

    그 당시 인명진 목사에게 와서 하는 말을 들었어요.
    대학 강사하고 있었을 땐가...
    먹고 살기 힘들다고...
    뭐 지금은 인목사도 한날당 뉴또라이 하고 있으니...

  • 4.
    '11.4.27 1:53 PM (122.202.xxx.15)

    저도 비슷한 기사 읽은 적 있었는데,, 스스로 의식적 각성?그런게 있었다고 하네요..
    고민을 하더라도 시스템 내에서 해야지 안그러니 본인만 소모되는 느낌이 들고 뭐 그런..
    많이 궁금하시면 기사 검색하다 보면 어딘가에 그런 부분 나와 있어요..

  • 5. 껍데기는가라!!!!
    '11.4.27 1:56 PM (125.142.xxx.251)

    처음부터 개념없는 족속들은 일면 안스러운 면도 있지만(세상과 역사의 진실과 진리를

    정면으로 마주할 기회가 없었다든지....처음부터 잘못된길로 접어들어 그반대쪽길에

    무지하다던지........)

    하지만 변절자는 두 말할 필요없죠...역사앞에 대역 죄인이에요.......

  • 6. 사랑이여
    '11.4.27 1:57 PM (210.111.xxx.130)

    변절을 해도 개과천선하는 사람들 있잖아요.
    김문수는 과연...?
    삼성을 바라보는 시각 또한 일반인들의 상식과는 전혀 다른 몰상식이고....
    자신이 몸담았던 진영에 대고는 듣기 거북한 정말이지 저 인간 뇌속에는 뭐가 그리 더럽게 가득찼을까 하는 의아심을 넘어선 변절 그 자체에 대한 분노심을 일으킨 장본인이고....

  • 7. ....
    '11.4.27 1:57 PM (218.55.xxx.198)

    그런데.. 김문수가 고민한 그 시스템내에서의 변화가 한나라당을 택했다는게
    문제이지요... 차라리 친박연대나 박근혜한테 붙었음 나름 일리있는 논리다..
    인정이 될텐데.. 김문수도 자가 당착에 빠진거지요
    대선나가려 준비중인거 같은데.. 엄청 생각 잘못한거예요
    차라리 명박이를 비판하고 수첩공주 편을 드는게 문수 미래를 볼땐 안전했을것을..
    명박이 편들고 정운찬하고 같이 명박이한테 아부하느라
    수첩공주 비판하는거 보고... 문수야... 너도 니꾀에 니가 넘어가는구나..싶던데요

  • 8. ...
    '11.4.27 2:02 PM (119.64.xxx.134)

    저의 추측
    1 .고문을 당하는 과정에서 무언가 세뇌를 당했다^^; = 음모이론

    2. 젊은 시절 잠시 의식이 깨어서 운동권이 되긴 했지만,
    나이들면서 점점 출신지역의 정서가 의식전반을 지배해버린 거다. =원래 그런 넘이었다
    (개방적이었던 청년도 중년 넘어가면 자기 아버지 고리타분한 언행을
    고대로 닮아가는 경우 많듯이)

    3.원래 그의 목표는 민주화가 아니라 정계진출=대통령이 되는 거였다.
    운동권으론 답 안나오는 거 깨닫고 지름길로 가기로 결심하고 갈아탄 거다.

  • 9. 원래
    '11.4.27 2:03 PM (175.216.xxx.134)

    극좌에선 정치적 아젠다 빼곤 할수 있는게 없어요
    일을 할려면 제도권에 들어가야 하는데 이때
    NL 계열에서 종북주의 와 극우주의 양쪽에서
    러브콜을 받게되요

    그때 선택하는거지요

    김문수는 극우랑 손잡고 이득을 취하고
    이정희는 종북이랑 손잡고 이득을 취합니다

    그걸 반대한게 진중권 노회찬의 진보신당이지요

    결국 한국정치는 언제나 종북과 극우의 싸움

    김대중대통령 은 그걸 상쇄하고자 자민련과 손잡았고
    노무현 대통령은 그 참모 종북의 세에 눌려서

    민주당 보수층 지지 잃은겁니다

  • 10. 원래님...
    '11.4.27 2:05 PM (125.142.xxx.251)

    진보신당 당원이신가 보네요.........

  • 11. 사월의눈동자
    '11.4.27 2:06 PM (220.85.xxx.253)

    서정주 였던가? 일본제국주의가 적어도 몇십년은 더 갈줄 알았다고...
    아마도, 일반인들보다 더 많은 것을 공부하고 알고 경험하다 보니, 지배구조라던가, 대한미국의 기득권은 형태를 바꿔가면서 변하지 않을거라고 느껴서 일 것 같아요.
    자기가 아무리 노력해 봤자, 추구하던 좋은 세상은 오지 않는 다는것.

  • 12. 원래
    '11.4.27 2:07 PM (175.216.xxx.134)

    안티유시민 민주당지지자에요

  • 13. 사월의눈동자
    '11.4.27 2:07 PM (220.85.xxx.253)

    즉, 절망해서 변절한것 일 수도 있다고 봐요.
    이념을 위해서 아무리 노력해도, 얻는 건 없고 ...

  • 14. ,.
    '11.4.27 2:07 PM (118.46.xxx.83)

    이재오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 15. 원래님은
    '11.4.27 2:09 PM (121.130.xxx.228)

    아직 한국정치의 뼛속깊은 좌우익 이념세대를 못벗어나신것 같군요
    유시민을 철새라 비판하시겠죠?
    그래도 한가지 확실한건 앞으로는 유시민이 대세가 될꺼에요

  • 16. 원래
    '11.4.27 2:12 PM (175.216.xxx.134)

    아마 유시민이 제일 쉬운 상대일겁니다
    비토세력이 지지층만큼이나 뿌리깊고
    팬클럽 수준의 조직으론 웃음만 나옵니다^^

  • 17. 변절은 아니예요
    '11.4.27 2:13 PM (110.14.xxx.100)

    김문수씨 강연을 예전에 직접 들어봤는데요.
    이분 변절자하고는 거리가 멉니다. 인격적으로도 훌륭하시구요 .
    자신이 과거 운동권에 있다가 지금은 여권에 있는 이유를 명쾌하게 말씀해주시더군요.

    자신이 급진적인 운동권에 있을때 느낀게 바로 운동권의 한계였답니다.
    세상은 변하는데 운동권은 투쟁일변도에서 못벗어나고
    결국 나이들면서 그 공허함을 깨달은거죠.

    특히 소련의 붕괴와 함께 경제성장세력에 대해 인정하지않을수도 없었고 .

    변절은 아니예요. 오히려 진보라고 볼 수 있지.

    여전히 과거에서 못벗어나서 노동운동만 하고 있다면 아마 별로 쓸모없는 인간으로 살고있겠죠.

    그 분이 변한건 바로 더럽고 썩어빠진 운동권에 대해 회의를 느껴서 일거예요.

    오히려 전 진보라고 말하고 싶네요.

  • 18. 윗님
    '11.4.27 2:15 PM (121.130.xxx.228)

    110님 그래서 그 진보적 사고가 살짝 돌았다 이말이죠
    살짝 돌아서 당을 저리탄게 문제죠 그리고 지금 자신의 당을 문제없다고 생각하는 그 오염된 사고가 살짝 돌았음을 인증하고 있죠

  • 19. 그런데
    '11.4.27 2:17 PM (58.140.xxx.241)

    운동권에서 변절한 놈은 많은데 왜 보수에서 진보로 변한 사람은 드물까요?(아예 없나요?)다 돈이 웬수라는 생각이...

  • 20. phua
    '11.4.27 2:20 PM (218.52.xxx.110)

    김문수가 인격적으로 훌륭 ???
    음..하하하하하~~~핫 !!!!!!!!!!

  • 21. ^^
    '11.4.27 2:31 PM (110.14.xxx.100)

    김문수 지사 훌륭한분 맞아요 아마 현직 정치인들중 그분 처럼 인격적으로 훌륭하신분도 드물죠. 여야통틀어.

  • 22. 변절은아니예요님..
    '11.4.27 2:35 PM (125.142.xxx.251)

    혹시? 코미디언?

  • 23. 원글자임
    '11.4.27 2:39 PM (222.101.xxx.244)

    월글쓴 사람인데요, 글쎄요. 인격적으로 훌륭하다는 말은 듣기 좀 거북해요. 아무리 한계를 절감했다 한들, 지금 그가 가고 있는 노선이 옳아보이지 않습니다. 이승만을 찬양하고 박정희를 찬양하고 일제 식민지배를 한국의 근대화를 위해 노력한 시기라고 칭송하는 그가 인격적으로 훌륭하고 진보 라고 얘기할 수 있을까요? 너무 멀리가셨네요... ;;

  • 24. ,,,
    '11.4.27 2:41 PM (118.220.xxx.37)

    소련이 망하고 나서 운동권에서 스스로에게 회의를 느낀 사람들이 많다고 듣긴 했어요.
    또 원래 극좌와 극우는 서로 통하는 법이라서요.
    자기가 비판하던 그것에 매료(?)가 되었나보죠 뭐....
    그리고 저렇게 변절한 사람들이 더 지독한 옹호자가 되곤 합니다.

  • 25. 원글자임
    '11.4.27 2:42 PM (222.101.xxx.244)

    변절은 아니예요 님도 그게 변절이 아니라 뭐라고 설명할 수 있을까 되묻고 싶네요. 노동운동만 하고 있는 사람이 별로 쓸모 없다뇨. 참 위험한 발언 이신듯 지금의 민주주의가 어떻게 정착된 건데...; 노동운동 출신 정치가들 많습니다.그들이 아무 쓸모 없는 사람들인가요? 오히려 그사람들이야 말로 대단하고 칭송받아야 하죠. 꾸준히 한길 그리고 정의를 위해 힘쓴 사람들이니까요. 김문수는 결국 재물과 권력에 자기 중심을 잃었다고 보여져요.

  • 26.
    '11.4.27 2:44 PM (218.145.xxx.156)

    인격이라는 게 이념과 떨어져서 생각될 수 있는 건가요?
    다른 건 모르겠고 진보라는 얘기는 당황스럽네요.

  • 27. free
    '11.4.27 2:44 PM (175.194.xxx.167)

    힘드니까..돌아선거죠
    왜?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신념을 파는 거죠..
    그리곤 과거 자기가 할 말과 행동을 부정하는 선택에 대한 변명으로
    보다 강하고 독하게 선명성 투쟁을 하는거죠..
    원래 변절자가 자기 변명을 위해 더욱 충성하죠..

  • 28.
    '11.4.27 3:00 PM (114.207.xxx.188)

    박노자가 쓴 책을 읽어보면
    극과 극은 통한다인데 정말 명쾌한 해석이더군요. 오래되서 생각은 잘 안나지만
    대학가의 학생운동 하는 사람들도 권위적이고 상하관계가 확실하잖아요. 극우파들의 그런 권위주의 저리가라예요.
    결국 극좌와 극우는 종이 한장 차이같아요.

  • 29. 마지막하늘
    '11.4.27 3:36 PM (118.217.xxx.12)

    원래님/

    종북과 극우의 대결 또는 상쇄라구요?
    그래서 안티유시민 궁물민주당이 김대중 대통령을 종북세력이라고 칭하고
    김종필을 극우라고 칭했나요? 이거 완전 독자적 비난닝구 궁물세력이군요.

    김대중 대통령이 종북이라....
    정체가 드러나는 건 ㅋㅋㅋ 한순간이에요.
    요즘 박사모가 조직적으로 여기서 활동한다더니 ㅋㅋㅋ

  • 30.
    '11.4.27 3:37 PM (119.70.xxx.30)

    김문수를 보면 또하나의 조갑제를 보는 것 같아서 씁쓸합니다.

  • 31. 마지막하늘
    '11.4.27 3:39 PM (118.217.xxx.12)

    ㅋ ( 110.14.180.xxx )
    변절은 아닌에요 ( 110.14.180.xxx )

    도대체 이 알바는 닉이 몇개야? 유동이라도 닉은 하루에 한개만 써라.
    너네 전임자들은 그렇게 찌질하지 않았어... 너가 최고로 찌질하다 ㅋㅋㅋ

    박사모에서 떼로 몰려왔구나...

  • 32. --;;
    '11.4.27 3:40 PM (116.43.xxx.100)

    변절의 최고봉은 갑제옹!

  • 33. 변절
    '11.4.27 5:17 PM (115.143.xxx.210)

    사랑도 변하는데 정치적 성향도 변할 수 있다고 봅니다.
    문제는 어떻게죠. 김문수....예전에 행보, 이제 소용없습니다. 지금 하는 짓 보세요.
    이재오도 마찬가지고. 저도 왜 그럴까? 예전에 그리 고문받고 고생했던 사람들이...왜?
    했으나 이젠 그냥 지금 이 모습이 그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그들은 속으론 난 mb나 갑제옹과 다르다고 생각하겠지만 어느 면에서 더 나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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