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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께 상간녀가 술집아가씨였다는거 말해야할까요?

바닥까지... 조회수 : 9,802
작성일 : 2011-04-27 12:09:11
시부모님과 저는 사이가 전남편보다 좋았어요
이혼하면서도 부모님께는 죄송해서 말씀 못드리고
다 마친후에 얘기할고 운을 띄었는데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애를 혼낼테니 몸 잘 추스리고 있으라고 하네요
혼내서 다시 살게 할셈인거죠.
전 더러워서 싫거든요
룸싸롱 아가씨랑 동거중에 걸렸거든요
전 부모님께 전남편의 바닥까지 다 보여주지 않고
마루리 되길 바랬어요
저야 도장찍으면 남이지만 부모자식관계는 끊을수 없는데
정말 바닥까지 말하지 말아야겠다 싶었어요
전남편도 그냥 회사원이라고만 말했나보더라구요
제가 상대가 술집녀였다는거 말해야할까요?
그래서 더이상 재고의 가치가 없다는거 말해야할까요?
IP : 123.213.xxx.32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27 12:12 PM (121.128.xxx.151)

    이제와서 말한들 어찌하겠어요. 그래도 자식편 일겁니다.
    전남편 = 전 남편

  • 2. 원글
    '11.4.27 12:15 PM (123.213.xxx.32)

    말할까 망설이는 취지는 제 선택을 거스를수 없음을 한번에 이해시켜드리기 위함이예요 아니면 게속 미련 못버리시고 계시니까요..전들 이제와서 그런 얘기를 왜 하고 싶겠어요

  • 3. ...
    '11.4.27 12:16 PM (183.106.xxx.61)

    말씀하세요..
    자식편 들더라도 자기자식 허물을 알고 들어야죠..

  • 4. .....
    '11.4.27 12:19 PM (115.143.xxx.19)

    그럼요..말하세요.자식수준이 그것밖에 안되는 쓰레기라는걸 부모도 알아야죠.

  • 5. //
    '11.4.27 12:20 PM (183.99.xxx.254)

    저도 말씀드리는거에 한표입니다...

    회사원이랑 술집여자랑은 다르죠...

    그런 여자때문에 자기 아내를 배신한 아들의 실체를 아시게 하세요...

  • 6. ....
    '11.4.27 12:20 PM (14.52.xxx.69)

    전 남편이 잘못하고 허물있는거 시댁에 다 말해요.
    말해도 자기 자식이라 다 용납하잖아요. 결국 이해하고
    그래도 내 행동이 왜 그랬는지에 대해 이해시키기 위해서라도 fact 그대로...

  • 7. ..
    '11.4.27 12:22 PM (61.81.xxx.237)

    있는 그대로 말씀하세요
    술집 여자랑 동거를 했고 그거 알고는 더러워서 더이상 같이 못사니 어머니도 이제 미련버리시라고..
    그게 최선입니다

  • 8. jk
    '11.4.27 12:26 PM (115.138.xxx.67)

    1. 일반적으로는 말하지 않는게 현명합니다. 왜냐면 상간녀의 직업은 사실상 중요한게 아니거든요. 술집녀이건 직장녀이건 어쨌던 그건 문제가 안됩니다.

    2. 하지만 님의 경우 말씀을 하시는게 좀 더 나은게 님이 더이상 그 인간과 합칠 일말의 가능성이라고는 없다!!! 라는걸 못박기 위해서는 말씀을 하시는게 나을겁니다.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1번이겠지만 님의 경우는 2번이 좀 더 현명한 선택이라고 보여지는군요.

  • 9. ...
    '11.4.27 12:30 PM (14.37.xxx.171)

    이제와서 말한들 어찌하겠어요. 그래도 자식편 일겁니다. 22222

    말하든 안하든,,별 차이는 없을것 같아요.
    헤어지든.. 아니든 관계없이요..
    그래도 말하겠다면 하셔야지 어떻해요...

  • 10. ..
    '11.4.27 12:33 PM (116.40.xxx.4)

    말ㅆ므 드리세요.처음에는 욕하지만 좀 있으면 자식 편 듭니다..경험자...

  • 11. ㅎㅎ
    '11.4.27 12:34 PM (180.229.xxx.46)

    일단 말하는게 좋을듯 싶어요..
    자식편 들더라도 그건 나중일..
    자식편을 들던 말던 어차피 님은 이혼했으니깐 상관없죠..

  • 12. 저도
    '11.4.27 12:38 PM (121.169.xxx.41)

    말씀드리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참.. 바람도 그냥 바람이 아니라 어떻게 동거까지.. ㅠㅠ

  • 13. 이제 수토쿠님
    '11.4.27 12:48 PM (121.128.xxx.22)

    말씀이 옳아요.
    우리 아주버님 술집여자랑 바람이 났는데 걔는 그런애가 아닌데 그 *이 유인해서 그렇게 됐다. 하시네요.

  • 14. 저라면
    '11.4.27 12:48 PM (124.48.xxx.211)

    내가 그시어머님 입장이라면 그여자의 정체를 숨긴 전 며느리가 야속할거 같은데요..
    내자식놈이 아무리 개떡 같아도..참내 개떡이 모욕을 느끼게해서 미안하지만...
    그런 여자 차후 며느리감으로 싫을거 같은데요...

  • 15. 그리고
    '11.4.27 12:50 PM (124.48.xxx.211)

    시귄것도 아니고 아내가 있는 넘이 동거라니...
    동거도 말씀드리구요...

  • 16. ...
    '11.4.27 1:08 PM (210.121.xxx.149)

    그 여자랑 결혼할까요?? 아닐거 같은데요??
    시어머니는 술집여자니 지나가는 바람이니 참으라고 더 할거 같은데요?
    얘기하지 마세요..

  • 17.
    '11.4.27 1:42 PM (163.152.xxx.7)

    다음에 또 시어머님이 연락 오셔서 다시 잘해보라거나 그렇게 말하면
    그 때 말하세요..
    그래도 체면상 부모님께 말 못했나본데,
    회사원이 아니라 술집여자랑 동거한 것이였다고..
    너무나 실망이 커서 좀 어렵겠다고 우아하나 매몰차게 말씀드리세요.
    그러나, 시어머니는 술집여자니 지나가는 바람이라고 할 지도 22222222222222222222

  • 18. 팔은 안으로
    '11.4.27 2:33 PM (124.59.xxx.6)

    바깥쪽으로 굽으면 부러지는겁니다. 있을 수 없는 사고죠!
    저 건너 아는 분이 남편의 바람기로 이혼했는데요, 시어머니가 지금도 그렇게 며느리한테 잘한다네요.
    철들면 돌아온다고, 손주들 키우면서 혼자 참고 살라는게 결론이었어요. 참 무섭고 징그럽지 않나요?
    아들은 지금 딴여자랑 살고 있는데... 아이들 다 키워놓으면 돌아올거라고... 손주들 버리고 며느리 재혼이라도 할까봐 덜덜 떨고 있어요.

  • 19. 지나가는
    '11.4.27 11:32 PM (121.139.xxx.171)

    술집여자가 상간녀였다면
    오히려 지나가는 잠시의 바람이다고 더 희망을 가지실겁니다.
    참 내 ... 그냥 이것저것 고려마시고 다 떨어내버리세요
    그분도 미련두지마시게

  • 20. 일단...
    '11.4.28 12:27 AM (122.32.xxx.10)

    단순한 바람 정도가 아니라 아예 살림을 차리고 살았다고는 말씀하셔야 할 거 같아요.
    그런 짐승같은 일을 저질렀기 때문에 도저히 용서가 안된다고 하시면 되지 싶어요.
    그래도 계속 우기신다면 그 시어머니는 그냥 며느리니까 참으라는 것 밖에 안되네요..

  • 21. ...
    '11.4.28 12:49 AM (61.252.xxx.247)

    우선 님께서 정말 100% 이혼하겠다 맘 먹으셨다면 좋은 의미로 나쁜 의미로 각 한가지씩
    말씀 드리는게 좋다고 봅니다.

    좋은 의미로는..
    어머님께서 미련을 못버리시는 거 같은데..
    일반인이라도 용서 안될일이지만 룸싸롱 다녔던 아가씨와 동거까지 했다는 것이 내게 너무나도 치욕이다.
    차라리 일로 알게된 인연으로 어찌하다 정들어서 그리 되었다면 인간적으로 생각해볼수도 있지만
    룸싸롱 아가씨와 하루밤도 아닌 동거까지 하다니 용서가 안된다..
    룸싸롱에 한번 처음가서 만났는데 그런 몸파는 술집 여자와 동거를 하겠느냐..
    그런 곳엘 수없이 다녔다는 의미이고 그동안 그사람이 그렇게 내 심장을 후벼파왔었다..
    그 사람이 그동안 그렇게 나빴지만 나는 남편에게 상처받는 거지만
    어머님이 아들에게 실망하게 해드리고 싶지 않아 참았던 거다.
    더이상은 살수가 없다..

    냉정하게는요..
    어머님께서는 이혼을 하고 나서는 아드님께서 꼭 살겠다고 하면 어쩌겠습니까..
    그 여자를 다시 며느리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여자는 어쩌면 그 생활 청산할 기회로 보고 그렇게 자리잡을수도 있구요.
    그러나 이것은 그녀가 평범한 회사원이었다는 전제에서만 가능한 겁니다.
    그 여자가 룸싸롱 몸파는 술집여자였다는 걸 아는 순간 며느리로 쉽게 못받아들이는거죠.
    솔직히 말하면 둘이 잘먹고 잘사는 꼴 못봅니다.

    저라면 반드시 말합니다..꼭요..

  • 22. //
    '11.4.28 1:02 AM (67.83.xxx.219)

    말씀드리고 싶으면 하시는데. 기대는 마세요.
    원글님도 아시다시피 부모 자식은 끊을 수 없는 인연이죠.
    상간녀가 술집여자든 여염집 아낙네든, 결국엔 자식편 들게 되어 있어요.
    특히나 며느리와 아들이 같이 살 것도 아니고 끝날 관계라면.

  • 23. 그런 경우에는
    '11.4.28 3:00 AM (112.155.xxx.72)

    시어머니께 이야기 하는 것 보다도 주변 사람들한테 이야기 해서 소문이 좀 나게 해야 해요. 그래야 원글님에 대한 뒷소문이 없을 수 있습니다. 안 그러면 새장가 들겠다고 전처가 이러고 저러고 잘못해서 이혼했다고 남편이었던 분이 변명 삼아 하고 다닐 수 있어요.

  • 24. ..
    '11.4.28 8:47 AM (125.241.xxx.106)

    아무리 좋은 사이였어요
    시어머니는 아들 씨앗을 받아들인답니다
    묘한 여자의 심리
    그러나 말은 하세요
    시어머니 뿐 아니라 시댁에 관련된 사람들한테 다 말하세요
    만약 결혼을 하더라고 얼굴 들고 다니기 힘들게
    술집* 이라고 손가락질 받게

  • 25. sky59
    '11.4.28 9:15 AM (118.221.xxx.246)

    술집여자면 몸을 함부로 더럽혀진 몸뚱아리 그더러운 인간을
    좋다고 동거까지 한 천박한 인간이죠
    시댁에서도 자기 자식이 천박한 행동을 한다는것 알아야 해요.

  • 26. .....
    '11.4.28 9:30 AM (114.202.xxx.179)

    시어머니 뿐 아니라 시댁에 관련된 사람들한테 다 말하세요
    만약 결혼을 하더라고 얼굴 들고 다니기 힘들게
    술집* 이라고 손가락질 받게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27. 마지막하늘
    '11.4.28 9:56 AM (118.217.xxx.12)

    혹시 다시 살게 되는 경우를 대비 : 시어머님께만 알린다.
    다시는 절대 같이 사는 경우 없다 : 전시댁 모든 가족과 친척들께 알린다.

  • 28. 시댁
    '11.4.28 10:34 AM (121.162.xxx.46)

    모두에게 알리면 오히려 원글님 이미지 상하니까 시어머니한테 말씀드리고 시댁에 친하면서 은근히 남이야기 잘하는 사람 서너명 한테 넌즈시 말을 해놓으면 온세상 천지가 다 알게 될겁니다.

  • 29. 근데
    '11.4.28 10:39 AM (121.160.xxx.8)

    원글님께 드리는 말씀이 아니고....

    상간녀가 누구냐에 따라 그 죄의 경중이 결정되는건 아니지 않나요?
    물론 저는 말합니다.
    더 중한 죄라고 말하는건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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