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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여자와 남편과의 문자..
여자: 오빠~일해??
황사비이긴 하지만 비 오니깐 좋다~
파전에 막걸리가 땡기네!!(이모티콘$%!*@&)
남편: 응~삼실이야!
난 비오니깐 OO이 니가 땡기네 ㅎㅎ
온 몸이 파르르~떨리더군요..
남편한테 겉으로 표 안내야지~ 해놓고 오늘 아침에 말도 안했어요..
무슨 기분 나쁜 일 있냐고..물어도 대꾸도 안했구요..
눈치 챘을까요?? 제가 표정관리가 잘 안되거든요..ㅜㅜ
영업상..술집에 자주 가긴 합니다..
밤새도록 술 먹고 오면 여자 있는데 찾아 가는건 뻔한거고..
그래도 내 남편만은 다른 남자들이랑은 조금은 다를거라 생각했는데..
똑같은 족속이네요..
남자는 원래 그런 동물이라 생각하고 그냥 모른 척 하고 넘어가야 할까요??
여러분이 저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술집 가서 술 취하면 더럽게 놀겠죠..울 남편은 다를거라 생각하고 싶지만 믿음이 안가네요..
평소에 제가 문자 보내면 씹는 경우가 허다하고..문자 보내기 귀찮아서 전화로 하거나 씹는 경우가 많은데
그 여자한테는 아주 정말 가깝고 살갑게 대하네요..
그냥 제 건강을 위해서 마음을 비워야 한다~체면을 걸면서도 기분은 썩~좋지않고 드럽네요..ㅜㅜ
남편 보내고 나서 어깨에 힘이 하나도 없고 너무나 실망이 커서 여기 와서 이렇게 라도 혼자 속풀이 안하면
죽을 것 같아서 혼자 주절거리고 갑니다..
이제 더 이상 남편에게 실망할 일도 없을 것 같고 어떤 일이 닥쳐도 믿음이 안갈 것 같아요..
안그래도 사는게 어려워서 요즘 너무 맘이 힘든데..저희 남편은 그래도 여자랑 히히 거리고 싶은가 봐요..
남의 문자 본 제가 큰 죄인입니다..ㅜㅜ
1. ...
'11.4.27 12:05 PM (218.144.xxx.253)일때문에 술집 다닌다고 해도. .님 남편은 평균 이상으로 잘 노는 축에 속할듯한데요 -_-;; 저런문자라니. 뭘 모른척해요 경고 한번 하셔얄듯한데.
2. plumtea
'11.4.27 12:09 PM (122.32.xxx.11)저도 영업상무나 마담들한테 온 문자도 보긴 봤는데 그건 호객차원인거고 남편분 문자는 그 여자와 개인적 친분이 있는 걸로 보이네요. 영업상무나 마담 문자도 어찌나 화가 나던지 스팸 등록해버렸는데...그 번호 일단 저장해 놓으세요.
3. 헉
'11.4.27 12:11 PM (58.122.xxx.101)술집 여자와 저런 문자를 하는 걸 보고 어찌 가만히 계세요?
저 같음 신랑 가만히 안둡니다..4. ...
'11.4.27 12:20 PM (183.106.xxx.61)남의 문자 봤다고 지* 할거 같은 예감이..
잘 참으시네요..
저같음 확 엎었을거 같은데..5. **
'11.4.27 12:22 PM (58.228.xxx.233)그런 문자를 보고도 모른체 했다면
원글님이 돌부처 아니면 낚시꾼 입니다.6. 참
'11.4.27 12:22 PM (124.48.xxx.211)허탈하겠어요
내가 데리고 사는 남자가 내아이의 아빠가 저런 문자로 응대한다면요....
더하여 , 술집여자가 내남자를 심심풀이로 여기고 있다는것도...
내남자가 요정도 수준이라는게 넘 자존심상한다는 표는 해야할것같아요7. 참,,,
'11.4.27 12:23 PM (183.99.xxx.254)왜 가만 계셨어요??
뒤집어 놔야 정신차릴까말까인데...
어디라고 저런 문자를... 니가 더 땡긴다????
남편한테 그러세요..
넌 여기저기 참... 땡기는거 많아 좋겠다..
그러다 죽는수 있다고요...8. ,,
'11.4.27 12:24 PM (61.81.xxx.237)이런 문자를 보고도 제정신으로 참을수 있는 님이 더 신기하네요
9. ....
'11.4.27 12:25 PM (58.122.xxx.247)그 문자를 그대로 남편에게 보내보세요
10. 원글님도
'11.4.27 12:25 PM (220.95.xxx.145)다른남자에게 문자온것 처럼해서 답까지 보내준것 까지
저장해 놨다 남편있는데서 흘리세요
그럼 남편도 뜨끔할테고 어떻게 나오나 한번 보세요11. 우울
'11.4.27 12:26 PM (121.88.xxx.146)제가 생각해도 제 자신이 돌부처 같네요..ㅜㅜ
아침부터 어린 애 앞에서 미친 모습 보여주기 싫어서 꾹 참았어요..ㅜㅜ12. 확!
'11.4.27 12:27 PM (113.80.xxx.73)엎으세요. 맘 크게 먹으시고, 비싼 수업료 낸다 생각하시고
큰걸로 때려부수세요. 인터넷에 떠도는 글 본적 있는데
그 분은 야구방망이로 차를 때려부섰다는....13. 우울
'11.4.27 12:28 PM (121.88.xxx.146)남편한테 큰소리 치기도 싫구요..상대하기도 싫어요..
정말 그 문자 그대로 남편한테 보낼까요??14. .....
'11.4.27 12:28 PM (115.143.xxx.19)가만두지 마세요.
술집단속하셔야죠,
술집에서 놀더라도 그걸로 끝내야지 따로 만남을 지속하는건 미친놈이죠.15. .
'11.4.27 12:31 PM (122.34.xxx.74)참으면 병 되잖아요.아는 내색 하실거면 보고도 참은거 절대 티 내지 마시고 막 본거처럼 감정 생기는대로 한바탕 생난리를 쳐야 좀 정신을 차리고 조심이라도 더 할 듯.댓글 보여주지 말고 그냥 당당하게 화 내고 퍼부으세요.함부로 그러고 다니다가 큰 일 나겠다 싶을 정도로.
16. 너무 포악한
'11.4.27 12:33 PM (220.95.xxx.145)모습 보여주면 부인한테 정떨어져서 더욱더 몰래 바람 피고 다니면
어떻해요
맨처음부터 강하게 나오는것 보다 "난 얼마전 니가 한짓을 알고 있다"
경고를 주고 그래도 정신 못차리면 그때 때려부수는것이 현명할듯 합니다.
생각같아서는 열나패주고 이혼하고 싶겠지만 이럴수록 맘을 가다 듬고 참으시고
금전적인걸 우선 본인 앞으로 해놓고 때려 부셔도 부수세요.17. ..
'11.4.27 12:35 PM (116.40.xxx.4)제 남편도 그년한테 그렇게 문자 보내더군요..그년은 채팅에서 만난 유부녀..세이클럽 들락거리더니 대구사는 애셋달린 그년 한테ㅠㅠㅠ저장 해놓았지만 볼때마다 괴롭더군요...
18. ...
'11.4.27 12:37 PM (211.211.xxx.213)문자 어떻게 보게 되셨는지 모르지만, 섣불리(?) 해댔다간, 남편분..문자는 왜 뒤져보고 난리냐..이딴 소리 지껄이면서, 앞으로 보안에 더 신경쓰실 겁니다.
오늘내일쯤...매우 담담하고 건조한 목소리로, 낮고 차분하게
"당신, 나한테 뭐 할 말 없어?" 없다고 하겠지요..무슨 소리냐고...ㅎㅎ
"내가 왜 이런 말을 하는지는 당신이 더 잘 알테고.." 해주시고
모른체 해줄 때, 알아서 스탑하라고 하세요.
내가 알게 되면, 당신이 무슨 상상을 하든, 그 이상의 결과를 초래할 거라고.
그러고나면, 무슨 소릴 하는거냐...왜 사람 떠보고 그러냐..
뭘 가지고 그러는거냐..별별 소리를 지껄이시겠지만
그냥 씹고, 그 이후는 대답하지 마세요.
그리고 묵묵히 할 일 하세요.
일단 거기까지 하시고, 남편분 예의주시하시고..그 번호 잘 기억해두시고요.
가능하면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그 문자들 촬영해놓으세요. 남편 몰래.
토닥토닥... 해드리고 싶구요.
애 앞에서 미쳐 날뛰는 꼴 안 보여주신 건 잘 하셨어요...ㅠㅠ19. 헐
'11.4.27 12:42 PM (58.145.xxx.249)어떻게 아무말도 안할수있는지 저는 그게 더 쇼킹하네요..
남의문자라뇨. 남편인데요.
남편 보는자리에서 조용히 핸드폰 부셔놓거나
정리안하면 가만안두겠다고 경고하겠어요.
부인들이 가끔 무섭게 나가줘여 남편들도 긴장합니다.20. 일단
'11.4.27 12:46 PM (68.147.xxx.184)먼저 그문자내용 사진찍어 저장해두세요.
그래야 나중에 꼼짝못합니다21. 우울
'11.4.27 12:51 PM (121.88.xxx.146)문자 그대로 남편한테 보내주는게
제 미친 꼴 보여주는 것 보다 더 효과적일까요???
제 자신이 이상하네요..화 내고 퍼붓기도 싫어요..22. ㅇ
'11.4.27 12:56 PM (175.207.xxx.102)더러워...................님 힘내세요.이런거보면 먹고살길준비해야겠다는.ㅠㅠ급우울
23. ㅇ
'11.4.27 12:57 PM (175.207.xxx.102)맞아요.증거 다 확보해두세요.계속..그러면서 저윗님처럼..암시를 주세요.겁도 주시고요.확실히 안 말하고 모호하게 말하는 게 상대방이..공포를 느낌
24. ..
'11.4.27 1:48 PM (180.64.xxx.66)제 남편은 아니지만 너무 충격이네요..T.T
너무너무 속상하실거 같아요..
님이 남의 문자를 몰래 문제가 아니고..
그런 문자를 아무렇지도 않게 보내놓고
님남편은 편하게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니 이해가 안가네요..
죄송해요..토할거 같아요..T.T25. .
'11.4.27 4:14 PM (113.10.xxx.126)참내...... 미친, 쓸게빠진 *같으니라구...... 원글님 죄송해요. 욕부터 나와요.
모른척하지마시고 남의 집 남편 얘길하듯 하시구 그래서 그 부인이 야구 방망이로
남편 핸드폰 작살내 버렸다 얘기하시구 나라면 핸드폰이 아니라 그 남편놈 작살냈을거다라고
이 꽉 물고 얘기하세요.
핸드폰에 저장된건 보여주지 마세요. 적반하장격으로 남의 핸드폰 봤다고 지*할겁니다.
이놈의 욕나오는 세상ㅠㅠ26. ...
'11.4.27 4:37 PM (175.195.xxx.67)술집여자인지 어떻게 아셨어요? 남자들은 여자 걸리면 술집여자로 주장하잖아요...내용봐서는 술집여자 아닌것 같아요..
술집여자라면 여자들이 좀 봐주는 경향이라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술집 여자 아닌것 같으니 한번 잡아주셔야할듯해요...
놔두면 저러면서 스르르 일칩니다...27. 헉
'11.4.28 11:44 AM (116.37.xxx.60)원글님, 도 닦으시는 분같아요.
술집 여자든, 아니든 경고해야죠.
저도 방망이로 아이폰 두드려 깨부실 거에요.
차도 못가지고 가게하고, 용돈도 다 끊어버리겠어요.28. ..
'11.4.28 12:10 PM (118.216.xxx.247)황사비긴 하지만 비오니까 좋아서 막걸리에 파전도 땡기고
니도 땡긴다..
그렇게 문자 보내고나서
집에 오면 쓰레기 보듯 무시해주고
전화해도 안받아주고 일주일정도 무시해주신다음
스스로 겁에 질리게 한다음 응징을 가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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