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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 키워보신 분들 조언 좀..

? 조회수 : 424
작성일 : 2011-04-27 10:44:55
안녕하세요?
애가 마트에 가면 햄스터에 눈을 떼지 못하더라구요.
형제도 없고 하니 애 정서에 좋긴 하겠죠..
두마리 정도 키워 볼까 하는데 예방 접종이나 먹이,집에서 키우면 생기는 문제 점 등...
알고 싶습니다.
봐서 손이 많이 가면 다시 생각해 볼려구요..

아.그리고 몇년 살아요?
IP : 122.37.xxx.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27 10:52 AM (175.215.xxx.8)

    한마리가 답입니다.
    손이 많이 가는 건 아닙니다.
    먹이 넣어주면 스스로 알아서 먹고....
    깨끗한 짐승? 이죠.
    집은 넑직한 투명 프라스틱 통을 사용하였고 바닥에 톱밥 대신 신문지 잘게 짤라 깔아주고....
    되도록 자주 갈아 주고.... 채 바퀴 또는 휴지 속 둥근 심 등 장난감이 필요하고....
    깨끗한 물.... 자주 갈아 주시고....

    암수 두마리 키우면.... 얼마 안있어 동족.... 아니 가족간의 못 볼것을 보실수 있으니....
    이건 특히 피해야 합니다.

  • 2. ^^
    '11.4.27 10:53 AM (175.117.xxx.74)

    일단 여기 게시판에서라도 햄스터 검색하면 글 많이 있어요.
    한번 쭉 읽어보시고요, 다음이나 네이버에 까페도 있다하니 찾아보세요.

    저도 아이가 과학교실에서 두마리 받아오는 바람에 어쩔수 없이 키우게 되었는데
    키워보니 귀여워요.
    그런데 아무런 정보없이 덜컥 키우기 시작해서 그런가
    시행착오가 있었네요.
    일단 햄스터는 1마리당 1집이 원칙이랍니다.
    그것도 모르고 처음에는 둘이 같이 놔뒀는데 하두 싸워서
    분리해놨어요.
    예방접종은 안하구요(저만 안하나요?) 먹이는 햄스터 먹이 따로 팔아요.
    지시장이나 옥션같은데 검색하면 촤르르 뜹니다.
    햄스터 케이지나 먹이, 놀이기구, 톱밥등은 인터넷이 싸니까
    인터넷에서 사세요.

    그리고 손은 많이 안가는데 냄새가 좀 나요.
    톱밥 자주 갈아주시고 냄새제거제 뿌려주시면 괜찮아요.
    똑똑한 놈들은 잠자는 곳 따로 용변보는 곳 따로라는데
    우리집 햄토리들은 잠자는데다가 똥싸고 먹이통에 똥싸고 쳇바퀴에다가도 똥싸고...

    키워보면 귀여워요. 저는 처음에 질색했는데 요즘은 고것들 보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 3. 원글이..
    '11.4.27 10:53 AM (122.37.xxx.16)

    그럼 한마리만 키우라는 거죠?넘 외롭지 않을까요..ㅜㅜ마트에 보면 여러 마리 담아 있어도
    아무일 없어 보이던데..거참 무섭네요..

  • 4. ..
    '11.4.27 10:56 AM (218.236.xxx.11)

    한 마리만 키우세요.
    동성은 피터지게 싸우고, 이성은 기하급수적 새끼낳기...
    오래 키워봤고, 새끼, 싸우는 것, 도망가기 다 겪어봤는데
    한마리가 저도 답입니다.

  • 5. ...
    '11.4.27 10:59 AM (116.37.xxx.212)

    동물키우기 정말 싫어하는데 애들 땜에 샀아요.
    저흰 남매라 케이지 두개에 각각 한마리씩.
    여러마리 넣어두시면 밤새 한마리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경우도 있답니다.

    근데 키우기는 정말 쉬워요.
    밥만 주고 일주일에 한번정도 톱밥 갈아주고.
    생각보다 냄새도 별로 안나구요
    요즘은 날이 따뜻해 배란다에 두고 있어요.

    게으른 저에게 햄스터만큼 키우기 쉬운 동물도 없네요.

    마트에서 사면 비싸니까 햄스터집과 먹이, 톱밥(미리 몇개 사두세요. 배송료 절약차원)은 인터넷으로 주문하시고 배송되고 나면 마트가서 귀여운 놈으로 한마리.

  • 6. 한마리
    '11.4.27 11:25 AM (124.5.xxx.226)

    아는 집 문앞에 어떤 몹쓸 인간이 새끼 다섯 마리를 버려두고 갔다고
    생명을 죽일 순 없어 데리고 들어왔으니 두 마리만 데려다 키워 달라고 해서
    두 마리 데리고 왔었습니다.
    케이지 사고 먹이랑 톱밥이랑 준비 다 해서 키웠는데, 얼마 못 갔습니다.
    아마도 동성이었던 모양입니다.
    밤새 한 마리가 없어져서 이전처럼 케이지 열고 나왔나 샅샅이 집안을 뒤져도 없어서,
    어디 냉장고 아래서 밤에 나오겠지 했는데,
    톱밥 아래서 발견................ 잡아 먹었더라구요, 한 마리가.
    살아남은 그 한마리를 징그러워서 도저히 키울 수 없어서 케이지 산 용품사는 집에 케이지 째로 갖다 줬어요.
    그 가게에서 분양도 하니까 분양해 주라고.
    그 뒤 햄스터 보면 그때 생각이 나서 귀여운지도 모르겠고, 무섭습니다.
    꼭 키워야겠으면 한 마리만 키우셔야 할 겁니다.

  • 7. 햄스터
    '11.4.27 11:30 AM (122.34.xxx.74)

    키우는데 손 별로 안가요.한마리 키우면 냄새도 별로 안나더라구요.근데 탈출 하려는 본능이 너무 강해서 틈만 나면 뚫고 나오려고 하더군요.2층짜리 케이지 천정에 조그만 구멍을 갉아서 잠깐만에 구멍이 커지게도 하더라구요.케이지는 철창이 너무 낮으면 그 위로 톱밥이 지저분하게 많이 나와지니 아예 플라스틱 통 으로 되서 윗부분에 구멍 있는게 더 나은 듯.

  • 8. ...
    '11.4.27 1:11 PM (221.151.xxx.13)

    무조건 1마리당 집하나에 키워야하구요.
    그냥 한마리만 키워도 딱히 외로움이나 그런거 없어요.어차피 다른 햄스터는 경쟁자일뿐...
    친구개념..이런거 없어요.오히려 사람보면 좋아서 방방 날뛰구요.
    집은 햄스터쇼핑몰에 보면 플라스틱2층집..같은거 파는데요.그런거말고..리빙박스가 최고에요.
    청소하기 간편하고(다 들어내고 비누칠한번하고 물로 헹구면 끝) 저렴하고...
    리빙50리터 이상되는거 사면 되실꺼에요.
    이것저것 들은 사료랑 간식으로 해씨,호박씨...간식은 종류가 무한대라...;;
    스트롱형 물병 이천원대하구요.쳇바퀴는 필수,국산제품이 소음이 안나요.
    사이즈별로 가격차이 나니까 종에 맞는걸로 사야해요.
    그담에 휴지심이나 티슈 넣어주면 아주 환장하고 좋아하구요.
    베딩은 보통 톱밥으로 된 베딩 많이 팔고 많이 써요.가격도 저렴하구요.
    밥그릇,화장실은 따로 사지마시고 걍 집에 안쓰는 간장종지나 락앤락통으로도 충분해요.
    전 주로 다음카페 햄스터세상...많이 이용해요.싸고 배송 빨라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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