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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복 ?

조회수 : 1,720
작성일 : 2011-04-27 10:27:35


  아직 결혼하기엔 이른 이십대 중반의 나이의 처자입니다.
  
  제가 재미삼아 사주를 두번정도 봤는데

  제 사주 보자마자 두분다 똑같이 남편복 있다는 말부터 꺼내시더라구요.

  첨에 딱 들어오는 게 남편복이라나 뭐라나 하시면서

  대신 저보고 일을하라고 하더라구요. 집안에만 있으면 불화가 생길수 있으니

  밖에서 일하면서 결혼생활하면 무탈할거라고 하네요

  남편복이란게 뭔가 했더니 재력도 있고 뭐 그런거라는데

  저처럼 사주에 남편복 있으신 분들 실제로 그런가 궁금해요.

  뭐 제 사주에 남편복이 있다해도 제가 얼마나 더 열심히 제 삶을 꾸려나가냐에 따라

  그 남편복의 상대적 크기도 달라질테지만^^;

  현재 사귀는 남친이 있긴한데, 남친이랑 결혼을 하게될지는 둘다 아직 어린나이라 미지수지만

  남친 하나만 놓고보면 너무 성실하고 착하고 외적으로도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고 화목한 가정에서 자라서

  구김살도 없고 너무 좋거든요. 딱하나 대가족의 장남이라는 것 빼고 ㅜㅜ;;

  이야기의 두서가 없네요.

  남편복 있다는 소리 들으신 분들 정말 남편복이 있으시던가요? ^^;

  어린처자가 되바라지게 감히 여쭙니다 ^^;;
IP : 222.101.xxx.24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27 10:34 AM (112.185.xxx.182)

    남편복이 있다는 것은 남편될 사람이 [백마탄 왕자] 다 라고 하는거랑은 조금 다릅니다.

    비유를 해 드리자면..
    원글님이 여름철 들판에 서 있다면
    거기서 잡초, 상추, 자라다 만 벼, 참외, 오이, 토마토, 수박 등등을 수확할 수 있습니다.
    남편복이 있다믄 게중서 나은 [참외, 수박, 토마토] 중에 하나를 고르게 된다는 뜻이죠.
    여름 들판에서 다이몬드나 황금덩이를 뽑을 순 없는거구요.

    원글님이 보석상에 있다면
    그 보석상의 은,금,루비,사파이어,다이아몬드,진주중에서 상급에 속하는 것을 뽑겠죠.
    남편복이 없다면 그 와중에서도 은이나 이미테이션이나 고르고 있을테구요.

    즉.. 자신이 어디에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겁니다.
    중요한건 무얼 고르느냐가 아니고 자신이 어디에 있을것인가 하는 것이고
    자신에게 잘 맞고 유용한걸 고를수 있는 능력인 것이죠.

    남편복이 있다는건 [자신에게 잘 맞는 사람을 고르는 능력이 있다] 라는 뜻이라고 보는게 맞을겁니다.

  • 2. 존심
    '11.4.27 10:37 AM (115.41.xxx.242)

    남편복이 많다...
    큰일이다. 많다.많다.많다...
    믿지 마시기를...

  • 3.
    '11.4.27 10:39 AM (125.185.xxx.147)

    ..님 정말 현명하신 분 같네요.
    남편복 있다면 믿으세요. 저도 사주 잘나오는 편인데 그냥 믿어요, (만약 잘 안나왔으면 안 믿을거에요^^::)술술 잘 살고 있어요.물론 저도 노력하구요. 믿으세요.

  • 4. ..
    '11.4.27 11:03 AM (112.153.xxx.114)

    윗분이 잘 말씀해주셨네요..

    남편복 있다는게 무슨 백마탄왕자 개념하고는 다른거에요...

    내 그릇 안에서 복이 있다는 소리니까

    그리고 남편복이 있다해서 시부모랑 갈등도 없다 이런건 상관없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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