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애 이사와서 다니던 무용학원 관두고 새로운곳에 보내줬는데 재미없나봐요.
적응 잘하라고 동생도 같이 보내줬는데 둘다 그냥 문화센터에서 발레배우고싶다하네요.
주말에 문화센터 종이접기 수업다니는데 거기 옆반에서 발레수업을 하고있는데
그거 다니고 싶다고,,
무용학원이 예전학원보다 더 잘가르치긴하는데 선생님이 애들상대로 너무 엄하게 하시더라구요
그전 선생님은 애들과 재밌게 수업하시는 반면 이사와서 다니던 학원에 애들 데리러 가면서
몰래 숨어서 애들 발레하는걸 본적이 있었는데 선생님이 애들 너무 혼내셔서 좀 그렇더라구요
그래봤자 어린 유치원애들인데 완전 잔소리 하는거에 식겁했었어요.
거의 무용학원이 아니라 우리 중.고등학교때 예절교육 받는 수준있잖아요
사실 그 후로 마음이 별로 좀 그랬는데 마침 어제 큰애가 문화센터로 다니고싶다해서
옮기려는데 선생님 기분나쁘지 않게 뭐라고 핑계를 대야할지 난감하네요
제가 이런걸 좀 잘 못하거든요 ㅡㅡ;;.. 내일이 마지막 한달 다 채워지는 날인데
전화로 말씀드리는것보다 찾아가서 말씀드리고 옷이랑 챙겨오는게 낫겠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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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만에 애 학원을 끊어야 하는데 뭐라고 얘기를 할까요...ㅡㅡ;
.. 조회수 : 863
작성일 : 2011-04-27 10:09:43
IP : 125.134.xxx.22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ㅁㅁ
'11.4.27 10:11 AM (14.35.xxx.1)걍 솔직히 말씀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애가 학원에 적응을 못해서 좀 쉬었다 다니겠다고 하세요..
2. .....
'11.4.27 10:18 AM (119.69.xxx.55)저도 소심해서인지 학습지나 학원 과외 끊는게 참 힘들더군요
웬만하면 잘 안 바꾸는데도3. 사과나무
'11.4.27 10:20 AM (110.35.xxx.113)그냥 사실대로 말씀드리세요^^. 이런경우는 정말 많대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그 선생님들도 수긍하고 이해하실거에요.
4. ㅇ
'11.4.27 10:32 AM (121.166.xxx.106)사실대로 말씀드리는게 낫지 않을까요?
동네 학원들은 엄마들이 말을 옮기고 다니고 그래서 소문 금방 퍼져요.
선생님이 나중에 알고 기분 나빠 하시는 것보다
지금 있는 그대로 본인이 솔직하게 말씀 드리는게 낫다 싶어요.5. ..
'11.4.27 11:02 AM (210.121.xxx.149)아이가 문화센터 다니고 싶어해서 거기 다니려고 한다.. 그동안 감사했고.. 나중에 기회다면 다시 오겠다.. 이 정도로 얘기하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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