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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준일이 없는 여동생이 결혼하는데
결혼해서 지금까지 동생은 대학다니고, 취직안하고 놀면서 있어도
한번도 뭘 도와준적이 없어요. 그러면서 절 좀 무시했어요.
조카들이 너무 보고 싶어한다 하면, 칙칙하게 벌써부터 언니집에 놀러가서 죽치고 있을수 없다고 하고
언니에게 뭘 배워 이러고, 아이둘 낳았을때 친정엄마 아파있어서, 몸조리 못했는데
둘째 낳고 병원에 있을때, 잠깐 와서 큰아이 좀 봐달라고 하면, 미쳤냐고 하고
아뭏튼 우리집 근처는 안오는... 거기다 새언니네와 왔다 갔다 잘하고, 교회일 충실하고
그러다가 제가 나 안볼거냐고 하면 안봐도 상관없다고, 영양가 없는 언니니까 했어요.
이번에 결혼 준비하면서 .. 상견례때 옷은 뭘 입어야할지, 가구는 가전제품은
하면서 따라다녀 달라고, 애원... 하길래, 도와줬는데,
가구사면 다 되는줄 알았는지, 뭐... 갑자기 언니 필요없네 하네요.
울면서 애원할때는 언제고, 이 철없는 동생 어떻게 혼내주죠?
분명 일주일 전엔 언니가 그렇게 힘든줄 몰랐다고 결혼전에 할일이 많은줄 몰랐다면서,
미안하다고 하더니만, 혼내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1. ..
'11.4.27 1:54 AM (121.181.xxx.200)그래?? 앞으로 나한테 뭐 도와달라고 하지 말라고 한마디 하세요...애 낳고 나면 자기가 왜그랬나 후회할겁니다.
2. ..........
'11.4.27 1:56 AM (124.195.xxx.177)완전 개싸가지네요. 식구니까 나중에 분명 원글님 마음 약해질 날 오겠지만요. 독하게 마음 먹고 앞으로는 절대 도와주지마세요.
3. 음...
'11.4.27 2:01 AM (122.32.xxx.10)아무리 혼을 내주고 어쩌고 해도 나중에 동생이 아쉬운 소리 할 때 마음 약해지면 소용 없어요.
아마 동생분은 평생 언니 무시하면서, 자기 필요할때만 이용하면서 그렇게 살 거에요.
아무리 자기가 잘못을 해도 눈물 한방이면 또 마음약해서 도와주는데 뭐하러 반성을 할까요...
..님 말씀대로 앞으로 나한테 뭐 도와달라고 하지 말라고 한 말씀 꼭 해주시구요,
나중에 애 낳고 밥을 끓여먹든 죽을 끓여먹든 모른 척 하세요. 평생 관계 굳어지기 전에요.4. 괴씸해서요
'11.4.27 2:03 AM (121.148.xxx.47)우울해요, 동생이니 완전 무시할수도 없고,
엄마는 아프시고, 여동생 하나예요.
제부될 사람에게도 제 흉을 봤데요. 도와주지 않는다고,
시어머니가 애는 봐줄꺼니까 상관없다고 하네요. 거기다 밥그릇, 수세미 등등
세세하게 살것은? 어떻게 할것인지 참..
우선 제가 필요없다고 했으니까요.5. ...
'11.4.27 2:09 AM (119.70.xxx.148)저도 엄마가 멀리계셔서 혼자 다 준비했지만, 결혼준비 즐거웠어요.
괜히 고생하고 마음쓰시고 나중에 마음에 드니 안드니..그런얘기 듣지 마시고
내버려두세요
물어보면 그냥 아는만큼 얘기하고 조언해주시면되구요
굳이 적극적으로 나서거나 일부러 외면하거나 그럴필요는 없으실듯해요.6. 참
'11.4.27 2:10 AM (220.86.xxx.235)무시하세요. 제부될 사람에게 흉을 보던 말던, 그렇게 잘났으니 지가 알아서 하라고 세세하게 살것도 알아서 하게 두세요. 필요하면 사겠지요. 무시해도 정도가 있지.. 성격이 이상한듯하네요.
요즘 애낳아도 산후조리원있고, 산후조리도 사람불러서 하니 님이 신경써줄거 없어요. 시어머님이 애봐준다하니 산후조리도 해주시겠지요.. 시어른 무서운거 보면 피붙이가 그리울거예요. 그럴때 냉정하게 하세요.7. 폴리
'11.4.27 2:13 AM (121.146.xxx.247)진짜 괘씸하네요
눈물콧물 짜도 안도와줄래요 ㅡㅡ;;;8. .
'11.4.27 2:17 AM (58.230.xxx.215)원글님 댓글도 읽으니 원글님 오지랍이세요.
관심 끊으세요. 전혀 고마워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제부에게 뒤에서 흉까지 보시는 데,
세세하게 살것 걱정하시다니...
눈도 귀도 닫으시거나
아님 계속 걱정하시고 도와주며 또 험담들으셔야지요, 뭐.9. 받은거 없인
'11.4.27 2:26 AM (220.127.xxx.237)줄 것도 없는 겁니다, 그게 세상의 황금률.
준 것도 없이 계속 뭘 받는데 성공하면, 그 대상을 고마와하기보단 우습게 보죠.
님은 아마 동생분께 우습게 보이고 있을겁니다.10. 참...
'11.4.27 2:58 AM (124.56.xxx.164)글을 읽으니
원글님이 얼마나 만만하게 보였는지 알만하네요
그렇게 당해도 계속 도와주면서 말 한마디 못하니
여동생이 그리 만만하게 보는겁니다11. 흠..
'11.4.27 5:31 AM (69.134.xxx.191)이렇게 글을 올리시긴 했지만..
아마도 평생 이렇게 끌려다니면서 사실 것 같은 원글님..
동의하시는 분 댓글~ㅎ12. 참 님과 흠님
'11.4.27 6:36 AM (203.130.xxx.132)말씀 백배 동감
그 어이없는 언니를 대하는 동생의 태도와 발언에
아무런 꾸짖음과 가르침을 모르는 님이,저는 그 동생보다 님에게 화가 나려해요
결혼식 가지마세요->가구 다 사 골라 놓고 난 후 언니가 필요없다고 했잖아요
필요없는 언니가 왜 결혼식에 가야하죠?
님이 멍청하니까 동생이 무시하는 거에요
기분 나쁘시겠지만 님 멍청하세요
착한 것과 마음 여린 것과 품어 주는 것과 언니니까 양보하는 것과
멍청한 것을 제발 구분하세요13. 신경 뚝~
'11.4.27 7:53 AM (222.107.xxx.133)저도 윗분 의견에 동감이에요.
제발 우울하지도 마시고, 동생이라서 신경써줘야한다는 생각도 마세요.
형제도 서로에게 잘해야 형제인거지 남보다 못한 형제도 많답니다.
앞으로도 동생이 스스로 철이 들면 뭐 좋은 일이지만.....이용만 당하는 언니는 되지 마세요.14. 쯧쯧
'11.4.27 9:06 AM (125.186.xxx.46)동생이니까 모른 척 못하신다고요? 왜요?
동생은 언니를 모른 척 해왔고 앞으로도 저 필요할때 빼고는 모른척 할 텐데 언니는 왜 모른척 못합니까?
바로 그 나약한 점이 남에게 봉 노릇 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이에요.
그건 착한 게 아니라 약한 거고 자존심 없는 겁니다.
윗분들 말씀이 맞아요. 남보다 못한 형제, 많습니다. 님이 얕보이면 님 자식들도 얕보이고 남편도 얕보여요.
동생이란 사람은 싹수가 노랗습니다. 저렇게 싸가지 없기는 힘든데, 그것도 사람 봐가며 그짓 하고 있으니 결혼도 하는 거겠죠?
결혼하고나면 언니손 많이 필요할 거고 시집살이 하소연 할 곳도 필요할 텐데, 냉정하게 끊으세요. 너 언니 필요 없다고 했다, 너같이 말 함부로 하는 인간과 얽히고 싶지 않으니 연락 말라고 하세요.
동생은 자기 필요할 때 이용하기 위해서라면 무슨 말이든 하고 눈물도 동원하는 스타일 같은데, 부디 거기 넘어가지 마시길 바랍니다.
에휴...이렇게 써도 이용당할 사람들은 평생 이용당하며 살더라고요. 당하고 난 직후에나 이 바득바득 갈지, 상대가 헤헤거리면 또 넘어가고...네버엔딩 스토리.15. ...
'11.4.27 10:24 AM (218.145.xxx.156)한 마디 따끔하게 하세요.
너 그런 식으로 밖에 언니한테 개념도 예의도 못 갖출거면
너 필요할 때 언니한테 도움 청할 생각도 하지마.
이게 마지막이고, 앞으로 살면서 힘들 때 나 찾지 말고 각자 알아서 잘 살자.
니 말대로 내가 너에게 영양가 없는 언니였다면
너는 나에게 제 필요할 때만 와서 손 벌리면서 평소에는 예의도 애정도 개념도 없는
싸가지 없는 동생이었어.
하고 님은 정말 정말 잘 사세요. 연 끊으시구요.
정말 싹퉁머리가 없어서 살면서도 내내 받는 거 없이 힘들게만 할 동생이네요.
여기서 보시면 알겠지만 가족이라고 다 가족이 아니에요.16. ^^
'11.4.27 10:54 AM (175.123.xxx.4)제목봤을땐 글쓰신분 좀 그렇다(동생이 뭘 해줘야하나?) 하고 생각했는데 동생은 너무하는군요
도움주는것은 둘째치고 언니를 무시하는것이 만약 제부가 된사람이 아니라면
똑같이 무시받으실 가능성이 높아보여요
글쓰신분이 좀 단호하게 행동하셔야될것 같은데요
동생은 항상 자기 필요할때만 언니 찾을꺼얘요 아기낳고 나서든지 시댁에서 안좋은일 있었다든지 언니가 어찌사는지 별 관심 안가질듯해요
언니가 필요하면 또 울면서 잘못했다고 할것 같은데 바빠서 못도와 준다고 하세요
첨에는 마음이 불편하시겠지만 계속 이런식이면 글쓰신분 홧병생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