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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개업의이신분, 남편 수입은 어떻게 관리하세요?
혹시 남편의 수입 관리는 어떻게 하세요?
그냥 남편말을 그대로 다 믿고 가져다 주는 생활비만 받고 사시나요?
저희 남편이 뒤늦게 의대 공부를 하고
이번달에 아주 아주 조그맣게 변두리 동네에 작은 병원을 차렸네요.
공부하는 내내 제가 벌어서 뒷바라지하고 아이 키우고 했기 때문에
남편은 수입의 모든 것을 저한테 갖다 주마 굳게 굳게 약속을 하긴 하는데,
근데, 가져다 주면 아..이만큼 벌었구나 하는거지,
그게 정말 번 돈의 전부인지 아닌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잖아요..
그렇다고 매일 매일 병원가서 수입 체크 할 수 도 없고...
뭐 사람을 믿어야지 싶긴 하지만,
그래도 클리어하게 남편의 수입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1. ..
'11.4.27 12:06 AM (125.134.xxx.223)아직 개원전이긴한데 수입/지출ㅇ 장부를 직접 정리하시는건도 괜찮지않나요? 울 남편은 진료외에 모든것엔 신경쓰기 싫어하는 스타일이여서 나중에 개원하면 돈관리나 이런건 같이하거나 저보러 해서 자기에겐 보고만 해달라 하더라구요. 하루 문닫을때 정산하세요
2. ^^
'11.4.27 12:08 AM (119.193.xxx.59)의료업계 수입 다 노출 됩니다.
사업자 통장으로 보험진료비, 카드 진료비 다 들어오니까 님이 그 통장을 관리? 하시면 됩니다.
무슨 과인지는 모르지만 요즘은 현금결제 거의 없다고 봐야죠.3. 무슨과인지
'11.4.27 12:09 AM (220.84.xxx.224)모르지만 요즘은 다 통장으로 보험청구되어 90%이상들어옵니다
치과나 성형,피부과아니면 안심하시고 통장만 잘 관리하세요4. .
'11.4.27 12:10 AM (125.181.xxx.163)매달 청구비용은 통장으로 들어오고요,
그날그날 수입은 봉투에 넣어서 가져옵니다.
매일 병원에 나가서
하루종일 데스크에 붙어있지 않는한
클리어하게 알 수 있는 방법은 없는것 같습니다.5. 궁금
'11.4.27 12:17 AM (59.29.xxx.226)답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저도 일하는 입장이라 병원을 매일 갈 수는 없는 형편이고, 그럼 사업자 통장을 제가 가져야겠네요...현금으로 결제하는 거라던지, 기타 부수입 부분은 그냥 알면서도 넘어가야 하는 부분이군요...ㅎㅎ 그동안 용돈마저 궁핍하게 살아왔던지라, 갑자기 돈 만지면 사람 변할까봐 걱정되기도 하고...어떻게든 돈 관리는 제가 하고 싶은데 말이죠
6. 근데요
'11.4.27 12:45 AM (119.149.xxx.39)부부가 서로 신뢰를 못하나요?
왜 이런 걸 여기다 묻는지.
남편 말이 못 미더우셔요?
아님 딴 통장 차는 남자들이 그리 많다는 건지.
그 정도 신뢰도 없는데
공부는 어찌 시키셨나요?7. ***
'11.4.27 12:52 AM (114.203.xxx.197)남편분이 너무 생활비에 대해서 인색하게 굴거나,
평소 씀씀이가 과도한 분 아니라면
그냥 사업자 통장을 원글님이 가지는 건
남편입장에서 좀 허탈한 일 아닐까 해요.
그냥 통장을 투명하게 서로 공개하는 정도로 하시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그리고 소소하게 뒷주머니 차는 건 그냥 좀 못 본척도 해 주시고요.
개원의 마누라이자 본인이 개원의인 사람입니다.8. ...
'11.4.27 1:00 AM (118.37.xxx.184)병원에 안나가보셔도 병원 수입 한눈에 다압니다....님남편께서 쓰시는 컴퓨터 프로그램에 환자이름과 그날 낸 병원비, 보험공단에서 받을 돈 나오구요...카드로 결재했는지 현금으로 결재했는지도 알구요....매일매일 퇴근할때 진료환자 내역서 한장과 그날 지출한 돈(시대,간식비 등..)제외하고 들어온 현금만 간호사와 맞춰가지고 집에 가지고 와서 부인께서 전달 받으면 되구요...나머지 카드로 결재한 부분은 며칠후에 사업자통장으로 들어오구요, 보험공단에서 받을 돈도 정해진날 통장으로 입금되니 한눈에 수입,지출 훤히 알 수 있습니다....걱정하지 마시구요, 남편꼐 그날그날 들어온 현금 가지고 오라고 하시고 통장 관리하시면 되요...
9. ㅇ
'11.4.27 2:03 AM (125.179.xxx.2)남편이 불쌍해요. 남편은 돈버는 기계인가봐요..
10. ..
'11.4.27 2:23 AM (119.70.xxx.148)같이 돈버는데요..
저희 부부는 공인인증서가 한 컴퓨터에 깔려있어서 서로 다 봐요
남편도 비자금아닌 비자금...이 있구요
저도 조금 있어요. 그정도는 서로 알고도 모른척하죠.
생활비 마이너스나도 그돈은 달라고 안해요.
원글님 걱정하시는것도 이해되구요
남편분께 잘 얘기해서 우리 이제 살림규모도 좀 늘리고,
재테크도 생각해야하니, 수입지출을 잘 관리하자고..
생활비를 주는게 아니라
현금은 믿고가고, 병원통장은 우리집 수입으로 하고 남편 개인통장에
남편분 용돈을 넣는 식으로 하세요.
물론, 그동안 쓰셨던 것보다는 넉넉하게 주셔야겠죠
돈..쓰려고 버는것 아니겠어요?
저도 남편이 번 돈으로 공부했는데,
남편 다 잘해주고 싶어요. 남편분도 그러실거예요.11. .....
'11.4.27 9:16 AM (203.248.xxx.65)부부가 서로 신뢰를 못하나요?
왜 이런 걸 여기다 묻는지. 222222222222
이제 개업하셨다면 앞으로 더 고생일수도 있는데
(요즘 개업현실에 대해 좀 들어보셨나요? )
벌써 이런 걱정부터 하십니까. 남편분 좀 안됐어요.12. 수입대충 알게되는데
'11.4.27 10:10 AM (59.28.xxx.114)청구비용 통장으로 들어오고..
현금수입은 그날그날 들고 들어오는데..
남편을 못믿는 구석이 있으신가봐요..ㅡ.ㅡ
저는 남편에게 생활비로 매달 일정금액 받고있구요.
그외 적금..직원들 월급등도 어떻게 나가는지 다 알고있는데..
저축은 남편과 제가 나눠서 하고있구요.
생활비만 받는다뿐이지..완전 오픈이 되어있는데..
부부라면 다 알게되지않나요?
남편분 못믿는 이유가 아마 있으신가봐요.
그렇다면..수입지출 꼬박꼬박 체크하시고 하루하루 정산하시는것도 좋겠네요
개업초기이니 신경쓰는것도 나쁘진않을것같구요13. 전,.
'11.4.27 11:19 PM (123.214.xxx.177)그냥 생활비만 받아요.
남편이 요번달엔 어찌청구했고.. 어쩌구 하는데 별 관심없어요.
그냥 그랬나부다.. 묻지도 않았는데 자세히 말해주는 타입이거든요.
무엇보다 딴 주머니차거나 쓸데없는 데 돈 쓰지 않을거라는 믿음이 있어서요..
근데 님 글 보니 내가 너무 믿은건가.. 싶네요..
월급장이가 아닌이상, 남편월급 관리하기 쉽지 않지 않나요??
왜 관리하려고 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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