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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학벌,직업 다 괜찮은데 남자 못만나는 분들 계세요?
여중-여고-여대
직장-집-직장-집
저 외모,학벌,직업,다 괜찮다고 스스로 믿고 있는데 정말 남자 만날 기회가 없어요..
직장은 여자가 더 많아서 남자만나기 하늘에 별따기구요..
부모님이 발이 넓은게 아니셔서 선도 안들어오구요..
너무 속상하고 걱정이 되요.올해 서른인데 정말 이러다 결혼 못하겠죠? 방법이 뭘까요?
주변사람들보면 어찌 그리 다들 결혼은 잘 하는지..오늘도 청첩장 두개 받고 더 우울해서 주절거려봅니다.
1. 자전거나
'11.4.26 11:41 PM (220.127.xxx.237)자동차 동호회 가셔요.
님같은 분 초 인기입니다.
단 너무 약한체 말고, 너무 징징대지 마세요.
그러면 좋다던 남자들도 다 떨어집니다.2. .
'11.4.26 11:41 PM (114.200.xxx.56)객관적인 조건을 제시해보셔야 괜찮은지 아닌지 알지요.
괜찮다면 정보회사에 넣어보면 될것 같구요3. ?
'11.4.26 11:41 PM (112.186.xxx.120)친구들 한테 소개해 달라고 하면 되잖아요 직장 여자들한테도 부탁해도 되고요
글쓴님 성격 외모 다 괜찮다면 소개해 주고도 남습니다.4. 아이쿠
'11.4.26 11:43 PM (175.208.xxx.153)울 시누요. 여중-여고-대학을 유아교육학과, 직장은 유치원. 근처에 남자가 없어서 아직도 짝이 없는 서른 둘이에요. (눈도 다락같이 높은.. 쿨럭.. 사실 이게 제일 영향이 크긴 합니다;;)
어쩔 수 없어요. 건너건너 소개팅을 열심히 받는 수 밖에는 없어요. 아니면 뭐 와인 동호회라든가, 살사 동호회라든가, 영어학원이라든가, 하다못해 교회-_-라든가 만날 건덕지를 만드는 수 밖에 없어요. 화이팅!! 제가 딱 고 나이 때 앨리맥빌 보면서 앨리한테 감정이입하면서 우울해 하던 생각나네요. 전 남자 완전 많은 직장으로 이직하면서 남편 만났답니다. ㅋ 힘내요~5. 아이쿠님
'11.4.26 11:45 PM (220.127.xxx.237)시누이님께, 파코즈 활동하라고 하셔요, 파코즈!
파코즈에서 좀 생긴 분이 모임에도 나가시고 사진도 올리시면
석달 안에 남자 확실히 생깁니다.6. 헤 ,,
'11.4.26 11:46 PM (117.55.xxx.13)눈이 너무 높아서 다 마다해서 혼자 사는 우아하신 분은 있어요
정말 정말 눈이 높으셔서 ,,
물론 본인도 잘나셨지만
선자리도 다 1등급인데
그 언니는 정말 천연기념물 ,,7. ..
'11.4.26 11:48 PM (118.218.xxx.226)결혼정보회사 가입하세요~ 동호회도 좋은데 저도 남자 사귈 기회가 될까싶어 동호회 많이 가입했지만 사귀게 되는 계기는 안됐었어요. 그중에도 괜챦은 남자들은 다 짝이있거나 채어가고? 뭐 맘에드는 사람은 없고 그렇더라고요.
8. ㄱ
'11.4.26 11:51 PM (112.186.xxx.120)아이쿠님 파코즈활동이 뭐에요??
9. ㅇ
'11.4.26 11:53 PM (58.227.xxx.121)저랑 친한 동생 하나.. 원글님처럼 여중-여고-여대에 집-직장 쳇바퀴 거의 비슷한데요..
그래도 인물 좋고 직장 괜찮으니 여기저기에서 소개팅 많이 시켜주던데요. 직장 동료나 선배들, 거래처 분들 등등.
그 친구는 부모님 인맥도 있어서 선도 많이 보는것 같은데
문제는 눈이 너무 높아서.... 괜찮은 남자들 다 뻥뻥 차더니 나이 마흔에 아직도 혼자예요.
제 주변에 그친구 말고도 멀쩡한 노처녀들 꽤 많은데요.
공통점은 대부분 눈이 높다는거예요.10. 흠..
'11.4.26 11:55 PM (71.227.xxx.42)저희아들이 원글님과 형편이 같아요
고교는 사립을 나와서 한국여자친구가 없구요
기숙사제도라 인터네셔널 여학생은 입학이 안됐어요
그리고 대학은 미국이 알다시피 대학에 공부 엄청 하거든요
수학/물리 더블을 했기때문에 공부가 전부였어요
그리고 해양연구실에 근무하고
지금은 대기업을 다니는데 한국인자체가 한/둘정도 회사에서 보구요
더욱이 여자는 사촌의 여자친구였던 아이가 하나 다닙니다. ㅋㅋ
그러니 여자를 만나야 빵을 사던지 커피를 마시든지 할텐데
여기선 교회가 전부인데요
아들이 피아노도치고 음악을 하는 편이라 찬양으로 교회에서 리더도 하지만
아내감은 기독교인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역사와 정치에 너무 무지한 경우가 많다고하면서
모든것을 신의 이름으로 합리화하고
용서에대한 의미도 자기가 책임지는 의지는 없고 기도로 해결된다는 발상이
무섭다면서요.ㅎㅎ
기독교인들 죄송합니다
저도 교회는 다니지만 한국의 불교/사찰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사찰은 한국의 전통문화제로 너무 좋은것 같아서요
삼천포로 빠졌네요 ㅎㅎ
암튼 괜찮으시면 저희 아들과 연락을 ..ㅎㅎ11. 1
'11.4.26 11:56 PM (118.37.xxx.17)외모 학벌 직업 다괜찮다면 아무리 여자들만많은 직장이라도 가만두지않을텐데요
다들 소개시켜주고싶어하구 잘난만큼 바쁘게살더라구요12. 파코즈
'11.4.26 11:57 PM (220.127.xxx.237)컴퓨터 동호회입니다.
www.parkoz.com
성비가 거의 99:1이라고 할 정도로 여자가 적어서,
여자분이 우주 해파리급만 아니면 미녀라 소리듣고
약간만 이쁘면 여신으로 추앙받으며 추종자를 몰고 다닐 수 있고,
그가운데서 좀 퀄리티 좋은 사람을 뽑아 풍족한 연애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고
여자들의 전설로, 남자들의 악몽으로 전해오는 싸이트.13. 아이쿠..
'11.4.26 11:59 PM (175.208.xxx.153)내가 왜 결혼 전에 파코즈를 몰랐을까...
14. ㅎㅎ
'11.4.26 11:59 PM (211.245.xxx.46)진정 외모가 괜찮으시다면 디비디프라임에 회원 가입하시고 프라임차한잔에 가입인사겸 실물 사진 인증하면 상황 종료입니다.
자동차까지 갖고 계시면(없어도 상관 없음) 디비디프라임내 자동차 소모임인 RPM에 얼굴 들이미시면(정모참석) 티코부터 포르쉐까지 다양한 차종을 가진 미혼남성을 만나실 수있습니다.15. 써니
'11.4.27 12:02 AM (1.97.xxx.22)제주변에 미스가 많아요 40부터 사회초년생까지...
반면 기혼자분들도 많구요
근데 소개가들어와도 대게 가는 사람 한테만 가는것 같아요
기준이 미모 그리고 수더분한성격이 기준인듯
여자는 솔로생활이 길수록 미에대한 노력(운동 혹은 성형)과 명품등
주위사람들이 쉽게 번접하지 못하는 아우라 ...흔히 골드미스가되어가는데요
실제 이런 사람들은 주위서 까탈스러울것같다 혹은 눈이 높을듯...
이런 인상으로 선이 잘안가더라구요
저역시 소개를 시켜주려고 생각 해보면 젤먼저 인상이 따뜻하고 친근한 미스를 떠올리게 되구요16. ㅎㅎ
'11.4.27 12:02 AM (211.245.xxx.46)그리고 남초사이트들 활동하면서 느낀게 남자들은 미녀의 기준이 매우 낮더군요. -_-;; 매우 후합니다. 추녀만 아니면 다 미녀소리 듣습니다. 남자들은 어휘력이 딸려서 자기 마음에 들면(자기 취향이면) 다 이쁘다고 한다죠. 그래서 그런지 많은 여자들이 자기가 진짜 이쁜 줄 아는 듯.
17. 울시누이
'11.4.27 12:05 AM (118.220.xxx.76)울 시누이는 35살 피부과의사예요.얼굴도 이쁘고 성격도 정말 좋구요.
근데 예전에 남자한테 한번 데인이후에 선조차 안보고있어요.
그게 벌써 6~7년째예요.
남자 이젠 거저줘도 싫다고 혼자 산다네요..
화이팅해주고있어요..저도 결혼해보니 능력있으면 혼자사는것도 괜찮겠더라구요.18. 2
'11.4.27 12:07 AM (221.150.xxx.72)여자 90%인 예고-여대 나와서 여자뿐인 직장 다니는 30살 여자입니다. 남자친구 있음에도 주변에서 소개 꽤 들어옵니다.. 아파트 같은 동 사는 사람, 엄마 친구, 친척분들, 그리고 직장 근처 사람들 등등.. 예쁜 편은 아니지만 깔끔하게 잘 꾸미고 웃으면서 인사 잘 하구요.. 다른 사람한테 호감있는 인상으로 보였다면 소개가 들어올텐데..한번 스스로를 점검해보세요.. 저보다 훨씬 예쁘장하고 잘 꾸미는 친구, 직장이 변변찮고 여성스런 느낌이 덜해서인지 소개는 저보다 훨씬 못하네요..
19. 음..
'11.4.27 12:07 AM (112.186.xxx.120)진짜 외모 이쁘고 성격 괜찮고 그러면 여자들만 있다 해도 지들이 알아서 소개 해 줍니다.
누구 만나봐라..이런식으로요
저 아는 애중 정말 청순하게 생긴애가 있는데요 -대학원 동기중에요
남자친구랑 헤어졌다고 하자마자 걔랑 별로 친하지도 않던 다른 언니들이나 동기들이
소개해 준다고 난리더라고요20. 2
'11.4.27 12:12 AM (221.150.xxx.72)아.. 그리고 제가 얼마 전 소개팅을 주선했는데요. 저보다 예쁘장하고 잘 꾸미는 친구가 아닌, 다른 친구를 소개했답니다.. 물론 기준에 따라 다르지만 소개받은 친구가 참하고 여성스러운 인상이라면 예쁘장한 친구는 좀 더 부유한(?) 느낌의 친구인데요. 직장은 둘다 고만고만한데.. 예쁘장한 친구는 외모 탓인지.. 본인이 만나고픈 남자의 기준선이 좀 많이 높은 감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소개 해줬다 괜히 뒷말 들을까봐 좀 더 수더분한 다른 친구를 소개해줬구요.. 남자분도 다른거 필요없이 참한 여자만 좋겠다고 했는데 막상 친구가 예쁘고 여성스럽고 참한 인상이니 너무 좋아하고 금방 사귀더라구요.. 다른 친구는 부러워도 하고 씁쓸해 하긴 했는데.. 소개 안받은 친구가 더 친한 친구이긴한데 후회는 없습니다.. 아마 소개해줬어도 그 둘은 인연이 안됐을거에요. 친구 눈에는 안찼으니까요.. 그런데 다른 친구랑 만나는거 보니, 그 정도의 남자도 나쁘지 않다고 여기는 것 같더라구요.. 사실 제 친구긴 하지만.. 객관적 조건도 남자분이 더 나은 것 같기도 합니다.. 단지 여자라서 좀 더 나은 남자를 만나는게 좋다는 주변의 말씀들이 아니라면 말이에요..
21. ㅎㅎ
'11.4.27 12:16 AM (211.245.xxx.46)그건 연예인 기준이죠. 그리고 한효주과 미모 상위 십프로 김연아 못생겼다가 대세는 아닐텐데요. 일부의 의견이겠죠.
태연이 여신이던데요.
일반인 미인 기준은 매우 낮습니다. 사진 인증하면 추녀와 아줌마 아니면 다들 이쁘다고 하던데요 뭘. 그리고 한효주는 10프로 맞는데요. 솔직히 학창시절에도 그렇고 학교 다닐 때 한효주보다 이쁜애들 3명 이상은 꼭 있었어요. 한효주가 웃는 인상이라 그렇지 대단한 미녀는 아니라고 생각함.22. 그 기준이
'11.4.27 12:18 AM (112.170.xxx.100)자신의 기준 아닌가요?
아니면 소극적인 성격 때문일 수도 있구요
그리고 요즘은 결혼에 적기란게 없다고 생각하구요
마음 조급하게 생각하다 아무하고나 결혼하게 되는 경우도 많이 봤어요23. 성격
'11.4.27 12:27 AM (125.141.xxx.221)저도 나이드니까 누구 소개 할때 외모 스펙도 중요하지만 성격 좋은 사람만 해주게 되더라구요.
사실 스펙이야 비슷비슷하게 맞추거나 여자쪽이 약간 기울어도 찜찜하지가 않은데 성격안좋은 사람은 남인생이 달린 문제라 찜찜해서 절대 소개 안해줘요.
여중,고,대를 나온 저희 언니 친구 A 경우는 워낙 성격이 좋다보니 친구 B가 자신의 다른 친구C에게 A를 칭찬해서 C가 자신의 부모님께 동생의 신부감으로 추천 그부모님이 몰래와서 지켜보고 맘에 드셔서 아들과 소개팅 주선 결혼 했어요. C네 집안은 인천 갑부였다는...24. ...
'11.4.27 12:47 AM (119.70.xxx.148)아닐수도 있지만^^
제 생각으로 예쁘고, 전문직에 학벌좋고..집안좋은 선배나 친구들은
주변에서 계속 소개시켜주더라구요.
본인 눈이 높아서 잘 안되기는하지만..
그중 제일 중요한건 외모랑 나이인것 같구요.25. 그래서
'11.4.27 12:49 AM (220.127.xxx.237)소개나 선이 필요없는 사람한테는 사람들이 자꾸 주선해 주고,
절망적일 정도로 선이나 소개가 필요한 사람들은 사람들이 주선해 주지 않는,
부익부 빈익빈의 양극화 현상이 짝짓기 필드에서도 그대로 나타난다는군요.
소개해주고 욕먹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을테니 타박만 할 수도 없죠.26. 이상해서..
'11.4.27 3:41 AM (122.38.xxx.45)여자 많은 곳일수록 외모 괜찮고(얼굴+몸매), 성격 원만하고
게다가 학벌까지 괜찮으면 줄줄이 소개 들어옵니다.
여자 선배, 여자 후배, 여자 동기들의 남자 친구의 친구, 남자 후배, 남자 동기 등등..
직장내 여자분들 모두 남자라고 아는 사람이라곤 가족밖에 없는 곳은 아닐꺼잖아요..
더욱이 여대라면 더더욱 소개팅 많이 하셨을텐데..
눈이 심하게 높던지, 혹은 성격이 새침하신것은 아니신지?...27. 성격은어떠신지
'11.4.27 7:09 AM (211.187.xxx.71)이상해서님 말씀에 완전공감요.
제 생각에도 성격이 너무 새침하거나 강해보이거나 잘 어울리지 못 한다거나
웬만한 남자 소개시켜줘봐야 눈이 높아서 차버리게 생겼다거나...
남들의 평가가 박한 이미지일 수 있어요.
외모,학벌,직업이 아주 중요하지만
결혼에 있어서는 절대로 그게 다가 아닌...
여자끼리도 자기 오빠, 아는 사람 ...엄청 소개 시켜주려고 안달인데 ;;28. 성격은어떠신지22
'11.4.27 8:33 AM (121.134.xxx.44)여자들이 성격좋은 여자를 더 잘 알아보기 때문에,,
원글님 조건에,성격까지 좋다면,,주변 여자분들한테서 소개를 줄줄이 받을텐데,,,
남자들이야,,여자 처음 볼때,,성격보다는,,
아니 오히려 여자가 성격이 좀 까칠해도, 외모나 다른 조건에 혹 하는 경우도 많지만요..(여자의 까칠한 성격을 매력으로 느끼는 남자들도 꽤 있구요,,나쁜 남자에게 끌리는 여자들처럼요^^)
자기 자신을 한 번 점검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