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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온 공문 좀 봐주세요.
특별한 사유가 있어 불참할 경우 불참사유를 기록하여 승인받으시고, 학교에서 운영하는 불참자 특별프로그램에 참가하여야 합니다.
**초등학교 3학년 -6학년 수련 활동에 (참가.불참)을 희망합니다.....등등 이런식으로 돼있는데
예절체험교육이 2박3일이고 금액이 76,000 원이거든요.
우리학교는 저소득층이 몰려있는곳이라 나라에서 지원받는 학생수가 거의 절반이 넘는다고 들었어요.
그애들은 물론 공짜로 가고요.
일단 돈은 둘째로 치더라도
저렇게 강제 할수 있는지 누구 아시는 분 있나요?
1. 어..
'11.4.26 11:28 PM (125.187.xxx.194)이상하네요..울학교는 참가.불참..체크하라고 공문왔던데요..
강제적으로 할수없는거 아닌가요?..왜냐하면..돈이 제법들기때문에
돈없음 못가는 거잖아요..그런데 전원참가원칙이라뇨..
놀랍네요..2. ..
'11.4.26 11:31 PM (112.154.xxx.15)수업의 연장으로 보면 참가하는 것이 당연하지요. 별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고 되어있는데 강제라고 볼수 없는것 같네요. "참가 안하려면 집에서 놀아라" 그럴수는 없잖아요.
3. 답이 없어서 ㅠ.ㅠ
'11.4.26 11:33 PM (114.200.xxx.56)그죠?
완전 학부모들을 무시하고 무식하다 생각하고 보내는 공문인거죠?4. 강제 아닌데요
'11.4.26 11:41 PM (180.67.xxx.63)저거 안가면 무단결석 처리된다는 뜻이구요, 당연히 교육과정의 일환이니 참석이 원칙 맞아요 경제적 어려움 때문이라면 면제 받을 수있고 면제 받지 못하게 돼 불참한다면 학교에 등교해서 별도의 교육을 받아야 출석인정되는거구요 근데 글쓴님 말씀의 요지가 무엇인지 ...
5. 0323
'11.4.26 11:42 PM (1.226.xxx.17)참가, 불참을 희망합니다. 라고 되어있는데 왜 강제인가요? 수업일수에 포함되어 있고 교육과정 안에 있으니 참가하면 좋고. 안되면 대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하는데. 학부모를 무시하는 공문이라니. 그건 아닌 듯합니다.
6. 답이 없어서 ㅠ.ㅠ
'11.4.26 11:43 PM (114.200.xxx.56)반마다 안가는 애들을 담임이 잔소리한데요. 가라고 가야한다고 왜안가냐고.
전원참가가 원칙이면, 가격을 싸게 하든지 해야 맞는거지요.
우리 학교 수준에선 높은 가격인데 전원참가하라고 하고 애들을 쪼면 안되지요7. .
'11.4.26 11:45 PM (58.140.xxx.63)문제 없어 보여요.
참가/불참 표시하되 불참일 경우 결석이니
학교의 승인을 받은 후 불참자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된다라는 내용인데요.
그리고 이런 행사는 사전에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다 통과한 사항이예요.
학운위에는 학부모들이 선출한 학부모 대표도 포함되구요.8. 답이 없어서 ㅠ.ㅠ
'11.4.26 11:45 PM (114.200.xxx.56)공문도....처음과 지금이 다르고요. 날짜도 달라졌고...제가 저 아래 청학동 글에 적어놨는데
중간에 탈락자가 많은지...새로운 공문으로 왔어요. 우리 엄마들 입장에서 너무 기분이 나쁘네요.
운영위원회 엄마들은 자기애들 안보낸다고 하는데...9. .
'11.4.26 11:46 PM (58.140.xxx.63)담임의 강요가 있군요...
글쎄요, 참여를 강요하는 부분에 관해서는 학교측에 건의해볼 수 있겠네요.10. 담임은
'11.4.26 11:51 PM (180.67.xxx.63)당연히 가라하죠 수업의 연장이니. 가격은 저거 최대한 낮춘 걸겁니다. 학교가 이윤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도 아니구요 2박3일에 7만원대면 비싸지 않은 것 같네요 학사일정에 수련회나 수학여행 따로 잡혀 있던가요? 왠지 안잡혀 있을듯싶습니다만
11. 교육과정
'11.4.26 11:55 PM (125.130.xxx.12)덧붙여...
그래서 학교운영위원을 잘 뽑아야 하는 겁니다.
그 학교 운영위원 엄마들은 왜 자기네가 심의해놓고 자기 자식은 안 보낸대요?
학운위 회의에서 꼼꼼히 따졌어야지요.
학교운영에서 교장의 막강한 권력을 제어할 수 있는 유일한 기구가 학운위인데
많은 학교의 학운위는 교장 거수기 노릇을 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쩝
그리고 참여를 강요하는 것은 나쁜 일이고 항의할 수 있는 일이지만
저런 체험학습의 경우 참가인원수를 예상해서 업체와 가격 협상을 해 결정하는데
예상치 못하게 참가인원이 너무 차이나면 곤란해지는 일이 생깁니다.
참가인원이 많아야 단가가 낮아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참가비를 결정할 때, 예상 참가인원수를 어느 정도 정해놓고 단가를 정하기 때문이지요.
이미 단가는 정해졌는데 참가인원이 턱도 없이 줄면 여러모로 곤란해집니다.
물론 그렇다 해서 강요를 하거나 아이들에게 협박을 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12. 근데요
'11.4.26 11:55 PM (180.67.xxx.63)운영위원회 엄마들은 안보낸다고 했다하셨는데 착오가 있으신듯 학운위에서 학부모 위원이 몇명인데요 두 세분 되시려나?
13. 답이 없어서 ㅠ.ㅠ
'11.4.27 12:00 AM (114.200.xxx.56)제가 아는 운영위원 엄마는 2명이고요....다른 몇명 더 있겠죠(원래 4명?5명? 이라고 알고 있어요. 학교측에서도 그만큼의 교사가 참여한다고 알고 있고요)
이 두명의 엄마가 아는 엄마들(자세히 쓰기 곤란)과 같이 란 뜻이지요.14. 불참경험
'11.4.27 12:22 AM (125.129.xxx.31)10여년전 제가 고2였던때에, 그때 저거하고 똑같은 형식으로 수련회에 참가할건지 불참할건지에 대해 적어서 내라고 가정통신문이 온적이 있어요. 근데 불참에서 똥그라미 쳐서 냈더니 그다음날 교무실로 불려가서 다 가는건데 왜 너만 안가냐고 훈계 들어서 강제로 참가에 다시 똥그라미 치고 온적있어요 -.- 형식적으로는 자율이지만 , 사실상 강제에 가까워요.
15. 말 그대로
'11.4.27 1:25 AM (14.52.xxx.162)전원참가가 원칙이구요
예외로 못가는 사람은 집에서 놀지말고 학교에 와서 별도의 프로그램을 이수하란 소리지요,
돈이 없어서 못가면 보조금을 신청하면 됩니다,
보통은 학원 가느라 빠지니 문제인거지요16. 문제 없어 보여요.
'11.4.27 9:29 AM (211.251.xxx.89)문제 없어 보이는데요.
불참한다고 학교에서 뭐라고 강요하지는 않을꺼에요.
그래도 수업해야하는 날이니 학교가서 따로 불참하는 학생들 프로그램을 하겠지요.
싫으면 결석하면 되는 거에요.
다른 학교도 다 저렇게 운영할꺼에요.
그게 싫으시면 학교에 전화하던지 어떻게 민원이 자꾸 들어가면 내년에는 없어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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