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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봤을때는 외모가 그저 그런데 남자가 봤을때 매력적인 여자..가 따로 있나 봐요

맑음 조회수 : 21,988
작성일 : 2011-04-26 20:30:19
대학 동기중에서요
뭐랄까...남자들한테 인기 있는 애가 있었어요
그런데..제가 걔한테 질투하고 이런거 아닌데요
저 포함 딴 여자 동기들이 봤을때..진짜..이쁜거 모르겠다..는 외모였어요
그냥..평범?
몸매도 뚱뚱은 아니지만 통통 하고..
그렇다고 우리 학교가 좋은 학교도 아니었고 ㅋㅋㅋ
집이 그렇게 부자였던것도 아니었고
그냥 평범의 극치였어요

그런데..은근히 남자들한테 인기 많달까요
그것도 괜찮은 남자들이 그렇게 얘를 좋아 하더라고요
그렇다고 애가 남자들한테 막 애교 떨고 이런것도 아니었어요

선배중에 외모가 괜찮아서 여자 후배들이 고백 꽤한 남자 선배가 있엇는데
외모가 괜찮아서 인지 여자 알기를 좀 우습게 여긴 놈;이었거든요
그런데 이 선배가 애한테 아주 목을 맸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졸업하고 얼마후
치과 의사가 애한테 또 목을 매서
그 치과 의사랑 결국 결혼하고
지금은 외제차 끌고 다닌데요 ㅋㅋㅋㅋㅋㅋ

그냥...신기해서요
김태희급 외모도 아니고 솔직히 평범을 떠나 안이쁘다..는 느낌이었거든요
그런데 남자들한테는 참 먹히는 외모였나봐요
이게 바로 도화살???
그런걸까요
암튼 부러웠다는

===================
아!!!!!!!
리플들 보니까 이제야 알겠네요
걔가 왜그렇게 인기가 있었는지
눈웃음이에요
걔가 여자들 앞에서는 잘 안웃는데 남자들 앞에서 진짜 잘 웃었거든요
눈이..딱히 이쁜 눈은 아닌데..그냥 쌍커풀 없고 ..동양적인 눈? 약간 위로 올라간 작은 눈이었는데
웃으면 누니 안보였었어요 ㅋㅋㅋ
그리고 가슴?
가슴은..걔가 통통해서..77사이즈 입었거든요 그냥 그래서 그 정도 싸이즈였던거 같아요
눈웃음이네요 결론은 ㅋㅋㅋ
남자 앞에서 이젠 열심히 저도 웃어야 겠어욬ㅋㅋㅋ
IP : 112.186.xxx.120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4.26 8:34 PM (175.117.xxx.180)

    도화살은 이상한 넘만 꼬이는......이지 싶은데용.

  • 2. 맑음
    '11.4.26 8:36 PM (112.186.xxx.120)

    외모가..평범했어요
    저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라 동기 여자애들도 쟤는 참 평범한데 남자들이 많이 좋아하는거 같애 신기해~ 이럴정도였거든요

  • 3. 맑음
    '11.4.26 8:38 PM (112.186.xxx.120)

    아..그리고 음님
    저는 그애를 질투 하거나 그런거 없었어요 걔가 남자가 잘 따랐어도 그렇다고 제가 좋아한 남자랑 걔가 사귄것도 아니고 좋아한것도 아니고
    님을 괴롭혔다는 친구랑은 다르네요

  • 4. 키키
    '11.4.26 8:42 PM (112.172.xxx.92)

    속된 말로
    공부 잘하는년 보다
    인물 잘난년보단
    팔자좋은 년이 젤로 낫다 인데
    저는 이중에 하나도 해당사항 없다는 ...

  • 5. 남자를 믿어요
    '11.4.26 8:42 PM (180.230.xxx.93)

    그래도 각선미랄까요 풍기는 건 있었을 것이고
    특히 남자들이 꼬이는 애는 있었어요. 제 친구중에도....성격과 말발이 남자들에게 맞는 아이가 있었어요.

  • 6. ..
    '11.4.26 8:44 PM (112.151.xxx.157)

    그런친구 주변에 한명씩은 있지 않나요?
    딱히 엄청 이쁜것도 아니고, 매력적인거는 모르겠는데 은근 남자들이 좋아하고 그런친구요

    제 주변에도 몇 있는데요. 얼굴이랑 몸매는 기본은 하고요
    우선 표정이 밝고, 잘 웃고 , 남의 얘기를 잘 들어줘요
    그리고 깍쟁이는 아닌데 자기 중심이 있다고 해야할까나. 친절하고 상냥하지만
    남자한테 휘둘려 지는거 아니고요 .

  • 7. 그 예쁘다는
    '11.4.26 8:44 PM (125.188.xxx.20)

    황신혜가 남자들 사이에선 인기 없죠.남자들 보는 눈은 달라요.

  • 8.
    '11.4.26 8:48 PM (121.130.xxx.42)

    제가 그런거 님 혹시 박경*씨 아니신지? ^ ^

  • 9. ㅇㅇ
    '11.4.26 8:50 PM (58.145.xxx.249)

    남자들은 너무 예쁜애들은 좀 심적으로 부담갖는거같아요.
    보는거야 좋겠지만...ㅋ

    성격적으로 남자들이 좋아할만한 게 많은가보죠
    외모도 각자 개성이있는거고, 남자쪽에서 취향도 있는거구요.
    제주변에서는 약간 보이쉬하고 작은 여자애였는데
    재치가있고, 남자들에게 상냥하면서 잘웃어주고요. 윗분 자기중심이있다는 말 공감하고요...
    옷도 중성적으로 입고다녔는데 남자들한테 인기 많더라구요.

    꼭 여성적으로 예쁘게 생겨야만 인기많은건 아닌거같았어요.
    이쁘면야 당연히 좋겠지만요.ㅋㅋㅋ

  • 10. ...
    '11.4.26 8:50 PM (115.139.xxx.35)

    예전에 그런 여자를 본적 있어요.

    아무리봐도 이쁘지 않은데, 남자들이 줄줄이 서서 기다리고 그랬어요.
    하도 신기하고 궁금해서 자세히 보니, 눈웃음이 매력적이었어요. 웃을땐 여자인 내가봐도
    참 귀엽다라고 바로 말이 나올정도였어요. 애교도 넘치지 않게 적당히 있었구요.

    너무 이쁜 여자는 남자들이 남자친구가 있을꺼라고 접근할때 좀 망설이는데, 그런 스타일은
    편안하게 보이면서 매력이 슬쩍슬쩍 보이니 남자들이 푹 빠지는것 같아요.

  • 11. 남자를 믿어요
    '11.4.26 8:51 PM (180.230.xxx.93)

    제가 그러님
    좋은 시절 훌~떡 지나갑니다.
    아무나 만나시라는 건 아니고
    오는 남자 막기 없기~입니다. 나이먹어 후회말고 어릴때 열심히 만나보셔요 ㅎㅎ

  • 12. 지나가다
    '11.4.26 9:07 PM (124.61.xxx.9)

    분명 셋중에 하나 있어요
    1.쭉뻗은 다리
    2.왕가슴
    3.눈웃음

    못생겼다는건 님 생각이고요
    분명 이중하나는 있으러에여

  • 13.
    '11.4.26 9:11 PM (125.179.xxx.2)

    가슴만커도...

  • 14. 저도
    '11.4.26 9:14 PM (121.161.xxx.95)

    그런 친구 알아요.
    그 친구의 특징은 엄마같은 포근함? 편안함?
    암튼 포용력 같은 것이 있었어요. 같은 여자로서 봐도.
    그러고 보니 다리도 이뻤네요.

  • 15. 저기--;
    '11.4.26 9:15 PM (110.92.xxx.222)

    제가 그래요.. 저 대학다닐때 좋아하는 동기,선배,후배 많아서,,,,쫌,, 그랬어요.
    심지어 여자선배가 저 없는 자리에서 심각하게 걔가 이쁜 얼굴도 아닌데, 왜 좋아하는 애들이
    많냐고 동기들한테 물어봤대요.
    빠지는? 외모는 아닌데, 더 이쁘고 키큰 선배도 동기도 있었거든요.
    근데 또 의외로 엄청 이쁜선배인데 꼭 후줄근한 남자들만 좋다고 꼬이기도해서, 본의 아니게
    화제에 오르곤했어요.
    고등학교때부터 남친 끊인적은 거의 없었어요. 저도 생긴거에비해 애교 많고, (맏이인데 다들 막내냐고) 외모중 가장 나은 부분은 눈웃음이 어울리는정도?
    근데 그게 머 꼭 완전 매력적인거같진않았구요. 어쨌거나 결혼도 엄청 잘해서 다들 부러워했어요.

    남편 포함 모든 친척분들이 다 넉넉하신데, 화목하고 여유롭고 가정적이고 그래요.
    그중 특히 저희 시어머님이 너무 좋으신분이고, 남편도 가정적이고 능력있고하니,
    친척들이 저보고 너는 무슨복이냐고 하시길래,
    그러게요. 제복이죠. 했더니 박장대소하시며 맞다고 그게 다 니복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어쩌니 저쩌니해도 다 지복이라고하시더군요.

    저 사주같은 거 잘 안믿는데, 남편복,자식복이 있다고했어요..

  • 16. .
    '11.4.26 9:17 PM (121.137.xxx.104)

    대학친구한명이 그런데요,정말 얼굴은 평범하고 키도 좀 작고 몸매는 누가봐도 통통한 정도. 세련된것도 아니고 그냥 완전 평범했는데 남자들이 늘 끊이지 않았고 또 다들 충성봉사하는 스타일..암튼 죽자고 목매다는 남자가 여럿이었어요. 시집도 잘 가서 잘 살아요.
    그친구도 엄청 잘 웃고 누가 말하든 잘 웃어주고 말도 참 재밌게 잘해요.

  • 17. 저기님
    '11.4.26 9:20 PM (202.136.xxx.105)

    지난 날과 현재 모두 기억을 찾아보세요
    주변에서 님에게 칭찬하는 말이 분명 있었을 거라 생각해요
    그 부분이 님의 매력일거에요
    님이 자주 듣는 칭찬이 무엇이였나요?

  • 18. 저기--;
    '11.4.26 9:32 PM (110.92.xxx.222)

    인데요. 일단 눈웃음은 있고, 큰눈은 아닌데,, 눈이 반짝반짝한다는 말 많이 들었어요.
    (좀 스스로 말하기는 이상하지만-_-)
    말은 정말 잘하는 편이라, 별명이 교주인적도 있구요. 교수가 아니고 교주임.
    술도 잘하는 편이었고, 저도 잘웃고 남도 잘 웃기는 성격이에요.
    남편은 아직도 저랑 대화하면서 뒤로 넘어갈때가 많아요. 물론 저랑 대화코드,유머코드가
    같아서긴하지만,, 어떻게 그런생각을 했냐고 놀랄때도 많고,,

    아무래도... 저위에 점하나님이 대학동기인가 싶기도하다는...

  • 19. 저도
    '11.4.26 9:36 PM (122.32.xxx.81)

    그런스탈이에요
    아주평범하게생기고 몸매통통
    근데 고등 대학 회사다닐때..
    항상 남자들이 관심같는스타일
    지금 애둘딸린 아줌마에 교정중임에도 불구하고
    어학원에서도 희안하게 남자들이 말을 많이 걸어요
    나중에 친해지면하는말들
    대화가 통하고 말재미있게 잘한다고...
    술자리좋아하고 술도 좋아하고...
    울신랑이 하는말 넌 사기꾼했어도 잘어울린다고..ㅠㅠ

  • 20. ...
    '11.4.26 9:38 PM (58.120.xxx.37)

    학교 다닐때 그런 친구 있었어요. 인물은 정말 영 아닌데 사람을 끌어모으는 매력이 있는..
    그게 다 성격, 재치, 센스 등등 때문인 것 같더라구요.
    말도 재미있게 하고, 배려할 줄 알고, 남의 말 잘 들어주고...
    그런 능력 없는 멋대가리 없는 본인은 나중에서야 제가 인기없었던 이유를 알겠더군요. ㅠㅠ

  • 21.
    '11.4.26 9:42 PM (125.134.xxx.223)

    원글님 글읽고 갑자기 찔립니다. 그런인간이 바로 저거든요 ㅡㅡㅋ
    제 대학 동창친구가 쓴 글인줄 알았습니다 ^^;;, 통통은아니고 날씬한편인데 학벌이 좋은것도아니고 인물이 김태희급도아니고 제친구들도 저에게 그런생각 했을것 같아요..
    대학때 의대생이나 한의대생들이 죽어라 쫓아다녔었거든요 그때는 내가 예뻐서 그런줄알앗는데 시간이 지나고보니 그들이 날 왜 쫓아다녔는지 이해가 잘... ㅡㅡ;;;
    저를 놀리던 제 친구 하나는 넌 고학력들에게 꽂히는 스타일인가보다 라고 놀리기도했었어요 ㅎㅎㅎ. 근데생각해보면 제가 성격이 완전 공대생 스타일이거든요 얼굴은 여성스러운데 성격은 오빠들사이에서 커서 그런지 굉장히 털털하고 사랑에 연연해하지 않는성격이여서 그랬나..
    참 친구분이 눈웃음이 있으셨다하는데 전 눈웃음까지는 몰겠고 사람들앞에서 말할때 항상 상냥하게? 웃으며 말하는 습관이 들어서 웃음때문에 그랬을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저도 저에게 목매던 의대생 한명과 사귀다 연애결혼했네요,, ^^;

  • 22. 저요
    '11.4.26 11:29 PM (218.153.xxx.131)

    돌날라올라나요.. 20대때 따라온 남자만도 스므명이 넘어요 도서관 가도 쪽지받고 대학동기들과
    맥주마시고 있으면 옆테이블에서 저기요.. 하며 어쩌고 저쩌고 .. 미팅나가도 꼭 저에게만
    전화오고 직장내에서도 대시를 여러명에게 받았어요
    암튼.. 저는 그냥 평범해요 키도 아담하고 암튼 저자신도 이해가 안가요 지금 생각해두
    다행이 저는 남자들에게 크게 관심이 없어서 골치아프게 연애하고 그렇진 않았어요
    지금 남편도 소개로 만나 무난하게 결혼했구요 단 제성격이 상대방을 잘 이해해주는 편이에요
    외모는 얌전해보이는데 알고보면 애교도 좀있고 유머도 있고 친해지면 엄청 활달하게 변해요
    의외의 모습이 어필한게 아닌가 싶어요

  • 23. ,,,
    '11.4.27 8:15 AM (211.109.xxx.37)

    제친구여동생이 통통을 넘어 뚱뚱한대요 그 여동생을보고 반한남자가 있어서 결혼하대요 근데 평범한데 귀여워요 착하고 순한인상이구요 키도 작고 반면 제친구의 친구는 쌍거풀도 있고 더 이쁜데 얼굴에 광대뼈가 도드라져보여요 사납게 보인다고 아직까지 싱글이에요 날씬하고 더 이쁘게 생겼거든요 그런거 보면 남자들은 광대뼈가 도드라져보이는 사람은 안좋아하나봐요

  • 24. 저기님은
    '11.4.27 8:24 AM (203.130.xxx.132)

    완전 매력 분출구네요
    그런 여자,남자들 좋아해요
    충분히 사랑 받을실만 하네요
    님이 설명하신 모든 부분이

  • 25. 저는..
    '11.4.27 11:29 AM (121.88.xxx.146)

    저는 말도 잘못하고 얼굴도 안이쁘고 여우과도 아니고 어리숙?한데요..
    미스때 남자들한테 섹시하단 말 좀 들었어요..;;
    아직도 이해가 안 감~~

  • 26. 저위의 키키님~
    '11.4.27 12:06 PM (124.48.xxx.211)

    글을 보니 생각이 나서...
    중국에서도 그런말 있다네요
    좋은 사주는 좋은 관상 못따르고 좋은 관상은 좋은 인상 못따른다고...
    중국의 어느 재벌이 직원채용에 잘생긴 외모보다 좋은 사주보다
    인상이 좋은 사람을 채용하는데... 그래야 실패가 없다네요...

  • 27. ...
    '11.4.27 1:47 PM (121.129.xxx.98)

    이지아도 실물로 보면 이쁠겁니다.
    혹시 다들 본인이 이지아보다 훨 이쁜데 어떻게 이지아는 정우성을 꼬셨을까?
    생각하는건 아니시죠?
    거기다 나이도 우성씨보다 12 살 쯤 어리지 않나요?
    덩여인 신정아 다 자기보다 많게는 30 살 연상을 꼬셨습니다.
    나이가 무기이기도 하지요.

  • 28. 저도
    '11.4.27 1:55 PM (58.74.xxx.201)

    그런 친구 있어요. 좀 질투도 났었죠. 내가 훨 예쁜데..^^
    제 판단에는 성격인거 같았어요. 평범한 외모지만 성격이 독특하고 화통하고 끈기있고, 재미있고..옆에 있으면 심심할 틈 없어요.

  • 29. ㅇㅇ
    '11.4.27 2:22 PM (118.131.xxx.195)

    저기 님 성격 지대 부럽습니다.
    무뚝뚝하고 뚱한 성격이라 이리 남자가 안 붙나봐요
    얼굴탓도 크지만 성격 무시못한다는.. ㅜㅜ

  • 30.
    '11.4.27 2:22 PM (112.153.xxx.33)

    제가 또 리플 다네요 ㅎ
    제가 좀 그런과
    키도 좀 작은편이었구 볼륨감은 없는데 몸이 예쁘다는 소리 옷발 잘받는다는 소리는
    좀 들었어요
    이목구비는 볼품없는데 얼굴이 각지거나 크지 않아 숏컷이 잘어울리고
    목소리 좋다는말 분위기있다는말 좀 들었어요
    여자친구들한테 이뿌다는 소리 별로 못들었는데 남자들은 좀 따랐네요
    모두 과겨형 ㅋㅋ

  • 31. 성격이던데..
    '11.4.27 2:34 PM (203.234.xxx.3)

    성격인 거 같아요.. 물론 이쁜게 성격 좋은 거다~라고도 할 수 있지만요..

    제가 1990년부터 PC통신 하면서 당시 통신동호회, 카페, 뭐 이런거 많이 해서 2006년까지도 운영자하고 그랬어요. 청춘남녀가 많이 모이니 커플도 많이 생기는데 제 결론은..

    우선 처음에는 이쁜 여자 주변에 남자들이 들끓어요.
    그런데 모임이라는 게 자연히 술 마시지 않습니까. 2차, 3차까지 가게 되는데..
    그럴수록 성격 좋고 잘 웃고, 유머러스한 여자가 결국 Winner에요.
    결혼까지 가는 커플 여럿 봤는데 여자가 이쁜 경우는 거의 드물었어요.
    다 성격 좋은 경우였지... (기본 외모는 되지만요)
    물론 얼굴 이쁜 여자가 이러면 경쟁률이 100:1입니다만..

    그리고 제 후배도 좀 그런 경우인데 (못생긴 얼굴인데 귀염상)
    남자들이 그렇게 꼬여요. 그 이유가 뭔가 하면 애는 성격이 남자처럼 직선적이에요.
    즉, 기념일을 남친이 못 기억해준다고 뿌루퉁하거나
    원하는 걸 남친이 알아서 말 안해도 해주길 바라지 않고
    솔직하게 얘기해요. 나 언제 생일인데 그날 뭐 했음 좋겠어,
    (남친 회사 근처에서 전화했는데 남친이 바빠서 시간 못낸다고 하면)
    연락없이 온 내 잘못이니까 담에 맛있는 거 사줘 하고 쿨하게 돌아간다거나..

  • 32. 주책아줌마들
    '11.4.27 5:07 PM (168.131.xxx.70)

    정말 객관적이고 좋은 글은 몇 개 안 되고, 자기 자랑하는 주책 아줌마들.. 그것 유머랍니까,

    아니면 진짜 자기 자랑 하신 겁니까? 82 게시판은 잘 보질 않고 요리만 파고드는 사람이라

    궁금해 묻는 겁니다. 나 원 .. 참.. 오그라드는 댓글들 때문에 게시판 글도 골라 봐야 되나?

    - 원글 분 글은 평범하면서도 비범한 질문이 참 괜찮아 읽었구만..

  • 33. 잊었군요.
    '11.4.27 5:12 PM (168.131.xxx.70)

    원래- 잘 생긴 남자도 말 걸기 전 까지는 아주 좋은데, 말 걸어 보면 교과서 같은 대답이나

    공감 안 되는 답답한 말만 하면- 그 잘 생긴 얼굴도 다 소용 없다는 것 아닙니까. 외모는

    밉상만 아니면 되고 귀염성이 최고, 성격이겠죠. 사람 맘 잘 배려하고 편하게 해 주는.

  • 34. 위에
    '11.4.27 5:20 PM (121.134.xxx.44)

    주책아줌마들님,,
    웬 황당한 댓글이랍니까?

    위에 쓰신 댓글들이 모두,,
    피가 되고 살이 될만한,,경험에서 우러나온 사실적인 이유들을 얘기해주셨는데요,,원글님 질문에 꼭 맞는 답으로요...

    전,댓글은 안달았지만,,읽어보니,,윗님들 얘기가 맞는 것 같아요..
    그냥 이쁜 거 말고도,,매력적인 무엇이 있는거죠,,성격이든,눈웃음이든,재밌는 말솜씨든,,,
    (왕가슴은 아닌 듯^^)

  • 35. 나도 왕년엔
    '11.4.27 5:45 PM (121.125.xxx.198)

    어린 남자들이 줄줄이...
    워낙 동안인데다 진짜 토실토실 키도 작고.OTL
    그런데도 희안하게 남자들이 차를 타든 기차를 타든 잘 따라왔는데요
    남편말로는 헤프게생겨서그렇다고 막 질투해요
    전 목소리가 이쁘다소리 많이 듣고 특히 전화받음 꼭 만나자고..ㅡㅡ;;
    이런저런거 다 제쳐두고 웃음!!
    저보고 웃는게 너무 이쁘다고들은 했어요
    눈도 작고 동그란 얼굴인데 제가 웃으면서 찍은사진보면 저도 반해요=3=3=3
    아..긴 생머리도 한몫했고요
    방싯방싯웃으면서 얘기하면 거의다 넘어오던데..

  • 36. 에효~~
    '11.4.27 6:29 PM (118.127.xxx.196)

    그만들 하세요^^^..다 인증샷올려야한다니까,,,,

    그리고 우리동네엄마 맨날 자기 옛날에 남자가들끓었다나.....
    납득되지 않아서 ..화나요!!
    요즘 82가 이상해졌어......@.@

  • 37. ..
    '11.4.27 7:43 PM (112.169.xxx.20)

    눈 웃음 그거 아무나 되는 것 아닙니다.
    그리고 눔 웃음도 등급이 잇고요..
    그리고 꼭 눔웃음 때문에만 남자들이 꾀이는 것은 아니예요.
    위엣분 말씀대로 성격입니다.
    성격 좋은 여자는 몇마디만 얘기 나눠 봐도 다 알 수 있어요..

  • 38. 황당한 댓글
    '11.4.27 8:15 PM (59.14.xxx.63)

    하나 때문에 재미나게 읽다가 확 인상 찌푸려지네요..
    주책아줌마들님, 개그를 다큐로 받으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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