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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마음 읽어주기

어떠케 조회수 : 617
작성일 : 2011-04-26 17:17:07
오늘 선생님과 대화 중에 아이의 마음을 느끼고 읽어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두서가 없었네요.
저희 아이는 중학교 2학년 여자 아이입니다.
선생님과 상담중에 아이는 더욱 성장 할수 있는데 지금 계속 그자리에 맵돌고 있다는 군요
그 원인이 엄마인 제게 있다고 합니다.
엄마가 욕심을 버리고 아이의 마음을 느끼고 읽어 주고 아이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항상 고민하고 채워 주어야 하고 아이가 사랑을 느낄수 있도록 제 행동과 마음가짐을 수정하라고 하시더군요
자식에 대한 욕심!! 있는 거 사실 입니다. 이것을 버리려고 무척 애를 쓰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결론은 저는 하나도 버린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제 욕심은 그대로 였던것 이지요 저도 속상합니다. 엄마의 욕심때문에 아이가 성장하지 않는다고 하니...
그런데 어떻게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는 것인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아이가 하자는대로 그리고 아이 기분 좋게 해 주는 것이 최선인지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잘 모르겠어요
아이를 보면 안쓰럽다가도 공부 않하고 빈둥거리는 것을 보면 말도 곱게 안나갑니다. 특히 요즘은 중간고사 기간이잖아요 시험도 못 봤는데 공부안하고 지금도 누워있네요....
저는 그냥 보고 있어요 ㅠㅠ
마음 잘 읽어 주시는 엄마의 고수님들 그 비법좀 알려주세요
IP : 222.107.xxx.1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26 5:21 PM (175.113.xxx.242)

    어려운 시험 보느라 힘들었지?
    쉬었다 해
    엄마가 도와줄 일 있으면 말하고..
    먹고 싶은 거 있어?

  • 2. 공감 공감 공감
    '11.4.26 5:57 PM (124.53.xxx.11)

    아이가 어떤 심정인지 마음을 읽어주세요.
    아이입장에서 마음을 공감해야 가능합니다.
    아이가 어떻겠구나 먼저 느껴야 하죠.

    학교다녀와서 피곤해보이면 가만히 안아주면서
    힘들구나 우리딸 ..

    원글님도 누가 힘들때 지칠때 마음을 읽어주면 날알아주는거같아 힘나고 위로되잖아요.

    꼭 해결해주란 얘기 아니에요.
    따님마음을 말 그대로 읽으란 얘기죠.. 심정을 같이 느껴주세요.
    얘 심정이 지금 어떻겠구나 정도...

  • 3. 공감
    '11.4.26 6:01 PM (124.53.xxx.11)

    울아들도 중3 지금 중간고사 이틀전...
    공부하다 거실나오면 , 시험공부하기싫지? 엄마도 그랬어 어쩜 시험기간에는
    평소재미없는 책도 너무 재밌더라구 ^^ 하고 말하니까 씩 웃어요. ㅋㅋ
    사실이거든요.

  • 4. 마음을..
    '11.4.26 7:50 PM (115.139.xxx.138)

    읽어주기란 쉽지 않지요?
    저두 참 어려운데....
    공부하기 진짜 싫지? 힘들지???
    그리고 선생님 험담이나 학교에서의 부당함을 저에게 막 얘기하면요...
    어머어머 재수없는 기집애 이럼서 맞장구를 마구 쳐댄답니다...
    아무리 울 딸이 잘못했어도요...일단은 마음으로 공감해준 담에 그런데 이런부분은 이러니..
    하면서 이해를 시켜주면 또 잘 넘기더라구요...
    공부안하고 빈둥거리는거 진짜 보기 싫지만 안되는걸 어쩌겠어요..
    울딸도 중1 첫시험인데 빈둥거리면서 불안하니까 짜증만 내더라구요..
    제가 그랬습니다..
    야 괜찮다 까짓거 네 인생에서 중1때 첫시험 중요하지 않다..
    너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지??
    허둥거려지고 그냥 어떻게 보는건지 살펴본다는 기분으로 준비해봐...
    가슴은 타들어가면서 얘기했어요..
    젤로 속상하고 불안한건 아이둘일테고 곧 정신차리고 돌아오겠지요...
    휴~ 어려워요...

  • 5. monica
    '11.4.27 8:43 AM (222.107.xxx.129)

    고수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왜 제 입에서는 이런 말들이 안나는지... 오늘 시험 끝나고 오면 어려운 시험 보느라 힘들었지... 고생했다 인제 하루 남았으니깐 조금만 더 힘내자 이렇게 얘기해 보렵니다. 엄마 공부하는 곳도 알아 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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