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도 더 된 마른 오징어... 버려야겠지요?
작성일 : 2011-04-26 13:50:16
1032296
며칠 전 시어머님이 마른 오징어를 갖고 오셨습니다.
작년 초에 시아버님이 강원도 여행 가셨다 사오신 비싼 오징어를 형님에게 택배로 보내셨는데,
엊그제 시어머님이 형님댁에 가셨다가 그 오징어가 한마리도 안먹고 그냥 있는 걸 보셨다네요.
그렇다고 그 오징어를 저희 집으로 갖고 오셨는데,
1년 도 넘은 오징어라는 사실을 알고나니.... 먹고 싶지가 않네요.
냉동실에 잘 보관해둔거라면 모를까, 어떻게 보관했는지도 모르겠고, 전화해서 물어보고 싶지도 않고, 20마리가 넘는 오징어를 그냥 부엌 붙박이장 안에 넣어두었는데 꼬리꼬리한 냄새는 진동을 하고... 아놔.. 진짜..
버려야겠지요?
IP : 119.64.xxx.13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4.26 1:55 PM
(220.72.xxx.48)
곰팡이, 벌레가 생기거나 맛이 변하지 않았다면 드셔도 돼요.
2. jk
'11.4.26 2:06 PM
(115.138.xxx.67)
아까우시면 냉동보관해놨다가 된장찌개나 라면에 넣어드세요.....
단백질 보충도 되고 좋음..
3. 물에
'11.4.26 2:12 PM
(124.80.xxx.131)
하루정도 불린 다음에 간장 물엿 꽈리고추 등등 넣고 조려서 반찬으로 드시면 어떨까요?
아니면 같은 방식으로 불려서 오징어 튀김...^^
일단 한마리만 해보시고 정 맛없고 딱딱하면 그때 처분하시는게...
4. ^^
'11.4.26 2:23 PM
(121.161.xxx.53)
저는 물에 씻어서 쪄먹었습니다.
별미입니다.
요즘 오징어 먹기 힘든 거 아시죠?
버리지 말고 드세요.
5. ,
'11.4.26 2:46 PM
(112.72.xxx.51)
보기에 곰팡이 안났으면 먹어도되요 깨끗이 솔로 문질러씻어 불려서 가스렌지에
소독되게 구우세요
아님 무우넣고 국끓이세요 시원합니다
6. 헉
'11.4.26 3:02 PM
(58.143.xxx.101)
저 3년 된 마른오징어 찬장에 고이 모셔두었어요.
7. 장기간 보존하려고
'11.4.26 3:19 PM
(210.121.xxx.67)
말린 거잖아요. 마른 오징어야 원래 냄새 나는 거고.
음식 자체에 문제가 있어서라기 보다 빈정 상해서 그러시는 거죠?
작년에 형님네만 보내시고, 못 받으셨나봐요?
정 그러면, 맛있게 잘 먹었다는 티는 내지 마시고..먼저 얘기도 꺼내지 마시고,
알아서 맛있게 해 먹는 게 진짜 복수 아닐까요? 먼저 물어 오시면,
아, 그 형님네만 보내셨던 거요? 꼭 티 내시고, 먹었다고만 하세요. 맛있게, 잘, 이런 말 없이.
8. 튀김해드세요
'11.4.26 5:07 PM
(86.21.xxx.217)
우린 튀김 해먹을려고 마른 오징어 일부러 사는데....
20마리면 하루 포장마차해서 종일 파셔도 되겠다...ㅋㅋㅋ
9. 원글이
'11.4.26 9:04 PM
(119.64.xxx.132)
아.. 그렇군요.
마른 오징어는 오래 보관해둬도 괜찮은거군요.. 제가 몰랐어요.
저기 윗님 말대로 형님네만 보내셔서 좀 삐진 것도 있구요^^
이 시국에 아까운줄 모르고 하마트면 버릴뻔 했네요.
댓글주신 모든 분들 감사해요~ 특히 jk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643363 |
2580에 나왔던 용인대학교 폭력사건...가해자 입건 8 |
2580 |
2011/04/26 |
1,038 |
643362 |
서태지 됐고. 의보폭탄 살기힘들어..망치부인 생방송중... 3 |
비오는날 |
2011/04/26 |
471 |
643361 |
단독) 이지아는 피해자, 서태지 위해 살았는데 17 |
.. |
2011/04/26 |
2,934 |
643360 |
방학때 초등 둘 데리고 필리핀 바기오 어떨까요? |
영어어학연수.. |
2011/04/26 |
154 |
643359 |
감성을 흔드는 미친 가창력 임재범... 3 |
... |
2011/04/26 |
683 |
643358 |
영어스터디 멤버 구합니다^^(영어초보, 신촌) 3 |
.. |
2011/04/26 |
365 |
643357 |
시누이에 대해서.. 3 |
여쭤봅니다... |
2011/04/26 |
771 |
643356 |
초등학교 선생님 퇴근시간이 정해져있나요? 10 |
초등 |
2011/04/26 |
1,337 |
643355 |
아이들 캐릭터 물병이요 |
... |
2011/04/26 |
102 |
643354 |
아이오페 에어쿠션 써보신분 좋은가요? 8 |
... |
2011/04/26 |
993 |
643353 |
돌아오는 주말이 남편 생일인데요...어떤 음식이 좋을까요? 1 |
요리꽝 |
2011/04/26 |
217 |
643352 |
윤승호 교수 "아내 김미화는 울고 있습니다" 16 |
짠하다 |
2011/04/26 |
1,991 |
643351 |
고소영씨 잘나가네요 6 |
야구광 |
2011/04/26 |
2,810 |
643350 |
요즈음 집, 아파트에 관한 Mind |
.. |
2011/04/26 |
466 |
643349 |
구몬 중국어 계속 할까요? 2 |
중국어 |
2011/04/26 |
903 |
643348 |
아침저녁으로 먹는 약을 깜빡해서 아침점심에 먹였는데.. 저녁엔 어떡하나요? 4 |
아기엄마 |
2011/04/26 |
275 |
643347 |
직장의료보험 얼마나 더 내세요? 7 |
내 돈 |
2011/04/26 |
863 |
643346 |
세탁기 추천해주세요 2 |
드럼 |
2011/04/26 |
426 |
643345 |
애기랑 밖에 잠시 나가야 하는데..걱정 2 |
병원 |
2011/04/26 |
356 |
643344 |
미혼남성들 피 말리게하는 미혼여성들의 말 5 |
. |
2011/04/26 |
1,737 |
643343 |
빵집 기프티콘---기간 넘겼어요.그리고 극장 포인트 1 |
이놈의 건망.. |
2011/04/26 |
365 |
643342 |
목격한 산부인과 또라이 의사 5 |
글이 기네요.. |
2011/04/26 |
2,319 |
643341 |
오른쪽 무릎에 통증이와요. |
82...탓.. |
2011/04/26 |
222 |
643340 |
떡케잌.. 2 |
은새엄마 |
2011/04/26 |
344 |
643339 |
1년도 더 된 마른 오징어... 버려야겠지요? 9 |
아기엄마 |
2011/04/26 |
898 |
643338 |
반짝반짝 어떻게 될까요? 12 |
앞으로 |
2011/04/26 |
2,539 |
643337 |
누런콧물 1 |
감기 |
2011/04/26 |
214 |
643336 |
4번 만나도록, 스킨쉽 부담스러운, 4살차이 남자라면, 어떤가요? 17 |
결혼은어려워.. |
2011/04/26 |
2,026 |
643335 |
수도쿠를 오래했는데 어려운것은 며칠을 붙들고 있어도 못 푸는군요 7 |
나쁜머리 |
2011/04/26 |
684 |
643334 |
이런 흐린날은 개들도 쿨쿨자네요 6 |
강쥐맘 |
2011/04/26 |
5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