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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만나도록, 스킨쉽 부담스러운, 4살차이 남자라면, 어떤가요?
1. ...
'11.4.26 1:48 PM (121.133.xxx.157)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사라면
앞으로 돌진만 하는 순진한? 애들이 있긴 하지요ㅋ
암것도 안보고 의사라는 거에만 환장 ㅋㅋㅋ
님이 차일만한 상황을 만드실수 밖에요2. ..
'11.4.26 1:50 PM (119.70.xxx.148)스킨쉽이 싫을정도면....어렵지 않을까요?
3. 가로수
'11.4.26 1:51 PM (211.104.xxx.214)제딸애를 좋아하던 아주아주 조건좋은 남자가 있었어요
우리들 모두 그남자와 결혼하면 더할나위 없겠다고 생각했지만 밀어부칠 수는 없었지요
그런데 딸애가 그러더군요, 그남자랑 만일 키스를 한다고 생각하면 너무 싫다는 거예요
우리들은 그말에 모두 그만둬라 했어요
설레임과 떨림이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결혼하겠습니까?
결혼은 사람과 하는거지 의사와 하는게 아니잖아요4. ..
'11.4.26 1:52 PM (1.225.xxx.65)님 짝이 아닌거죠.
정말 괜찮고 내 짝이다 싶으면 첫 만난 날 어쩌다가 팔이 스쳐도 기분이 좋은 법입니다.
키작고 왜소가 문제가 아니에요.
제 남편도 처음 만났을때 키 작고 왜소했지만 (170 안됨)
웃는게 귀염상이고 말이 막히면 진땀 흘리며 허둥대는게 넘넘 재밌고 또 만나보고 싶더라고요.5. ....
'11.4.26 1:52 PM (125.128.xxx.246)그런데 하기 전 싫은것과 막상 했을때는 다를수도 있어요 ;;
일단 손이 아니라 뽀뽀 혹은 키스; 한번 해보고 결정을 ..6. 남녀관계에..
'11.4.26 1:53 PM (183.99.xxx.254)저는 스킨쉽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게 싫다면 ,,,,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겠지요.7. .
'11.4.26 1:55 PM (121.133.xxx.93)전 직업이 좋아도 끌림이 없으면 정말 도도했네요....
8. ..
'11.4.26 2:14 PM (175.120.xxx.213)의사니까 참자... 라는 생각이 의사 신랑감들을 한없이 도도하게 만듭니다
9. ..
'11.4.26 2:16 PM (61.252.xxx.247)좀 이상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요..왜 광고에도 나오잖아요.
뽀뽀 확 하고는 어..아니구나..그러는거요..
예전에 김희애가 결혼할때 이찬진하고 자기가 먼저 스킨쉽 했다고 하던가..
그런 기사를 본 적 있어요..그 땐 어려선지 너무 이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조건등은 끌리지만 왠지 남자 같은 느낌이 들지 않을 경우 시도해볼만한 방법일수도 있다 싶어요.
남자 입장에서는 좀 언짢을수도 있긴 할테지만..
님이 먼저 걍 뽀뽀나 키스 정도 시도해보셔요.
그런데 아무 느낌이 없으시면..솔직히 말씀하시고 정리하는 게 맞아 보여요.
그 쪽에게도 더 이상 감정과 시간 낭비 없도록 배려해줘야 하니까요.
말씀하신 딱 그 느낌이 없다는 점만 제외하면 보이는 그대로라면
결혼하면 괜찮을 사람인 건 맞아요.
계획성도 있고 아이들 생각까지 하는거 보면 가정적이라는 말도 되니까요.
어쩜 님께서 한두살 정도 더 나이 들어서 조금더 생각이 바뀌게되면..
지금 이 분 놓친거 아까워질 가능성이 높아요..10. 남자가
'11.4.26 2:25 PM (121.154.xxx.33)남자가 의사가 아니어도 참 괜찮은 사람 같은데 ^^;;
직장있고, 술 담배도 안하고, 자식 생각해서 미리 저축까지 계획해서 해놨다면 이 얼마나 건실한 남자인가요.
윗분 의견처럼 지금 이 분 놓친거 아까워질 가능성이 있어요. 그러니 좀 더 만나보세요.11. 4번만에
'11.4.26 2:37 PM (125.208.xxx.30)팔짱 못끼는 사람 많습니다
그 정도 가지고...........12. 저 담배 냄새
'11.4.26 2:49 PM (58.143.xxx.101)증오하는데
맘에 드는 사람이 피우면 담배 냄새도 좋던걸요
만지는 게 소름끼치면 아니라고 봐요.13. 남자가 아니면
'11.4.26 3:10 PM (210.121.xxx.67)결혼 못하죠..저도 조건 좋은 남자, 아까워서 계속 저울질 했는데
이 사람이랑 러브신 연출한다 싶으면..싫다기 보다 웃긴 거예요, 혼자 생각하다가 뿜은;;
세상 사람 모두가 좋다면 뭐 합니까, 결혼해 살 부비고 살 내가 아닌데..
아니면 아니라고 집에 딱 부러지게 말씀하세요. 이러니까 집에서 밀어 부치죠..14. 우와...
'11.4.26 3:31 PM (125.182.xxx.42)너무나도 구수한 진국인데,,,원글님 빨리 그사람 놓아주셈.
아마도 그남잔 싱글되는 그 즉시 나처럼 눈 박힌 처자들이 물고서 늘어질 겁니다.
167이 왜소하다는 원글님은,,,남자들이 생각하기엔 ...,키가 넘 후 커서 징그러워 보일지도 모릅니다.15. 공순이
'11.4.26 3:58 PM (61.111.xxx.254)얼굴 다한증 있는 남자 두번 만나보고 사람은 참 괜찮은데 그 땀 때문에 난 절대로 저 사람과 살 부비지 못할것이다 생각해서 헤어지자 했습니다.
그사람의 외모나 땀 때문에 차놓고서 다정하면서 솔직한 성격이 좋았기 때문에 후회되더군요.
차놓고서 다시 만나보자 연락하여 붙잡아서 남편 만들었습니다.
좀더 만나다 보면 장점이 단점보다 더 크게 다가오는 때도 있는것 같습니다.
얼굴서 땀 줄줄 흘리면서 내얼굴에 부비적 거리려 할때는 아직도 으악 스럽지만서도 죽어도 못하겠다던 생각은 접히더군요. 뭐 참을만 해요 ㅎㅎ16. 키스만
'11.4.26 4:59 PM (160.252.xxx.15)친구들 하는말이 키스할 수 있으면 결혼도 할 수 있다던데, 스킨쉽 자체가 싫으면 우짠다요..
눈 딱감고 키스 한번 해보심은 어떨런지...17. mm
'11.4.26 5:06 PM (119.66.xxx.20)저도 그랬어요
지금 남친인데 처음에 봤을 때 너무 외소하고 너무 못생겼고 게다가 외국인...
그런데 저 한테 정말 정성을 다하고 저 밖에 모르고 저를 너무 아껴주고
너무 좋아서 벌벌 떨고... 그런 모습들에 너무 감동받았어요
처음엔 저도 키스하는 상상조차 못했는데 막상 해보니 괜찮고요
지금은 너무 사랑하고 있답니다.
원글님께 정말 잘하면 더 만나 보시고 스킨쉽도 좀 해보시고 결정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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