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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자리가 왔는데...조언부탁드려요
시간강사 (교수임용 가능성 제로)
시누 1명
시부모 월세 3000 만원버는
빌딩부자
저는 페이약사 26
그냥 중산층
저런 조건이면 괜찮을까요?
욕하지 마시고
솔직한 의견 듣고 싶어요
1. ...
'11.4.26 1:19 PM (221.139.xxx.248)어떤 말씀듣기 원하시는지...
원글님도 딱 약사라는..타이틀 밖에 없으신것 같은데..
시부모 재산이 저 정도면 그냥 먹고 놀아도 문제 없어 보이는데 근데 남자 나이가 좀 많긴 하네요..2. 우와
'11.4.26 1:19 PM (124.61.xxx.9)저정도 조건이면 완전좋죠
의사고 뭐고 서울대면 뭐합니까
빌딩하나가 최고인시대입니다
돈이 학벌을 뛰어넘은 시대입니다.3. 하회탈
'11.4.26 1:21 PM (175.193.xxx.207)나이도 그렇구...
돈보다도 장래성을 보시면
어떨까요-.-;;;4. 음...
'11.4.26 1:22 PM (122.32.xxx.10)저런 조건이 괜찮냐고 하시는 게 솔직히 시부모 재산이 괜찮냐는 말씀이시죠?
남자분은 원글님하고 너무 차이가 나고, 솔직히 너무 비전이 없네요.
시부모 되실 분이 월세 3000 받는 분인지 확인이 되세요? 선자리는 과장이 심해요.
3000이라고 했는데, 나중에 알고 봤더니 300이더라 할 일도 종종 있습니다.
그리고 그게 맞다고 해도 앞으로 한 10년후를 한번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그 남자분은 여전히 부모 재산을 믿고 한군데 정착하지 못하고 떠돌고 있을 것이고,
원글님은 아침부터 밤까지 약국에 매여서 정신없이 일을 해야겠네요.
저런 분들은 자기 아들 부족한 면을 보충하려고 며느리를 들이는 성향이 짙거든요.
그런 45살의 남편을 36살의 원글님이 충분히 감싸안을 수 있다면 이 결혼 하심이...5. 흠
'11.4.26 1:22 PM (203.248.xxx.3)글쎄요.. 원글님이 뭘 중시하시느냐에 따라 다르죵..
나이가 좀 많아 보이시네요.. 원글님 30에 남자 39면 당장 만나보라고 하겠는데..
26이라는 나이가 좀 아깝긴 하네요.. ^^;6. ,,
'11.4.26 1:22 PM (114.206.xxx.248)월 3000중 님네로 고정적으로 일단 들어오는 액수가 중요한거죠.
돌아가신 다음에 물려받는거는 변수가 많구요.
어느정도 괜챦은 집 마련해주고 다달이 따박따박 보조가능해주면 상당 괜챦은 자리예요.7. ...
'11.4.26 1:24 PM (121.140.xxx.111)좋은데요...
월세가 그 정도라면 좋답니다.
돈이 많으면 직업도 만들수있어요.8. ,,,
'11.4.26 1:24 PM (216.40.xxx.205)나이차 넘 많이나면..특히 남자 나이 월등히 많으면 나중에 후회해요.
젊을땐 모르는데 나이들수록 그래요.
저같으면 서른살 까진 여유있게 기다리겠네요. 뭐가 급하세요 직업도 약사고, 나이도 26살이면..
저는 나이 스물아홉에 서른넷 남자랑 결혼했는데 오히려 전에 선보던 남자들보다 더 조건 좋았어요. 더 기다려 보세요.9. 헉
'11.4.26 1:24 PM (76.90.xxx.78)26살짜리가 무슨 35살이랑 선을봐요.
절대 반대..10. 궁금이
'11.4.26 1:24 PM (203.232.xxx.242)솔직히 돈이 끌리긴하지요
빌딩은 확인했구요 제 외삼촌의 거래처에요(외삼촌이 디벨로퍼)
비전이런것도 결국 돈인데
의견이 갈려서요11. 그래도,
'11.4.26 1:26 PM (110.92.xxx.222)26세인데 ㅠㅠ
일단 나가보셔서 첫눈에 반할 외모와 성격이면 사귀실수도있겠지만..
지금은 연애도 해보고, 여행도 하고, 그럴 나이 아니신지..
너무 결혼이 하고싶으시거나 꼭 결혼해야하는 분이신가요?
남자가 35세에 선자리에 나왔으면 얼른 결혼해야하는 상황인거잖아요.12. ...
'11.4.26 1:26 PM (211.104.xxx.11)여자가 아까운 거 아닌가요? 시댁 재산 보고 결혼하는 건
여자가 능력이 안될 때나 그 돈이 필요한거지
약사하면서 자기 하나 건사할 만큼은 충분히 벌텐데요.
알아서 니네가 써라 하고 돈 만 주는 시댁이 얼마나 될까요.
돈 주는 만큼 유세할거고 남편은 아내에 비해 능력이 없고 나이도 많고...
26세에 약사에 중산층이시면 시댁 돈 보고 결혼해야할 이유 없는 거 같아요.
님 세상에 공짜로 주는 돈은 없구요, 그 돈이 시댁 돈이라면 더더 그래요.
자기 능력 있는데 다른 분 만나셨으면.
그리고 월세 3천이 빌딩 부자인지까지는 모르겠어요.
부모님이 서울에 원룸 한 채 갖고 계신데 월세 잘하면 천 까지도 나와요.
원룸 건물 세 채 갖고 있다고 빌딩 부자라고까지는..13. ..?
'11.4.26 1:26 PM (59.9.xxx.175)성격이나 인품은요?
나가서 한번 보시든가요. 근데 원글님 나이가 아깝네요.
더불어 저쪽은 있는 거라곤 부모님 돈이네요.14. ㅡㅡㅡ
'11.4.26 1:28 PM (216.40.xxx.205)그리고 남자가 돈 많아도요 그거 님꺼 아니에요.
남편 돈이 내돈 될거라고 착각하는 미혼여성분들 많은데..결혼해 보세요. 세상에 공짜가 어딨나.
돈가지고 치사하게 굴고, 돈으로 여자 휘두르고...
돈만 보고 결혼했다가 그 돈 맘대로 못쓰게 하면 이혼할것도 아니고요.
남자 됨됨이랑 비전을 보셔야죠.
삼천만원을 벌어도 님에게 삼십만원만 주는 남자가 될수도 있고, 오백을 벌어 오백을 다 님에게 주는 남자도 있을수 있죠.
제 친구도 돈많은 열살 연상 남자랑 결혼하려다가, 남자가 경제권은 절대 안주고 생활비만 한달에 오십만원씩만 주겠다고 해서 결혼 물렀었어요.
남자가, 시댁에 돈많다고 와이프까지 부자 되는거 절대 아닙니다.15. 아직
'11.4.26 1:29 PM (211.210.xxx.62)남자 조건은 둘째치고
여자쪽은 선볼 나이 아닌것 같은데요.
심하게 무매력이라 지금부터 백번 선 볼 각오로 시작하면 모를까
그냥 삼사년은 직장생활 하며 재미있게 사세요.
선보면 바로 결혼 이야기 나옵니다.16. ,,
'11.4.26 1:30 PM (216.40.xxx.205)더군다나 시댁이 부자면 저희 시댁도 부잔데, 절대 공짜로 며느리들에게 돈 안푸세요.
남편도 자기엄마 아빠 돈이니 함부로 험벙덤벙 안쓰구요.
시댁 부자라고 해도 오히려 그 돈 가지고 며느리들 경쟁 붙이고. 별로 안좋아요.
솔직히 남의 집 자식인 며느리에게 선심쓰겠어요?17. 우와
'11.4.26 1:31 PM (124.61.xxx.9)글고 여자나이가 뭐가 중요한가요?
26살 금값나이같죠?
이삼년 지나보면 노처녀소리 듣는답니다그만큼 나이는 별로 중요한게 아니에요
자본주의 시대에서 당연히 돈이 중요한거 아닌가요?18. 만나나 보세요
'11.4.26 1:31 PM (110.10.xxx.127)일단 만나보시고, 그 남자가 님을 선택한 이후에 고민하셔도 되지 않을까요?
남자 조건은 좋은 편이죠.19. aa
'11.4.26 1:33 PM (222.113.xxx.22)경제적 자립이 가능하시다면
굳이 돈 좀 있는 집에 가서 끌려다닐 필요가 있을까요?20. 별로
'11.4.26 1:34 PM (61.254.xxx.129)아까와요. 일단 원글님 나이가 너무 아깝구요.
시댁이 부자이긴 하나, 딱 까놓고 말해서 시댁 재산이 원글님께 오려면 진짜 수십년 흘러야 해요.
물론 결혼할 때 집 한채 해주실 수는 있겠죠,
하지만, 저 보이기만 하는 조건이라면 원글님은 더 많은 기회가 있어요.
26살에 뭘 벌써 결정하려고 해요.21. 나이가
'11.4.26 1:34 PM (175.213.xxx.101)나이가 아깝네요
정 가야한다면 경제력보고 가는건데..
약국차려주실수 있다면 모를까, 당신들 손에 쥔 돈은 언제 풀릴지몰라요..
아들도 한명이면 나중에 합가해야 재산주겠다고 안하면 다행이네요22. 전 반대요
'11.4.26 1:36 PM (121.166.xxx.106)원글님 미모가 출중할 정도로 되신다면...
저 정도 조건에 혹할 만한 건 아닌거 같은데요.
그리고 정말 월세 3천 나오는 집은 굳이 약사 며느리 찾지 않는답니다.
지적 수준(=학벌=학력= 공부 머리)만 그 정도로 갖춘 내조 잘할 며느리감 찾지요.
애 어린이집에 맡기고 엄마가 일하는 거 딱 질색하시던데요.
어린이집 보낸 애들 4계절 내내 감기 달고 피부병 옮고 산다고요.23. 학벌이고 직업이고
'11.4.26 1:36 PM (220.95.xxx.145)영원히 할수 없는 직장이 없기에 그나마 빌딩이 있어
저는 괜찮다고 봅니다. 교수 임용제로면 빌딩 임대료로
다른 사업이나 공부 하면 되잖아요.
시부보,시누이 착하면 괜찮다고 봅니다.
남자가 나이차이가 있어 약간 그렇지만...
성격좋고 밤일 맞으면 결혼해도 괜찮을꺼 같아요.
결혼전 테스트 많이 해보삼~24. ...
'11.4.26 1:38 PM (211.104.xxx.11)제일 좋은 건
시부모님은 당신들 노후 대비 확실하고, 결혼할 때 집 한 채 해주실 수 있을 만큼만 넉넉하시다.
남자 형제가 여럿에 둘째 혹은 막내라 시부모님 모실 확률이 적고 대소사를 나눠한다.
남편이 젊고 능력있다.
이건데.. 여자로서 원글님을 따지면
친정이 중산층이니 어느 정도 결혼에 지원 가능하실거고
친정 부모님 책임질 일 없고
본인이 능력있는 전문직이고 젊고
그러니 위에 적힌 세 가지 조건 다 남자한테 바래봐도 될 거 같은데요
한 28세 될 때 까지는요. 그 이후에 좀 낮추시더라도 ^^:25. ...
'11.4.26 1:39 PM (121.133.xxx.157)여자 약사들 돈만보고 결혼했다가
불행하게 사는 경우를 종종 봐서...
사람이 돈만 가지고 사는 거는 아니거든요
물론 가치관에 따라 다르지만.
남자가 넘 능력 없으면
나중에 샷다맨이나 하겠지요.
남편 얼굴만 봐도 한숨 나오는 때가 온다고 봄.
월세 3000나오는 건물은 대출은 없답니까?
다 믿을 수도 없고요..........26. 잘알~
'11.4.26 1:41 PM (121.128.xxx.151)알아보세요. 월세 3천 수익이 어떻케 나오는지. 빛좋은 개살구처럼 3천에서 이것 저것
떼어서 순수익이 절반이라면 부자도 아닌데 무턱대고 3천에 혹하지 마세요.
님이 나이가 어려 잘 모를 수가 있어요. 9살 차이면 많이 차이나는 나이고
님이 약사면 뭐가 부족해서 그러시는지 이해불가27. ...
'11.4.26 1:43 PM (121.133.xxx.157)시댁에 돈이 엄청 많다고 해도
풍족하게 돈 풀지도 않으신다면....
또 내 남편한테 재산 엄청 물려 준다해도
내 명의로 된 재산 하나 안주신다면
심리적으로 굉장히 불안하고 외로울 거 같아요....ㅎ28. 가로수
'11.4.26 1:47 PM (211.104.xxx.214)부모님돈이 다 내것같지요?
아니예요 신랑감 본인을 우선적으로 보시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제 시부모님도 빌딩가진 부자였어요
그런데 빌딩팔고 그다음 투자에 좀 실패했는데 그래도 비싼 집과 현금 매달나오는연금을 가진
여유있는 분들이지만 이젠 집팔아 실버타운 가시고 고급차로 바꾸고 운전기사 쓰시면서
마지막에 다 쓰고 가신다고 해요
전 남편이 벌어다준걸로 저금하고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럴꺼구요
시부모의 재산을 너무 믿지 마세요29. 개뿔
'11.4.26 1:47 PM (112.149.xxx.82)지금은 월수 3000이지만 몇년후 월이자 3000이 될 수도 있는 것이 세상일인데
이런 조건에 혹하다니요?
무일푼이어도 안정적인 직장에서 남자 힘으로 월5백이라도 벌어오는게 훨 낫죠.
원글님도 같이 맞벌이할거자나요.30. 궁금이
'11.4.26 1:47 PM (203.232.xxx.242)네 다 확인해봤서요
총재산 150억 정도이고 부자는 맞는데
제 소유 약국도 개국하고 좀 편하게 살고싶거든요
종교도 기독교라 제사도 없고
솔직히 좀 편하게 살고싶어서요31. 개뿔
'11.4.26 1:49 PM (112.149.xxx.82)시부모돈은 시부모돈일뿐 내 남편돈도 아니고
내 남편돈도 다 내 돈이 아닌 마당에
무능한 남편과 시부모 도움으로 살면 평생 주종관계됩니다.32. ..
'11.4.26 1:50 PM (59.9.xxx.175)워우. 궁금이님 마인드 장난아니네요.
솔직하신 것도 좋지만 욕하지 말라셔서 안 할게요.33. .
'11.4.26 1:50 PM (175.114.xxx.126)월세 3000만원 맞는지 그것부터 확인을22222
3천받아 대출이자 갚는 경우도 있고, 그 월세가 과장되었을 수도 있고요..
월세 3000만원 순수 맞다면, 굳이 중산층 약사며느리 안 찾을건데요....
월세 3000만원이면, 그 건물 시세가... 100억은 족히 넘을터인데..
저희 언니도 12년전 월세 3000만원 넘게 받는 집으로 이사갔는데,,,
그 건물 못 팔아서.... 정말 맘고생 많이 하고 있어요.34. ...
'11.4.26 1:51 PM (211.104.xxx.11)편하게 살고 싶으시다면 더더욱이나
시부모는 적당히 넉넉한 본인 능력 있는 남자 만나세요.
남편 돈도 내 돈이 아닌 마당에 시부모 돈으로 편히 살려다가
그 돈 때문에 시부모 종 되는 지옥 같은 삶 될 수 있어요.
여기서 검색 좀 해보시면 알텐데요.
다른 여자들이 성질이 못되고 부족해서 시부모하고 엮이면
암이다 우울증이다 걸리는 게 아니에요.
더구나 남편 무능력하고 나이 많고 시댁에 돈만 많으면
백퍼센트 확실하게 주종관계 되겠네요.
그게 편하게 사는 거 같은 게 님이 아직 어려서 그런 듯...35. .
'11.4.26 1:53 PM (121.128.xxx.151)허걱! 현실적이고 영악하네요
36. ...
'11.4.26 1:56 PM (121.133.xxx.157)재산 150억 가진 사람은
약사며느리 안찾는 다는 말은 무슨 말인지???
자기 아들 머리가 나쁘니 머리(공부머리에 국한되긴 하지만)
좀 되는 며느리 맞고 싶은데
의사는 부담되고...
약사 정도면 적당해서 약사 며느리 찾는 집 몇명 봣어요.
더더구나 번듯한 건물 가진 집이면
그 건물 내에 약국 병원 넣으려고...
뭘 근거로 약사 며느리는 안맞는 다는 둥 ..
어떤 글에는 교사 며느리 절대 안찾는 다는 둥
이런 소릴 하시는가????37. .
'11.4.26 2:01 PM (76.90.xxx.78)ㅎㅎ
재산 100억 200억 있음 뭐해요.
정말 가까운 제 친척 그런집에 결혼했는데 프리넙(혼전계약서) 쓰고 갔어요.
시댁 재산에 절대로 권리 행사할수 없다는....이혼시에 위자료에도 저 돈은 건드릴수없다. 뭐 그런내용이었구요.
걔는 남자랑 연애해서 결혼한거라 (사랑한 남자네 시부모가 우연히 100억대부자) 그냥 혼전계약서 써줬어요.
원글님이 정말 따져서 결혼하시려면 저런 조건도 미리 맞춰보시길바래요.
과연 이 부모가 나에게 돈을 풀것인가 아닐것인가도...
암튼 위에도 썼지만 남자 나이가 넘 많아요..38. 진지한 조언..
'11.4.26 2:06 PM (221.138.xxx.132)중매쟁이한테 빌딩주소를 알아보세요. 아쉬운대로 등기부등본이라고 떼어보시고...
집주소도 알아봐서 집 등기부등본도 떼어보시면 더 좋고요. 이정도 가지고 감질맛나면 심부름센터에 돈 좀 찔러주고 재산조사해보세요.
이정도 사업에 몇백정도 투자해도 수익률대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39. 남자가
'11.4.26 2:13 PM (210.124.xxx.176)교수될 가능성 없으면,시간강사 월급으로 살기 빠듯할테고,
원글님 수입이 더해져서 중산층 수준으로 살거 같구요..
원글님이 벌이가 되기때문에,시댁의 지원 없을수 있어요..
아들의 미래가 불확실해도,어린 약사 츠자가 결혼한다고 하는건 결국에
시댁의 돈보고 했다는 결론이 다 나오니까요.
그렇다고 시댁에서 알아서 줄거 같지도 않고,
원글님은 원글님대로 큰소리 땅땅 칠수 있는 여건도 안되고 그러네요..
저라면 그냥 웬만하게 사는집(적당히 지원받거나 시댁에 돈을 보태야 할정도는 아닌)
능력있는 남자랑 결혼할거 같아요..
사짜라고 큰소리 치면서요..
그리고 9살 차이 나는데,남자 마흔넘으면 훅가요..여러모로..
제가 아는 집 남자가 시간강사하면서 여자 전업으로 살고,
시댁에서 돈 받아 집사고 생활비 지원받아 살았는데,
시댁에 껌뻑 죽더라구요..
그러면서 묻지도 않은 시댁에서 돈해준 자랑질을 하는데,
뭐가 불안해서 저럴까? 싶었어요..
제 질투일수도 있겠지만,뭔가 안정적인게 아닌걸로 보이는건 사실이예요..
님 월급으로 남편하고 살게된다면(시댁지원 전무하다치고)
그거 좋겠어요?
시댁에서 지원 받아서 산다고 해도,세상에 공짜는 없어요..
님이 돈을 한달에 몇백을 벌어도 공짜가 세상에서 가장 비싼 거거든요...40. 와~~
'11.4.26 2:15 PM (61.98.xxx.229)26세치고 상당히 세상물정에 밝으십니다
우리딸 26세는 너무쑥맥이네..41. ...
'11.4.26 2:32 PM (121.131.xxx.42)솔직히 26세라는 나이가 결혼을 하기엔 너무 아까워요..집안이 나쁜것도 능력이 없는것도 아닌데..남녀가 서로 좋아 죽어 결혼하고 싶은 것도 아니고..선보시는건데...26세에 결혼이 뭐가 그리 급한가요?? 집안 평범에 약사라는 직업에 외모가 폭탄급만 아니면..몇년후에도 얼마든지 좋은 조건에 갈수 있어요..일단 남자 나이가 너무 많고 직업도 그렇고..단지 시댁에 돈이 많다는거 뿐인데...저라면 남자 직업 확실하고(전문직) 나이차 적당...그리고 저정도까진 아니더라도 시댁 적당히 풍족한 그런 남자랑 결혼할것 같아요..너무 한가지에만 치중한 결혼...만약 그거 하나 날아가면 어떻게 사실건데요??너무 도박 같아요..;;
42. ㅇ
'11.4.26 2:32 PM (222.117.xxx.34)일단 남자는 좋은 조건인건 확실하게 맞구요..
저희 엄마 친구 딸도 부모님이 빌딩부자..
아들한테 월세1000나오는 빌딩하나 주셔서
아들은 빌딩관리하며 살아요..외국유학까지 다녀와서
와이프는 저랑 동갑인데(34)
방배동 80평 빌라살고 셋째 현재 임신중..
글고 얘는 뭔 복인지 시부모까지 심성이 아주 좋으셔요...(완전 복받은 뇬)
저는 부럽더이다....원글님 현실적이여서 나쁠건 없어요..
하지만 그래도 남자는 한번 보세요..영 남자가 개차반이면 월세 3천이건 5천이건 1억이건
뭔 소용있겠어요...부모 평판도 좀 들어보시구요..43. 현실적으로..
'11.4.26 2:35 PM (61.78.xxx.173)근데 일단 만나 보시는건 나쁘지 않을꺼 같아요.
남자분이 나이가 좀 많은게 살짝 걸리기는 하지만 35살이더라고 생각보다 사고 방식이나
외모가 더 어려보일수도 있고, 시댁이 돈 많은건 좋은거 맞아요.
윗분들이 이래저래 나쁜말도 써주셨지만 돈 한푼도 안 보태주면서도 막장 시댁도 많이
본지라 차라리 그럴봐에는 물려 받을 재산이라도 있는게 좋은게 맞지요.
그리고 여자분이 아무래도 나이나 직업에서 우위이면 큰소리 치면서 살수도 있어요.
내친구들 보니 부자집에 시집가서도 자기가 내세울 것 없는 친구들은 좀 쥐어서 살지만
그렇지 않은 친구는 은근 큰소리 치면서 살던데요. 시댁도 며느리 어려워 하고..
자식 벌이가 시원찮으니까 생활비도 몇백씩 대주더라구요.
제 친구는 10살 차이인데 지금 30대 후반인데도 아직도 아기처럼 공주처럼 대우해주면서
잘만 살고 있어요.
아는 언니중에 좀 이상한 시댁 만난 언니도 있지만 그 언니 빨리 아이 낳고 아이 핑계로
외국으로 가서는 시댁 돈으로 편하게 살더라구요.
뭐 나쁘게 살수 있는 확률도 있지만 그건 어떤 사람이랑 결혼해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전 그냥 평범하게 회사 다니면서 물려 받을것도 보태줄것도 없는 남자랑 결혼했지만
잘 살다가도 대출금에 아이 양육비에 이럴때마다 시댁에서 보태주는 친구들이 부러운것도
사실이예요. 제가 시댁에서 아무것도 안 받는다고 자식 도리를 안할것도 아니고…44. ...
'11.4.26 2:41 PM (121.140.xxx.111)일단 한번 만나보세요.
제 친그가 원글님 같은 케이스의 중매가 들어와서 여기 회원님늬 댓글처럼
찬반이 굉장했는데...
소개 한번 보고 그날로 끝났어요. 찬반 했던 친구들이 무안할 정도로요.
인단 한번 만나보세요.45. .....
'11.4.26 2:52 PM (119.203.xxx.228)저도 일단 만나보시고 생각하셨음 좋겠네요,
시댁돈이 많아도 남자분이 어떤분인지 우선 알아야되겠잖아요,
연분이 되면 조건 안따지고도 되는거구요,
일단 시댁이 돈이 많다면 안심은 되죠, 그쪽에서 약국 차려주면 좋구
집도 해주시면 좋은거구요.... 한번 나가보세요....46. ....
'11.4.26 2:53 PM (119.203.xxx.228)그런데 아직 결혼하기엔 참 아까운 나이이긴 하네요,,,,, 일찍 결혼해서 고생할필요는 없는건데
조건이 정말 아주 좋다면 생각해볼수는 있는일이지요.47. 솔직히 말하자면
'11.4.26 2:54 PM (211.176.xxx.112)그 월세 3천 원글님 돈 아닙니다.
원글님이 바라시는 시부모 돈 시부모님이 돌아가셔야 원글님에게 좀 떨어질겁니다.
요즘 오래사시죠?
원글님이 그 돈 덕좀 볼땐 원글님도 다 늙었단 말씀이에요.
그 돈에 얽매여서 평생 시집 눈치나 보고요.
남편은 시간 강사하다 때려치우고 고급 룸펜이 되던지 같잖게 사업한다고 나댈겁니다. 뭐가 무섭겠어요? 약사마누라가 생활전반을 책임질텐데?
그 시댁에서 그 아들이 똑똑하다면 그냥 편한 며느리 얻을 겁니다.
아들 못 미더우니 약사 같이 생활에 도움 되는 야무진 며느리 찾는거지요.48. 순이엄마
'11.4.26 3:33 PM (112.164.xxx.46)에구 너무 젊으시네요. 전 그나이에 첫사랑했네요. 좀 더 남자 만나보세요. 아깝잖아요.
인생 한번인데......
결혼하시면 본인 앞으로 약국은 차려 주시겠네요. 그럼. 원글님은 평생 일하셔야겠네요. ㅠ.ㅠ49. 우선-
'11.4.26 3:58 PM (168.131.xxx.162)본인이 워낙 젊으시니 쉽게 감정 느끼시지 말고 냉정하게 만나보시길 바래요..
50. ee
'11.4.26 4:25 PM (38.108.xxx.25)동갑내긴데 서로 생각하는 차원이 다르네요;; 아무튼 일단 만나보세요.
51. 음
'11.4.26 6:13 PM (14.52.xxx.162)저희 시댁이 월세 3000이었어요,10년쯤 전에..
근데 도심재개발 들어가면서 세입자는 점점 나가고,,새로 들어오는 사람은 없더라구요,
그래서 2000좀 못되게 벌고있었는데,,시어른 돌아가시면서 상속세 내고,,해마다 재산세에 부가세내고 자식 넷이 나누었더니 정말 용돈수준으로 줄더라구요,
이런 경우도 있습니다,어떤 경우라도 돈보다 사람이 먼저에요,
일단 나가서 선 보시고,,,남자가 좋으면 결혼하세요,
아무리 금칠된 자리라도 남자가 싫으면 어떻게 살겠어요??그쵸??52. /////
'11.4.26 6:39 PM (183.98.xxx.4)그정도면 대한민국 1% 서울 강남 기준으로 아주 부자라고 하기엔 부족하지만
부자는 맞는거 맞고 일반적인 결혼 조건으로만 따지면 상급이상 맞네요.
여기 다른분들 충고도 일리가 있고 고민해볼 여지가 있지만 질투어린 시선도
있는거 같고 우선 만나보고 사람 됨됨이를 제일 중요하게 관찰해야 되겠네요.
님도 보아하니 꽤나 현실적이고 된장끼도 잇어보이니 웬만한건 감수하실거
같으나 실제론 소수지만 부잣집 외아들 똘끼나 마마보이 얼마면 되 컨셉으로
뭉친 한심한 종자들도 있는게 사실이니까요
그러나 현실적으론 사람만 정상이면 빌딩부자 외아들이 왠만한 전문직보다
나은게 맞습니다. 경제적으로나 비전으로 보나 여러가지 변수는 있겠지만
시댁이 넉넉하면 아주 꼴통들이나 변태 바람둥이만 안걸린다면 세상살기 남들보다
아주 편해집니다.
부자라고 개념없는 졸부 부모에 속썪이는 한량 아들 걸릴 확률보다 그래도 일반 서민들
보다 하나라도 나은 경제관념에 머리도 잘 돌아가는 사람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정도
부를 일구고 유지하다 보면 일반 평범한 사람들이 경험해 보지 못한 삶의경험들과 노하우
정보들을 접할 기회가 훨씬 더 많고 또 그만한 역량들도 갖추고 있는 집안이기에 가족으로
엮여서 인생에 득이 될 가능성이 해가 될 가능성 보다 높으니 일단 만나서 성격이나 됨됨이가
괜찮은 사람인지 먼저 신중히 살펴보시길 조언합니다.53. ..
'11.4.26 8:00 PM (119.69.xxx.140)님보단 나이는 많지만 같은 직종에 있는 저로서는..일단 만나보라 하고 싶어요. 만나보고나서 고민하세요. 주위에보니 나이나 스펙 차이나는 것보단 성격차이 나는게 훨씬 문제가 되더군요. 만남후에 그래도 잘 성사될려면 님의 성향을 신중하게 판단하세요. 단순히 빌딩에 혹하시진 마시고, 님이 무얼 좋아하고 바라는 삶을 살고 싶은지 숙고해보세요. 편하게 살고싶다는 건 모든 사람이 다 마찬가지고, 님이 진정 원하는 삶은 아직 잘 모를 나이니깐요. 제가 다소 걱정되는 부분은 님 나이가 아직은 너무 어려서 세상 경험이 많지 않기에 자신에게 맞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그리고 자신이 상대에게 잘해줄 수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즉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사람을 잘 골라낼 수 있을까..하는 겁니다. 어쨌든 나이와 직업 상관은 고민하지 마시고 만나보시길 권해드립니다.
54. ...
'11.4.26 9:39 PM (58.143.xxx.189)우선 만나보세요222
그런데 남자인품은 물론 시어른 인품은 어떤지도 외삼촌을 통해서 꼭 알아보세요. 관계가 더 진전될라면 그 부분을 꼭 알아보세요. 진짜 월세 3천인지도 꼭 확인하시구요. 그정도면 임용교수보다도 사실 더 나은 조건입니디만..남자 평생 시간강사하다가 빌딩관리하는 거 꼴 보기 싫을때도 있구요. 저도 제 친구들 수억대 부잣집에 시집갔는데 남편이 하나같이 백수에 마마보이입니다.
게다가 뭐 하나 해줄때마다 유세는 어찌나 떠는지..자기아들한테는 한달에 천만원 척척 주면서도 며느리한테는 돈 백도 아까워하는 거 많이 봤어요. 한마디로 시댁재산이 내 재산될려면 그 분들 돌아가실때까지 더러운꼴 다 겪어야한다는 이야기에요. 그러고나면 원글님 좋은시절 다 가겠죠.
뭐 집도 좋은거 해주실거고, 생활비도 주시겠지만 윗님 말처럼 아들 똑똑하면 그냥 아들이 좋다는 편한 며느리얻지 생활에 도움될 며느리 굳이 고를필요 없겠죠. 특히 저 정도 집이면 집안좋은데서 곱게 자란 며느리 선호하기 마련이거든요. 며느리가 똘똘한게 아니라 며느리 배경이 든든해서 서로 윈윈할수있고 더불어 내 손자한테 좋은 배경될 수 있는 그런 집안이요.
일단 만나서 남자한테 끌린다. 그럼 다시 82에 글올리세요 ㅋ55. 시부모재산은
'11.4.27 6:18 AM (122.35.xxx.125)시부모재산입니다..월세많다고 아들한테 퍼줄것이다...생각은 접으시는게 나을듯...
그리고세상에공짜는없습니다...그시부모는 님이 먹여 살릴것이다...라고 생각할지도 모를일..
저라면 안만나겠습니다56. ..
'11.4.27 11:01 AM (121.133.xxx.157)82에서 젤 듣기 싫은 말
대체 곱게 자란다는게 어떻게 자라는 건가요????
집안 좋은데 곱게 ??? 자란 며느리는 또 어떤 건지요?
곱게 안자라는 사람도 있나?
다 자기 자식은 귀하지....
남 혼사에 이런 며느리 원한다느니 말은 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