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등3학년 아이 고민 좀 들어주세요..
아들 학교 다니는 곳은 단원평가를 보고 있어요..
그래서 요즘 시험을 자주 보고 있는데요..
영어는 40점(이건 제가 영어를 따로 가리치지 않아서 이점수가 나왔구나 싶어요)
수학은 45점,과학60점.국어60점 맞았어요..
집에서는 웅진(국어.연산학습지.수학)을 하고 있구요
한달전부터 피아노.보습학원을 보내고 있어요..
보습학원을 보낸 이유가 초등3학년이라도 많이 어려워졌더라구요..
제가 가리쳐볼려고도 했는데 가르치다가 아이한테 화도 자꾸 내게 되고.
아리송한 문제가 나오면 저도 헤매일때도 있구요..
제 고민은 보습학원을 보냈는데 너무 싫어해요 학원 자체를요..ㅠㅠ
전 상위권을 바라는것도 아니구요 남들 하는만큰 대략60-80점만 맞아도 괜찮거든요..
(제가 넘 많이 바라나요??)
아이가 학원을 싫어하고 제가 가르칠려니 가리치다가 막히는 문제도 있고,자꾸 아이를 혼내게 되니
어찌해야 할까요??
영어는 올해부터 처음 시험본건데요..
학원을 싫어해서 지금이라도 집에서 영어를 할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구체적으로 방법 좀 알려주세요)
제아이가 문제를 잘 읽지않고 푸는경향이 있어서 문제를 더 많이 틀리는것 같아요.
이건 어떻게 잡아줘야 할까요??
제 밑에 초등4학년 글보니 심리검사도 받아보라는 댓글도 있던데요..
심리검사를 받아보면 어떤게 도움이 되나요??
1. ..
'11.4.26 1:13 PM (59.9.xxx.175)가리키다->가르치다
어떡게->어떻게
첫 댓글부터 맞춤법 지적질이라 정말 죄송하지만;;
엄마가 잘못 알고 계시면 아이도 그거 잘 모르고 따라갑니다;;
보습학원의 분위기가 싫은 거라면
소규모 공부방 초등생 받아주는 곳은 어떨지요?2. 초등3
'11.4.26 1:16 PM (58.231.xxx.62)울 딸램이도 초등3학년인데요.에휴~속상하시겠어요.원글님 말씀대로 문제를 잘 읽지 않고 푼다고 하는데 그것도 자꾸 그러면 습관 된답니다.밑줄을 그으면서 문제를 읽는 습관을 들이시던지 하세요.아니면 집에서라도 쉬운 문제집 한권사서 옆에서 같이 한번 풀어보세요.
3. funfunday
'11.4.26 1:27 PM (221.141.xxx.194)아이를 집에서 가르칠려면 엄마도 노력을 해야되요. 엄마가 미리 공부를 해놓구요. 아무 준비없이 아이만 시킨다던가 하면 아이가 물어보는 것에 제대로 답도 못하게되고 그러면 아이도 엄마랑 하는걸 싫어하게되요.. 아이을 직접 가르치는 일은 엄마에게 인내심이 필요한 일이지요. 기르고 가르치면서 칭찬을 많이 해주시구요. 사실 칭찬보다 못한다고 혼낼때가 더 많이 생기는데, 꾹 참으시구요. 전 아이가 답답하게 굴때는 엄마때는 참 쉬웠는데 너희는 많이 어려워진것같다... 엄마보다 휠씬 잘하는데.... 하고 기 세워줬어요. 영어는 너므 욕심내지마시고 조금씩 늘게 해주세요,.. 학교 성적에 연연해 하지마시구요. 초등학교때는 수학, 국어가 더 중요해요. 주요과목 중 한 과목쯤은 그냥 넘기는 대범함도 있어야 아이가 숨쉬지요. 조금씩 천천히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영어를 가르치세요. 중학교가면 영어가 더 재미없어지는데 벌써부터 힘들어 하면 나중엔 정말 힘들어요. 파닉스나 기초회화 몇가지, 단어 공부만 시켜도 되요. 요즘은 초등학생용 문법책이 쉬운게 많이 나왔으니 그걸 가지고 같이 공부해 보세요. 테잎이나 씨디가 붙어있는 영어 동화책사다가 같이 듣고 따라하고 한쪽마다 외우게 해보세요. 처음에는 크레 일게하구요. 감정넣어서요.. 구연동화하듯.. 나중에는 외워 말하게 하구요. 능력이 되면 외워 써보게하구요. 한쪽씩이요...
한권이 아니라.. 하루에 이걸 다하던지, 아니면 이틀에 걸쳐서요. 처음에는 한쪽에 몇문장 안되는
쉬운 동화책으로 하고 나중에는 좀더 긴걸로 하면.. 실력도 늘고 말하기 쓰기, 뜨기 까지 다 되요. 이게 대부분의 랩실 형태의 학원에서 하는 방식입니다. 집에서도 충분히 가능해요. 아이가 외우거나 읽으면 좀 과장되게라도 칭찬많이 해주시고.. 발음이 좋다던가, 감정이 좋다던가... 그러면 아이가 영어를 좋아하게되죠.. 친찬이 보약입니다.4. funfunday
'11.4.26 1:30 PM (221.141.xxx.194)오타가 많아서 죄송.. 이해는 하셨죠?? 말하기 쓰기 듣기... 칭찬이 보약이라구요..
5. 에휴
'11.4.26 1:42 PM (116.37.xxx.60)원글님, 저의 아이도 초3 남아라서 남일같지 않네요.
저의 아이도 학원을 싫어라해요.
영어는 집에서 하길 원하신다면 쑥쑥닷컴에 가시면 체계적으로 정보가 나와있어서 추천하구요,
집에서 학습지도 하면서, 보습학원도 보낸다면 학과공부에 시간이 너무 많이 배분되는것 같아요.
그리고 웅진이 학교진도 위주가 아닌걸로 아는데??? 제가 학습지를 잘몰라서
저라면 학교진도를 봐주는 학습지를 시키고 보습학원을 안 보내겠어요.
아이가 문제를 제대로 안읽어 보는건, 남자애들 성격상 덜렁대서 일수 있고요,
문제를 많이 풀어봐서 지겨워서 그러는걸 수도 있어요.
그리고 아이가 재밌어 할 만한 운동이나 취미생활을 시켜주세요.
저의 아이도 결 ~코 잘하는 아이는 아니구요,
엄마가 요령껏 봐주면 성적은 금방 나오니까, 힘내세요6. ..
'11.4.26 1:44 PM (121.135.xxx.128)저희아이는 수학만 단원평가 보던데...시험이 넘 많네요.
국어가 기본이 되야 수학,사회,과학도 따라가는듯해요.
3학년되면서 국어 지문이 많아지다보니 문맥이해나 주제가 뭔지를 파악하는게 중요하더라구요.
그걸 알아야 수학문제풀때도 무슨 답을 구해야하는지 헤매지 않는것 같아요
아이가 많이 싫어한다면 보습학원은 중단하시고 전과를 구입하셔서 아이와함께 본문을 읽고 함께 문제를 풀어보세요.
전 사회와 과학을 전과보면서 아이와 함께 전과에 있는 문제를 풀어보는데요.
생각보다 아이가 뜻을 모르는 단어들이 많더라구요. 뜻을 모르니 문제가 뭘 뜻하는지도 어렵잖아요. 그래서 모르는건 같이 사전도 찾아보면서 함께 풀어요.
아이가 수업시간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하더라구요.7. 엄마
'11.4.26 1:47 PM (222.99.xxx.181)중학생을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저도 잘하지는 못했지만, 조언해드리려구요.
아이가 공부를 잘하는것이 중요할까요, 엄마와의 관계가 성인이 되어서도 원만한것이 중요할까요? 집에서 아이들을 가르칠때 저도 그랬지만, 화내고, 답답하고, 속상하지요. 제맘처럼 아이가 따라오지 못하니 그럴수 있지요. 그치만, 공부도 못하고,엄마와도 원수지간같은 관계가 되지않으려면 조심하셔야해요. 제경우엔 백점맞는~시리즈를 한달에 한번 받아서 하루에 4쪽씩 풀게했어요. 영어는 방문학습지하고, 연산연습도 조금씩 하구요. 틀린문제는 답을 일러주는게 아니라 다시 한번 풀어보도록 유도하구요. 울아이들도 학원다니는것을 너무 싫어해서 집에서 공부했는데, 엄마가 욕심부리지 않으면 충분히 할수 있어요. 화내는것도 습관이니 공부할때만큼은 맘을 다스리시구요. 엄마가 설명하기힘든건 온라인학습을 참고시면서 해보세요. 화이팅~~!!8. 저도
'11.4.26 2:56 PM (211.109.xxx.169)잘은 못했지만 ^^;
학교 갔다오면 무조건 숙제 끝내고 놀기.
평일엔 영어와 수학 공부하기(기탄사고력수학~ 수학꽝인 저도 이책으로)
토요일엔 일주일동안 배운 주요과목 복습하기(전과와 꿀맛닷컴 활용)
영어는 도서관에서 챕터(시디포함) 빌려 듣고, 읽고, 따라쓰기(쉬운걸로)
교과서(전과활용) 외우기
ebs영어만화등 아침마다 10~20분 보여주기
국어는 학년별 권장도서 프린터해서 도서관에서 빌려 읽기
참~~ 게임 좋아하는 아이면 10분전 무조건 자판연습하고 게임 하게 하세요.
그리고 교과서등 이해가 안될땐
인터넷 검색 이리저리 해보면 웬만한건 나오더라구요(제가 요렇게 ^^;)
방학때 전과를 미리 구입해서 공부하듯 말고 만화책? 읽듯
편하고 여유있게 보게 하세요.
아이가 학원 안다니면 엄마가 조금 힘들어요 ^^;9. 저도 초3엄마
'11.4.26 3:01 PM (116.39.xxx.167)저희애는 아직 학원이나 방문학습지를 한적은 없어요. 1~2학년때는 참고서와 문제집만 공부시키고 대신 방과후나 학원에 다니면서 배우고 싶은걸 많이 해볼수 있게 했구요.
올해 3학년되어서는 배우는 양도 많아지고 내용도 제가 다 알수 없어서 천재교육 1년짜리 홈쇼핑에서 주문해 매일 꾸준히 풀게 하구요. 온라인학습도 천재것을 연계해서 듣게 했는데 방학부터 했더니 선행도 제법되고 같은 내용으로 학습지도 반복하니 아이가 수업내용을 제법 잘 따라갑니다.
성적도 나쁘지 않네요.
단 저는 아이가 온라인 강의를 들으면 옆에서 같이 듣고 공부해서 확인문제를 풀거나 단원학습 풀이, 시험 예상문제 풀이를 할때 아이가 자주 틀리는 문제의 유형을 기억해 두었다가 반복해서 풀어보도록 하고, 비슷한 유형의 문제라도 말을 바꾸면 답이 달라질수 있는것들을 기억했다가 아이에게 다시 확인시켜 줬습니다.
엄마가 함께 공부하시고 아이가 스스로 자리를 잡을때까지는 꾸준히 관심을 보이셔야 합니다.10. 저도 초3맘
'11.4.26 6:47 PM (121.155.xxx.244)전 솔직히 말하면 2학년까지 공부에 신경쓰지 않았는데...3학년되니 과목이 확 늘어나는 바람에 안 되겠다 싶어서...사회, 과학만 전과 가지고(교과서 좀 가져오래도 학교에서 안 가져옴.) 같이 한번 읽어나가면서 전과에 있는 문제 풀게했더니...과학은 거의 100점인데...사회는 어려워 하더라구요...제가 봐도 어렵기도하고, 사회는 반복해서 책 읽히고 문제를 이해시키는 수 밖에 없겠더라구요...수학, 국어는 잘 틀리는 문제 위주로 풀게 하고 오늘 시험봤는데...역시나 3과목은 잘 봤는데 사회는 어렵다고 합니다. 저학년일때는 엄마가 옆에서 챙겨주고 틀린 것 이해시키고 하는 수 밖에 없는것 같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6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3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5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0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2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7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4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5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4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9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1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2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0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1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2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1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9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4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