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수사대라고 하면서 전화가 온거예요..
주민번호랑 전화번호 얘기하면서
누군가 도용해서 대포폰과 대포통장을 만든거 같다구요..
전화 연결 상태가 안좋다면서
좀있다 전화한다고 하더군여..
전 제 목소리가 젊어서 안속아갈거 같아서 일부러 끊는줄 알았는데..
조금 있다 다시 전화와서는..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가 되엇으니..
최대한 피해가 없도록 하겟다더라구여...어이없어서...
네~ 그래주세요~
이러면서 제가 은행은 어디 지점이냐햇더니 신한은행 원효지점이라 그러구
사이버수사대 전화번호랑 소속은 어디냐 하니..
전화번호 가르쳐 주고..(나중에 전화해보니..군부대라네요...- -)
주소도 적으라면서 불러주더니...
갑자기 나보고 쌍욕을 하는거예요..
내가 연변 사람(사투리억양)이죠? 보이스 피싱으로 신고할거라고 하니..
그러라고 하면서 또 욕을~ 그래서 끊어버렸는데..
아직도 가슴이 두근두근해요..
울집 전화번호도 다 알고 있던데..별일은 없겟지요?
님들도 조심하세요...속기야 하겟습니까마는 기분은 정말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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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보이스 피싱 전화 받았어요..
가슴떨려 조회수 : 708
작성일 : 2011-04-26 12:54:27
IP : 116.120.xxx.5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4.26 1:03 PM (114.206.xxx.238)솔직히 그 쉐끼들한테 뭐라고 욕해주고 끊고 싶어도
개인신상정보를 다 알고 있어서 후한이 두려워 조용히 끊게 되더라구요.
암튼 오늘 님두 욕보셨네요~2. ㅋㅋㅋ
'11.4.26 1:03 PM (124.53.xxx.11)저도 며칠전 년변아자씨 전화 받았더랬어요.
여기는 (자동응답기목소리) 우체국이라면서...
어쩌구 저쩌구 1번 0번 누르라해서 아무숫자 꾹 눌렀더만
나보구 누구냐구 우체국 반송물건있다구 ㅋㅋ
숨길려고하는 연번억양이 막 삐집고 나옵디다. ㅋㅋ
주소 주민등록번호 대라고 또 으짜고 저짜구 블라블라,,,
저 대답하기를~~ 저 근데요 서울말씨 쓰는 직원없어요?? 연변억양 너무 나오신다~~
하며 놀렸더니 뚝!!~~ ㅋㅋㅋ3. 휴~
'11.4.26 1:17 PM (180.71.xxx.223)우리딸 정보가 새나갔는지 우리큰딸 데리고 있다며 전화가 벌써 두번째 왔어요.
여자애가 울면서 엄마 찾길래 화가나서 막 뭐라 했더니 놀라면서 전화 끊더라구요.
나이도 어린거 같은데 그렇게 살지 말라고 하면서 했는데 뭔 말을 어찌 했는지도 모르겠어요.
흥분을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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