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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포기못하는 일회용품

포기못해 조회수 : 11,401
작성일 : 2011-04-26 12:46:15
은근 환경 따지고 텀블러 들고 다니고 하지만
제가 포기못하는 일회용품은요,

1.청소용 부직포
밀레 청소기가 너무 무거워요. 오랜 컴질로 손목도 망가졌는데 이놈 한번 33평 돌리고 나면 손목이 시큰.. 그냥 국산 살걸 엄청 후회합니다. 그래서 밀레는 이틀에 한번 돌리고 다른 날엔 잠자는 방만 부직포로 밀어요. 이거 떼서 버릴 때마다 먼지랑 머리카락 보면서 쾌감 만땅 및 우리주변에 먼지가 이렇게 많구나 하는 괜한 자각, 그리고 일회용 쓰레기 보태는 죄책감..

2.변기청소용 수세미
3M에서 나온 거였나? 암튼 전용 솔에 끼우는 파란색 수세미 같은 거 있어요. 화장실 바닥부터 먼저 슬슬 문지르고 남는 걸로 변기 닦아요. 예전엔 변기 닦던 솔을 화장실에 두는 것만으로도 찝찝했는데 이걸 알고 난 이후부턴 넘 상쾌해요. 하지만 역시 버릴 땐 죄책감 잔뜩..


그래도 꼴에 빨아쓰는 종이행주는 안써요. 그것까지 쓰면 넘 심한 것 같아서요. 그냥 행주 꺼내서 하루 쓰고 모아놨다 한꺼번에 세제 넣고 삶아서 그냥 그대로 세탁기에 마무리세탁해서 널어버립니다. 물론, 좀더 위생적이어야 할 부분은 키친타올 쓰구요.

이것저것 나름대로는 신경쓴다고는 하지만, 또 누가 그러더군요. 에너지 아끼고 한다고 노력한다지만 차시동 거는 순간 그 수고로움은 모두 제로가 된다구요. 이 말도 차 시동 걸때마다 신경쓰여  죽겠어요. 빨리 전기자동차가 상용화되었으면 좋겠어요.
IP : 115.137.xxx.200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26 12:50 PM (1.225.xxx.65)

    님 말에 위안받으며 1회용품 쓸래요
    저 혼자만 쓰는데는 절대 차 시동을 걸지 않거든요.

  • 2. ...
    '11.4.26 12:50 PM (115.136.xxx.94)

    일회용 비닐장갑...

  • 3. 변기청소 수세미
    '11.4.26 12:51 PM (125.182.xxx.42)

    샀다가 버렷어요. 잘 안닦이고요. 그거로 닦다가 이끼가 너무심하게 끼어서...
    돼지털 달린 변기솔이 가장 잘 닦여요.
    털들이 좀 빠지긴 하지만, 속시원히 닦이는건 이거 한개뿐 이에요. 플라스틱털들은 안닦이고 튕기는 느낌이고...
    청소용 부직포도 마찬가지. 스팀청소기로 두어번 왔다갔다하면 기름때까지 쫘악 빠지는데요.

    마지막으로 나와 같은건 행주 ..*^^* 네욤. 저도 손닦기 행주는 손잡이에 철사끈으로집게를 묶어두고 집게에 행주를 매달아놔요. 그럼 물 묻어도 금방 마릅니다.

  • 4. 포기못해
    '11.4.26 12:52 PM (115.137.xxx.200)

    일회용 비닐장갑이랑 비닐팩은 워낙에 대중적이라 아예 넣지도 않았네요. 그것도 당연히 쓰고 있어요ㅜㅜ

  • 5. 비닐장갑
    '11.4.26 12:53 PM (58.231.xxx.62)

    저두 일회용 비닐장갑 자주 쓰는데요.아시는 분(나이 좀 많으신 분)은 그것마저도 씻어서 말렸다가 음식물 쓰레기 버릴때 또 쓰신데요..급 반성중..저두 나홀로 운전은 안해요~

  • 6. 윗님
    '11.4.26 12:53 PM (58.145.xxx.249)

    돼지털달린 변기솔은 어디가면 살수있나요;;
    마트에도 파나요??

  • 7. .
    '11.4.26 12:55 PM (76.90.xxx.78)

    전 집에 헹주 없어요. -_-
    1회용 클로락스 티슈같은걸로 헹주대신해요.
    세균이 어마어마하다던데 제가 삶고 빨고 그런거에 자신이 없어서요.
    아마 울 친정엄마랑 시엄니가 아심 기절하실듯.

  • 8. ㄴㅁ
    '11.4.26 12:56 PM (115.126.xxx.146)

    비닐장갑은 아예 사질 않아서 안 쓰고-
    비닐팩은 -자체 포장된 비닐이나 종이봉투 아님 유리나 플라스틱 박스로

    변기수세미는 락스로..
    그래도 알게모르게 쓰게 되니까..일테면 호떡 넣어주는 1회용 캅 같은

  • 9. >
    '11.4.26 12:57 PM (1.227.xxx.170)

    컵라면이요. 컵라면 만든 사람 천재인 거 같음. 후후.

  • 10. 부직포
    '11.4.26 1:03 PM (211.210.xxx.62)

    저도 부직포요.
    이거 없을땐 어떻게 살았나 싶어요.
    대신 한번에 버리지 않고 한꺼번에 백장쯤 모아 두었다가 한번 빨아서 다시 써요.
    물값이 더 나가겠다고 옆에서 뭐라 하지만 그래도 이게 은근히 잘 빨아지네요.

  • 11. 저도 부직포
    '11.4.26 1:05 PM (58.145.xxx.249)

    슥슥밀고다님 소리도 안나고 먼지도 없애고~~
    전 그냥 앞뒤로만 쓰고 버리는데
    빨아서 쓰시는 분도 계시네요... 대단하세요..

  • 12. ...
    '11.4.26 1:11 PM (122.40.xxx.67)

    부직포 정말 좋아요.
    안쓰다가 간만에 써봤더니 어찌나 편하던지...
    청소가 부담스럽지 않으니 자주 하게 되고 집안 깨끗해지고..
    부직포 밀고 밀대로 걸레질해요.
    일회용이라 잘 안썼던건데 나이 50이 되니까 힘들 일은 잘 못하겠어요.
    편하게 일하는 즐거움을 알게 되지요.
    키친타월도 점점 애용하고 (행주 빨기 싫어서) 물티슈도 잘 써요.
    이러면 안되는데.................

  • 13. RC
    '11.4.26 1:15 PM (121.176.xxx.118)

    포기못할게 뭐가있나요.
    다 욕심이지.

  • 14. 돼지철 변기솔
    '11.4.26 1:30 PM (125.182.xxx.42)

    마트에서도 팔고요. 철물점에서도 팔아요. 가격도 착해서 몇천원 안합니다.
    확실히 착착 변기에 감기는게 손힘 덜들고 쓰기 편해요.

  • 15. 감사합니다
    '11.4.26 1:32 PM (58.145.xxx.249)

    사봐야겠네요^^

  • 16.
    '11.4.26 1:40 PM (58.224.xxx.49)

    부직포도 안쓰는데....
    행주도 빨아쓰공...으쓱으쓱....

  • 17. 1회용
    '11.4.26 4:14 PM (115.143.xxx.210)

    1회용 비닐장갑과 랩이요. 대신 종이컵 안 쓰고 물 잘 잠그고 혼자서는 운전 잘 안 합니다. 무거운 짐 없으면 대중교통 이용해요.

  • 18. 저도 구식인가봐요
    '11.4.26 9:01 PM (121.181.xxx.81)

    부직포 없고 행주 매번 빨고 심하다싶으면 삶고...
    제가 게을러서 좀 힘들다 싶으면 놔버리는데..
    이 정도는 할만한데..

  • 19. 전..
    '11.4.26 9:27 PM (222.235.xxx.99)

    1회용 비닐장갑하고 위생봉투, 랩,

  • 20. 힘들어...
    '11.4.26 9:36 PM (210.183.xxx.205)

    그래도 포기못하는 부직포 청소라........
    걸레청소 한번 하고나면 온 몸이 아퍼요
    점점 닦는 청소가 힘에 부치는 아짐.. 기웃거리네요

  • 21. 딴소리같지만
    '11.4.26 9:41 PM (125.184.xxx.55)

    자동차가 배출하는 탄소량보다 소가 내뿜는 메탄가스 양이 더 커요.
    즉, 고기를 안먹는 편이 가장 지구를 보호하는 일이랍니다.
    대중교통 타는 것 보다요..

  • 22. ^^
    '11.4.26 9:43 PM (220.79.xxx.115)

    저도 비닐장갑하고 비닐팩, 키친타올요.
    그나마 비닐팩은 장볼 때 받아온 채소봉지를 재활용해서 쓰고,
    요리할 때 쓴 비닐장갑은 대강 헹궈서 말렸다가
    음식물 쓰레기 버릴 때 써요 ㅎ
    그런데 행주 사용한다 하더라도 키친타올은 이래저래 꽤 쓰게 되네요.

  • 23. ..
    '11.4.26 9:47 PM (118.220.xxx.148)

    일회용 장갑 헹궈서 다시 음식물쓰레기버릴때 재사용하는거 배워가요

  • 24. ..
    '11.4.26 9:50 PM (114.206.xxx.128)

    근데 전기자동차라고 뭐 다를까요?
    어차피 전기 만들려면 또 뭔가 환경오염이 되고... 거기서 거기죠

  • 25. -ㅂ-
    '11.4.26 10:00 PM (124.197.xxx.30)

    헹주 빨아쓰는 게 귀찮은가요? 좀 놀라고 가요.
    그냥 낮에 상 닦고 싱크대 닦고 이래저래 쓰다가 밤에 마지막 설거지 하고나서 스댕볼(2000원짜리)에 행주 넣고 수세미 넣고 가루세제 약간 넣어서 가스렌지에 올려놓고 타이머 20분 맞춰둔 후 울리면 가서 물에 헹궈서 널면 되는데..
    오히려 손빨래나 청소보다 훨씬 간편한 일이기 때문에 (물과 불과 공기가 알아서 빨아준다는 느낌? ㅎ) 전 되게 좋아해요. 불위에 올려놓고 20분 후에 가서 끄면 행주가 다시 순결해져있어서 좋은데..
    근데 전 뭐 환경을 위하느라 그런것보다는 그냥 돈이 아까워서 키친타올 덜 쓰는거;;;;
    포기 못하는건 비닐장갑요. 늘 버릴때마다 아깝다는 생각은 해요 ㅠㅠ

  • 26. 종결자
    '11.4.26 10:06 PM (218.48.xxx.114)

    생리대요 ^^

  • 27.
    '11.4.26 11:46 PM (180.229.xxx.23)

    ㅎㅎ..생리대. 맞아요..아기 기저귀도 그렇고.. 요즘 면생리대,천기저귀도 많이 쓰시던데
    저한텐 무척 버겹더라고요;; 아이땜 사용하기 시작한 물티슈, 사용 좀 줄여야되지 싶어요.
    그리고 비닐용품들요. 비닐장갑,지퍼팩등등등..있음 편리하고 없어도 그만인 일회용품들에 길들여져 환경오염시키고...;; 원글님 글 보고 부직포 검색해보고 쓰고 싶은 생각도 드니 어쩔.. -_-ㅋ
    이건 다른?! 얘기이지 싶은데 전 3겹휴지 아니면 쓰질 못 하겠어요.
    어디서 받은 2겹 써봤다가 불편하기도 했고 가격대비 효용이 세겹이 나은 듯도 싶고.
    제주변을 보니 제가 더 바지런하면 아낄수 있고 친환경적인 것도 많을텐데..
    반성해야겠어요

  • 28. 별사탕
    '11.4.26 11:55 PM (110.15.xxx.248)

    부직포 쓰다가.. 그것도 끼워서 청소하고 마지막에 청소기로 빨아들여서 다시 또 쓰고.. 마지막에 현관 청소 하고 쓰레기통으로..
    이렇게 일주일에 한장 정도 부직포 쓰다가 이젠 극세사 걸레로 정착 중입니다
    극세사 걸레가 품질이 조금씩 다른데 물기가 촉촉한 면걸레 느낌도 있구요
    바삭바삭한 합성섬유 느낌이 나는 것도 있어요
    합성섬유느낌 나는 것을 물기 약간 있게 말려서 부직포 대신으로 쓰거든요
    이게 왔다에요
    걸레 커서 몇 번만 슥슥해도 되구요
    부직포처럼 머리카락 먼지 다 붙여서 청소 되구요
    끝으로 욕조에다가 탁탁 털면 먼지랑 머리카락이 한덩어리가 되어서 떨어져나가요
    그럼 빨아서 다시 쓰거든요
    먼지랑 머리카락은 주워서 쓰레기통으로...

    1회용 부직포 안쓰게 되네요

  • 29. 별사탕
    '11.4.26 11:56 PM (110.15.xxx.248)

    부직포 단점이 바닥에 물기가 조금만 있으면 먼지 떨어뜨리고 가거든요
    그런데 극세사 걸레는 그 물기 삭~ 닦고 가요
    그래서 더 편해요

  • 30. 생리대
    '11.4.27 1:04 AM (110.12.xxx.219)

    부직포로 포장된 거 있잖아요? 그거 모아뒀다가 먼지닦을 때 써요.
    택배박스에 덕지덕지 붙어오는 테이프들 끈끈이 남는거 모아뒀다가 머리카락 붙여서 버리고
    물티슈 외출해서 쓰게되면 싸들고 들어와서 헹궈가지고 현관청소같은 거 하고
    좀 궁상맞은 것 같긴한데 아까워서 버릴수가 없더라구요.

  • 31. 놀라고 가요..
    '11.4.27 2:22 AM (210.121.xxx.67)

    저는 일회용 부직포 같은 걸 누가 쓰나 했는데, 많이들 쓰시네요..행주 삶아 쓰거든요.

    양 많을 때 집에만 있을 수 없으니 생리대..면생리대 병행해요. 제 건강 때문에가 아니라 환경 생각해서.

    아울러 생리할 때 물티슈 한장씩 쓰던 거..최대한 안 쓰려니 한동안 찝찝해 힘들었지만, 견뎌요.

    텀블러도..안 가지고 나가면, 커피 안 마신다는 각오로 정말 하루 참아봤는데..미치겠어서

    텀블러 하나 더 사 써요. 2개 돌려쓰면 설거지도 편하고, 아무래도 가지고 나가는 거 덜 까먹어요.

    돌아다닐 때 많은 날은 혼자 운전하지만, 고기 많이 안 먹는 편이고..

    한의원에 침 맞으러 갔더니 키친타월 대주더라고요. 손수건 가지고 다닙니다.

    엄청 귀찮죠. 그런데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비닐도 크게 더럽지 않으면 씻어말려 다시 쓰고.

  • 32. ㅎㅎ
    '11.4.27 2:35 AM (211.176.xxx.112)

    그럼 저도 한자락 끼어 봅니다.
    저 고기 안 먹어요.ㅎㅎㅎㅎ
    행주도 삶아 쓰고 부직포도 안 쓰고 종이컵 안쓰고...

    그래도 생리대 쓰고 일회용 장갑도 간간이 씁니다.

  • 33. ..
    '11.4.27 3:25 AM (116.121.xxx.215)

    울집엔 행주가 없어요 치킨타올만 쓴답니다 ㅠㅠ
    행주 한번 쓰면 넘 더러워져서 그냥 빨면 지워지지도 않고 꼭 삶아야하잔아요
    그게 귀찮아서.........ㅠㅠ

  • 34. ...
    '11.4.27 7:15 AM (14.33.xxx.10)

    치킨타월...^.^

  • 35. 레시
    '11.4.27 9:44 AM (210.104.xxx.17)

    행주 삶아야하는 귀차니즘을 덜어드리려 한 마디 하자면요
    가루세제 조금 넣고 락스 쭈르르 조금 넣어서 담궈 놔 보세요
    삶는 것 보다 더 하얗게 된답니다
    설거지 다 하고 청소 다하고 나서 그냥 담궈만 두면 되어요
    오래도 아니고 십분만 담궈놔도 깨끗해져요
    락스만 쓸 때는 누렇게 되지만 테*같은 가루 세제랑 쓰면 누렇지도 않고 하예져요
    바구니 구멍 같은데 때 낀것도 역시도 솔로 씻어도 잘 안빠지는 더러움도
    주방 세제 좀 넣고 락스 넣어서 담궈두면 아주 싹~~~깨끗해지는 거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모르시는 분 오늘 함 해보세요^^

  • 36. .
    '11.4.27 10:08 AM (125.177.xxx.211)

    별사탕님 쓰시는 극세사 걸레 어느 제품인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물기 약간 있게 말리는 건 은근히 힘들지 않은가요?
    적신다음 물기 꼭 짜는 거 말씀하시는거죠?

  • 37. 별사탕
    '11.4.27 10:29 AM (110.15.xxx.248)

    아.. 저는 외국에서 극세사 걸레를 샀더니 저렇게 두가지가 들어있더라구요
    처음에는 면 같지 않은 쪽을 욕했는데 요즘은 저게 효자에요

    륨깔린 방은 면 같은 극세사 쓰고요(먼지 확실하게 잡아주더군요)
    마루 깔린 거실은 좀 커서 저렇게 슥슥 밀리는 걸레로 써보니 너무 편해요

    적신 다음에 물기 꼭짜는게 불편하면
    다 말려서 놔뒀다가 걸레에 부직포처럼 끼운 다음에 분무기로 물 몇 번 뿌려서 사용하면 돼요
    그 걸레는 안경 닦는 거랑 비슷한 것 같아요
    걸레를 꼭 짜면 잘 안짜져요 대신에 잘 말라요

    아무 극세사 걸레나 똑같이 말렸다가 분무기로 약간만 적셔서 부직포 대신 쓰면 편해요
    비질과 걸레질을 한꺼번에 할 수 있더라구요

  • 38. 1
    '11.4.27 10:44 AM (218.152.xxx.206)

    오~~ 그냥 글읽으면서 반가워서요. 저랑 비슷한 성격이 있네요. 사용하면서 죄책감 느끼는 것.

    1회용 비닐장갑은 잘 안쓰고 쓰면 재활용 하기 때문에 2달에 한장?
    1회용 걸레는 너덜너덜해질때까지 써요. 나중에 창문틀 딱고 버리고
    랩은 아예 집에 없고요.
    비닐 봉투는 3회 이상 재활용 해요. 어쩔수 없이 야채 담아 사오게 되면, 그담엔 고구마, 감자, 당근 살때 준비해서 가요. 나중에 뜯어지면 그때 버려요.


    제가 포기 못하는 것
    아기 기저기.... (죄책감 장난 아님), 생리대. 커피믹스 (믹스 봉투 버릴때, 내가 신경쓰면 타서 먹을텐데... 이거 비닐장난아니잔아? 하면서 너무 병적인게 아닌가? 싶어요)

  • 39. 1
    '11.4.27 10:48 AM (218.152.xxx.206)

    그리고 별사탕님 극세사 걸레는 그냥 상품명 올려주심 어떨까요?
    저도 부직포 쓰고 싶은데 죄책감때문에.. .사용 못하고 있거든요. 누군가 빨아서 재활용 한다 하셔서 해 봤는데 이게 불가능 하던대요?? 그냥 앞/뒤 2번 쓰는것 이외엔....

    여럿사람 돕는다고 생각하시고 함 올려주세요~

  • 40. 아기엄마
    '11.4.27 10:52 AM (67.250.xxx.168)

    기저귀...

    환경을 생각 하면서, 아기 피부를 생각 하면서, 면 기저귀 써야 하는 것 아닌가 하고, 아기 낳기 전에 고민을 많이 했는데, 미소아과 의사 협회에서 나온 아기 키우기에 관한 책을 보고, 일회용 씁니다.

    1. 예전에는 천 기저귀가 피부에 좋았을 수 있지만, 요즘에는 워낙 일회용 기저귀가 잘 나와서, 오히려 일회용 기저귀 쓰면, 레쉬 같은 것 안 생긴다.
    2. 일회용 기저귀는 땅을 오염시키고, 천 기저귀는 물을 오염 시킨다.

  • 41. ...
    '11.4.27 11:22 AM (14.33.xxx.185)

    ㅍㅎㅎ
    듣도보도 못한 치킨타올을 많이들 쓰시네요. 그건 몬가요? ㅋㅋ
    닭으로 만든 수건?

  • 42. 별사탕
    '11.4.27 11:23 AM (110.15.xxx.248)

    극세사 걸레 상품명 몰라요
    외국 살 때 사서 쓰던거라..
    그냥 극세사 걸레로 쓰시면 되구요
    전 그걸 밀대 걸레에 끼워서 쓰고 있어요
    젖은걸레 마른걸레 찍찍이로 붙여쓰는 밀대 걸레도 젖은 걸레로 그냥 쓰지 말고
    말린 다음에 분무기로 물 칙칙 몇 번 뿌려서 습기만 약간 준 채로 마른 걸레처럼 쓰면 될 것 같아요

    극세사 걸레 마른 거 그냥 쓰면 먼지가 걸레에서 떨어져서 날아다니거든요
    그 먼지 잡아주는 역할 할 정도만 분무기로 물 뿜어주면 되요

    젖은 걸레로 밀대 걸레질 하면 힘도 들고
    우리집은 그렇게 물걸레질이 매일 필요하지 않아서 마른 걸레로 쓰다보니 요령이 생기네요
    분무기로 살짝 물 뿜은 마른걸레가 바싹 마른 걸레보다 많이 편해요

  • 43. 반성해야 하는데
    '11.4.27 12:06 PM (211.110.xxx.196)

    저도 물티슈랑 일회용장갑 엄청 써요...
    물티슈는 항상 박스로 사놓고 쓴다는.... 애기도 없는뎅

  • 44. 극세사걸레
    '11.4.27 12:07 PM (121.167.xxx.150)

    은성밀대? 인가 여기 82에서 좋다고 해서 셋트구성 구매했는데,
    블루와 핑크색걸레중에 핑크색으로 하니 먼지 잘 닦였어요.
    블루는 물걸레용으로 알고 있어요.

  • 45. ..
    '11.4.27 12:20 PM (211.49.xxx.52)

    아이들이 젖먹이2명포함 넷이에요..

    물티슈없으면 못살아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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