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야 어차피 주관적이라서
한때는 정말 영화를 좋아했었는데 ..저는 혼자보는걸 즐겨했었어요 감사하게도 집앞이 극장이라
9시나 10시프로 혼자 좋아하는 자리에 앉아 맥주나 와인한잔하면서 영화보기도 하고
혹은 영화표가 너무 비싸 조조로 커피와 던킨도너츠와 함께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제가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면서 너무나 바쁘고 마음의 여유도 없고 몸도 피곤하여
세상에 영화한편을 안보네요..
그러다 마침 어찌하다
시사회만 두편을 보게 되었는데요
어제 vip 시사회로 본 체포왕과
한..보름전쯤인것 같은데 그때 보았던 소피마르소 주연의 디어미!
아 체포왕은요 정말 재밌어요
투캅스보다 훨씬 재밌습니다.
전 사실 투캅스 별로였는데
체포왕은 물론 왜 한국영화 특유의 엄한 감동 감성코드가 들어있기는 하지만 ( 감독과 피디들도 이걸 알텐데 왜 굳이 끼워넣느냐 하니...본인들도 알지만 이상하게도 이러한것들이 빠지면 또 흥행이 안된다고들 하네요 ^^; )
아 많이 웃고 또 시원합니다!
아무래도..마음 아픈 이야기이지만 이제..뭐랄까요
투캅스 안성기 박중훈에서 박중훈씨에게로 바통터치가 되었다면
체포왕에서는 박중훈 이선균 에서 이제 이선균으로 바통터치가 된다는 느낌이랄까요 ^^
**
디어미 !!
책받침으로 소피마르소와 피비캣츠오 브룩쉴즈, 존테일러, 리처드기어 그리고 한국에서는 저는 허재 오빠 강석우 오빠 정도? 의 사진을 채웠던 분들이라면 특히나 좋아하시지 않을까 합니다.
여신 소피마르소는 여전히 여신이더랍니다..
뭐랄까요
작은 소품같은 영화에요
여자친구들끼리 가서 아님 혼자가셔도 좋을듯 합니다..
조근조근 속삭이는것 같은 기분좋은 영화입니다.
물론 내 나이 7살때 저렇게 생각이 깊었나 싶지만
잠시 저도 제 어린시절로 함께 추억을 하면서 가슴이 아련해지기도 하면서
따듯해 졌습니다..
이 두 영화 전 정말 추천해드려요
혹시 코메디를 좋아하지 않으시면 디어미 추천해드립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볼만한 영화 감히 추천해도 될까요
.... 조회수 : 389
작성일 : 2011-04-26 12:36:34
IP : 125.128.xxx.24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영화
'11.4.26 2:02 PM (58.231.xxx.62)제가 좋아하는 영화들은 아니지만 이런글 재밌게 잘보고 있어요..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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