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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성적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씀들하시는데 궁금해요.
여기(대구)는 중학교 성적 몇프로 안에 못들면(물론 70프로 정도는 되겠죠?) 인문계 고등학교를 못가던데요.
주위보니 인문계 보내고 싶어도 성적이 안되면 공고나 다른데로 진학하더라구요.
그런데 중학교 내신 성적 자꾸 아무것도 아니다하니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건가요?
1. 아무것도아닐수없죠
'11.4.26 12:34 PM (58.145.xxx.249)게다가 지역적특성으로 그렇다면요...
초등은 몰라도 중학교때는 공부시켜야해요2. 아무것도 아닌것도
'11.4.26 12:34 PM (115.136.xxx.94)정도가 있죠..;;
3. 지나가다
'11.4.26 12:35 PM (124.61.xxx.9)중학교 성적이 인생을 좌우해요.
중학교때 잘한애들이 고등학교가서도 잘해요.중학교때 못하면 고등학교 심화과정이라서 못합니다.다 연결되있거든요.
보편적으로 중학교때 잘한애들이 대학교도 좋은학교 가더라고요4. ㅇ
'11.4.26 12:38 PM (125.186.xxx.168)그 말은 잘하다가도 고등학교때 성적 떨어지는걸 말하는거죠
못하다가 고등학교가서 잘하는경우는 많이 드물거같아요.5. .
'11.4.26 12:39 PM (115.41.xxx.10)누가 그런 말 해요? 중딩 때 못하면 고딩 때도 못할 확율이 높고 대학은 점점 멀어지는거죠.
6. ...
'11.4.26 12:40 PM (222.109.xxx.231)아무리 중학교 성적이 아무것도 아니라지만 인문계를 가냐 못가냐는 아니지요~ㅎㅎ
중요과목만 기초 잘다져놓고 체력 튼튼히 해놓으면 고딩 되었을때 뒷심 발휘해 좋은대학 갈수 있다는 거겠지요.7. 근데요..
'11.4.26 12:41 PM (175.213.xxx.101)그 말은 중학교때 공부 잘한다고 방심하지 말란 이야기 아닌가요?
성적이 안되면 당연히 더 노력해야 하는거구요..8. ..
'11.4.26 12:41 PM (118.222.xxx.188)중학교 성적 아무것도 아니라는 말의 실질적인 의미는
나름 중학교에서 상위권이었다고 자부하는 아이들에게 해당되는 말이라 보셔야 해요..
중학교때 내가 좀 했다 싶어도 고등학교 가면 말짱 황이라는 거죠.
학군이 좋고 어쩌고 다 떠나서 아주 단순계산으로 쳐본다고 하면.
중학교 학생 정원 35명 정도에서 만약 그래도 반에서 10등 정도는 했으니
그래도 중상위권 정도는 된다고 생각이 될테지만.
실제 고등학교 올라가서는 중간도 겨우 할까 말까거든요.
내가 중학교때 그래도 반에서 top3정도에는 들었다 싶으면 애가 꽤 한다 싶단 말이죠.
그렇지만 막상 그런 애들 고등학교 올라가면 반에서 5등은 커녕 10등 안으로 유지하기도 쉽지가 않은거죠..
그러구 중학교때 중간 정도로 인문계 진학하면 그 애들은 고등학교 올라가면 거의 꼴찌라는 계산이.-.-
그런 의미로 중학교때 조금 했다 안했다..별 의미 없다는 뜻이구요.
한가지 더 따지자면..
아직도 여전히 중학교때 성적에는 이런 저런 다른 과목에 대해 의미가 있어요.
그래서 국영수 특히 수학을 몇 개 틀렸다 하더라도 나머지 과목을 다 만점 받아 버리면 성적이 그런대로 괜찮죠.
그치만 중학교 수학을 몇개 틀릴 아이면 고등학교 수학은 잘해봐야 4-5등급 정도밖에 안나올거니까
성적이 수직하강 한다고 봐야하는거구요..9. ...
'11.4.26 12:43 PM (119.64.xxx.235)저희애들은 아직 어리지만 사촌동생을 봐도 그렇고 돌이켜생각해봐도 일반적으로 중학교 성적이 인생을 좌우한다는거 맞다고 생각해요.
초등저학년때 조금 못했던 애들도 고학년 올라가고 중학교가서 정신차리고 잘 하면 충분히 잘 나올수있지만 중학교때 못하던 애들이 고등가서 잘하기란 하늘의 별따기나 같다고봅니다.
저희 고모도 중학교애들 위주로 수학과외하는데 저한테도 신신당부하세요. 중학교때 부모로써 할수있는 금전적,정신적인거 다 쏟아야한다고 그때는(객관적으로 아이한테) 필요하다면
과감히 투자하라구요....
고등때는 윗분말씀대로 이미 게임끝이고 상위권이면 오히려 과외 필요없고 혼자 인강들으면서 하는게 더 효율적이고 좋다구요.10. 원글
'11.4.26 12:44 PM (218.157.xxx.200)아..저는 요아래 시험지 뒷면 안풀었단 댓글에 중학성적 암것도 아니다란 댓글보고
일단 시험으로 내신이 형성되고 거기에 따라 내가 가고싶은 인문계 못갈수도 있는데
아무것도 아니란 말이 잘 이해가 되지 않아서요.
그리고 이런말 여기 게시판에도 너무 많이 들어놔서 제 주변엔 실제로 부모도 아이도 인문계
가길 원하는데 못해서 공고 간 아이가 있거든요.
물론 저 위에 님 말씀처럼 못하는 것도 정도가 있기는 합니다만
잘하는 아이가 있으면 당연 못하는 아이도 있으니까요.11. 별게
'11.4.26 12:44 PM (14.52.xxx.162)아닌건 아니지만,,가령 국영수를 아주 잘하는데 도덕 기가 한문 수행평가같은게 안 나와서 반에서 10등정도 하는 애라면 고등학교가면 달라지는거죠,
우리애 고2인데 여자애들 음미체 잘하고 수행평가 잘하면 시험 대강 봐도 5등은 했어요,
그애들 지금 모의고사보면 언수외 전국3등급선입니다,
반대로 반에서 10등안에 못들던 남자애들 고교가서 전교1등 여러번 하는것도 봤어요,
강남 한복판입니다,
초등성적은 정말 모르는거고,,중등성적은 주요과목 위주로 보시면 되요,
인문계를 못갈 정도면 이런 언급 자체가 말이 안되죠,그런 아이들은 무슨 과목이라도 붙들고 올려놔야 합니다,12. 흠
'11.4.26 12:47 PM (211.230.xxx.149)결국 상위권 애들에게나 해당되는 얘기예요.
중학교에서 내신으로 날리던 애들도 고등가서 그 성적 유지하기 무지 힘들다는 얘기이지
중학교에서도 내신 안나오는 경우는 해당사항 없음이고 만일 고등가서 뒤엎은 경우라면
티비에나 나올만큼 희귀한 사례이겠죠.
내신이 아주 좋은 중학생도 안심하지말고 주요과목들의 토대를 더 튼튼히 해야한다는 얘기...13. 주변에서
'11.4.26 12:48 PM (110.10.xxx.74)보면 애마다 달라요.
전 중학교 성적이 인생 좌우한다고는 절대 생각 안해요.
중학교때 잘하다가 고등가서 못하는 애, 중학교때 평범하다가 고등가서 엄청 잘하는애, 계속 비슷하게 잘하거나 그저그런 애등등...
결국은 국영수 심화가 되어 있느냐, 아이가 하고자 하는 열의가 있느냐의 차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남학생들은 변화가 많아요.
제 큰애 이번에 고등학교 입학했는데, 중학교때 사춘기로 맥놓고 있어서 내신 중간 밖에 못했는데, 영어와 수학은 곧잘했고 독서광이니, 고등가서 단번에 전교권 성적 냈어요.
제 아이 말고도, 고등가서 갑자기 전교권 성적 내는 애들이 몇명 있네요.
우리 동네 전설적인 애는 중학교때 중상이었는데, 고등가서 잘해서 서울의대 갔어요.(2년전)
또 중학교때는 전교1,2등이었는데, 인서울밖에 못한 경우도 있구요.
제가 느낀건 하고자 달려드는 애들은 결국 잘하게 되어 있다는 거구요.
다른 과목은 다 버리더라도 영수와 독서를 중학교때 놓지 않고 한다면 고등가서 잘할 수 있어요.14. 제가
'11.4.26 12:52 PM (115.142.xxx.249)아래글에 그런 말을 썼는데요, 윗님들 말씀대로 전교권을 염두에 두고 하는 말이에요.
중학교때는 전과목으로 전교권을 따지니 국영수 빼고 기타과목으로 만회가 가능하니 잘하는 줄 착각하기 쉬워요. 주요과목 특히 영,수 꼭 챙기셔야해요.
물론 국어도 단기간에 되지는 않아요. 무리하게 1년이상 선행하지 마세요.15. ..
'11.4.26 2:45 PM (118.41.xxx.117)중학교 성적 아무것도 아니라는건 중학교때 전교1등한다고 안심하지 말라는 뜻도 되는거죠..그리고 영어선행 잘 되어있고 수학도 탄탄하다면 학교 등수에 연연할 필요 없다는 말이기도 하구요.
몇등이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지금 실력이 어느정도냐가 중요한거구요.
학교공부만 해서 학교내신 1등인 아이보다 내신은 뒷쳐지지만(암기과목 소홀 등등) 영어수학 굉장히 깊이있게 해놓은 아이가 고등학교가면 훨씬 앞서더라는 경험담들인겁니다.16. ㅋ
'11.4.26 4:16 PM (115.143.xxx.210)원글님 왤케 귀엽삼 ^^ 이젠 아시겠죠?
17. .
'11.4.26 8:44 PM (116.37.xxx.204)실제 중학 전교 1등 지방대 국립대도 아닌 곳에 간 아이 있고요.
반에서 몇등 하던 아이 스카이간 경우도 있거든요.
그런 것을 두고 중학 성적 아무것도 아니다 하는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