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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어떤계기로 다이어트 하셨나요?
결심하고 저녁까지 잘 참았다가 갑짜기 기분이 다운되면 바로 폭식하고
자꾸만 내일로 미루다 보니 지금까지 온것 같아요....
문제는 다 아는데....왜 실행이 안될까요
저 166에 72kg이예요////정말 맞는 옷이 없어 매일 단벌로 다녀요...
너무 싫고 창피한데....그 꿀꿀한 기분때문에 또 폭식하고....
여러분 저 어떻게 해야 잘 결심하고 실행해서...살 뺄수 있을까요?
결심하고 폭식하고 실망하고 이런일으 반복입니다.
이제는 자신이 없어 사람들을 만나지도 못하겠어요....
너무 어렵지 않은 방법으로 잘 할수 있는 다이어트는 없을까요....
아침점심은 그대로 먹고 저녁만 안먹으면 다이어트가 될까요
매일 이클립스 40분 타구요.....
어느정도 빠져야 헬스라도 갈것 같아요....
자신감이 없어요.....
자신을 잘 채근할수 있는 노하우를 가르쳐 주세요
1. 택배앓이
'11.4.26 9:24 AM (61.37.xxx.42)저는요..제작년쯤? 매달 월급받는 날이 너무 빨리 돌아오는거예요.. 그냥 막연히 시간 정말 잘간다,, 생각하다가 어느날 문득 이렇게 한달이 금새 지나가는데 그 시간동안 운동을 좀만 하면 다음 월급받을땐 내가 조금 날씬해져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게 됐어요.. 정말 아무계기없이 어느날 문득..어차피 시간이 총알같이 지나가는거 1달동안 힘들게 운동하지만 그 한달뒤엔 그 보상으로 월급이 들어온다?,, 살도 빠져있을것이다?,,좋은일이다?, 뭐 그런 생각에 뜬금없이 운동 시작하게 됐어요.. 7kg정도 빼고.. 유지하고 있어요.. 별 계기없이 희한하게 시작했지만,, 운동 열심히 하면 1달뒤엔 그 보상으로 돈(월급)이 들어오고 이뻐져있을거야.. 라고 생각한번 해보세요.. 전 효과가 있었어요.. 좀 뜬금없죠 --;;
2. ...
'11.4.26 9:28 AM (119.64.xxx.151)다이어트는 평생 한다는 생각으로 시작해야 해요.
아침, 점심 그대로 먹고 저녁 굶는 거 평생 할 수 있나요? 안 되지요?
그러니까 그런 방법은 꿈고 꾸지 말고 일상에서 꾸준히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세요.
그리고 운동도 매일 똑같은 운동 40분 하면 몸도 거기에 적응해서 큰 효과보기 어렵습니다.
당장 소식하고 헬스 등록하세요.
그리고 매일매일 하세요. 조금씩이라도...
다이어트에도 왕도가 없습니다.3. 택배앓이
'11.4.26 9:31 AM (61.37.xxx.42)아침, 점심도 지금 먹는거에 2/3로 줄이시구요.. 저녁엔 간단하게 드시구요..
전 처음 살이 조금 빠지니까 욕심에 먹는걸 팍팍 줄여보니까 결국 그게 엄청 스트레스고 평소 안먹던것까지 폭식하게 되더라구요..ㅠ 정말 스트레스였어요.. 너무 먹는거엔 스트레스 받지마시구요~ 운동 꾸준히 하시구요.. 정석밖에없어요 ㅠ 저녁에 많이 뭐가 드시고 싶으면 오이,당근같은거 씹어드세요~ 그리고 전 헬스안가고 집에 오자마자 옷벗고 운동했어요. 집에와서 먼저 먹으면 조금만 더 먹으까.. 하면서 먹다가 운동하기 싫어지기 일쑤였구요. 집에오자마자 운동을 하면 ,, 운동한게 아까워라도 식욕이 없어지더라구요.. 그리고 중요한건 살은 빼는거보다 유지하는게 더 어려워요 ㅠㅠ 정말 평생 할 수있는 식단과 운동으로 시작하세요..화이팅!!4. 7
'11.4.26 9:43 AM (180.66.xxx.106)끼니 두끼만 드시면 더 살찌기 쉬운체질이 되요
하루칼로리 1500미만으로 5끼로 분배해서 드세요.
한번에 300칼로리씩 드시면 되겠네요.
저녁에 배고프다고 참으면 안되요..배고플때 늦게라도 드세요
그리고 햇양파한박스 사다가 하루에 2개씩 드시면 살빠져요5. 충격요법
'11.4.26 10:05 AM (174.91.xxx.132)한번쯤 단단히 자기몸매에 충격을 받아야 할 필요가 있어요
피팅룸에서 옷을 갈아입다 3면거울에 비친 제 뒷모습에 경악을 했어요
세상에나 등에 진흙처럼 더덕더덕 붙어있는 군살에 살맛이 없어졌어요
제실체를 적나라하게 본거죠
삼겹살배나 굵은 팔다리도 댈수없는 흉칙한 등이 정말 싫었어요
그날로 운동시작해서 11개월이 흘렀네요
8키로 감량하고 가뿐해졌는데 유지하는데에도 노력이 많이 필요해요
팁을 드리자면 우동,떡, 빵등은 일절 끊었고 운동할 힘을 얻기위해 먹는단 기분으로 단백질위주의 소식을 합니다
영양제 챙겨먹구요, 차를 많이 마십니다
원래 군것질은 하지않아서 그건 힘들지 않았어요
힘내세요6. 어떤엄마
'11.4.26 10:12 AM (218.153.xxx.131)평소 친하다는 이유로 저에게 말을 거침없이 하는 저보다 나이어린 엄마가
언니 요즘 너무 후덕해보이고 어쩌고 블라블라 제 외모에 대해 폄하하는 발언을 하더군요
정말 정말 기분나뻐서 독하게 8킬로 뺐어요 지금 3킬로 다시 쪘지만 일년이상 유지했구요
다시 3킬로 빼려구요7. 저
'11.4.26 10:42 AM (58.226.xxx.108)님의 마음 너무 잘 알아요 전 님보다 키도 더 커서 살이 80키로가까이 됐을때 정말 거구 그 자체였어요 맞는옷 없어서 단벌로 다니고, 사람도 안만나고 살았었답니다.
그러다가, 정말 더 이상은 안되겠다라는 마음이 생겼구요 용감하게 밖으로 나갔어요. 아마 그냘 날이 좋았었나봐요 햇볕을 쬤는데 너무 기분이 좋아졌었어요
그래서 아.. 뭔가 시작할 수 있다라는 마음이 들었지요
님. 무조건 밖으로 나가셔야해요.
그리고 운동도 운동이지만 정말 먹는거 신경쓰셔야합니다.
딱 하루 세끼 식사만 하시고 간식만 먹지 말고 저녁 7시이후 안먹으면 정말 빠집니다.
게다가 지금 하시는 운동까지 하시면 금상첨화예요
곰도 사람이 된다는 100일만 참아보세요
저도 56까지 뺐다가 유지했다가 요요가 와서 65까지 갔었어요
몇달전부터 다시 다여트 시작해서 오늘은 재어보니 59.6이더라고요
무조건 시작하시고 평생 한다 맘 먹으세요.
꼭 힘내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즐겁고 재밌게 살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많은데 그깟 살때문에 우울해서 집에만 있으면 시간이 너무 아깝잖아요!!!8. anonymous
'11.4.26 12:59 PM (122.35.xxx.80)저의 경우는 지극히 의외인데...
맨날 밀가루 음식을 먹는 파스타의 나라에서 잘 먹고 살았어도 살이 안 쪘건만 우리나라에 와서
몇달간 거의 항상 외식을 먹다보니 갑자기 살이 마구 찌기 시작하고 건강도 피부도 아주 나빠졌어요.
이렇게 짧은 시일에 8킬로나 불어난것은 믿을 수 없는 일이예요.
저는 한식이 칼로리가 적다고 생각했는데 절대 그게 아니더군요.
물론 외식이 딱히 한식이라고 말할 수도 없겠지만.
몸은 처지고 옷은 안맞고...가족이나 친구들은 살 좀 빼라고 잔소리하고...
내가 살이 많이 쪘단 얘긴 남편에게 했지만
이렇게 살찐 모습을 남편이 보면 나라도 싫겠다 싶어...
살 빼기전엔 출국 안한다고 장담했죠 ㅎㅎㅎ
어느날 감량을 해야겠다는 자각이 들기 시작하는데, 이게 님처럼 하루 아침에 결심하고 실행하기가 쉽지 않아요.
헬쓰장 등록했지만 여전히 불어난 위를 채우기 위해 헬쓰 끝나고 또 외식...
두달이 지나도 전혀 안빠지더군요.
안되겠다 싶어 식이요법을 병행하기 시작하고 다시 헬쓰 운동을 빡세게 하기 시작했어요.
저녁 거의 굶고...힘들지만 이제 조금씩 살이 빠지는걸 보며 위안을 느껴요^^;;
다이어트는 그야말로 시작이 반...
8킬로 감량 목표로 오늘도 허기진 배를 움켜 안으며 저녁마다 헬쓰에 올인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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