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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결혼하신분 계신가요~
작년에 결혼날짜잡을때는, 한창 좋을 날씨겠구나 했는데
이럴줄은 몰랐어요 ㅠㅠ
날씨보니 이번주 주말까지는 계속 흐리고 비가 오고
또 주말엔 비도 많이 온다고해요 ...
이왕이면 화창한 날씨의 신부가 되고싶은 바램도 있지만
축하해주러 오시는 하객들께 죄송한 마음뿐이에요.
제 결혼식장이
일반 결혼식장이 아니라
대학 동문회관에서 진행하는거라
일반 예식장보다 여러모로 불편한데,
또 피로연장도 식장에서 조금 걸으셔야하고...
차라리 일반 결혼식장이면 오시는길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한건물에서 다 해결되니 그나마 마음의 위안이 될꺼같은데
그렇지 못해서 너무 죄송하네요.
그래도 너그럽게 축하해주러 오시겠지요?
아 마음도 불편하고 죄송해요 ㅠㅠ
1. 펌 사진.
'11.4.26 9:07 AM (125.182.xxx.42)어떠케~~
비오는건 좋은징조 거든요? 그건 걱정할 일 아닙니다.
다만,,,방 사능이 때문에 걱정이죠.2. 장마
'11.4.26 9:11 AM (111.118.xxx.96)저요 완전 퍼붓는 장마빗속에 결혼했고 미용실에서 웨딩드레스도 못입고 베일만 쓰고 츄리닝에 슬리퍼끌고 식장가서 드레스 입었어요 ㅎㅎㅎ다 추억이고 기억이에요..
비가 너무 오니까 오신손님들기억에 남는 결혼식이였데요 ㅎㅎㅎ
근데 매년 결혼기념일에도 비가 퍼부어요...ㅎㅎㅎ결혼할때 비오면 잘산데요^^3. ^^
'11.4.26 9:24 AM (180.69.xxx.134)저두 비오는 날 결혼했어요. 시골서 새벽부터 대절한 차 타고 오시는 분들께 좀 죄송했지만, 다들 웃어주셨어요.
다행히 저녁쯤엔 비가 그쳐서 신혼여행도 잘 다녀왔구요.
비오는 날 결혼하면 잘 산다잖아요. 저 잘 살고 있어요. 행복하게~~`^^4. ..
'11.4.26 9:25 AM (58.145.xxx.210)제 친구 비오는날 결혼했어요.
그냥 아이고~ 비오네~ 한마디 하고 별 생각 없던데요 ^^
걱정 마시고 예쁜 결혼식 하셔요.5. 옛말에
'11.4.26 9:29 AM (119.64.xxx.158)비오는 날 결혼하면 잘산다고 합니다.
부자로 잘 사실 것 같아요.
축하드립니다.6. 울엄마도
'11.4.26 9:33 AM (211.63.xxx.199)외삼촌이 비오는날 결혼하셨네요.
엄마가 그러시더라구요. 비오는 날 결혼하면 잘 산다구요.
외삼촌 결혼하신지 30년 다 되가시구요. 정말 월세방에서 시작하셔서 지금은 집이 3채..주식도 꽤 보유하시구요.
부자는 아니지만 노후걱정은 없으신거 같아요.
원글님도 잘 사실거예요~~ 축하드려요~~~7. ;;;
'11.4.26 9:38 AM (211.36.xxx.166)비오는날 잘산다는것은 위로하려고 생긴말 같고..ㅠㅠ
불편할꺼 같네요.ㅠㅠ8. 걱정마세요
'11.4.26 10:01 AM (200.169.xxx.115)제친구는 결혼식날 눈오고 비오고 천둥벼락치는 날씨였는데
너무 잘살고 있어요.
심정적으로야 미안한 맘 들지만
열심히 행복하게 사시는 모습 보여드리면 되죠!!
추카추카!!!9. ^^
'11.4.26 10:09 AM (183.98.xxx.242)저도 비오는 날 결혼했어요.^^
윤중로 벚꽃이 한창일 때 토요일이었는데
그 비 아니었음 차가 막혀 하객들 고생할 뻔 했지요.^^
다행히(?) 결혼식 끝날 즈음에는 비가 그쳤어요.
저 내년이 10주년인데 아직은 잘 살고 있답니다.^^10. -
'11.4.26 10:52 AM (115.126.xxx.217)친구네 오빠 결혼하는 날..
진짜 태풍오던 날이었어요 ㅋㅋㅋㅋ
솔직히 가기 귀찮은게 사실이었죠.
절친이라 오빠 결혼식에 참석하는거라..
그래도 꾹 참고 갔는데.......... 제 친구들 결혼식보다 더 기억에 오래 남네요.
진짜 비가 그렇게오는거 첨 봤을때라...ㅎㅎㅎ11. ..
'11.4.26 1:58 PM (116.40.xxx.4)저요...하지만 솔직히 저 13년째지만 지금도 못살고 있네요ㅠㅠ
12. 폭우속에서
'11.4.26 2:06 PM (112.187.xxx.116)정말 장대비 오는 날 했는데 십년 넘게 잘 사는진 모르겠으나 아직 그남자랑 평범하게 살고 있어요. ^^
비행기가 못 뜨나 싶어 신혼여행도 못가는 줄 알았답니다. 다행히 식 조금 전에 그쳤고 지인분들이 저보다 더 걱정하며 다행이다 해주셔서 고마웠던 기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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