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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어떤 곳이에요?
사람 사는 데가 다 비슷하겠지만
서울과 비교해서 문화나 교통 인프라는 어떤가요?
음식 맛있는 건 소문나서 알고 있어요^.^
어떤 도시인지 광주를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소개해주세요...ㅋ
1. ,
'11.4.26 12:14 AM (59.0.xxx.75)좁은나라에 사람사는곳 다똑같이 않나요?
다른 나라도 아니고 광주를 어떤 곳이냐고 물어보시는 투가
좀 그렇네요2. ㅇ
'11.4.26 12:18 AM (125.186.xxx.168)서울하고는 인프라가 비교가 안되죠. 서울하고 거리도 좀 되는편이고..
근데 몇년은 살아볼만 한듯요. 그쪽 과기원으로 가신분이..
여긴 먹을만하다 하는 음식들도 정말 맛있고, 맛있다 하면 너무너무 맛있는거라고 ㅎㅎ3. ...
'11.4.26 12:22 AM (220.93.xxx.38)문화라는게 어떤 쪽을 말씀하시는건지 모르겠는데, 극장도 많고, 카페나 쇼핑시설등은 광역시다 보니...있을건 다 있어요...차는 많이 막히구요...버스도 많고, 택시타기 좋죠...좁으니까 끝에서 끝을 가도 별로 많이 안나오고, 집값 싸고...다닐 직장들이 많지 않아서 가고 싶어도 못 가지만...다닐 직장이 있다면 살기 좋아요...실례지만 어느 직종이신데 광주로 가시는지...공무원 교사 외에는 딱히 좋은 직장이 없어요...ㅠ.ㅠ
4. 참맛
'11.4.26 12:31 AM (121.151.xxx.92)우와 광주에 가시면 홍어 진품을 꼭 찾아 보십시오.
흑산도에서 나는게 진품이라는데, 이게 요새 잘 없어서 가짜가 많다네요.
관광안내책을 하나 사셔서 남도의 먹거리 유명지를 블로깅 하셔도 좋을 거고요.5. 선동가들
'11.4.26 12:44 AM (110.9.xxx.90)좋고 나쁘고 차원은 아니고 서울살던 분이 지방가면 확실히 뭔가 다름을 느낄겁니다.
거기서 느껴지는 스트레스도 작지않구요.
좋다 나쁘다의 차원 보다는 그냥 다름에서 느껴지는 차이에 의한 스트레스 상당합니다.6. ;;;
'11.4.26 12:45 AM (118.223.xxx.17)처음 오면 시골같은 느낌도 들지만 그래도 나름 있을건 다있어요. 조용하면서 한적하고 깨끗하고요 정도 많아요.
지하철은 최근에 생겨서 가장 안전하고 깨끗하죠 ㅋㅋ 어느동네 사실지 궁금하네요?
환영합니닷~~~~^^7. 광주
'11.4.26 12:56 AM (61.75.xxx.161)댓글 감사합니다...선동가들 당신 같은 사람은 댓글 달지 마세요 더러워요
8. 광주
'11.4.26 1:08 AM (61.75.xxx.161)저 사람이 적은 글 봤거든요 목적이 있는 사람이에요
9. 인천사람이 본 광주
'11.4.26 1:25 AM (180.229.xxx.46)작년에 남편이랑 광주광역시 수완지구에 갔었는데요.
깜짝 놀랬어요. 분당같은 느낌.. 정말 신도시 분위기더군요..
길도 깨끗하구 호수공원도 밤에 가보니 조명이 멋있더군요.
사실 광주에 아파트가 그렇게 많은지 처음 알았답니다..^^;;;
공기도 좋구 살기 좋은곳 같아요.
아파트도 다 브랜드구 인테리어도 수도권과 다르지 않고 매우 세련되구요.
무엇보다 음식이 맛있었어요. 해물찜을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또 먹고 싶어요. 그리고 백화점에도 갔었는데 1층에 명품관도 있고 수도권 못지 않드라구요.
광주 좋은곳 같아요.. 사람들도 친절하고 착하고 급 호감이 생겨서 돌아왔답니다..10. 고향
'11.4.26 1:33 AM (58.76.xxx.25)..운암동살다가...전대앞 중흥동 살다가...상무지구...쪽으로 이사.... 친정집인데요..지금은 서울살이 십몇년차입니다... 문화 인프라나 교통을 중요시하시는지요...? 광주 살다가 서울 왔을땐.. 대학로 소극장들을 하나씩 점찍으면서 보러 댕길정도로..서울이 신기하고 좋던데요..광주에선 그런 문화 공연은 아무래도 서울보다 많진 않습니다. 그래도, 문예회관에서 좋은 공연들 많이 하고 있구요. 교통은 도로는 좀 막힙니다만.. 윗분이 적으신대로 전체적으로 넓지않아서리..택시비도 적게 나오고..또 지하철 진짜 깨끗합니다.
서울대비 집값 정말 훌륭하게 쌉니다. 그리고 널직널직.. 저희 친정집 주변만 봐도.. 공원도 있고 근처에 호수도 있고... 땅이 여유롭다는 느낌을 가져요...
시내는 서울 명동처럼 정신없고 붐비고..옷가게 많구요...
무등산..아래 증심사쪽으로..저녁에 드라이브 가기 좋구요... 광주 주변으로 화순..순천... 섬진강 따라서 지리산 가는길... 까지... 느무느무 아름다운 풍경들 많아요..
버트 진짜 단점이라면..먹거리( 벌어먹고 살만한 일자리) 가 풍부하지 않고...
물가가.... 비싸더라구요.. 서울에 비해서 비싸다기보담은...그냥 서울하고 똑같았아요..
대형마트가 발달해있어서 그런지 마트는 어디든 가격 똑같잔아요.
암튼 지하철은 서울 생각하시믄 안되여. 저는 남편 일자리만 보장된다면..
광주에서 살 생각 있어요... 집값이 싸니깐... 차도 업해서 살 수 있을테니...11. ..
'11.4.26 3:27 AM (116.39.xxx.16)단점이라면 돈을 벌 회사가 없다는 건데..
공무원이나 이미 취업을 하여 직장관계로 살기엔 굉장히 좋습니다.
집값도 싸구요. 음식 너무너무 맛있고, 저렴하구요.
광주가 소비의 도시라 쇼핑하기에도 좋구요.
문화시설이 별로 없는 것은....서울 산다고 문화시설을 날마다 누리는건 아니니까..
필요하면 올라와서 관람하면 되죠..
제일 좋은 점은 최근에야 뒤늦게 개발된 곳이 많아서 깨끗하구요.
길 널찍하게 쭉쭉 뻗어있고, 길 안막히고, 공원 많고...좋습니다.
상무지구, 풍암지구, 수암지구...금호지구...모두 분당같은 느낌의 계획도시 입니다.
또 한가지 좋은 점은...
학교마다 성적의 평준화가 되어 있어...어느 곳을 가도 맘의 부담? 이 없어요..
상위권 학생의 수는 강남보다 적을수 있겠지만...중위권 학생들은 제일 탄탄하지요..
그 이유는 사교육보다 공교육에 많이 치중되어 있거든요.
공무원 시험, 임용시험.....항상 광주 합격생이 전국에서 제일 많구요.
살아보실수록 좋은 점이 많을 겁니다.
서울 살다 지방 내려가면 생활의 질이 오히려 확 늘지요 ^^12. 광주님..
'11.4.26 7:24 AM (118.45.xxx.150)다른 말...광주님..멋져요!!! ^^
13. 광주8년차
'11.4.26 8:35 AM (121.147.xxx.96)광주 생활 8년차에요. 그전에 태어나길 울산에서 태어나 쭈욱 살다가요.
서울도 자주 놀러가는데 사실 뮤지컬, 연극, 전시회이런 문화적 측면 제외하면 살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집값? 서울에 비하면 훌륭하죠~ 서울에서 전세살 돈도 못되는데 제집갖고 살 수 있거든요;;
음식? 전라도 음식... 아시죠??
교통? 이것도 서울에 비하면 천국이죠 ㅎㅎ
직장 잡힌거면 살만한 동네죠 ㅋㅋ 단 어느동네에 사는지가 문제에요.
요즘은 수완지구 쪽이 아파트 많이 들어서고 그래요~~ 광주가 고향도 아니지만 그냥 쭈욱 눌러 살 생각이에요 ㅎㅎ14. ??
'11.4.26 8:50 AM (58.79.xxx.2)문화적인 면에서는 서울에 비하여 많이 떨어지는편이겠습니다.
그러나 공연 보고자 한다면 그래도 볼만한거 즐길수있을만큼 공연이나 그런거 제법합니다.
문화예술회관 검색해보면 적은 비용으로도 거의 매일 공연 즐길수 있습니다.
저는 시향 간혹 봅니다만 공연 괜찮습니다.
거의 커피값 수준으로 그런 공연 볼수 있다는게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교육은 적은 비용으로 고효율을 올릴수 있는곳이 광주지 싶습니다.
물론 많이 들어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만 최상위권과 상위권은 거의 서울에 비하여 떨어지지 않습니다.
과외비(특히 고액과외) 많이 안 들이고도 sky 그리고 의대 카이스트 포공 다수 진학합니다.
아주 효율적이지요.
다만 학교생활이 좀 군대식이랄까요?
좀 꽉 학생들을 잡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도 다들 잘 참고 공부 열심히 한답니다.
살만한 동네라고 자부합니다.
어서 오세요~~15. 으음..
'11.4.26 2:20 PM (121.147.xxx.176)무슨 무슨 지구라고 이름 붙은 동네에 정착하시면 서울만큼은 아니어도
같은 값 대비 경제적으로 풍요롭게 쇼핑 문화 등은 영위하실 수 있어요.
그냥 무슨동. 이런 곳이라면 서울에서만 쭉 살다 오신 분들은 좀 답답하고 불편할테구요.
장단점이 있는데 광주다운 곳에 살려면 후자쪽으로, 그냥 편의를 우선으로 생각하시면 전자쪽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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