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10살 외동아들 애완동물 원하는데 앵무새 어떤가요?

외롭다네요 조회수 : 936
작성일 : 2011-04-25 16:20:35
강아지 키우고 싶다고 항상 그러는데 저희 부부가 안좋아라해서요.

아이가 혼자 있는 시간이 많고 많이 내성적인 아이라서요.

다른 동물들은 손이 많이 갈 것 같아서 새종류 어떤가 싶은데 어떨까요?
IP : 121.169.xxx.2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살외동아들
    '11.4.25 4:26 PM (123.109.xxx.166)

    물고기를 어항에서 키우고
    씨몽키(근데 이거 애완동물 맞나요?)를 물통에서 키워요.
    공교롭게도 둘다 물에서 사는 것들...
    일단, 집이 지저분해지지 않아서 좋고
    관찰하면서 즐거워해요.
    씨몽키는 잘 키워서 친구들 막 분양도 해주고.
    새는 깃털날림이나 냄새 좀 있지 않나요....잘은 모르지만...또 느닷없이 짹짹댈까봐 걱정...;;;

  • 2. 부리로 쪼으면
    '11.4.25 4:32 PM (220.95.xxx.145)

    어쩌 실려구요. 위험해요.
    강아지도 털빠지고 배설물치워야하고 죽을때까지 키워야 하므로
    신중하게 또생각하고 또 생각해서 키우세요.
    모든동물 키우다 버리면 언젠가 그 죄 다 받습니다.
    금붕어나 햄스터 종류 키우는것도 괜찮을꺼 같은데요.
    금데 햄스터는 번식력이 강해서 합방 조심하셔야 해요.
    전 어릴때 금붕어,붉은귀거북(지금은 키우면 절대 안됨 생태계 악영향)
    우렁이 ,소라게,햄스터.멍멍이 다 죽을때까지 키워 봤어요.
    부모님이 동물을 좋아하셔서...
    잘 판단해서 모든 생명체를 책임감 갖고 길러주세요.

  • 3. 11살외동
    '11.4.25 4:38 PM (112.186.xxx.51)

    몇년째 강아지 키우고싶다고 졸랐지만,
    저희부부가 동물은 커녕 식물키우는 것도 관심없고,
    애 하나 키우는것 만으로도 벅차서 계속 미루다가
    얼마전 햄스터를 키우기 시작했는데요,
    아이도 엄청 좋아하고, 키우기도 수월하네요.
    새종류는 모르겠구요, 햄스터 추천드려요.

  • 4. 순동씨
    '11.4.25 4:39 PM (112.186.xxx.120)

    단순히 장난감 식으로 생각 하심 안되요
    앵무새 수명이 15년정도인걸로 아는데 그 기간동안 다 키우실수 있으세요?

  • 5. ...
    '11.4.25 4:40 PM (59.3.xxx.56)

    아이가 원해서보다
    원글님이 20년 30년 평생 돌봐줄 수 있으면 입양하세요. 결국 책임은 원글님입니다.
    새든 강지지든 관리 잘해주어도 냄새날 수 있고 새가 응가를 많이 하는 것 같은데요...장거리 여행도 어려워요. 결정은 신중하게 하셔서 평생은 내가 너하나만큼은 무슨일이 있어도 책임져줄 있다는 각오와 희생으로 꼭 동물 들이셔야 해요!!!

  • 6. 복습하다가
    '11.4.25 4:44 PM (122.32.xxx.30)

    울 아들은 식물도 좋아라해요...
    사실 저같은 경우 동물은 부담스럽고..
    베란다에 조그맣게 텃밭같이 꾸며서 상추나 방울토마토 같은거 같이 키우면 재밌을 거 같아요.

  • 7. 경험자
    '11.4.25 4:48 PM (218.145.xxx.78)

    저도 아들 하나인 관계로 여러가지 많이 키워봤습니다. 앵무새도 종류가 믾아요. 일단 새들은 좀 약합니다. 그리고 날고 싶어합니다. 가둬놓으니 불쌍하고 풀어놓으면 똥을 날아가며 싸지요. 또 대체로 시끄럽습니다.(몸집이 클수록 목청도 큽니다) 비싼 애들은 말을 따라해서 신기하답니다. 저는 뒷베란다에 풀어놓고 키웠었는데 뭘 잘못먹었는지 죽었어요, 제가 옆에서 새벽에 지키고 있었죠. 슬퍼서 한달을 울고 아직도 마음이 아픕니다. 더 이상은 아무것도 못키우겠어요. 차라리 토마토 재배하기 같은 식물이 좋지 않을까요

  • 8. 경험자
    '11.4.25 4:51 PM (112.148.xxx.242)

    모란앵무랑 왕관앵무 모두 키워본 사람입니다.
    아이가 한명이라 친구하라고 모란 앵무 두마리를 입양했더랬지요. 물론 손위에서 놀도록 길들여 진 아이들로요. 모란앵무는 갈수록 야성이 살아나고 생가보다 부리가 강해서 물리면 아프답니다. 그리고 네이버에 나와있는 수명보다 실제 수명이 길지는 못하더군요. 저희집에서 6년동안 살다 별이 되었어요. 그다음에는 좀더 영리하다는 왕관앵무새를 한마리 입양했습니다. 경북 문경의 농장에서 입양했고 물론 손에서 놀도록 길들여진 아이를 입양했습니다.
    얘도 팔년 살고 별이 되었네요.
    재미는 있습니다만 첫째로 새의 날개에서 떨어지는 비듬을 감당하실 수 있어야 하구요.
    해가 뜨기 시작해서 울어 재끼는 소음(?)도 감당 하실 수 있어야 합니다.(예쁜소리 아니예요 꽥꽥거려요) 장이 짧은 관계로다 배변훈련도 힘들고요. 하지만 휘파람으로 노래를 따라 부를 줄 아는 신기한 녀석들이죠. 가끔은 장롱이나 문짝등을 갉아먹는 사고도 치죠.
    지금은 강아지를 입양해서 키우는데요... 오히려 이녀석이 더 쉽네요. 조류가 키우기가 더 어려우니 참고하세요^^

  • 9. 여우빈
    '11.4.25 4:53 PM (115.22.xxx.185)

    고슴도치는 어떤가요
    키우기 수월하구요 손이 많이 안가거든요
    털날리는것도 없고
    괜찮아요

  • 10. 잉꼬
    '11.4.25 4:54 PM (121.141.xxx.55)

    저희는 지금 잉꼬 키워요. 앵무보다는 작죠. 근데 시끄럽긴해요.
    그래도 두마리가 서로 싸우다가도 사이좋게 털 골라주는거 보면 이쁘고 그래요.
    아이도 정서적인 안정감을 갖는것같긴해요.
    그런데 장기간 여행을 못가겠어요.
    아이가 잉꼬 혼자 놔두고 못 놀러간다고 난리에요.
    잉꼬는 냄새는 안 나는데 날개를 파닥거리니까 깃털과 똥, 먹이가 막 튀어나와요.

  • 11. 저두 경험자
    '11.4.25 5:11 PM (1.225.xxx.122)

    인데요...
    아파트라면 울음소리 때문에 문제 생길 수 있어요.
    그리고 손노리개로 키우실거면....정말 똥 여기저기 많이 쌉니다. 앵무새는 그거 훈련이 안되더라구요 ㅠㅠ
    그리고....집 식구들 먹는 거 다 달라고 끼어들고, 성질나면 물고ㅠㅠ 참 많이 아파요. 그리고 어른보다 어린애들을 좀 무시해서 더 자주 뭅니다 ㅠㅠ
    냄새...장난 아니예요. 이거 다 감당하실거면 키우세요. 이쁘면 된다시면...키우면 좋아요.
    말귀도 좀 알아듣고...부르면 날라오죠. 어깨나 머리 위로...ㅎㅎ 이쁘죠. 색깔이 환상적이예요.

    그런데....5년 살다가 어느 비오는 날...이유도 없이 저희 가족을 떠나갔죠.ㅠㅠ

    그 후 고양이 키우는데...생각보다 손 많이 안가네요.
    어릴 때 예방접종 1번만 해주면 되고...(병원에선 4번 하라고 하는데...1번하나 4번하나 항체 생기는 건 똑 같다는 연구결과가 있답니다) 대소변 알아서 가리고요...밥도 자율급식으로 많이 줘도 먹을 만큼만 먹고 또 배고플 때 지가 알아서 또 먹고,,,,,
    여행갈 때도 며칠 정돈 혼자서 밥 먹고 잘 싸고 잘 있더라구요.
    고양이도 정말 여러 종류인데...얼굴이 두루뭉실하게 생긴 종이 성격이 온순하고
    얼굴이 역삼각형인 종이 나이 먹을 수록 좀 사나워지니...그것만 감안하시면 좋을 듯.
    참, 사람 무지하게 잘 따르고 귀여운 짓 많이 합니다.

  • 12. **
    '11.4.25 5:12 PM (180.231.xxx.125)

    엄청 시끄러워서 아파트에서 못 키워요.
    동네가 떠나갑니다,
    특히 이른 아침에요, 예쁜 새소리 절대 아니예요.
    키워 본 사람입니다;;

    거북이 강추

  • 13. 이어서...
    '11.4.25 5:14 PM (1.225.xxx.122)

    새는 손 많이 갑니다. 똥 치우기....끝이 없어요.

    손이 많이 안가는 동물을 원하시면 일단 패쓰하셔야....ㅠㅠ

  • 14. 저도 경험자님
    '11.4.25 5:33 PM (59.3.xxx.56)

    오 저희집 고양이 얼굴작고 역삼각형에 볼이 홀쭉한 넘 있는데 자랄수록 예민 까칠하고...얼굴 큰넘도 있는데 성격 단순하고 좋아요...얼굴형에 따른 상관관계가 있을 수도 있겠군요

  • 15. ,,
    '11.4.25 8:32 PM (118.32.xxx.30)

    동물 엄청 좋아하는 저도...우리집 녀석들 귀찮을떄 있는데...하물멸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아이가 졸라서 사준 경우에...정말 뒷감당못하고 나중에 큰일나요..
    강아지들....역시 살아있는 생명체기때문에 하루도 거르지 않고 똥싸고 오줌누고...
    그거 주인이 다 치워야하구요 아무리 제가 아파서 쉬고싶거나 해도 치워야합니다
    그 짓은 절대 피해갈 수 없구요 15년 이상...즉 반려동물이 생을 다할때까지 계속되는 일이기땜에 매우 신중하셔야해요..
    저는 너무 힘들어서 현재 반려동물들...수명이 다하면 그 이후론 안키운다 결심했어요
    자연사할때까지는 당연히 제가 책임질거구요...그래야하구요..

    새도 시끄럽고 강아지와 고양이는 더 힘들고 고슴도치는 야생이기때문에 정말 키우기 힘들고...결국 떠나보내야 해요..햄스터도 번식 많이 하고...생명력이 짧아 잘 죽어요
    죽을때마다 아들아이가 가슴아파할텐데..그건또 어쩌시려구요

    거북이나 금붕어를 어항 큰데다 넣고 키우는게 차라리 나을듯...
    참...토끼도 똥오줌 냄새 많이 나요...

  • 16. -
    '11.4.26 1:34 AM (68.147.xxx.184)

    저두 고슴도치 추천해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2763 10살 외동아들 애완동물 원하는데 앵무새 어떤가요? 16 외롭다네요 2011/04/25 936
642762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방사능관련) 12 엄마되기 2011/04/25 788
642761 정은임 전 아나운서... 8 맹구 2011/04/25 2,193
642760 멸치 내장 꼭 제거 해야하나요? 10 귀찮음 2011/04/25 1,581
642759 서태지 미국 산타모니카 별장(시가 70억)도 뜯기고 강남 타워팰리스 180평도 지아 친정.. 17 태희 2011/04/25 18,217
642758 김연아 같은 인물은 다시는 안 나올 것 같아요. 28 ^^ 2011/04/25 3,029
642757 신기한게 이유리 예전엔 참 이뻤는데.. 24 .. 2011/04/25 3,402
642756 시사매거진 2580보고 해당학교 전화통화 ~ 9 화가나서 ... 2011/04/25 1,545
642755 5/23서태지공판일=노대통령서거일!아프리카tv망치부인 생방송중... 2 기막힌우연 2011/04/25 267
642754 / 요 밑에 애 없는 처녀들은 5시 퇴근, 임부는 11시 퇴근 2 ,,, 2011/04/25 700
642753 압구정에서 한의원하시다 귀농하신분이요. 2 한의사 2011/04/25 982
642752 누명씌우는 시어머니한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22 마음이 찢어.. 2011/04/25 4,501
642751 우산 살이요.. 3 비오는 날... 2011/04/25 294
642750 네이트 에브리타운 하시는분 .... 흐흥 2011/04/25 143
642749 삼성 보험 안드는게 낫겠죠? 12 . 2011/04/25 1,167
642748 교활한 이지아, 재산 분할 권리 포기했었다 그런데 왜 9 ,,, 2011/04/25 2,263
642747 종합영양제 종로5가 약국에서 사면 더 싼가요? 10 종합영양제 2011/04/25 1,483
642746 나이 40에 이가 시리고.... 9 나이 40 2011/04/25 1,072
642745 김완선씨 정말 더럽게 착했네요(펌) 5 다홍치마 2011/04/25 2,624
642744 호암미술관 입구 가보셨어요? 3 벗꽃놀이 2011/04/25 405
642743 소셜커머스가 영업에 도움이 되기는 하는 걸까요? .... 2011/04/25 209
642742 다이어트...폭식 3 ........ 2011/04/25 912
642741 아이들 책상의자 뭐 사야 하나요? 도와주세요 1 .. 2011/04/25 270
642740 귀애랑 쓰시는 분~~ 21 귀애랑..... 2011/04/25 1,670
642739 서태지 이지아와 혼인신고 한 이유가 17 어쩌면 2011/04/25 12,614
642738 나 엄마 맞나? 하루 2번 먹이라는 항생제 3번 먹였네요. 어쩜 좋아요. ㅜㅜ 9 항생제 2011/04/25 571
642737 정보 - EBS 오늘밤! 12시에 방사능관련 독일시민사회에 대해 방송 9 참맛 2011/04/25 805
642736 어제 이마트에서 돌체구스토 시음을 해봤습니다...-_-; 2 실눈뜨고 2011/04/25 1,991
642735 박완서의 산문집 <호미>중 <접시꽃 그대>에서... 4 박완서 2011/04/25 371
642734 요가 배우시는 분들...요가매트요 . 7 요가. 2011/04/25 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