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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학교시험에서 다 옮겨 적질 못했다네요..
시험감독샘이 조금만 시간을 주셨더라면 잘쓸수 있었을텐데...
물론 뭐라 할수는 없는 일이죠..
살다보니 이런일도 다있군요..
자식 키우면서 겸손해진다더니...황당한 점수에...놀란가슴 진정이 안되네요..
1. .
'11.4.25 3:31 PM (180.229.xxx.46)어쩔수없죠. 그게 규칙이니깐요.
2. .
'11.4.25 3:31 PM (211.55.xxx.65)고등학생인가요?
많이 안타까울것 같애요..3. 에구
'11.4.25 3:33 PM (14.63.xxx.35)이번 일을 계기로 다음부터는 답안 시간 배분 요령을 익히겠네요.
근데 답안 밀려썼다, 다 못 옮겨적었다는 학창시절 제 핑곗거리 단골 메뉴..ㅎㅎ4. ..
'11.4.25 3:35 PM (119.70.xxx.148)시간을 더 달라고 할수는 없죠.
이번시험은 그렇게 넘어간다고해도 나중에 진짜 중요한 시험에서
이런일 안생기게 지금 잘 연습해야해요...
작년에 국가고시에서 시간넘어서 답안작성하다가 떨어진 사람있답니다.--;
아이에게 앞으로 시간배분 잘 해야한다고 알려주세요.5. 가끔
'11.4.25 3:39 PM (222.109.xxx.231)시험감독 하러가서 보면 그런 아이들 한둘은 꼭있어요. 어떤애는 울기도하구요ㅠ
감독관이 서운하겠지만 한아이 봐주다보면 그다음아이도 봐줘야하고 그러다보면 또 불만나오고...
시간내에 문제풀어 마킹하는것도 시험에 포함되니깐 요번을 계기로 연습삼아 담에 잘하도록 시키세요
어떤아이는 시험지에 다 풀어놓고도 옮겨적지못한 애들도 있답니다.ㅠ
암튼 많이 속상하시겠네요..6. ..
'11.4.25 3:39 PM (1.225.xxx.65)제 딸 친구는 항상 전교 1등하던 애가 답지를 밀려 써서
전교 등수가 30등이나 뒤로 밀린 적도 있어요.
그 일로 엄마나 아이나 여러가지 공부 많~~~이 했습니다.
진심으로 안됐다고 위로하는 애, 뒤에서 고소하다는 애, 같이 속상해 울어주는 애...
친구관계 정리도 한꺼번에 되더군요.7. 경험삼아
'11.4.25 3:45 PM (121.166.xxx.106)이번에 경험했으니, 다음에 중요한 시험 있을 때엔 실수하지 않을 거에요.
제 시간 안에 다 풀고 옮겨 적는 것도 능력이지요.8. 어쩌면 좋을지...
'11.4.25 3:55 PM (211.114.xxx.142)이번기회로 저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됐네요..
그동안 잘했던 아이라 충격이 많이 크네요....
이번일이 약이 되기를 바랄뿐입니다..9. 큰시험
'11.4.25 4:52 PM (115.143.xxx.210)큰시험이 아니고 학교 시험(물론 아이 입장에서는 매우 중요)에서 이런 실수 한 것, 다행이라고 생각하세요. 기말고사 때 잘 보면 됩니다~~
10. 제가
'11.4.25 7:17 PM (121.162.xxx.111)고등학교 시절 기말고사 물리와 화학 답안지를 바꿔서 마킹한 적이 있어요.
20점, 32점 이렇게 나와 황당했던 일이....
채점이 들어가기전이라서 담임과 담당과목샘과 함께 교장선생님 뵈러 갔지요.
중요한 내신이기에 새로 답안을 작성해서 88점, 92점으로 정정한 적이 있어요.
그러고도 다음 기말고사에서는
시험날짜를 착각해서 국영수 0점 처리 되었답니다.
국영수만 따로 방학 중에 보았는데 하루 뒤날 학교에 갔답니다.
그때 휴대폰도 없었고, 시골집에는 전화기도 없었던 때라....
전교 483/560이 나왔었죠.
또 한번 담임선생님 백방으로 애쓰셔서 중간점수의 80%를 인정받아서
다행히도 50등 아래로 내려오기도 했었죠.
전산담당하시던 분이 너때문에 성적표 전체 새로돌렸다고...비용이 얼마?들었다고 그러셨죠.
참, 20여년이 지났는데도 아찔합니다.ㅎㅎㅎ11. 수능
'11.4.25 7:17 PM (175.201.xxx.189)학교 시험에 이런 일 생겼는것 경험으로 생각하시고
수능 때는 절대로 이런 일 없어야겠지요
수능때는 종 치고 시험지에 손대면 부정행위로 처리합니다.12. .,.
'11.4.26 11:04 AM (14.35.xxx.1)어쩔수없죠. 그게 규칙이니깐요.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