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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행동/상담심리 잘 아시는 분..도와주세요

폭력녀 조회수 : 351
작성일 : 2011-04-25 14:16:19
IP : 175.115.xxx.14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평소에
    '11.4.25 2:25 PM (219.255.xxx.6)

    부정적 감정을 많이 억누르는 분들은 어떤 계기로 그것을 억누르기 힘들어졌을때 갑자기 화산이 폭발하듯 폭발하게됩니다. 그리고 곧 후회하구요... 평소에 감정을 그때그때 표현하도록 노력하시면 좋을듯합니다. 부정적 감정을 잘 표현하기 힘든 원인은 인지적 행동적 정서적 요인으로 나뉘는데 본인은 어떤 유형인지 점검해보는 것도 좋구요... 힘드시면 감정조절 프로그램이란것도 있고 아니면 개인 상담으로 누적되어 있는 부정적 감정을 해소하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 2.
    '11.4.25 2:26 PM (99.226.xxx.103)

    그렇게 행동하시는 이유가 반드시 있을텐데요...
    분노를 그렇게 표출할때 해소가 되었다거나, 아니면 부모님의 방법을 배웠다거나...이유는
    정말 케이스 바이 케이스일거예요.
    전문적인 상담을 받으시면, 훨씬 좋아지세요. 분노조절 프로그램에 참여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3. ㅁㅁ
    '11.4.25 5:17 PM (211.181.xxx.55)

    저는 폭력으로는 안나온다는 점에서는 원글님과는 약간 다르면서도 비슷합니다. 심장병 생기기 쉬운 성격이라고 하죠. 전 차가 절 앞질러가면 열받고 꼭 다시 앞질러야 직성이 풀리는 못된 성격입니다. 그리고 누가 저한테 고까운 말을 하면 절대 안질려고 하고요
    저는 저희아버지가 딱 이런 성격입니다. 엄마는 다 참고요. 그걸 보면서 컸는데, 참는 엄마가 너무 못나보였고 아버지성격을 배운것같습니다. 왜이런지..타고나는것도있고 환경도있겠죠..
    저는 평상시엔 유순하고 특히 불특정다수에게는 기본적으로 친절합니다. 근데 누군가 저에게 해꼬지 아주 작은거라도 한다..치면..확 열이 받아요.
    스스로 그때그때 컨트롤을 해야하는것 같습니다..인생은 끝없는 수양인듯..

  • 4. ㅁㅁ
    '11.4.25 5:20 PM (211.181.xxx.55)

    제가 가장 열받을때가 원글님이쓰신것처럼 대화창구 닫히는 때인데요. 어떨땐 이성으로 컨트롤되지만(여기서 더 말하면 나만 바보다)- 어떨땐 그냥 문자를 계속 보낼때도있었어요. 할말은 다해야직성이 풀려서요.
    제경우엔 저를 굉장히 잘아는 친구가 있어서, 열받는일있을때 전 꼭 그때그때 풀어야 직성이 풀리니깐 이러이러한 열받는일이있었다고 그친구에게 문자로 다 보내요. 그친구에게 항상고맙고..저랑 성격반대인친구라 상부상조해요..
    그리고 차 운전하는 경우나..제 능력으로안되는 짜증나는 일이 발생할경우 그냥 혼잣말처럼 욕하는 버릇이 어느순간 생겼더라구요. 근데 욕을 입밖으로내서 하면 화가 풀릴때도있구요 스스로가 웃길때도있어요. 남앞에서 나오면 큰일..(한번그런적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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