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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 인간관계 정리되는거... 본인책임인가요?
제가 결혼할때되니 친한게 맞기나 한지 모르겠어요...
예전에는 제가 바빠서 못만나게 되어도
늘 웃으면서 괜찮아~ 이러던 친구들이었는데
제가 결혼한다고 하고 나서 바쁘다고 하면... (근데 결혼때문이 아니라 일때문에 바빠도요ㅜ)
너무 섭섭해하고...
결혼에 대해서 전 거의 말도 안꺼내는데..
안해도 섭섭ㅎ..
그냥 만나기는 예전처럼 만나면서 결혼에 대해선 티도 안내길 바라구...
제 남친이 직업이 별로다 하면서 타박...
니 남친은 우리랑 잘 못놀게 할거 같다며 타박..
비싼음식사달라고 하는데 도대체 얼마나 비싼걸 사줘야 맘에 드는건지..
표정들이 다들 니가 얼마나 비싼거 사주는지 한번 보겠어
두고보자 이런 표정이고
친한언니는 ... 저보다 더 나이많은데...결혼에 대해 압박받는거 알지만..
그래도....축하해줄꺼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제 욕심이었는지...
언니는 그뒤로 완전 쌩-하면서 전화도 안받고 ㅜ.ㅜ
제가 일도 너무 바쁘고 주말엔 결혼준비하느라 정신이 없는데
무.조.건. 남친하고 저하고 같이 언니한테 밥사야 한다고 하는데 도저히 시간안나는데 미치겠어요 ㅜㅜ
제가 배려가 부족해서 이런일들일 발생하는건지..
원래 결혼하면 정말 관계가 정리되는건지..
궁금하네요...
(+) 모두가 그러는건 아니구요, 나머지는 다~~ 축하해주는데,,, 두명만 그래요..ㅜㅜ
1. ,,,
'11.4.25 12:22 PM (216.40.xxx.230)저도 그런걸로 속상했었는데요.
누구의 잘못도 아니고 그냥 인생사가 그러네요. 남 잘되는거, 하물며 절친이라해도 진심으로 기뻐해주기 쉽지 않죠.
저도 결혼하면서 친했던 친구들이 거리가 생기고 한둘이나 남았네요. 결혼은 하고싶은데 못하는 친구들이 너무 샘을 내서.. 인간 본능이려니 해요. 그러다 그 친구도 시집을 가고 나서야 좀 낫긴 한데 이젠 또 남편 경제력 비교 시작에..임신 누가먼저 했냐등등..피곤해서 친구들도 거리를 두고 삽니다.2. ?
'11.4.25 12:24 PM (72.213.xxx.138)오잉? 결혼한다고 해서 평생 못보는 것도 아니고...그런가요?
친구들이 여럿이서 그러면 원글님 행동을 돌아보시고, 다들 축하해 주는 분위기 인데
한명만 그렇다면 그 친구가 이상한 거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원글님 나이대가 20대 초라면 친구들은 아직 결혼 생각 자체가 없을 것이니 그렇다면 이해가 갑니다.3. n
'11.4.25 12:25 PM (211.39.xxx.60)두명정도가 그렇게 행동해요.. .TT 나머지는 정말 축하하는데...두명이 정말 오랫동안 맘도 나누고 했는데....
4. ,,,
'11.4.25 12:28 PM (216.40.xxx.230)서운해 하지 말도록 노력하세요. 저도 꼭 절친 두명이 저랬습니다. 십오년 이상 지기였는데,
하나는 아예 제 결혼 이후엔 연락도 피하고, 자기 볼일 있을때만 연락오고.. 변변한 축하도 못받았어요. 절친 이런거 다 의미없었어요.
나머지 하나는 자기도 이번에 시집가고 나니 좀 낫군요. 결혼 앞두면, 친구들이 스스로 떠나기도 합니다. 그러다 다시 오기도 하고 그래요.5. ...
'11.4.25 12:32 PM (112.159.xxx.137)질투한다 생각하시고 너무 맘쓰지 마시고 결혼준비 잘 하세요 ^^
스트레스 받으시면 화장 잘 안받아요 ㅎ6. ,,,
'11.4.25 12:34 PM (216.40.xxx.230)아, 생각해보니 오히려 직장 동기나, 사회생활로 알게된 사람들이 오히려 더 축하도 많이 해주고 즐거운 인사도 많이 해줬었어요.
절친들이 축하는 커녕 결혼전 후 내내 시샘을 내서..저도 무지 속상했어요.7. 그냥
'11.4.25 12:50 PM (152.99.xxx.88)뭐 그런 사람들앞에서는 안하면 되잖아요
저도 그런친구 있어서 그 친구앞에서는 결혼얘기 집얘기 같은거 안해요 공감이 안되니깐 ;;
그냥 그 친구들이랑은 다른얘기하고 결혼한 친구나 그거에 관심있어 하는 친구랑은
그런얘기 하고 그러죠.8. 님잘못
'11.4.25 12:58 PM (116.38.xxx.133)없어요. 그게 다 친구분들이 아직 결혼을 안해봐서 그래요. 결혼준비하는데 신경쓸게 얼마나 많은지, 할일이 얼마나 많은지, 돈이 얼마나 많이 드는지 모르니 철없이 결혼준비 티내면 싫어하고 준비하느라 얼굴 못보면 싫어하고 비싼밥 사내라고 그러는거죠.
저도 결혼하면서 친한사람들이 질투하고 해서 상처받았었는데요, 그냥 인생이 그런거같애요. 인생대사치르며 인간관계 정리되는건 저보다 먼저 결혼한 언니들의 경우도 마찬가지드라구요. 큰일 앞두고계시니 친구들질투에 마음쓰지 마시고, 좋은 생각만하며 맘 잘 다스리고 행복한 결혼하세요^^9. ...
'11.4.25 1:11 PM (121.133.xxx.157)저는 결혼준비중인 친구들에게 연락을 못하겠드라구요.
넘 바쁘고 정신 사나울 거 같아서.....10. 아니
'11.4.25 7:09 PM (125.143.xxx.83)왜 밥을 사라고 하는거에요?? 난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결혼하면 친구들에게 밥 사야하는건가요???????????????
신랑을 친구들에게 소개시켜주는 자리에서 그냥 자연스럽게 남자인 신랑이 돈내는거지만..
일부러 밥을 사라는둥..이건 좀 웃긴거 같아서요
결혼하는데 왜 밥을 사야해요???
아무도 이부분에 대해서 의문을 안품는데.......지방마다 틀리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