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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 키우시는 분 계신가요?
저희 아파트에 사는데 냄세도 날 거 같고.
가시에 긇길 거 같고'.
전 너무 무서워요.
키우긴 편할까요?
털 날릴 위험은 없겠죠?
매일 목욕도 시켜야 하나요?
먹이도 사야 하나요?
모르니 겁부터 납니다.
딸아이라 얼굴에 긁힐 거 같아 걱정도 되는데 막무가내예요.
1. 노노노
'11.4.25 12:14 PM (59.5.xxx.179)말리고 싶습니다
저 일년 키우다가 지난주에 해방 됐습니다
아들녀석이 일년전에 유치원에서 새끼를 분양 받아 왔었는데
처음에는 집도 사고 배딩(안에 깔아 주는 것)도 사고 사료도 사고..
매주 목욕도 시키고 집안에 가끔 풀어 주기도하고
온 식구가 관심 가지고 돌보았지요
그런데 6개월 넘어가니까 아~~무도 관심 없고
저 혼자 맨날 똥치우고 청소하고..ㅠㅠ
강아지처럼 재롱이나 떨면 이쁘기라도 하지
맨날 밥 주는데 밥 줄 때마다 쉭쉭거리고..
완전 비호감입니다
그리고 여름에 냄새 장난 아니구요
야행성이라 밤마다 덜거덕 거리는데
무진장 시끄럽습니다
얼마전에 다시 유치원에 갖다 줬어요
뭐 걔도 딱히 우리한테 정든것 같지도 않고
차라리 친구들 있는데가 나을것 같아서...2. 치돌이
'11.4.25 12:18 PM (218.144.xxx.21)저희가 키우고 있네요.
치돌이 ㅋㅋㅋ
우선 얘들이 넘 좋아 합니다. 고딩, 중딩이...
털에 알러지가 있어 고심 끝에 치돌이 키우는데요
우선 타 동물에 비해 냄새는 조금 나구요
털이 없으니 날리지 않지만 가끔 가시가 있을수도 있어요
저희는 거실에서 운동을 시키거든요.
목욕은 2주에 한번 정도 합니다.
이것도 아이들이 전적으로 다 책임지죠.
긁히지는 않아요 나름 지능이 있어
냄새로 기억하더군요.
우리 집에서 저만 만지지 못하고
아빠를 포함해 두녀석은 좋아 죽습니다.
학원에서 빨리 오는게 밥 줘야 한다고 ㅋㅋㅋㅋㅋ
암튼 지극정성으로 돌봅니다.
어른들은 일체 신경을 안 쓰고 있거든요.
일명 치돌이 부양의무는 아이들이라고 강조하거든요.ㅎㅎㅎ
먹이는 사료 사구요.3. 솜이
'11.4.25 12:31 PM (123.213.xxx.28)재롱은 없어도 키우는 재미 있어요, 먹는것도 귀엽고 놀래서 가시 세우는것도,, 병원에 갈 일 없고 목욕시키고 먹이주고 가끔 운동시키고~~~선믈로 사주세요
4. 여우빈
'11.4.25 12:31 PM (115.22.xxx.185)제가 도치들 분양합니다
냄새는 변에서 나는 냄새니까 잘 치워주심 괜찮구요
도치들 제가 분양해서 키우는 분들 보면
넘 이뻐하고 주인알아보구요
털날리는 일 없구요
키우기도 쉬워서 아이들이 손수 다 관리 합니다
궁금하시면 연락주세요5. 저도 도치맘
'11.4.25 12:45 PM (125.183.xxx.132)강아지처럼 막 안기지는 않아도 나름 얼마나 귀엽고 사랑스러운지몰라요
냄새도 베딩만 잘 갈아주면 안나구요... 저희집 도치보고 분양해 간 사람들 거의 모두
도치의 매력에 폭 빠져있어요 ~~ 독립심이 강해서 혼자서 잘 살구요 ~~6. 기르고 싶어요
'11.4.25 12:52 PM (112.187.xxx.116)전 애보다 제가 기르고 싶은데 참고 있어요. 아직 자신이 없어서요. 강아지 한 마리 있는 거 벌써 8살인데 늙은 후에도 잘 지켜주려면 다른 일 벌리지 말자 하면서요.
그런데 고슴도치들 왜 그렇게 귀엽나요? 페릿도 그렇고 정말 세상엔 예쁘고 귀여운 애들이 왜 그렇게 많은가요? 쪼그만 얼굴 코, 귀, 발가락.... 바탕화면에 페릿이랑 도치 사진 돌아가면서 올려두고 딸이랑 저랑 맨날 귀여워 죽어요.7. 우리집제이
'11.4.25 1:11 PM (61.78.xxx.32)저희집 고슴도치 중 3 큰 녀석 친구가 분양해줘서...키운지 딱 1년 되었는데..
애완동물 중..고슴도치 만큼 손 안가는 것도 드물거예요..
그리고 냄새도 변만 잘 치워주면 별로 안나요..
저 귀찮은 거 정말 싫어하는 게으른 사람인데...
그런 사람에게 딱 어울리는 동물이 고슴도치라는 생각을 합니다..
인제..우리에 익숙해져서 밥 주는 소리에 쫑긋하고 나와있는 게 얼마나 귀여운지 몰라요..
남편도 술마시고 우리 다 자고 있을 때..고슴도치가 깜깜한데서 통통거리고 있으면
너무 귀엽고 반갑대요..
애완동물을 한 마리 키우고 싶은데..저처럼 게으른 사람한테는..고슴도치 강추예요..8. 3마리 도치맘
'11.4.25 1:23 PM (210.99.xxx.18)보들이,까칠이.쿠야..이렇게 3마리 키우고 있어요,,중딩,고딩 아들이 키웁니다..
키울사람이 초등학생이나 더 어리면 엄마가 손이 많이가고 귀찮을겁니다..
살아있는더 키우는건 다 쉽지 않답니다..고슴도치 자체는 냄새가 업지만 베딩자주 안갈아주면 대소변때문에 냄새나구요,,배 깍아서 손으로 주면 받아먹는데 사각사각 먹는소리며, 입이면 정말 귀엽습니다..,애들땜에 키우긴 했지만 가족모두 이뻐합니다..9. 여우빈님
'11.4.25 1:43 PM (59.4.xxx.138)고슴도치를 키워보고싶은데 여우빈님과연락을하려면 어떻게해야할까요?
10. 고슴도치까페..
'11.4.25 2:18 PM (203.232.xxx.1)고슴도치까페에 가면 3만원에 분양받을 수 있답니다. 장터에선 4~6만원까지 파시더라구요.
제 주변에서는 다들 무료분양 많이 하시던데요.. 새끼를 잘 낳는 동물이거든요. 저도 3마리 키우고 있습니다만..11. 여우빈
'11.4.25 4:49 PM (115.22.xxx.185)010-2241-3372입니다
연락주세요12. 원글
'11.4.25 10:06 PM (118.45.xxx.30)몇 번을 읽고 생각중입니다.
정말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