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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를 다시 보게 만든 인터뷰
1. 서태지가
'11.4.25 11:09 AM (121.164.xxx.18)이지아를 선택하면서 뭘 버렸나요?
버리지 않으려니까 14년간 비밀로 한거겠죠...ㅋ2. 꿀벌
'11.4.25 11:11 AM (222.96.xxx.180)음악이 안식처였는데 열심히 하다가 사건사고도 있고..힘들고 너무 지쳤고 그만두고 싶었는데 이지아라는 또다른 안식처를 찾은거라고 봐주고 싶네요.
3. 컥
'11.4.25 11:11 AM (210.105.xxx.253)이런 개념으로 표절은 한 거죠.
4. ..
'11.4.25 11:12 AM (110.10.xxx.95)둘이 사랑한건 사실이겠죠.
하지만 숨겨진 여자의 삶을 살아온 이지아에 비해서
서태지가 잃은건 뭔가요?
여권주면 신분 밝혀질까봐 외국촬영때 비행기값도 본인이 부담했다고 하던데...5. ㅇ
'11.4.25 11:15 AM (125.186.xxx.168)서태지가 잃은것도 없지만, 이지아도 그렇죠. 본인이 좋아서 그렇게 살았을텐데. 애초에, 시작부터 보통사람의 기준은 아닌데요.
6. oo
'11.4.25 11:15 AM (119.69.xxx.55)잘못은 연예인이 하고 연예인은 발뻣고 잠도 자는구만
감싸주고 쉴드쳐주느라 고생하는건 항상 팬들인것 같네요
안스러워 보여요
팬질이 뭔지...7. ...
'11.4.25 11:19 AM (203.249.xxx.25)저도 서태지팬들이 솔직히 안스럽네요. 그들은 너무 오랜기간동안 믿어왔기 때문에 그 믿음을 부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대단한 용기를 가진 자만이 아닌 건 아니라고 깨닫고 인정할 수 있겠지요. 대다수의 평범한 사람들은 자신이 믿은 것이 진실이었다고 합리화하고 자기최면을 걸며 꿋꿋이 걸어나가겠죠. 그런 사람들이 있으니 뭔짓을 해도 연예인은 살아남는거겠죠. 서태지팬들은 절대로 변하지 않을거예요. 그들의 영원한 대장일거예요..
8. 좀 심한 비유
'11.4.25 11:39 AM (211.251.xxx.89)조금 심한 비유이긴 하지만,,,
왜 예전에 휴거 하면서 난리치던 사람들 있잖아요. 디데이에 아무 일도 없으면 사이비교주를 비난하고 제자리 찾을 것 같잖아요?
심리학적으로 아니라네요. 자기가 믿었던 신념을 배반한다는 것이 너무나 어렵기 때문에 자기들의 결속과 믿음은 더 강해진데요.
<설득의 심리학> 책에 보면 자세히 그 사례가 나오지요.
서태지 골수팬들도 자기들이 믿었던 시간이 아까고 분해서 아마 못 헤어나오는 경우 있을거에요.
강도가 강하면 희대의 사기꾼 정명석 케이스처럼 되고..(거기도 잘못된것을 알아도 심리적으로 나오기 힘들어 한다네요.)
강도가 약하지만, 서태지가 저지른 행동은 사기꾼 뺨때리는 행동인데도, 사정이 있어서 그렇다고 믿는 팬들에게도 그런 집단 최면 비슷한 느낌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