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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과 독일거리가 우리와 후쿠시마 거리와 같다면서요
정말 하루하루가 독안에 든 쥐같은 느낌
어린 자식이 있어서 더욱더 신경 쓰이고
거기다 더 미치겠는건 나만 미친년 취급한다는것
정부가 나서서 위험을 알려야 모두가 조심할텐데 안전하다고 거짓부렁이 치니
모두들 안전한데 저여자 왜 오버질이야 이런 시선땜에
더 힘들어요
매일 일본 원전 기사 찾고 방사능 수치 보고 아이들 유치원 보낼지 안보낼지 알아보고
아 정말 이러다 정신병 걸리는건 아닐지
아무리 기사 찾아도 기사도 별로 없고 언론도 조용하고
일본은 해결의 기미 없이 더 심각해져 가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점점 여름은 다가오고
희망은 없는건가요
많은거 안바래요
걍 우리 아이들 키우면서 평범하게 살고 싶은데 이 정권은 왜 그걸 못하게 할까요 ㅠㅠㅠㅠㅠㅠ
체르노빌 사건때 독일과 거리가 우리랑 똑같다는 기사 봤는데요
독일도 피해 많이 입었나요
그때 독일은 어떤 대책을 내놨던가요
아 정말 하루하루가 피가 마르네요
1. 그때
'11.4.25 9:54 AM (121.174.xxx.97)별다른 대책이 없었습니다.. 먼곳으로 거처를 옮기는거 외엔.. 마음에 준비를 하신분은 그대로 받아 들였구요.. 지금도 마찬가지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부산이지만 특별한 동요는 없습니다.
어느날 마트에 순간적으로 아주머니들이 급증했다는건 외에..
앞으로 태어날 아이들이 걱정입니다..2. 그래도
'11.4.25 10:00 AM (125.187.xxx.194)그것이 알고싶다..방송후에..주위사람들 좀 달라지지 않았나요?
3. 방사능 무셔
'11.4.25 10:01 AM (119.70.xxx.201)글쎄요...많이들 못본거 같고 봐도 어쩌겠냐 우리가 할수 있는게 없다 이런식
4. 독일전문가에게
'11.4.25 10:03 AM (58.145.xxx.249)인터뷰하는 그런 프로그램이있었으면해요..
우리나라는 워낙에 못미더워서;;;5. 방사능
'11.4.25 10:05 AM (211.196.xxx.80)원글님, 저도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입니다.
원글님과 입장이 별반 다르지 않아요.
차이라고는 우리 아이들은 약간 나이가 더 있다는 것이지만 역시 청소년들이구요.
그런데 원글님처럼 반응하는 것은 원글님이나 가족들에게 모두에게 좋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반응을 보이는 분들 때문에 방사능에 대해서 오버 하는 사람들이라는 말도 나오는 것인지도 몰라요.
그런 결과로 방사능에 대해서 점차 의견을 올리기가 어려워 지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봅니다.
패닉적 태도를 보이고 감정의 기복을 갖기 보다는 할 수 있는 한 차분하게
최선의 방법을 찾아 봐야지요.
그래야 가까운 가족들이 원글님의 심정에 공감을 할 거예요.
제가 스브스의 그것이 알고 싶다는 여러분에게 한번 보시라고 적극 권하는 이유는 현상을 제대로 알아야 대처가 있는데 그 방송에는 그래도 조금이나마 대안을 제시하고 있어서예요.
막막하고 힘들 때는 하나씩 문제를 풀어보는게 최선이더라구요.6. 알고싶다
'11.4.25 10:49 AM (220.67.xxx.136)스브스가 SBS인가요? 저는 작가 이름과 책이름인지 알고 검색했더니...... 왜 스브스라고 하는지?
7. //
'11.4.25 10:52 AM (72.213.xxx.138)하지만, 체르노빌과 일본의 방사능 양은 비교 불가 아닌가요? 에효~
8. 알고 싶다
'11.4.25 10:55 AM (220.67.xxx.136)방사능 문제와 정부가 뭘 어떻게 해 줄 것을 기대하는 것 은 ..... 불가능한 일 아닐까요?
오만한 인류의 재앙이라고 생각합니다. EBS 에서 TED 프로그램 중에 새로운 에너지 관련한 강의을 엘고어가 하는데, 보여주는 자료화면 보니...정부와 돈을 버는 기업들은 이익때문에 ...잘못된 정보를 대중에게 주고 있습니다.
시민단체나 환경단체로부터 정확한 정보를 받을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9. --
'11.4.25 11:13 AM (116.36.xxx.196)전 5살 3살이라 진짜 걱정이네요. 이와중에 오늘도 우리 둘째는 우유 완샷~나도 라테 완샷~내일 첫째 유치원 보내지 않는게 저의 대책이예요.ㅜ.ㅜ
10. 00
'11.4.25 5:23 PM (114.204.xxx.81)너무 심각하게 그리 걱정하실일은.. 그렇게 심각하게 걱정된다고 해결될일도 아닙니다.. 이미 터졌죠.. 그리고 과거 행해졌던 핵실험등이나 체르노빌의 여파로 한반도도 과거부터 방사능에 노출이 안됬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단지 후쿠시마는 옆나라가 원전이 터졌고 사고가 장기화되고 있고 누출된양도 7등급정도이니 우려스러운 일이긴 합니다만. 대기중으로 오더라도 자녀분이 피폭되려면 천키로는 와야하며.. 중간에 여러가지 경로로 희석될가능성이 많고..음식물이나 기타 여러가지 경로로 자녀분 몸속에 운나쁘게 들어간다고해도 방사능이 세포를 손상시킨다고 해도 그 세포는 질환으로 발전하기보다는 면역세포에 의해 잡아먹히고 탈락될가능성이 있다고 느껴지는데요.. 따라서 만약의 경우에 준비하고 안좋은것은 경계하도록 음식의 원산지확인 방사능비 안맞기 마스크쓰기등,, 걱정이 크신만큼 ..방사능을 피할수있도록 노력하시는게 중요하지.. 이상황에서 아이들 유치원도 안보내고 걱정만 늘고,, 이러시는것은 좋은방법은 아닌듯 싶네요.. 방사능노출이 없는.. 발암물질이 없는곳에서 살고싶으시다면.. 전 지구를 떠나라는말밖에는 해드릴이야기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