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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후회되는 결혼..
뽀리뽀리 ..동작이 빠르단 말이다
조용한 성격의 나와 반대되는 엔돌핀이 흘러 넘칠것 같은 남편이 색달라 보여 호감을 가지고 결혼을 했는데 아니 한것이 아니고 강제로 하게 되었다
그만큼 매사에 남편은 주도적이였지요
근데 이것이 저의 발목과 인생을 잡고 말았지여..
결혼생활 30년 도저히 감당이 않되어 지금은 제가 강제로 떨어져 생활하고 있다는거..
집에 들어올때 목소리도 크고 동작도 거칠고 말도 빠르고 이런것들이 감당이 안되니 이심정 누가 알아 줄려나
거기다 마누라아니면 못살겠다는 남편의 투정도 늙어가는 이 여자가 감당하기 힘들고
아..늙어가는 아내를 좀 내버려두면 안되나
마주 대하면 보통 두시간 말을 이어가는 남편
밖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모든 사건의 인물의 이름까지 나열하는 남편..
나는 집에 앉아서도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의 이름과 형편까지 알고있다 증~~말 괴롭다..
1. ㅎㅎㅎ
'11.4.25 12:15 AM (180.230.xxx.93)남편분이 말씀이 많으시군요.
날마다 나가서 전화는 안 하시나 봐요.
제가 아는 언니는
남편이 밖에서 일 하면서도 시시콜콜 있는 일을 전화를 수시로 해 가면서 생중계해주던데
그 언니 보다는 덜 괴로우실 것 같아요.
전화 안 받거나 늦게 받으면 욕하거든요.2. ...
'11.4.25 12:16 AM (175.198.xxx.195)남편님이 외향적이시고 혈액형은 아마 O형이신듯...
원글님은 내향적이시고 혹시 A형?
울 남편도 비슷한 사람이죠.
저도 50 넘어가니...혼자있고 싶고 조용히 따로 자고 싶고...그렇습니다.
올 6월에 이사가는데
방 4개 있는 집으로 구했어요.
제 방도 하나 가지려구요.
혼자 책 읽다, 음악듣다 잠드는게 소원입니다.3. 완전반대
'11.4.25 12:26 AM (124.56.xxx.147)우리랑 완전반대네요
저는 남편이 밖에서 일어난일이나 무슨이야기좀했음 좋겠는데
거의 입을 닫아요. 그냥 말이 없어요... 저는 외향적인데 과묵한 남편만나서 살려니 좀 재미가 없어요.
근데 원글님남편은 좀피곤은 하겠네요
저는 제가 말을 많이 하는편인데....
남편은 제가 묻는말에 대답만요..
그것도 거의 단답형...(예를들면.. 남편이 먼저 이번주에 늦는다...
그러면 제가 왜?어디가?...
남편: 결혼식
나:누구?
남편: 친구
나:어디로 가는데.
남편:어디..
나:잘갖다와.
이런식이에요
저는 한문장으로
"이번주 친구 결혼식 있어서 좀 늦어."
이렇게까지만 문장으로 만들어줘서 이야기 하는 습관길렀음 좋겠네요..
사회생활은 잘하는지 궁금합니다
돈은 매달 들어오는거보니 그래도 사회생활은 하긴하는것같은데 이런생각도 좀 걱정되네요.4. 괴롭이
'11.4.25 12:28 AM (71.227.xxx.42)남편이 AB형이고 저는 O형이에요
남편은 밖에서 전화를 해서 제가 안받으면 그렇게 불안하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제발 전화를 받아 달라고 애걸하기까지 하고요
저는 무엇이 그렇게 불안한지 이해가 안됩니다.
저는 별명이 집지키미 이구요 나돌아 다니는 성격이 아니거든요
강아지를 좋아하고 거북이를 좋아해서 많이 키우고 있구요
여행도 좋아하지만 조용한 바닷가에 강아지 데리고 가소 조용히 앉았다가 오는것이 전부입니다.5. **
'11.4.25 12:34 AM (112.155.xxx.115)에니어그램 7번 남편과 5번 아내의 이야기가 아닐까요? 하고 지나가다 재미있게 웃으며 나갑니다. 서로 성격이 달라서 보완되니 함께 사시는 거겠죠 .
인터넷 검색에서 성격유형 에니어그램 검사 한번 해보세요 ..
두분의 에너지가 잘 어울려 두분 다 행복하시길..6. ..
'11.4.25 12:38 AM (115.140.xxx.76)혈액형 성격 연결짓는 것좀 하지맙시다
근거라고는 1g도 없는데 유치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