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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잠자리 관심없는 남편.. 정말 너무 밥맛없네요.

열받아요 조회수 : 15,272
작성일 : 2011-04-24 23:31:38
남편은.. 정말 .. 정말 .. 구제불능입니다.
솔직히 애기만 아니면 갈아치우고 싶습니다.
제가 종교만 없었어도.. 정말 바람을 피워버리고 싶습니다.
여자로서.. 제가 이렇게 비참하게 살줄 정말 상상도 못했어요.
미친인간..(죄송해요.. 거친 말이 저절로 나옵니다.) 이럴려고 절 그렇게 따라다녀서 결혼한 걸까요?

매우 짧았던 신혼때까지만 해도.. 괜찮았었죠.  근데 아이 생기고 나서 제가 여자로 안보이는 건지..딴 짓을 하는 건진 알수 없지만 정말 잠자리에 관심이 아예 없습니다.  그나마 자기가 주 1회라고 멋대로 정해놓고 나서 주말이 되면 피곤하다는 둥.. 이핑계 저핑계 대서 그냥 넘어가는 게 일수인거죠.

정말 여자인데.. 하루 이틀도 아니고 제가 먼저 말하기 너무 자존심 상하고.. 좀전엔 더 화가 나는 일이 있었습니다.  주말이니까 소위 자기가 정한 날인데.. 전혀 하고 싶어하는 것 같지 않더군요.  해서 물었습니다.  일찍 잘꺼냐고요.. 왜 그러냡니다.  제가 오늘 하기로 한날 (우습죠?  아니 ㅅㅅ 가 무슨 약속대로 미리 정한 회의도 아니고.. 이나마도 그 인간이 정해서 이렇게 한겁니다.  무슨 의무 방어전도 아니고... 그나마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지만.) 이라서 그런다고 했더니.. 절더러 너무 오늘은 힘들어 안되겠답니다.  전 너무 기분이 상했지만.. 뭐 피곤하다는데 어쩌겠어.. 하고 넘어가려고.. 그래도 이해할려고 맘속으로 애를 썼습니다.

저인간 지금 뭐하는 줄 아십니까?  차라리 곯아 떨어졌으면 덜 미울텐데.. 애 재우고 나왔더니 티브이를 보고 있네요..-_-헐.. 티브이 볼정도로 안졸리고 기력은 있으면서도.. 정말 제 존재가 티브이 보다도 못하다는 거죠..

이런 드러운 기분이 세상에 또 있을까요?  저 정말 바람이라도 피워서 저사람과는 다시는 다시는 잠자리 자체를 안하고 싶습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제가 그 문제를 가지고 좀 적극성을 가져달라.. 여자한테는 성욕이 문제가 아니라 사랑받는 느낌이 중요하다.. 정말 눈물로도 말해보고 화도 내보고.. 좋게도 말해보고.. 운동도 해보고( 외모는 남편이 많이 떨어지는 편이고 혹 외모를 가꿔라.. 말씀하실까봐.. 전 마른 편이고 나이보다 많이 어리게 봅니다.  예쁘단 소리 많이 듣고요.. 자랑하려고 하는게 아니고 외모가 문제가 아니다는 점을 말씀드리기 위함이니 재수없게 보시진 않아주셨으면^^)  .. 그 어떤 것으로도 참 안되네요.  

도대체 제가 뭘까요.. 이러려고 결혼한 거 아닌데.. 성생활은 엄연히 결혼에서 너무나 중요한 부분인데.. 매일 구걸하다시피해서 제가 먼저 찔러서 하는 잠자리.. 상대방이 별로 안내켜 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 그 더러운 기분.. 정말 이렇게 계속 살아야 하는 걸까요 ?  전 아직 젊고 너무나 사랑받고 싶은데.. 정말 마음과 몸이 건강한 사람과 건강하게 살길 바랬는데.. 지금 전 마음도 몸도 참 피폐해진 느낌이 듭니다.

참고적으로 성질도 아주 드럽고 못됐습니다.  근데 왜 안갖다버리냐구요?  ... 애기한테 아빠를 뺏는거.. 그걸 안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죠... 그냥 돈버는 기계다.. 생각하려고 해도 참 잠자리 부분이 절 많이 외롭고 힘들게 합니다.  남편으로부터 존중받고 사랑받는 느낌을 받으면서 살고 싶은데.. 정말 이문제로 너무 괴롭고 힘이 듭니다.  지금도 리모콘 쥐고 이리저리 채널 돌리면서 낄낄대는 저인간.. 정말 너무너무 밉네요.  
IP : 175.117.xxx.119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미
    '11.4.24 11:39 PM (125.25.xxx.74)

    우와 제 얘긴 줄 알았어요...뼛속까지....
    님의 글에 격하게 동감해요....
    긍정적으로 마음을 다스렸다가도 또 호르몬이 크게 작용하는 날은
    정말 미칠것 같아요....제 자신이 비참해서요....
    어찌하는게 옳게 사는건지 모르겠네요....

  • 2. .....
    '11.4.24 11:40 PM (115.143.xxx.19)

    원글님이 바람펴도 남편이 할말없겠는데요..뭘..
    그따위로 마누라한테 하는데..
    그렇게 관심없어 하면서도 남자들..밖에서 푸는경우가 허다해요.
    말로는 피곤하지만..밖에나가면 얼마나 늘씬하고 이쁜여자들이 널렸나요.
    남편분 교육좀 받아야겠네요..
    마누라는 바람 안날줄아나..

  • 3. 토토비
    '11.4.24 11:40 PM (125.208.xxx.59)

    사랑받는 느낌... 중요하네요. 전 남자..
    저는 남자고 마눌님이 적극적이지는 않은데 하고 나면 좋데요.
    마눌님 체력 허용되는 많큼 이뻐해 드리고 남는 에너지는 자가소진 하고 있습니다.

  • 4. -.-
    '11.4.24 11:42 PM (1.99.xxx.69)

    휴....저도 사태의 심각성을 다시 생각해야하는지.. 전 결혼한지 육개월 째인데 한달에 한번꼴로하네요. 아무리 살펴봐도 밖에서 해결하는건 아닌 것 같은데 피곤한 건지...
    다행히 잠자리 문제 빼고는 참 다정하고 착한 남편이라서 저는 일치감치 포기했는데
    저 이러면 안되나요?-.-;; 그냥 전 남편이 성욕이 매우 약한 남자라고 결론지었어요. 찌찌 만지는 것만 좋아하네요 잘때 손얹고 자요...

  • 5. ...
    '11.4.24 11:56 PM (175.198.xxx.129)

    음.. 남편분이 원글님과는 너무나 하고 싶게 만드시는 건 어떨까요?
    새로운 테크닉을 배우셔서 해 보신다든지.. 뭔가 남편분이 굉장히 흥분된다는 느낌을
    받으신다면 다음에도 또 하고 싶어하실 겁니다.
    잠자리도 노력이 중요해요. 가만히 있으면 남자들이 매력 못 느낍니다..

  • 6. 보조 기구라도
    '11.4.24 11:59 PM (220.127.xxx.237)

    보조 기구라도 써보세요, 안 된다거나 하기 싫다는 남편만 들볶아 봐야 안됩니다.
    사납게 자기에게 그것을 요구하는 여자에게 동할 남자는 거의 없습니다. 차라리 은근한 부추김이라면 몰라도요.

    여러가지 좋은 기구들 많이 나와있어요, 모양도 흉측하지 않고 이쁘고 귀여운 것들 많습니다.
    기구를 써서라도 어쨌건 나의 욕구가 해소되고, 피돌기나 호르몬 분비 등이 정상화되고 나면
    그 열통이 뻗치거나 이유없이 짜증이 치솟는 증상도 많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가까운 비뇨기과나 산부인과 가셔서 상담을 받아 보시던가요.
    그 방면으로 특화한 병원들이 있습니다, 찾으면 나옵니다.

    산다는 건, 상황에 맞게 적응하고 대응하고 가능한 해결책을 찾으며 지내는 거죠.

  • 7. **
    '11.4.25 12:08 AM (112.155.xxx.115)

    흑마늘을 갈아서 꿀과 함께 섞어 팍팍 먹여보세요 . 한 일주일만 하면..

  • 8. ..
    '11.4.25 12:14 AM (121.190.xxx.113)

    보조기구, 바람피우는거..등등 이런걸로는 해결이 안되는거 아닌가요?
    원글님 쓰신대로 사랑받고싶고 여자로 보이고 싶은 이유인데요.. 여자는 욕구해소가 전부가 아니라는게 문제죠..

  • 9. ㅠㅠ
    '11.4.25 12:39 AM (118.32.xxx.30)

    남자는 성생활 안하면 절대 못견디는 생리구조로 알고있어요
    남자들 대부분 밖에서 부인 모르게 알게모르게 다 그짓하고 다닌대요
    아내와 성관계 안하는 경우에는 특히요~~~
    남자의 신체구조상 정액이 생성되면 그걸 배출 안하면 안되거든요
    그게 계속 차있을텐데 빼지않을수가 없대요..
    부인에게 안한다면 딴데가서 한다는 말인거죠
    외박 안한다고 바람 안피는거 아니래요
    술마셔도 저녁 10 시 이전에 꼬박꼬박 들어와도 바람 필놈은 다 알아서 피고 온다더군요

  • 10. ㅠㅠ
    '11.4.25 12:41 AM (118.32.xxx.30)

    윗 글 닉넴..."답답해서" 님...
    아무리 아내가 섹시해보이려고 노력해도...남자들은 결혼하고 나면 아내에게
    성욕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대요~~꼭 부인탓은 아닌거 같습니다

  • 11. .
    '11.4.25 12:51 AM (59.25.xxx.132)

    전 남편한테 말했는데 (대성통곡하며...) 노력은 하더라구요.
    근데 자연스러운게 아닌 그 노력하는 분위기가 또 싫더라구요;;
    애가 있어서 서로 시간도 잘 안맞고....
    애 좀 크면 연애때 분위기 느껴지는 시기도 온다던데...
    이제 또 둘째 나오고 키우고 하면 언제 봄이 오려나 싶네요.

  • 12. ,,,
    '11.4.25 1:06 AM (175.198.xxx.129)

    남자의 메카니즘을 잘 모르시고 오해하시는 여자분들이 선입견으로 단정을 짓는 글들이 보입니다.
    남자들 중에서 그게 고인다고 못 참는 사람들만 있는 것 절대 아닙니다.
    그런 경우 대부분 자위로 해결합니다. 의례 밖에서 바람 피울 거라고 단정 짓는 분들 참 놀랍네요.
    남자들이 다 그렇게 능력이 좋다고 생각하세요? 밖에서 여자들을 척척 구할 수 있을 정도로?
    그리고 제 친한 후배는 39살이지만 아직 숫총각이고 제 사촌동생은 42살의 의사지만
    그도 숫총각입니다. 아내와의 첫날을 위해 참고 있다고 합니다.
    남자들을 다 밖에서 바람 피우는 "족속"들로 매도하지 마세요.

  • 13. jk
    '11.4.25 2:27 AM (115.138.xxx.67)

    음.....

    비아그라 처방을 받아서 쪼개서 소량만(정량을 먹으면 거의 한시간 넘게 그 상태를 유지한다고 해서리) 드시게 하면 어떨까요?
    신체가 반응하면 어쩔수없이 하게될 가능성이 높겠죠.

    실수로라도 정량이상 드시게 하시면 안됩니다

  • 14. .....
    '11.4.25 5:49 AM (121.161.xxx.28)

    회사 남자분들 얘기들으니까...그 부분때문에 아내 우울증이 왔다는둥 하면서 걱정들은 하는데
    정작 본인들은 하고 싶어도 안된다고 그런 하소연을 하더라구여...
    전 잠자리의 여부에 따라서 사랑한다..안한다라고는 말할 수 없다고 봅니다...
    저희 부부같은 경우로 둘다 별로 잠자리엔 관심없어 일년에 한번 할까 말까이지만
    항상 같이 영화보고..외식하고.. 장보고... 연애하듯이 살고 있거든여... [결혼 4년차에요]
    대화로 풀리는 문제가 아니라면 혼자 해결하시는 방법이 좋을듯 싶네여...

  • 15. .,,,
    '11.4.25 7:56 AM (180.230.xxx.76)

    서로 맞는 사람끼리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제 남편이 시골가고 하루 없었는데 얼마나 꿀맛같은 잠을 푹 잤는지 몰라요.
    몰래몰래 잠자리에 들어야 하고
    깰까봐 들척이지도 못 하고 조용조용 ? 자야하고
    아휴~~이런 고통도 만만치 않네요.
    제발 인간아 . 그냥 좀 푹자라..이러는 사람도 있는데 원글님과 느낌은 비슷하지 싶습니다.
    그냥 가족처럼 저는 살고싶어요.제발

  • 16. ..
    '11.4.25 8:26 AM (112.169.xxx.20)

    그게,즉 성능력이 다 타고 나는 겁니다.
    남편이 일부러 그러는 것은 아니죠.
    자기의 그 방면 능력이 그것 밖에 안되니까 그렇습니다.
    그 성능력이라는 것이 천차만별이라서,,
    예를 들면 카사노바처럼 평생에 3000명 넘는 여자와 잠자리를 하고도 마르지 않는
    샘처럼 계속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이 있는가하면 평생에 여자랑 잠자리 한번도
    못하고 일생을 마치는 남자도 있습니다.
    이것은 아주 극단적인 예지만 보통 사람도 이 방면에 아주 담백한(?) 사람이 의외로
    많아요. 뭐랄까 취미가 없달까? 흥미를 전혀 못 느낀다랄까?
    이게 고쳐지는 것이 아닙니다.
    이렇게 담백한 남자에게는 역시 담백한 여자를 만나야만 그저 이게 정상인가보다..하면서
    살지요.

  • 17. 존심
    '11.4.25 8:30 AM (211.236.xxx.151)

    세상 참 고르지 못하네...
    넘쳐서 탈, 모자라도 탈...
    일단 식초를 권해봅니다.
    자기전에 꼭 감식초와 매실액시스를 소주컵으로 한컵씩 맥주잔에 넣고
    시원한 생수을 채워서 먹이세요...
    요거 약간 시간이 걸립니다.
    속는셈치고 3달만 해보세요.
    돈이 많이 드는 건강식품도 아니니
    부담없이 한번 해보세요...
    그리고 후기 올려주세요...

  • 18. 존심
    '11.4.25 8:37 AM (211.236.xxx.151)

    그리고 천천히 스타일을 바꿔보시기를
    남편은 어떤 방식의 관계를 좋아하는지 알아야 하겠지요.
    흥미를 느끼는 테크닉을 찾아서 접근하면 관계가 좋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구걸이냐 치사하다라고 치부하면
    서로 사랑하지 않는 것이지요.
    즉 남편은 여성상위를 좋아하는데
    와이프는 절대 그런 체위는 싫다.
    무조건 남편이 주도권을 쥐는 체위가 좋다고 고집하면
    점점 흥미를 잃게 되고 관계자체가 싫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부부간에 할 수 있는 관계의 테크닉과 방법은 아주 다양한데
    부부가 서로간의 취향을 인정하고 배려한다면
    훨씬 좋은관계가 될 수 있습니다.
    부부간에 서로 동의한다면 어떠한 스타일도 변태가 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싫다는 행위를 억지로 하게 하거나 하는 것은 변태이지요...

  • 19. 도움되는글이 되었음
    '11.4.25 9:18 AM (219.240.xxx.45)

    세상에는 천리, 순리라고 하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흐르는 물과 같아서 그 흐름을 저지당하지
    아니하고 옳게 길을 갈 때, 주변의 동식물들을 소생하게
    합니다. 성은 지금 인간의 욕망에 갇혀서 썩어가고 있으나,
    본래의 성은 천리를 따라서 순행해야하는 것이었습니다.

    성은 당당하게 드러내는 것이며, 외람되지 아니함을
    비록 언어나 문자로써는 아니더라도 신념으로써 주장할 수
    있을 때, 아름다울 수 있습니다.

    꽃은 나무나 식물에 있어서 머리가 아니라, 성에 요체입니다.
    사람들이 욕심(소유욕, 물질욕, 정복욕/지배욕)으로 성을 오도해가고
    있을 적에, 꽃은 있는 그대로를 드러냅니다. 같은 종간에 교합은
    매개체의 힘을 빌립니다. 그것은 소유가 아닌 나눔이라고합니다.
    성은 먼저 주변이 맑고 풍요하게 조성되어야합니다.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인 곳, 악취나는 곳에서 피어난 꽃은 아름다워야하지만 아름다울 수가
    없습니다. 성에 있어서 여성과 남자가 추구하는 바가 다르고, 목적하는
    바가 다르고, 크기가 또한 다릅니다. 남자는 파괴욕, 또는 소유욕 등
    사회적 요심에의하여 지배되고 조장되지만, 여자는 자유, 나눔, 지킴,
    창조 등 보다 근원적이 문제에서 출발합니다. 비중에 있어서도 여성의
    성이 우주이고, 남자의 성이 모래알만큼의 크기를 갖는다는 것은
    숙명입니다. 이러한 불합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저는 여성이 원하는
    매우 큰 영역을 남자가 확보하고 있어야한다고 했었습니다.
    아름다운 성인 동화 한 편정도를 쓸만한 성의없이 그런 것들이
    나눠지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걸레와 같은 감정을 가지고 이성을
    대하는 것입니다. 싫으면 언제든지 헤어질 수 있다는 것이 그것입니다.


    님께서 특정한 존재가 떠올려진다 해도 그것은 성적인 성숙함에서
    비롯됩니다. 특정한 존재는 어릴 수도 있고, 나이가 많을 수도
    있으며, 결혼한 사람일 수도 있고, 결혼하지 않은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그 어떤 대상을 마음속으로 갖는다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닙니다. 세상에 나온 많은 문학작품들은 이성간에 가지는
    감정의 결과물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우리는 이성에 대한
    그리움, 연민에 싸여서 살아가갑니다.
    그 누구를 생각하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저 마음속으로 그리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사람의 판단은 항상 옳지만은 않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만나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결별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어떤 보수적인 신앙단체에서 여성들을 성대로 설문조사를 했는데,
    설문에 응한 사람의 99%가 만일 자신이 누군가를 선택할 수 있는
    위치에 있고, 다시 그러한 권리가 주어진다면 지금의 배우자와
    결혼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고합니다. 간음을 금지하는 종교단체에
    신앙심에 의하여 속하신 분들이니 거짓으로 말하자면 지금의 배우자와
    결혼할 것이라고 해야할텐데, 정직하게 쓰라고 했더니, 처음과는
    달리 그런 결과가 나왔다고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남자로 태어난 것이 무슨
    업보(죄에 의한)인 것처럼 보여집니다. 사실 남자들은 사는 자체가
    너무도 힘겹습니다. 그래서 여자에 대하여 충분히 알려고하지 않고,
    그저 단속하고, 예속하고, 구속하고, 구박하고, 적당히 무시하거나
    외면하는 것을 능사로 삼기도 합니다. 매일 반복되는 고달픔이 판에
    박은 삶을 살면서 덧없이 늙어가기도 합니다.


    성욕의 위축은 자신의 인생은 물론, 가족들의 인생까지도
    진정한 의미의 생이 아닌, 사육이 되게 합니다. 그래서 남자는
    여성을 자유롭게 해야하지만, 소유욕이 그렇게 하지 못하게
    합니다. 여성 의식의 자유로운 꽃핌을 방해하는 사회의 제장치(관습,
    법습)들은 대부분 남자들이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도옥이나 윤리
    등도 대부분 남자들의 만든 것으로 여성은 그것으로 억압되고,
    남자는 그것으로 여자를 구속하되, 훨씬 자유롭습니다. 남자들도
    도덕이나 윤리에 관심을 갖지만, 그것은 자연의 위대함이 준 선물이
    아니고, 인간 스스로 불신이 생겨서 만들어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저의 생각은 기존의 사상들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그렇지는 않을 것이기때문입니다.

    배우자를 변화시켜보세요.
    어차피 결혼을 하고 자녀를 낳았다면 문제는 배우자가 변화하지
    않고 있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볼 수 있는 까닭입니다.
    남편을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세요.


    성은 절대로 힘든 것이 아닙니다. 여자를 외람된
    존재로 인식하기때문에 힘들게되는 것입니다.

  • 20. 도움되는글이 되었음
    '11.4.25 9:26 AM (219.240.xxx.45)

    예전에는 여자를 애 낳는 기계, 또는 일하는 기계쯤으로
    하찮게 여긴 적이 많았습니다. 여자도 권력을 가지면 함부로
    대접을 하지 않지만, 그건 겉으로만 그렇고 내면적으로는
    아직도 여성을 비하하는 한국 남자들, 아니 전세계의 남자들의
    속성은 변함이 없습니다. 남자들틈에서도 당당하게 자신을 지키고,
    동등한 경쟁을 통해서 자신의 입지를 확보한 여성들은 아마도
    1만 명의 한 명이 있을까말까하다는 것이 저의 생각이기도 합니다.
    그만한 사회에는 뿌리깊은 여성 천시사상이 있습니다.

    만일 그렇지 않은 남자가 있다면(흔하지는 않습니다.) 그것은 노력과 거듭된
    각성에 의한 것이지, 저절로 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여성에게 성적인 욕망은 순수한 것이며, 처음에는 자녀를 얻기
    위한 방편으로 자연으로부터 허여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집단화된
    생활을 하게되면서 차츰 여성들도 남자들처럼 성에 대한 애착을 갖게
    되었고, 지금은 본능으로 굳어져 버렸습니다.

    성의 영역에서 여성들은 여왕의 위치를 차지하며, 항상 그 자리에
    있습니다. 남자들은 그저 잠깐의 성적인 욕구를 위하여 소유도 하고
    경쟁도 하고, 살인까지도 서슴치 않습니다. 남자들은 파괴욕(지배욕)
    때문에 성욕을 사용하고, 여성들은 창조욕때문에 성을 구한다는
    것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견해는 많이 틀리지 않습니다.

    성의 영역은 노동(운동욕), 생존(음식욕)과 공존합니다.
    이것이 충족되면 성적인 관심도 줄어듭니다. 그 외에도 심리적인
    문제가 있는데, 이것은 활기, 야성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뇌를 지나치게 혹사를 하거나 생기도 약하고, 적은 정기마저도
    활기시키지 못하는 사람들의 성욕은 급속도로 떨어집니다.
    활동을 열심히 하면서 성욕을 유지하는 남자가 가장 남자답습니다만,
    그렇지 못한 남자들은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게 됩니다. 선택하지
    못한 부분은 합리화, 변명거리가 됩니다.

    님께서 이런 부분을 사장시킨 것은 범죄에 해당됩니다. 그렇다고
    쓰레기보다 못한 존재(남자)들에게 성욕해소 대상이 되는 것은 스스로
    천해지고, 나중에는 죽음까지 이르게되는 한없은 절망의 수순을
    밟게 됩니다. 성의 대상은 항상 순결해야합니다.

    이혼을 하려면 성적으로 님께서 소외된 상황을 입증해야만
    합니다. 그러면 위자료도 받을 수 있습니다. 올려주신 내용으로
    보아서는 남편이 외형적으로 나쁜 사람은 아니며 단지 성의 중요성, 여성에게
    성의 영역은 우주보다 넓고, 깊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기때문입니다.
    여성은 남성에게 있어서 성욕해소를 위한 대상은 아닙니다.
    사실적인 성을 이루기 위해서는 그것을 위한 시간에 시어, 동화를
    한편 쓸 능력이 있어야하고, 체력, 그리고 순결한 마음과 동시에,
    성-어휘, 성의 세계에 대한 진정한 이해가 있어야합니다. 여성은
    남성의 리드로 따라가기때문에, 이것을 모두 남자가 구성(준비)해야
    합니다.
    남자들은 늙어서 죽기 일보 직전까지도 성적인 감정과 능력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성은 감정은 가지게
    되지만 신체적으로 성적인 능력을 임종 때까지 가지고 가지 못합니다.
    그래서 그러한 단점을 남편, 혹은 남편의 역할을 하는 사람이
    보완해주어야하고, 그것이 자연속에서는 진리이며, 여남간의
    이치입니다.

    아내의 성욕을 방치하는 것은 죄악입니다. 하지만 법습, 관습에서는
    이를 동정의 여지는 있지만 죄로 규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남자들이 그 부분에 대하여 무감각합니다.
    성을 일깨우면 여자는 평생토록 성의 환희의 세계에 살면서 행복하게
    됩니다. 전급했다시피 그러려면 더러운 남자들을 멀리해야합니다.
    거친 자연속에서 자신의 정신과 마음과 신체를 단련한 사람들은
    성별을 떠나서 순결합니다. 도시(집단생활을 하는 사회)라고하는
    닭장, 개장속에 갇혀서 성욕만 키운 남자들은 괴물이지, 진정한 의미의
    인간은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괴물은 무슨 일이 있어도
    멀리해야합니다. 온갖 친절로써 유혹하지만, 결국은 여성 자신을
    완전히 파괴하거나 잡아먹기때문입니다.
    그래서 여성들이 분별력을 가져야한다는 것입니다.

    자주 야외로 나들이를 해서 남편의 야성을 일깨우도록 하시고,
    그런 가운데, 두 사람만의 성의 세계를 구축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평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늘 생기가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 21. .
    '11.4.25 10:10 AM (110.10.xxx.90)

    울남편이 그랬어요.
    밤 늦게까지 컴 게임이나 티비는 볼 지언정 말이죠..
    윗분들이 얘기하는 남잔 호르몬때문에 못 참는다, 다 바람을 피는 탓이다,
    혹은 여자가 섹시하지 못해서다...등등 많은 얘기들이 저를 더 비참하게 만들었죠.
    비아그라도 생각해봤구요..
    근데 피로가 문제이더군요.
    이리 저리 일에 치이고 예민한 성격탓에 몸은 노곤한데 머리가 복잡하니
    아무 생각도 없고 이리저리 티비 리모컨만 돌리고 있더란 말입니다.
    영양제도 소용없고..
    회사가 부도나고 마음도 비워지던 어느 날부터 저를 찾습디다.
    이렇게 얘길하면 분명 돈떨어지니 바람을 못피워 마누라에게 돌아왔다 얘기하는 사람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회사 사람들 얘기들어보니 울 남편 여자관계 깨끗한 사람이랍니다.
    학교친구인데, 군대가기전 대부분 창녀촌 가서 치르던 일? 들도 더럽다고
    지마눌을 위해 동정 지킨다고 지켯던 사람입니다.-그땐 완전 친구여서 별 얘길 다했었죠.
    다만 다른게 있다면, 남들보다 인내심이 셉니다. 자존심도 셉니다.
    제가 피곤해서 슬쩍 등돌리면 두번은 안조릅니다.
    그래서 전 튕기기도 어렵습니다.ㅋㅋ
    암튼 원글님!
    바람탓인지, 체력탓인지, 아님 피로한 탓인지
    원글님이 남편에 대해 더 잘 아실 겁니다.
    분명 바람이다, 남자는 다 동물이다 라는 얘긴 일단 접어두시고 본인의 직감을 한번 느껴보세요.
    바람..뭐 이런 지저분한 게 아니라면
    체력 보강할 수 있는 뭔가를 챙겨주시면서 같이 할 수 있는 운동등의 취미를 가져보세요.
    분명 분위기 전환되면 달라질 겁니다.
    힘내시고....

  • 22. 원글님
    '11.4.25 1:21 PM (121.138.xxx.2)

    공감하고 이해가 갑니다. 많이 답답하시겠어요.
    자존심도 상하고, 젊고 예쁜 나이 이대로 흘러가 버리면, 지난 세월 누가 어떻게 보상해 줄건가.. 생각하면, 눈물이 날 것같습니다.
    저도 그랬었습니다. 내가 여자로서 매력이 없는가 보다. 우울했었죠.
    저는 성적인 부분외에, 경제적으로 전 남편이 월급을 가져다 주지 않는 문제가 더 컸기에 이혼했습니다.

    성적인 문제 한가지로 이혼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바깥에서 바람을 피우는 것이 아니라면요.

    성적 문제, 경제적 문제 두가지가 동시에 발생할떄는 결단을 내는 것이 좋을 것 같구요.

    최소한 경제적으로 가장으로 아이 아빠로 역할을 하고 있다면,
    우선은 시간을 가지고
    님의 육체적인 외로움을 해소할 방도를 찾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전신 마사지, 목욕, 운동, 노래, 무용, 마스터베이션 등으로 스스로를 만족시켜주세요..

  • 23. 원글님 2
    '11.4.25 1:30 PM (121.138.xxx.2)

    세상에 잘 맞는 사람은 따로 있는 것 같습니다.
    남성이 여성을 사랑하면, 아무리 바빠도 시간이 없어도, 전화하고, 애정표현합니다.
    몸이 피곤하더라도, 어떻게 해서든 여성을 케어해 주려고 하고, 여성도 그 부분 공감하고 이해합니다. 대부분.

    문제는 남성이 여성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떄, 같이 있어서 더 외로운 경우이지요.

    원글님,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내 아이의 아빠인것을,

    저는 경제적으로 제가 더 능력있었고, 아이도 내가 키우겠다고 힘들지만 작정했었고,(사실, ex에게서 기대자체를 안했습니다.) 그리고 이혼 후, 저를 사랑해주는, 제편이 되어주는, 따뜻하게 감싸줄 사람을 만났습니다. 육체적, 정신적, 경제적으로 맍고하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되어 이혼하기를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일 문제로 떨어져 있어서 한달에 한번을 만나거나, 두달에 한번을 만나도, 정신적으로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이 있으니까, 외롭지는 않습니다. 여성은 정신적 충만감이 우선인가 봅니다.

    원글님, 원글님도 방법을 찾고 계실것 같습니다.
    속상할 때, 이곳에라도 마음을 풀어보시는 것도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로 부터 관심과 공감을 받을 수 있으실 테니까요.

  • 24. ...
    '11.4.25 1:39 PM (71.202.xxx.60)

    공감하고 이해가 갑니다.
    많이 답답하시겠어요.
    저도 40이 넘었는데요.
    왠만큼 잘나가는 처녀보다 순결합니다. 에고고

  • 25.
    '11.4.25 2:05 PM (125.25.xxx.74)

    저도 맞는 사람은 따로 있다고 생각해요.
    성적인 차이도 차이지만 다른문제들이 겹쳐있을땐 많이 힘들어요.
    다른것은 다 좋지만 성적문제만 있다면 전 얼마든지 참고 살 수 있어요.
    하지만 경제적으로 가족을 힘들게하고 대화도 없고 같은 취미 같은 성향이 별로 없어서
    더 힘들어요.
    저도 요즘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어요.
    나에게 좋지 않은 사람인데 심각하게 나쁘지 않다고 그냥 좋은사람이라 치부하긴 버겁네요.
    나에겐 맞지 않는 사람인것 같아요.
    그 사람이 나쁘다 욕하는 것보단 제 생각은 그래요.
    맞지 않는 사람이란걸 알았을때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바람 이런 것도 싫어요.
    진정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에서만 충만함을 느낄 수 있으니까요.
    남편을 아직은 사랑하지만 ...제 나름으로의 노력으로도 안된다면 저도 포기할려고요.
    아이의 아빠이긴하지만 ..... 아이를 생각하면 정말 ....미안하고...앞으로의 삶이 걱정이예요....

  • 26. 에효...
    '11.4.25 2:06 PM (116.84.xxx.10)

    100프로 공감갑니다
    전 이제 40 이에요
    전 결혼 16년차....결혼 3년차 까지는 일반 부부랑 별 상관없었고
    여느집과 마찬가지로 여자인 제가 피하는 축이었죠
    근데...어언 12년간은 원글님과 마찬가지입니다
    정말 공감가는말....입니다

    속상할때 자게에 올려서 한풀이 하고 싶었던 내용 그대로네요
    복수하고픈 맘에....화악 바람피워볼까 하는 생각 저도 들었어요
    근데...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
    삭이고 있습니다

    원글님 토닥토닥....동변상련입니다

  • 27. ..
    '11.4.25 4:25 PM (112.153.xxx.92)

    저는 곧 50인데 이제 이런 문제 초연하다고 생각하지만 문제는 상실감같은게 있습니다.
    자존심과도 관계있는것같구요.
    전 제입으로 직접 말한건 극히 최근의 일입니다.
    농담처럼, 지나가는 말인것처럼..
    요즘 어지간한 아가씨보다 내가 더 처녀일거라고.
    저는 일년에 한두번입니다.
    마지막으로 한게 언젠지 기억도 안납니다.
    그나마도 아주 짧고 형식적이었던것같은 어렴풋한 기억만있네요.
    제가 그쪽으로 큰 욕구가 없는게 참 다행입니다만,사랑받지 못한다는 느낌만은 지울수가 없네요.
    남들보다 조금 빠른듯한 폐경도 그런 호르몬관계가 있지않을까싶네요.

  • 28. ...
    '11.4.25 5:31 PM (112.169.xxx.20)

    왕새우(요새 대하라고 파는 가짜 중하말고 진짜로 큰새우,,) 평균 길이 20cm넘는 것
    20여 마리를 사서 굽고,찌고,탕끓여 하루 저녁 식사에 다 드시게 해 보십시오.
    남편분 그날 저녁 절대 그냥 넘어가지 않습니다.
    이 정도 먹으면 밤중에 자다가 생긴 발기 상태가 저녁 내내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중국 속담에... 총각이 여행할 때에는 절대 대하를 많이 먹지말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이런 속담이 왜 생겼겠어요. 정이 충만하여 성범죄 일으킬까봐 그러는 것이죠.
    옛날 우리나라 어머니들은 남편의 보양에 온갖 정성,최고 정성을 쏟았죠.
    남자의 정력은 반드시 3끼 밥 외에 별도의 input가 있어야 효과적인 output가 있는 법입니다.
    3끼 밥만 먹이면 .. 숨쉬고,출근해서,열심히 일해서 돈버는 것,겨우 합니다.
    겨우 3끼 밥만 먹이고 별도의 뭐시기를 열심히 바란다면 이 또한 염치 없는 짓이죠.
    옛날 엄마들이 남편 보양을 어떻게 했냐는 예를 들자면..
    우선 개소주나,개엿을 만들어 연중 먹입니다.
    천연 민물장어를 고아 즙내어 자주 먹입니다.
    쇠고기가 정력에 좋다고 자주 먹입니다.
    철따라,그러니까 1년에 적어도 4번은 보양 한약 달입니다.
    버드나무 땔감으로 경옥고를 다려 연중 먹입니다.
    생굴은 매끼 밥상에서 떠나지를 않습니다(카사노바가 매일 굴 100알 먹음)
    그 외에도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지요.
    요즘 엄마들은 몰라도 너~무 모르죠.

  • 29. 아이구
    '11.4.25 6:04 PM (180.65.xxx.17)

    윗님은 몰라도 너~~무 모르십니다 그려..
    예전엔 밥숟가락 들힘만 있어도..이런말이 있습니다.
    요즘 밥숟가락 못드는 사람이 얼마나 됩니까..너무 많~~이 먹어서 탈이고
    고혈압..당뇨..이런게 발기력과 얼마나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 질병인데..
    지금 위에서 말씀하시는 대하...보양식이라고하는 음식들은 대부분 고콜레스테롤음식들입니다.
    콜레스테롤은 예전에 초근목피할때나 가능한 보양식이지..요즘엔 그게 보양식이 안됩니다.
    운동선수처럼 하루 종일 움직이는 사람에게나 필요할까. 대부분사람들은 과다섭취시 오히려 발기부전이 오는 위험한 식품군입니다..

  • 30. ...
    '11.4.25 6:09 PM (112.169.xxx.20)

    아이구님..
    님의 말씀이 어디서 많이 들은 말씀같아서,,생각해 보니..
    요새 양의사들이 흔히 하는 말이구료.
    하나만 알고 둘은 너~~무 모르십니다 그려...

  • 31. 아이구
    '11.4.25 6:16 PM (180.65.xxx.17)

    그럼..둘을 가르쳐주시지요..
    지금 원글이 밥만 세끼 딸랑 멕여서 그렇다는 그말이 하고싶으신겝니까?
    잘만 먹인다고 해결되는 상황으로 보이십니까? 보양식 안먹여서?
    의사들이 저런말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한의사들은 윗님같은말 하시나요?

  • 32. 남자들은
    '11.4.25 7:35 PM (121.130.xxx.228)

    절대 생리구조상 못참고 그걸 안하면 안되는 동물이다 ㅡ> 요렇게 지껄이고 다니는 남자들은
    주로 밖에서 바람을 잘펴도 자기 합리화에 능하고 그병에 물든 사람이구요

    자기 패이스 조절하고 자위하면서 풀거나(요것도 안하는 남자도 있음)또 아무나 무조건
    여자면 다 자고싶어하고-이런게 절대 아닌 남자들도 있으니 일단 님 남편 성향부터
    제대로 조사좀 해보세요 절대 남자라고 다 밝히고 못하면 죽고 그런거 절대 아니니까요

  • 33. 어머나..
    '11.4.25 8:16 PM (218.155.xxx.108)

    음.. 저희집은 원글님과 반대에요. 제가 남편분의 처지이기때문에, 전 그 심정알꺼 같거든요.
    일단, 정말 아무런 하고 싶은 생각이 안듭니다. 그렇다고 남편을 사랑하지않는건 아니구요..딴짓하는것도 아니구요. 원글님도 힘드시겠지만, 배우자에게 부응하지 못하는 사람도 정말 죽을맛이거든요. 대부분은 의무상으로 하기도 하는데,, 그것조차 몸서리치게 싫을때도 있답니다. 그런데, 제 경우를 보면 고민이 많거나 몸이 정말 힘들때에는 더더욱 아무생각도 없어져요.
    원초적인건 사람마다의 차이가 좀 있는것 같구요.. 그게 힘이딸릴때는 더욱더 그런것 같아요.
    이건 리모콘돌릴 기운있는거랑은 좀 다른문제에요. 조금은 맞추어가면서 사셔야하는 것도 있을것 같구요.. 남편 보약해주시고, 맘편하게 해주시면서 아주 조그만 스킨쉽부터 조금씩 유도하시면 어떨까싶어요.. 저 같은 사람은 그것만으로도 충분하거든요.. 이런사람들도 있다는걸 아셨으면해서 답글써봅니다.

  • 34. 어떻하지
    '11.4.25 8:53 PM (218.236.xxx.186)

    저도.. 하고 싶은 생각이 안드는데... ㅠ.ㅠ
    그리고 아기 키우면서 따로 잤더니.. 같이 자는 것도 어색하고
    ㅋㅋ 키스도 어색해서 뽀뽀 겨우 합니다.
    조금씩 진도를 나아가야하는데..... 힘들고 어색해요... 술 먹고 해야하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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